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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결산]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직장생활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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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 이야기 2015-248   『리더가 리더에게』 이석우 / MiD(엠아이디)   1. “월급쟁이가 되면 회사에 출근하는 것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고, 이삼십 대 구직자 시절에는 월급쟁이가 되지 못해 우울증에 걸린다.” 절묘한 표현이다. 월급쟁이를 더 이상 달리 표현할 부분이 없을 것 같다.     2. 저자가 서문에 인용한 스토리에도 깊은 공감이 간다. “중학생 시절, 신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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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015-248

 

리더가 리더에게이석우 / MiD(엠아이디)

 

1. “월급쟁이가 되면 회사에 출근하는 것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고, 이삼십 대 구직자 시절에는 월급쟁이가 되지 못해 우울증에 걸린다.” 절묘한 표현이다. 월급쟁이를 더 이상 달리 표현할 부분이 없을 것 같다.

 

 

2. 저자가 서문에 인용한 스토리에도 깊은 공감이 간다. “중학생 시절, 신학기 어느 날. 담임선생님은 제자들에게 원대한 꿈을 심어주고 싶었다. 반장을 시켜 교실 뒤에 각자 이름을 쓰고, 그 옆에는 미래의 직업, 또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쓰도록 했다. (...) 담임선생님이 제자들의 꿈을 흐뭇하게 읽어 내려가다 갑자기 소리를 버럭 질렀다. ‘어떤 놈이야? 자기 꿈이 회사원이라고 쓴 놈이!’ 나이에 비해 조숙한 편이었던 K의 소행이었다. K는 담임선생님에게 호되게 야단맞았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만난 K는 회사원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미래의 꿈을 국회의원, 의사, 군인, 파일럿이라고 썼던 친구들도 대부분 회사원이 되어 있었다.”

 

 

3. CEO라는 자리는 어떨까? 어릴 적 철이 들기 전엔 시시해 보인다(잘 모르니까). 성인이 되어 회사원이 되면 너무 멀고 높은 자리가 된다. 저자가 실제로 책을 쓰기 위해 인터뷰를 했던 CEO 중 어린 시절의 꿈이 CEO였던 사람은 없었다. 또 직장 초년병 시절부터 CEO의 꿈을 꾼 경우도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들은 회사에서 꾸준히 오래 일하다보니 경쟁자들이 다 나가서 CEO가 됐거나 운이 좋아서, 또 자고 일어나니 CEO가 돼 있었다는 이야기들을 했다. 겸손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

 

 

4. 인터뷰에 응한 인터뷰이들은 기업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전, 현직 CEO 9명이다. 김종식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전 커민스코리아 사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노연상 경동원 사장(전 에쓰오일 사장), 서병문 경기컨텐츠진흥원장(전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장), 신원기 전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삼성전자 전무, 이태용 아주그룹 부회장(전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조봉연 팬아시아캐피탈 사장, 조성식 서울시녹색산업협회장(전 포스코에너지 사장), 조영철 ()CEO 지식나눔 공동대표(전 삼성화재 부사장) 등이다.

 

 

5. “상사 복()이라는 게 냉수를 떠놓고 매일같이 빈다고 해서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 회사는 교회나 절이 아니다. 직장 상사는 정결한 마음으로 천날만날 빌어 봐야 복을 내려주지 않는다. 상사 복은 100% 상호호혜성에 있다.” 출근하기 싫다. 그 인간만 생각하면 두통이 온다. 출근하기 싫은 병은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사람 때문에 힘든 경우가 더 많다. 동료 때문에 회사를 떠나는 경우보다 사수 또는 그 위 직급의 상사 때문에 사표를 던지는 때가 많다.

 

 

 

6. 노연상 경동원 사장(전 에쓰오일 사장)은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상사로부터 끊임없이 평가를 받는 것이 숙명인 직장인이 그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추어야 할 필수 요건으로 5가지를 꼽았다. 첫째, 현재 하는 일에 대한 긍지와 만족감. 두 번째, 상대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감수성. 세 번째,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 네 번째,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는 다양한 관점과 시각. 다섯 번째,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않는 대범함 등이다.

 

 

 

7. 거의 대부분 오랜 기간 직장 생활, 월급쟁이 기간을 보내고 그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박수를 받을 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나 혼자 살아남는 것에서 벗어나, 나도 살고 남도 살릴 수 있는 직장생활이라면 더 없이 좋다. 이 책에서 전직 리더들이 미래의 리더들에게 주는 메시지를 마음에 담고 다시 힘을 얻고 일어서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s******5 2015.12.10.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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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리더가될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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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하고.받아주며.이해하고.참아야하되.넘어선선지키면서.용서와용납을구분잘해야하고이성적이면좋지만 감성과융화로워야한다는거.....그래서 리더는 절대 칭찬만받을순없고.인정을받으면 욕도먹고.이사람저사람다겪게되고.그러려니햐야하나.정의흘위해서는 두팔걷어 나설줄도 알아야하는...그것이 리더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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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하고.
받아주며.
이해하고.
참아야하되.
넘어선선지키면서.용서와용납을구분잘해야하고
이성적이면좋지만 감성과융화로워야한다는거.....
그래서 리더는 절대 칭찬만받을순없고.인정을받으면 욕도먹고.이사람저사람다겪게되고.그러려니햐야하나.
정의흘위해서는 두팔걷어 나설줄도 알아야하는...
그것이 리더인것
d*******i 2016.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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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리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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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리더에게 [이석우 저 / MID] 저자 이석우는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서 잠시 근무하다 2003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기자가 됐다. 사회부 기자를 거쳐 산업부에서 건설·부동산 분야를, 경제부에서는 금융업계를 취재했다. 저서로 <대한민국 뉴리더 2029 트렌드>(공저)가 있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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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리더에게 [이석우 저 / MID]


저자 이석우는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서 잠시 근무하다 2003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기자가 됐다. 사회부 기자를 거쳐 산업부에서 건설·부동산 분야를, 경제부에서는 금융업계를 취재했다. 저서로 <대한민국 뉴리더 2029 트렌드>(공저)가 있다.


이 책은 기업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전, 현직 CEO 9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사단법인 'CEO지식나눔'의 회원들인 이들은 전 커민스코리아 사장이자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이었던 김종식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부터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전 에쓰오일 사장이었던 노연상 경동원 사장, 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과 삼성전자 부사장을 지냈던 서병문 경기컨텐츠진흥원장, 신원기 전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삼성전자 전무, 전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인 이태용 아주그룹 부회장, 조봉연 팬아시아캐피탈 사장, 전 포스코 사장인 조성식 서울시 녹색산업협회장, 전 삼성화재 부사장과 CJ홈쇼핑 사장을 지낸 조영철 CEO 지식나눔 공동대표이다.


