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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천탑의 전설을 소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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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조금은 지루하고 작가의 7년간의 자료수집과 집필을 모두 독자에게 보여줘야겠다는 욕심때문에서인지 지금 1권은 무척이나 답답하다. 이야기의 전개가 지극히 주제와 먼 거리의 주변 상황에 많이 치중해 있고 흔하고 흔한 이야기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는 점이 무척이나 지루하고 부담스럽다. 주문한 책은 모두 사논 관계로 끝까지 읽어야 나가겠지만 제발 지금의 이
"천불천탑의 전설을 소설로?" 내용보기
결론적으로 조금은 지루하고 작가의 7년간의 자료수집과 집필을 모두 독자에게 보여줘야겠다는 욕심때문에서인지 지금 1권은 무척이나 답답하다. 이야기의 전개가 지극히 주제와 먼 거리의 주변 상황에 많이 치중해 있고 흔하고 흔한 이야기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는 점이 무척이나 지루하고 부담스럽다. 주문한 책은 모두 사논 관계로 끝까지 읽어야 나가겠지만 제발 지금의 이 말이 지극히 기우였고 섣부른 판단이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화순 운주사의 천불천탑은 언제, 누가, 어떻게 무엇때문에 만들어 졌는지 모른체 다만 미륵의 세상을 꿈꾸는 선량한 천민,평민의 한 바램이라는 것만을 남긴체 미스테리 역사로 남아 있다. 천개의 불상과 천개의 탑을 만들고 세우면 모두가 잘 살고 상하가 없는 미륵의 세상이 온다고 믿었다. 그러나 999개의 불상과 999개의 불탑만을 남겼다. 그리고 전설이 되었다. 작가는 상상의 나래를 펴 고려의 시대에서 그 전설을 찾아 소설을 꾸민다. 묘청을 비롯한 자들은 서경파라 불리며 이들은 서경(평양)에 도읍을 옮기기 위해 신궐공사에 온 힘을 쏟는다. 아울러 서경에 신기가 들었다고 주장한다. 김부식을 비롯한 개경파는 천도의 부당성과 서경파의 신기는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으로 맞서고 신궐공사를 방해하게 된다. 개경파와 서경파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서운이 고려를 감돌고 있다. 신궐공사에는 각지에서 역으로 끌려온 천민이 비참한 생활속에 공사를 강행하고 그 중 순보와 삼정은 공사중 감독관인 교위와 대정직위들에게 미움을 받아 무수히 매를 맞고 사경을 헤맨다. 순보는 옛 연인인 월향의 지극정성으로 몸이 회복되어 자신의 고향인 강동 땅으로 향하고 삼정은 공사장에서 도망쳐 나와 산속의 유민들에게 몸을 의탁한다. 공사장의 황교위는 출세를 위해 온갖 악을 행하고 개경 출세를 위해 살인도 서슴치 않는다. 개경파 김부식과 서경파 묘청 그리고 거기에 기생하는 황교위등과 같은 존재, 천불천탑의 조성을 위해 고단하고 피곤한 삶을 살아가는 민중이 모여 만들어지는 이야기...그 역사와 그 시대의 민중의 삶과 역사의 깊이를 기대해 본다
s******7 2005.02.18.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