월급쟁이들에게는 월급쟁이만이 겪는 대표적인 고충들이 있다. 예를들면 궁합이 맞지 않는 상사와의 관계, 성격에 맞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상사에게 해야만 하는 아부, 진급과 이직은 언제 해야 하는 것인지, 서서히 찾아오는 권태기와 매일같이 쌓여 풀리지 않는 스트레스 등등.. 이런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데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게끔 이끈 CEO들도 오늘날 월급쟁이들과 같은 경험과 고민을 했었고 그 순간을 어떻게 넘겼고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옳은지 진심어린 충고와 응원의 메시지들이라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예를들면 하루 24시간 중에 가장 많이 보는 얼굴이 배우자도 아닌 직장 동료인데 매일같이 얼굴보는 상사와 사이가 좋지 않다면 정말 큰 스트레스를 가져온다. 책을 보니 설문조사에 응했던 직장인들 절반 이상이 회사를 퇴직하는 이유가 상사와 결별하기 위해서라는데 운이 좋아 좋은 상사를 만나면 다행이지만 운이 나쁘게도 정말 인간성이 나쁘거나 모멸감을 주는 말만 쏟아 내는 상사를 만날 수도 있는데 일정 기간만 버티면 그 꼴보기 싫은 상사와 자연스럽게 헤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상사와의 관계 때문에 그만두는 것은 하수라며 참고 버티며 난 절대 너 같은 상사는 안되겠다고 반면교사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직장인 비호감 동료 1위로 아부쟁이가 꼽혔다. 많은 사람들이 아부하는 사람을 싫어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아부를 하면서 살아간다. 참 모순적인 현실인데 그렇다면 아부를 해야만 하는 것일까? 아님 아부를 싫어하니까 아부를 하지 않고 내 할 일만 제대로 하면 되는 것일까? 회사에 처음 입사하면 자연스럽게 상사 눈치를 보고 상사의 비위를 맞추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동기가 상사에게 제대로 아부를 한다? 그때는 위와 같은 고민이 시작되기 마련이다. 여기서 9명의 CEO들은 적당한 아부는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상사도 성과에 대한 칭찬을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자기 신념, 소신도 중요하지만 뻣뻣한 사람보다는 아부하는 사람이 낫다고 한다. 대신 직장에서 필요한 아부는 눈에 보이는 가식적인 아첨, 아부가 아니라 진심이 담긴 축하 인사, 감사 인사 같이 적절한 아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 직장인이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추어야 할 필수 요건 5가지 * (노연상이 대학생들을 상대로 멘토링 할 때 강조하는 것)

1. 현재 하는 일에 대한 긍지와 만족감 -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만족감, 긍지, 자신이 하는 일을 어떻게 달성하겠다는 명확한 목표 없이 현재 자신이 있는 자리를 단지 좀 더 좋은 자리, 위치로 가기 위한 자리로만 여긴다면 현실은 항상 불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도 "The only way to do great work is to love what you do"라고 했다.

2. 상대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감수성 - 상대의 어떤 주장이 거슬린다고 해서 이 주장을 표면적으로 이해하고 즉각 반박을 하는 사람은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부족한 경우다. 상사의 주장에 당장 동의할 수 없어도 한 발짝 떨어져서 보라. 대중적인 심리학 서적을 2~3권만 읽어 봐도 이런 노하우는 수월하게 습득할 수 있다.

3.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 - "방 안의 코끼리"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주눅 들 필요는 없다. 상사가 중요하고, 눈치도 봐야 하지만, 상사가 월급 주는 것도 아니다. 매사에 우물쭈물하는 사람은 항상 손해를 보고, 불만이 쌓인다.

4.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는 당향한 관점과 시각 - 어떤 사안을 볼 때 다각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 그런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독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5.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않는 대범함 - 직장에서 어떤 사안을 처리할 때는 영향을 미치는 여러 구성요소들 중 우선순위를 가릴 줄 알아야 한다. 최종 목표와 관계없는 사소한 것에 감정적으로 휘둘리면 목표는 놓치고, 우왕좌왕하다 결국 실수할 확률이 높아진다.


<리더가 리더에게>라는 이 책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인터뷰이들이 금수저, 은수저 물고 태어나 태어날 때부터 성공이 예정돼 있고, 오너가 될 운명인 사람들이 아니고 우리와 비슷한 출발점에서 시작해 성공을 이뤄낸 인물들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대기업 CEO들의 인터뷰 내용이라고 해서 재직 시절에 발휘했던 탁월한 경영노하우나 강력한 리더십, 그들이 남긴 수많은 업적에 대한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들의 성공적인 이야기들이 아니라 최고 경영자가 되기 전 젊은 시절 일반 회사원, 월급쟁이였을 때의 이야기들을 해주면서 이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도움이 될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득했다. 


물론 CEO들의 젊은 시절과는 시대가 다르니 당시와는 인사 방식이나 직장 문화에 차이가 조금은 있겠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 직장이니만큼 하나같이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내용들이다. 그리고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주제에 알맞는 충고를 해주는 자연스러운 형식이라 읽는데 멈춤이 없고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월급쟁이 혹은 회사원, 직장인으로 살고 있는 사람을 위한 참고서이자 월급쟁이 생활을 버티기 위한 일종의 지침서라고 볼 수도 있는데 2, 30대 직장 초년생부터 더 나은 직장생활을 하고자 하는 이 시대의 월급쟁이들이 보면 좋을 책었다.


k***i 2015.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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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리더에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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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읽었던 책 중에서 진짜 읽는 족족 공감을 자아냈던 책이 있어요 ㅋㅋ사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대학 졸업하고 나서 대부분을 직장인으로 살아온 것 같아요. 물론 얼마 안되는 인생이긴 해도 말이죠. 그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직장인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잠깐 맛정도는 봤더랬죠 ㅋㅋ늘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산다면 참 좋을텐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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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읽었던 책 중에서 
진짜 읽는 족족 공감을 자아냈던 책이 있어요 ㅋㅋ
사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대학 졸업하고 나서 대부분을 직장인으로 살아온 것 같아요. 
물론 얼마 안되는 인생이긴 해도 말이죠. 

그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직장인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잠깐 맛정도는 봤더랬죠 ㅋㅋ

늘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산다면 참 좋을텐데, 
사람 인생이라는 것이 참 마음 같지 않아서 
살다보면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하고
좋은 일도 '일'로써 하다보면 실증이 나기도 해요.

 

 

 

사실 제목과는 조금 다르게 
리더가 '당장의' 리더에게 말을 하는 내용은 아니에요. 
언젠가는 리더가 될 사람들, 
지금의 직장인들에게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처음에 책을 만났을 때에는,
사실 '훌륭한 리더가 되는 법' 정도가 아닐까 하고 짐작을 했었는데,
그런 것 보다는 힘든 이 시대에서 직장인으로서 살아남는 법에 대한
여러 CEO들의 진심어린 조언과 과거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이 책에서 이야기를 해 주는 리더들의 명단? 이에요 ㅋ
하나하나 다 유명한 분들...
(이지만 사실 저는 이런 분야에 관심이 없어서....
이번에 유명하다고 알게 된 분들... ㅋㅋㅋㅋ)

 

 

책 뒷면에 적혀있던 이 구절이
사실 제일 마음에 와 닿았어요. 

제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만 하더라도, 
장래희망을 적어 내라고 하면
'직장인'이라고 적어 내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어디에서나 빠지지 않는 대통령이나 과학자, 선생님과 같은 직업들도 있었고,
스튜어디스나 연애인, 가수가 꿈인 아이들도 있었고
가끔은 독특하게 회장님이라던가 우주인이 되겠다던 아이들도 있었죠.

어쨌거나 꿈이 직장인이었던 아이들은 없었는데 
우리는 지금 대부분이 직장인이라는게 참 아이러니해요.

 

 

 

거창하게 'CEO가 되는 법' 이라거나 
'멋진 리더가 되는 방법' 같은 이야기는 아니에요. 
어짜피 직장인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면,
잘 버티고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거에요.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지금은 성공한 사람들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 
하는 일종의 직장생활 버티기 지침서라고나 할까요

 

 

 

기업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었던 전,현직 CEO 9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
물론 오랜시간 기자생활을 하던 '이석우'씨가 이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때로는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들도 던져 가면서 엮은 책이에요. 
그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직장인들에게 조언과 충고를 담아 만든 책이죠.

 

 

이 책은 총 다섯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는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에서 부터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이직이나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죠. ㅋㅋ
첫 구절부터 마음에 와 닿아요. 
구직자 시절에는 월급쟁이가 되지 못해 우울증에 걸리고, 
일단 월급쟁이가 되고 나면 회사에 출근하는 것 땜에 우울증에 걸린다고..

 

 

 

대한민국에서 '백수'로 살아가지 않는 한
취업과 창업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직장에서 월급쟁이로 일을 하거나, 
아니면 직접 회사 차려서 사장님이 되는 거죠.

하지만 요즘 방송에서도 자주 나오듯이 
우리나라에서 월급쟁이로 사는 것은 힘들지만
창업자로 살아가기는 '더 힘들다'라는게 현실이에요.
우리나라 신규 창업자들의 경우 약 75퍼센트가 5년 안에 문을 닫고
92퍼센트가 10년안에 문을 닫아요. 
돈을 벌고 문을 닫는 경우는 없죠.
영혼까지 탈탈 털려 그야말로 쪽박신세가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창업자들의 생존률이 
OECD 17개 주요 회원국 가운데 최 하위.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도, 지식도 그리고 밑바탕도 없는 상황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창업하는 사람들.

 

 

 

 

그렇기에 대부분은 그저 직장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것도 어렵죠. 
편하게 받는 월급이란 세상에 없어요. 
부모님이 늘 말씀하셨죠

"남의 돈 벌어먹고 살기가 어디 쉽나"

 

 

 

우리나라는 참 불명예 스러운 것들은 죄다 1위에요. 
책에 실린 이 자료는 2011년 기준이라 2위지만, 
얼마전에 1위를 탈환했다는 보도가 있었죠. ㅋㅋㅋㅋ

그 외에도 지난번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께서 페이스북에 올려 파장을 일으킨
'대한민국 OECD 50관왕' 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ㅋㅋㅋ 저도 처음 보고 진짜 슬프지만 빵 터졌었어요.

OECD 국가중 한국이 1위인 것
자살율 1위
산업재해사망률 1위
가계부채 1위
남녀임금격차 1위
가장낮은 최저임금 1위
노인 빈곤률 1위
저임금 노동자 비율 1위
등등
50개의 '안좋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한 나라 한국.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직장인이에요

 

 

 

 

 

그만큼 직장인 생활해서 벌어먹고 살기 힘든 현실이에요.
야근은 기본이고, 
회식 참여는 물론, 일이 있으면 주말에 출근하고
연차는 있어도 쓰지 못하며...
야근비 따박따박 챙겨주는 회사도 드물죠. 

법적으로 다 되어있다구요?
신고하면 회사 나와야되요. ㅋㅋㅋ
밥은 먹고 살아야하잖아요.

 

 

 

 

조금 웃긴 이야기로, 
우리나라 부부 3쌍 가운데 한쌍은 하루에 30분도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고 해요. 
한쌍은 30분에서 1시간이고, 
1시간 이상이 1쌍 정도의 비율이죠.

반면에 직장 상사와는 하루 9시간 이상 대화를 하니
어쩌면 상사는 마누라만큼 중요하다는 것이 
허튼 말은 아닐거에요. 

그만큼 상사와의 관계도 중요하고 
좋은 상사를 만나는 일도 중요하죠. 
그리고 맞지 않는 상사를 만났을때, 어떻게 버티는가도 중요해요.

인생에 답은 없겠지만, 
여러 CEO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조금은 생각의 폭을 넓힐 수는 있어요. 
사실 30~40년 전에는 더 심했을테니까요.

 

 

 

 

파랑새를 찾아 헤매듯,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을 추구하는 증세.
직장 생활에서 일을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더 좋은 조건을 가진 직장을 찾아 헤매는 현상.

사실 우리나라의 이직률은 유럽이나 일본 등에 비해 
2배 가까이 높다고 해요.
씁쓸한 현실이죠.
취업하기에 급급해 여기저기 다 이력서를 넣고 
일단 취업된 곳으로 들어간 다음 더 나은 곳을 끊임없이 탐색하는...
그런 것들이 이제는 현실이 되어 버렸죠

 

 

 

 

 

책 중간중간에는 
각 CEO들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어요.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직장인으로서 산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라고 말이죠

 

 

 

3포 세대에서 시작되서, 5포 세대, 그리고 7포세대를 거쳐
이제는 9포 세대라는 말이 나돌고 있어요.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기도, 
직장생활하며 아이를 키우기도,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기도 힘든 사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살아가야 하고 
그 속에서 꿈을 찾아야 하는 인생. 
그래도 그 속에는 소소한 행복이 묻어나는 그런 삶.


사실 전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가 다 제 얘기같아서 같이 분해하고 속상해하고 ㅋㅋ
친한 친구와 같이 상사욕을 하는 기분도 들었답니다. 

직장 생활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권하는 책이에요!
 

YES마니아 : 로얄 d******2 2015.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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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의 전현직 CEO가 전하는 직장생활
"9인의 전현직 CEO가 전하는 직장생활" 내용보기
중학생 시절, 신학기 어느 날이었다. 담임선생님은 반장을 시켜 교실 뒤에 각자 이름을 쓰고, 그 옆에는 미래의 직업, 또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쓰도록 했다. 다음날 담임선생님이 교실 뒤에 서서 제자들의 꿈을 흐뭇하게 읽어 내려가다 갑자기 소리를 버럭 질렀다. "어떤 놈이야? 자기 꿈이 회사원이라고 쓴 놈이!" 나이에 비해 조숙한 편이었던 K의 소행이었다. 선생님은 K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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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시절, 신학기 어느 날이었다. 담임선생님은 반장을 시켜 교실 뒤에 각자 이름을 쓰고, 그 옆에는 미래의 직업, 또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쓰도록 했다. 다음날 담임선생님이 교실 뒤에 서서 제자들의 꿈을 흐뭇하게 읽어 내려가다 갑자기 소리를 버럭 질렀다. "어떤 놈이야? 자기 꿈이 회사원이라고 쓴 놈이!" 나이에 비해 조숙한 편이었던 K의 소행이었다. 선생님은 K를 호되게 야단쳤다. 구경하던 같은 반 친구들은 키득거렸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만난 K는 회사원이 됐다. 그리고 미래의 꿈을 국회의원, 의사, 군인, 파일럿이라고 썼던 친구들도 대부분 회사원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꿈이 회사원인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 '서문' 중에서

 

 

 

 

 


힘들게 입사한 후에는 한참 어렸던 시절 꿈의 리스트에 끼지조차 못했던 CEO라는 자리는 너무나도 높았다. 대기업일수록 CEO는 이미 실현 불가능한 꿈이고, 오를 수 없는 나무였다. 평사원에서 과장으로, 과장에서 차장으로, 차장에서 부장으로 제때 승진하는 것조차 얼마나 어려운가 말이다.

 

헤드헌팅 업체인 유니코써어치의 자료(2011년)에 따르면 100대 기업의 임원이 되려면 직장 동료 105명과 경쟁해 이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 100대 상장 기업을 분석한 결과 상근 임원 수는 6619명, 직원 수는 69만 6284명으로 임원이 되기 위한 경쟁률이 무려 105.2대 1로 나타났다. 이럴진대 단 한 명의 CEO가 되기 위한 경쟁은 이보다 몇 십배 더 치열하다. 이런 계산에 도달한 회사원은 스스로 사장이 되기로 결심한다. 치킨집, 피자집, 또는 호프집 사장 말이다.

 

책의 저자 이석우는 현직 기자이다. 그는 9명의 CEO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들은 직장 초년병 때부터 CEO를 꿈꾼 적도 없었고, 어린 시절엔 아예 이런 꿈을 가져본 적도 없다고 말한다. 그저 회사에서 꾸준히 오래 근무하다 보니 강력한 경쟁자들이 미리 퇴사하는 바람에 운 좋게 그 자리에 올랐다고 말한다. 설마 운이 좋아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겠는가. 그들의 이야기는 현재 회사원이거나 직장인이 되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참고서인 셈이다.

 

 

책에 등장하는 9명의 인터뷰이를 소개하면 김종식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전 커민스코리아 사장,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노연상 경동원 사장(전 에쓰오일 사장), 서병문 경기컨텐츠진흥원장(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 삼성전자 부사장), 신원기 전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삼성전자 전무, 이태용 아주그룹 부회장(전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조봉연 팬아시아캐피탈 사장, 조성식 서울시녹색산업협회장(전 포스코에너지 사장), 조영철 (사)CEO 지식나눔 공동대표(전 삼성화재 부사장, CJ홈쇼핑 사장) 등이다.

 

 

 

백주 대낮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국회 청문회 TV 생방에서 수백만 월급쟁이를 머슴이라 부른 이가 있다. 1997년 수천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뇌물을 제공한 사건 때문에 국회로 소환된 옛 한보그룹의 정태수 회장이다. 당시 국민회의 국회의원이었던 이상수 의원이 질문하고 정태수 회장이 답했다.

 

Q: 한보 재정본부 차장 말로는 3000억 원을 대출받았어도 2개월 이상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A: 주인인 내가 알지 머슴이 어떻게 압니까?

 

이날 한보그룹 직원들은 머슴이란 말에 화가 치밀어 올라 노조에다 전화를 걸어 욕을 퍼부었다고 한다. 그룹의 회장이 내뱉은 머슴이란 단어는 마치 산업사회를 농경사회로 되돌리는 듯한 시대착오적인 발언이었다. 그럼에도 20여 년 가까이 한국 사회에서 그 어떤 경영학자도 월급쟁이를 이렇게 간단명료하게 정의하지는 못했다. 회사원이 머슴에 불과하다면 회사는 밥벌이하는 곳 이상의 의미를 갖기 힘들다. 직장으로 출근했다는 것 자체가 우울함의 이유가 되고, 내 인생의 비극 또한 직장에서 시작된다.

 

 

 

회사원 10명 중 7명이 직장에 출근하면 우울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들이 취업준비생으로 살던 시절에는 회사원이 되지 못해 우울했다는 것도 사실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20~30대 청년 백수들은 월급쟁이가 되려고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회사원이 되지 못한 백수들은 우울증에 시달리고, 대인기피증에도 시달린다. 이들 취업 준비생이 당장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회사원이 되는 것뿐이다.

 

월급쟁이가 되면 회사에 출근하는 것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고, 구직자 시절에는 월급쟁이가 되지 못해 우울증에 시달린다. 또 월급쟁이 신세를 그렇게 한탄하면서도 많은 사람들 대부분이 월급쟁이로 살아간다. 설문조사에선 출근하는 것 자체가 우울하다고 답했을지는 몰라도,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월급쟁이로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단지 갈 곳이 없어서, 다니고 있는 직장 말고는 받아주는 곳이 없어서 이 회사에서 월급쟁이로 사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모든 월급쟁이는 말단 직원에서 시작해 회사의 CEO까지 올라갈 수 있는 균등한 기회가 있다. 물론 엄청난 경쟁을 뚫고 CEO 자리에 오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아무리 경쟁률이 치열하더라도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다. 회사를 다니는 또 다른 재미도 있다. 창업에 비하면 매달 나오는 급여로 삶을 안정적으로 꾸려 나갈 수 있다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다. CEO의 자리에 그리고 임원의 자리에 도전하는 동안 퇴직금이 늘어나고, 월급을 모아 더 넓은 집으로 옮길 수도 있다. CEO에 도전하다 미치지 못해 임원까지만 올라가도 노후 걱정이 크게 줄어든다.

 

 

 

도전도 어차피 회사 돈으로 하는 게임이다

 

부장, 차장급 직원에게 '회사의 운명'을 결정할 책임과 권한이 생긴다면 어떤 기분일까? 좋다고 덥석 그 일을 떠맡을 회사원이 과연 얼마나 될까. 월급쟁이에게 회사의 운명을 결정하는 업무를 맡으라는 것은 너무 무거운 짐을 떠맡기는 것이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믿고 일을 맡기는데 '못 하겠다'고 발을 빼버리면 그 회사에서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야말로 바둑판에서 양곤마兩困馬에 놓인 심정과 같을 것이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외통수라면 두 눈 질끈 감고 일을 떠맡는 편이 낫다고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이 제안한다.

 

그가 꼽는 월급쟁이의 큰 장점이 바로 이것이다. 아무리 거액의 계약이나 사업이라도, 어차피 '내 돈으로 하는 게임'이 아니다. 사실 책임져야 할 범위는 정해져 있고, 실패해도 책임질 부분이 그리많지 않다. 엄청난 부정부패 사건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회사원들은 수백, 수천억 원짜리 공사나 계약을 실패하더라도 최악의 경우 사표를 쓰면 그것으로 끝이다. 대표 이사가 아닌 이상 회사 대출에 연대보증을 설 일도 없다.

 

"뭘 망설여. 이건 성공만 하면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횐데, 일단 한번 도전해 봐라" 

 

물론 이런 엄청난 결정을 할 때는 누군가로부터 '네 결정이 맞다'는 동의를 구하는 게 마음 편하다. 그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이 결정적이지 못하더라도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다. 최종 결정을 앞두고 뜬눈으로 밤을 새던 당시 삼성물산 현장소장이던 김종훈도 해외 건설 현장의 경험이 많은 대학 선배에게 자문을 구했다. 기대했던 대답이었다. 그는 세계 최고最高의 건물인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건설하기에 경험은 부족할지라도 혼신을 다해 도전해보겠노라며 현장 소장직을 수락하고 말레이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최선을 다해야 2, 3등도 가능하다

 

그는 선발대 7명과 함께 쿠알라룸프르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실사에서 얻은 결론은 예상보다 훨씬 가혹했다. 이 공사는 일본이 한 달 먼저 착공을 시작했지만, 완공은 동시에 해야 한다는 계약 조건이 포함돼 있었다. 심지어 공사를 하는 중간중간에 일정 목표치도 설정해 놓고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조항도 있었다. 이런 조건들을 이행하면서 88층짜리 건물을 27개월 만에 완공해야 했다. 당시 현장에선 빌딩 한 층을 올리는 데 한 달 정도 걸리는 것을 정석으로 삼고 있었다. 그런 계획으로는 도저히 공기를 맞추기가 불가능했다.

 

시공사가 초고층 빌딩을 지을 때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콘크리트를 높은 곳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옮겨야 한다. 공사 경험이 많은 일본 건설사는 공사용 임시 엘리베이터를 가동해 1단계로 중간층까지 콘크리트를 운반하고, 다시 압력 펌프로 콘크리트를 쏘아 올리는 방식을 도입했다. 하지만 출발이 늦었던 김종훈은 엔지니어들의 의견과 각종 자료를 분석해 지상에서 곧바로 콘크리트를 400미터 이상 쏘아 올리는 '직접 펌핑' 공법을 도입하는 모험을 선택했다. 당시 이 공법은 검증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삼성의 입장에서는 남들이 하는 대로 해서는 공기를 맞추기 힘든 상황이었다. 일본 기업과 공개적으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공사를 제때 끝내더라도 승부에서 진다면 체면이 서지 않는 일이었다. 이는 김종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삼성그룹의 체면이 걸린 일이기도 했다. 완승하거나 완패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만 했다. 직장 생활에도 언젠가는 결정적인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그는 결정적인 순간 대담하게 결정하고 승부를 거는 방식을 택했다. 적어도 그의 결정은 '2등만이라도 하자'는 식의 타협은 아니었다.

 

어느 조직에서나 2등이라도 하면 대단한 것이다. 그런데 직장이란 곳에는 수많은 '2등 주의자'들이 버글거린다. 남성 직장인의 상당수는 군대에서 1등을 해선 득보다 실이 많음을 경험했다. 그래서 1등에 대한 근본적인 두려움이 우리에게는 숨어 있다. 회사를 위해 온 몸을 던져 일하는 것은 아무래도 손해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소위 '머슴' 근성이 수시로 요동을 치는 것이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 보라. 2등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달려들어서는 실제로 2등을 한 사람이 얼마나 있는가. 1등 하려고 죽기 살기로 달려들어야 2등도 겨우 하지 않던가. 김종훈이 말레이시아 건설 현장에서 "대충 공기라도 맞춰 공사를 끝내보자"는 식으로 일했더라면 사실 그 목표조차 달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직장 선배들의 고언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거의 대부분은 직장에서 수십 년 동안 생활하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선배들이 직접 경험한 것이다. 이들이 바라본 직장생활의 원칙, 노하우, 마음가짐 등을 소개한다. 이미 장기간의 근속과 함께 경쟁에서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우리들에게 훌륭한 귀감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읽을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현재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 이직을 고민하거나 창업을 고려 중인 직장인, 그리고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5****0 2015.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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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들의 젊은이를 위한 메시지 - 『리더가 리더에게』
"CEO들의 젊은이를 위한 메시지 - 『리더가 리더에게』" 내용보기
이 책의 뒷표지에 보면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어렸을 적 꿈이 직장인이었던 사람은 없다. 정말로 공감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어릴 적 꿈을 돌이켜 생각해 보니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입학하고 졸업 때 쯤 되어서는 '취업'이 최대 목표였고 마찬가지로 '직장인'이 되어 '사원증'을 가져보는 것이 꿈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마저도 안되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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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뒷표지에 보면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어렸을 적 꿈이 직장인이었던 사람은 없다.

정말로 공감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어릴 적 꿈을 돌이켜 생각해 보니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입학하고 졸업 때 쯤 되어서는 '취업'이 최대 목표였고 마찬가지로 '직장인'이 되어 '사원증'을 가져보는 것이 꿈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마저도 안되는 현실.

내 자신에 대해 좌절을 하고 있을 때 과연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CEO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대한민국 대표 CEO들에게 던져진 질문에 대한 답변들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질문들을 살펴보면 진정 우리가 직장인이 되었을 때 누구나 한 번 쯤은 생각하게 된 것들이었습니다.

직장인에게 월급이란 무엇인가?

진급과 이직의 때는 언제인가?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하나 하나 읽어나가면서 크게 깨닫게 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우선 <대한민국에서 월급쟁이로 산다는 것>이 첫 장에 나와있는데 공감되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월급. 이 녀석의 운명이 은행에서 나와 은행으로 들어가 버리라는 것을 내가 모르는 바 아니다.

이 녀석을 받기 위해 우리들은 상사에게 억울한 욕도 들어가며 고생을 하지만 결국 자신의 실체를 감추어버리는 녀석.

그래서 '우울증'이라는 병이 '월급'과 함께 등장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 우울증은 직장인 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에게도 어김없이 찾아오니 참으로 아이러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월급'에 대하는 자세를 다음과 같이 하라고 합니다.

이번 달에도 월급이 나왔다는 것은 한 인간이 이번 달에도 인생을 제대로 살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확인서다. 한 달에 한 번 통장에 월급이 들어 왔다는 것을 확인할 때마다 나를 열렬히 칭찬해 주자. 내가 나를 칭찬하는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 눈치를 볼 이유도 없다. - page 63

 

책의 중간중간에는 CEO들의 진심어린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 메시지 중 '조영철'씨의 말이 와 닿았습니다.

여러분은 120세까지 살게되고 80세까지 오아성하게 일할 수 있는 세대입니다. 젊은 여러분들이 '미생'이나 '오포세대'라는 말들로 기죽고 주눅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의 바깥 세상인 세계는 너무나 넓고, 여러분이 능력을 발휘할 곳은 너무나 많습니다. 좁은 시야를 벗어나 언어를 익히고 현지문화를 배워 여러분의 활동무대를 넓혀나가시길 바랍니다.

 

대기업의 CEO들도 지금의 저처럼 나름의 고충을 가지고 '직장인'이라는 생활을 통해 현재의 자리에 앉아있음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일에 대한 자긍심, 끊임없는 모험.

그것이야말로 직장인들이 잊지 말고 가져야 할 것들이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직장인'이라는 직업의 매력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a*****6 2015.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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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리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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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일요일, 어느 대학 강의실 복도에는 두 그룹이 모여 있었다. 하나는 대학생들이고 하나는 그대학에서 중장년 아카데미를 듣고 있는 늙은 학생들이다. 두 그룹은 다 자기들이 하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토요일, 일요일도 마다않고 학교로 와서 과제수행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 대학생들을 보면서는 학생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철이 없지도 않고 자기 자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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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일요일, 어느 대학 강의실 복도에는 두 그룹이 모여 있었다. 하나는 대학생들이고 하나는 그대학에서 중장년 아카데미를 듣고 있는 늙은 학생들이다. 두 그룹은 다 자기들이 하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토요일, 일요일도 마다않고 학교로 와서 과제수행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 대학생들을 보면서는 학생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철이 없지도 않고 자기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주말에도 자기들에게 특별히 따로 주어지지 않은 공간에 자기들이 필요한 공간을 찾아 이 강의실 저 강의실 문을 기웃거리다 복도에 있는 소파에서 모형실험을 하는 학생들이었다.  어떤 과제가 주어졌을 수도 있겠지만, 저렇게 자기들이 좋아하는 일이니 주말에도 학교에 모여 이것저것 실험을 하고 그것을 컴퓨터에 옮기고 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저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실험하고 해야 학점이 제대로 나오나보다.. 싶어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다. 저런 학생들 같으면 뭔가 일을 맡겨도 잘 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때늦게 나도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강의를 들으면서 어떤 것은 내가 강의를 해도 될 만한 부분에서 그런 강의를 듣고 앉아 있는 입장이 되어보니 저런 사람들이 여기서 전문가로 강의를 하는 동안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았던가 하는 자괴감이 일기도 했다.
그 무렵 "리더가 리더에게"라는 책을 만났다. 한글로 제목이 적혀있기는 하지만 앞에 있는 "리더"는 조직이나 단체 따위에서 전체를 이끌어 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LEADER" 를, 뒤에 있는 "리더" 이 책을 읽는 독자 "READER"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LEADER는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에서 대부분 CEO를 역임한 유명한 분들이다. 그분들이 직장에 들어가서 굴지의 기업의 CEO가 되기까지의 순탄지만은 않았던 과정들을 이 책을 읽는 READER들에게 들려주는 것이다. 특별히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분들이 아니지만 자신이 맞는 일을 찾아 입사와 퇴사를 반복하면서 자신만의 일과 직업을 찾고 그로 인해 명성을 쌓은 분들이다. 이 분들의 특징을 보면 몇번의 입사, 퇴사가 있었지만 결국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하고 싶었던 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승승장구 하였으며 훗날의 사람들에게 남다른 성공담을 들려줄 수 있게 되었다는 얘기다.
............
책 목차
서문
어느새 직장인이 되었다
인터뷰이 프로필

직장인에게 월급이란 무엇인가?
대한민국에서 월급쟁이로 산다는 것
편하게 받는 월급이란 없다
월급에는 생각보다 많은 것이 담겨 있다

직장에서 인간관계란 무엇인가?
상사는 마누라만큼 중요하다
악마 같은 상사라도 길어야 2년이다
어떻게 좋은 상사를 만날 것인가

진급과 이직의 때는 언제인가?
산을 만들 때도 한 줌의 흙부터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누구의 회사인가
머슴살이 VS 사장연습
‘내 회사라는 착각’이 일을 만든다
선택했다면 스스로 자부심을 만들어라

직장인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사장이 되어 필요한 것은 직장 초년에 다 배운다
처음부터 화려한 월급쟁이는 없다

에필로그 
​...
이 책에 등장하는 CEO 들은 사단법인 "CEO지식나눔"(상임대표 노기호 전 LG화학 사장)의 회원들이다.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2010년 결성된 단체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을 상대로 멘토링 사업을 벌이고, 기업 경영 컨설팅 등을 하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분들로 아래에 열거된 분들이 인터뷰에 응해서 원고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김종식(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김종훈(현 한미글로벌 회장), 노연상(현 경동원 사장), 서병문(현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 신원기(전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이태용(현 아주그룹 해외부문 부회장), 조봉연(현 팬아시아캐피탈), 조성식(전 포스코파워(현 포스코에너지) 사장), 조영철(전 삼성화재 부사장과 CJ홈쇼핑 사장, 현 (사)CEO 지식나눔 공동대표)
어찌보면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는 아주 평범한 사원들에 과연 와 닿기나 한 이야기일까?, 과연 그들 중에 누군가는 저 자리까지 달려가서 그 최후의 1인의 자리에 앉을 수 있기나 할까?  의구심도 일지만 그분들도 똑같은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가운데 그들이 가진 실력으로 비범함을 표출하고 기업이 바라는 성과를 낸 분들이다.
​ 
.............
책 내용중에 참 와 닿는 말들이 있어 옮겨 적어본다.
​75. 직장인들이 절대 잊지 못하는 일 3가지
1)상사가 잘못했을때 나에게 사과한 일
2) 내가 저지른 바보 같은 실수에 상사가 현명하게 반응한 일
3) 내가 겪은 사적인 중요한 일에 상사가 공감하며 격려한 일,
76. 내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상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월급쟁이의 삶의 질이 좌우되고 건강이 결정되며 미래의 수입까지 정해진다.
92. 결론은 "참고 버티는 놈이 이긴다"라는 겁니다.
​103. 상사의 지시는 일반적인 교통신호에 앞서는 수신호라고 보면 됩니다. 수신호만 계속 내리는 사람은 없어요. 어떤 상황이 정리되면 다시 신호등을 따라가면 됩니다.
125. ​자존심이란 가치를 꺼내 드는 순간, 직업은 전혀 다른 개념으로 탈바꿈 된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에서 내가 존재하는 이유로 바뀌는 것이다. ...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단지 먹고살기 위한 지겨운 돈벌이가 아니라, 나의 가치를 입증하고 능력을 증명하는 무대라고 여기는 것이다.
152. 요즘 같은 세상에 한 직장에 만족하고 평생을 그 곳에서 살겠다는 것도 좀 이례적이지만,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이직을 마음속에 품고 사는 모습도 비정상적이긴 마찬가지다.
156. 이직은 직장인에게 최대의 모험이다. ... 반면 이직은 월급쟁이에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기도 하다. ...적절한 이직은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고, 몸값을 올리는 최대의 기회다. 또 오너는 꿈도 못 꾸는 월급쟁이만의 특권이다.
188. 직장인이 스스로를 회사의 부속품이라며 스스로를 비하하며 자신의 자존감을 갉아먹을 필요는 없다. 주식 2%를 보유한 회장님이나 한 주도 없ㄴ느 김과장이나 회사가 중요하기는 마찬가지다.
191. 누가 뭐라해도 월급쟁이의 가슴속 깊은 곳에는 '이 회사가 내 회사'라는 착작이 단단한 바위처럼 자리를 잡고 있다.
​193. 직장을 다니는 중이라면 회사의 주인처럼 별의별 걱정을 다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래야 정말 내 회사를 차리고 싶을때 어떤 회사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 또 내 돈을 투자해 승부를 할때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다.
213. '이 회사 직원들 월급을 제대로 주려면 내가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
227. 당신이 선택한 직장이 자부심을 가질만한 회사라고 생각된다면 당신은 월급쟁이로는 축복 받은 사람이다.
​262. 이땅의 모든 월급쟁이가 다니는 회사는 직원에게 월급도 주고 일도 가르쳐주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것을 어떻게 소화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자신이 결정할 몫이다.
282 CEO가 되기위한 경쟁은 치열하지만, 이 경쟁은 특권이 없는 사람들끼리 벌이는 가장 상식적인 경쟁이다.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런 점에서 CEO라는 자리는 월급쟁이가 마지막 순간에 받을 수 있는 '선물'이다.
...
이 책은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일반 사원에서 그룹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교훈삼아 꼭 취업에 성공하여 기업의 별이 되어보라는 원대한 꿈을 꾸게 할 수도 있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보다는, 직장에 들어가서 어느 정도 직장생활을 하다가 상사와 갈등하면서 사표를 넣어둔 서랍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직장 초년병들에게 좀 더 필요한 책같다.
​ 
그분들의 이야기를 읽고 아~~ 나는 왜 그때 저렇게 못했을까? 나는 저런 에너지가 없었었나? 하고 후회가 되는 부분도 많았다. 항상 후회를 하게 되는 일이지만 정답은 "그때 했었어야했다." 이다.
y******8 2015.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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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없이도 CEO가 될 수 있는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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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일요일 오후가 다가오는 게 싫고 월요병도 겪어본 적 있으실 거예요 이젠 3포 세대를 넘어 7포 세대, 9포 세대 속에서 어렵게 취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직업을 갖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다보면 출근하는 길이 천근만근일 때가 생기죠 내가 이 일을 하려고 그 어려운 공부하며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취업을 했나부터 언제 퇴직해서 맘 편하게 연금생활을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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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일요일 오후가 다가오는 게 싫고 월요병도 겪어본 적 있으실 거예요

이젠 3포 세대를 넘어 7포 세대, 9포 세대 속에서 어렵게 취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직업을 갖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다보면 출근하는 길이 천근만근일 때가 생기죠

내가 이 일을 하려고 그 어려운 공부하며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취업을 했나부터

언제 퇴직해서 맘 편하게 연금생활을 누려보나하는 생각까지 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하지만 게 중에는 정년까지 무사히 버틸 수 있을지 걱정하는 분도 있으실 거예요

그래서 아예 CEO 등은 꿈도 꾸지 않고 무사히 버티기로 승부를 걸기도 할텐데요

이석우 기자의 <리더가 리더에게>는 우리보다 앞서 사회생할을 시작한 선배들,

즉 김종식, 김종훈, 노연상, 서병문, 신원기, 이태용, 조봉연, 조성식, 조영철 등

금수저나 은수저를 물지 않고 태어났어도 전현직 CEO로 왕성히 활동했던 분들의

회사생활을 통해 직장생활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랍니다

 

 

'대한민국 대표 CEO에게 던지는 무례한 질문'이라는 부제를 가진

<리더가 리더에게>는 최고경영자가 되는 방법을 제시하기 보다는

총 5챕터에 걸쳐 직장인에게 있어서 월급과 인간관계는 무엇이고,

진급과 이직의 시기나 성장의 원동력 등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인터뷰이들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을 했고

자신의 잘못이 아닌 악마같은 상사나 회사 사정으로 인한 불이익을

어떻게 감수해 왔는지 등을 통해 후배들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있어요

자본론에 의하면 우리는 우리가 제공하는 노동력이나 노동시간보다

훨씬 적은 월급을 받기 때문에 재벌이 생겨나고 회사가 돈을 번다고 하죠

이런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에는 억울했던 마음이 많이 있었지만

<리더가 리더에게>에 소개된 CEO들이 어떻게 일했는지를 읽다보니

그런 생각을 했던 제 자신이 작아지며 부끄러운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직장생활이 생각했던 것 만큼 화려하지 않더라도 주어진 일에 충실하며

내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우리같은 일반직장인(?)들도

경영수업을 받지 않았더라도 리더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어렵고 험난한 길이겠지만 말단에서 시작해 그 조직의 대표가 되어보는 꿈,

<리더가 리더에게>를 통해 한 번쯤 가져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h******d 2015.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더가 리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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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CEO들에게 던지는 무례한 질문이라는 부제가 책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아냅니다. 9명의 현 CEO들과의 인터뷰 후 그들의 성공담과 경영철학들을 가득 담은 책일거라 생각했는데 다양한 정보들과 생각할 거리가 담겨있네요. 저자는 인터뷰이들에게 5개의 무례한 질문을 던집니다.  직장인에게 월급이란 무엇인가?  직장에서 인간관계란 무엇인가?  진급과 이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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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CEO들에게 던지는 무례한 질문이라는 부제가 책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아냅니다.


9명의 현 CEO들과의 인터뷰 후 그들의 성공담과 경영철학들을 가득 담은 책일거라 생각했는데

다양한 정보들과 생각할 거리가 담겨있네요.


저자는 인터뷰이들에게 5개의 무례한 질문을 던집니다.

 직장인에게 월급이란 무엇인가?

 직장에서 인간관계란 무엇인가?

 진급과 이직의 때는 언제인가?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직장인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그에 대한 답을 인터뷰이의 이야기, 관련 자료 등과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1장 직장인에게 월급이란 무엇인가? - 대한민국에서 월급쟁이로 산다는 것>


말단 회사원에서 시작해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9명의 CEO 중에 제때 출근해 제때 퇴근하는 것으로 인정받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중략)

젊은 시절 그들이 월급을 받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삶은 창업자의 감동적인 스토리보다 못할 것이 없다.



10명 중 7명이 출근하면 우울하다고 하는데 그들은 단순히 월급을 받기 위해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피터 드러커의 의사결정 6단계
젊은 시절 김종훈 회장이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를 두고 내렸던 판단은 그의 미래를 좌우한 일생일대의 의사결정이었다.

피터 드러커는 이처럼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어떤 식으로 판단의 과정을 거쳐야 할지를 명확하게 정리했다.


 
<월급에는 생각보다 많은 것이 담겨 있다>


이번 달에도 월급이 나왔다는 것은 한 인간이 이번 달에도 인생을 제대로 살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확인서다. 한 달에 한 번 통장에 월급이 들어 왔다는 것을 확인할 때마다 나를 열렬히 칭찬해 주자. 내가 나를 칭찬하는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 눈치를 볼 이유도 없다.


월급은 단순한 돈이 아닙니다. 많든 적든간에 내가 들인 시간과 노력에 대한 보상일 뿐만 아니라 인생을 제대로 살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확인서입니다.
 

 

리더가 리더에게 / MID / 이석우

 

i****s 2015.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더가 리더에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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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날 대한민국에 살아가면서, 우리들이 마음 속으로 리더라고 부를 만한 분들이 과연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리더들은 과연 우리들 젊은이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 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날 청춘과 젊은 직장인들에게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분들은 어떤 이야기들을 해 줄 것인가하는 궁금증과 함께 이 책을 열게 되었다.   이 책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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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날 대한민국에 살아가면서, 우리들이 마음 속으로 리더라고 부를 만한 분들이 과연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리더들은 과연 우리들 젊은이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 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날 청춘과 젊은 직장인들에게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분들은 어떤 이야기들을 해 줄 것인가하는 궁금증과 함께 이 책을 열게 되었다.

  이 책 속에서 만나게 되는 리더 9 분은 우리들에게 자신들의 실패담과 좌절을 담담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한미글로벌의 김종훈 회장님의 이야기가 가장 머리 속에 남는다. 삼성물산 재직 당시 페트로나스 타워 현장 소장으로 가서 남들이 하지 않는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한 용기와 더불어, 그 공사 중간에 사직을 하면서 현장을 물러난 그의 이야기는 좌절과 실패를 어떻게 볼 것인가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실패나 좌절이 성공으로 향해 가는 하나의 과정이며, 좋은 보약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된다.

 이 책의 리더들은 일반 직장인에게 가장 고민이 되는 문제인 상사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속 시원하게 들려주고 있다. 그 중에서 커민스에 근무하셨던 김종식 교수님의 이야기는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는 나에게 뒤통수를 때리는 것이었다.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면서 만나게 되는 외국 상사들이라고 해서 우리랑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직장생활 하면서 얼마나 관계가 중요한지, 그리고 사람이 중요한지에 대한 것은 다음의 삼성의 인재론에서 다시 한 번 깊이 느끼게 된다.

삼성의 인재론은 인성이 좋은 사람을 뽑아서 교육시켜라. 그러면 그들이 기업을 일으킨다입니다. 자잘한 재주와 영어, 학점 같은 것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하략

또한 현 경동원 회장이신 노연상 회장님의 말씀 중, 직장인이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추어야 할 필수 요건으로 5가지는 정말 가슴에 새길 글이다.

1.    현재 하는 일에 대한 긍지와 만족감

2.    상대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감수성

3.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

4.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는 다양한 관점과 시각

5.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않는 대범함

 또한 진급과 이직을 예기하는 부분에서직장생활 10년차 미만의 젊은회사원 시기는 인내, 성실 같은 다소 오래된 구닥다리 덕목이 필요하다는 이태용 사장님이 말씀은 정말 금과옥조와도 같은 것이었다.

 “4장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만나게 되는데, 우리가 모두들 알고 있는 주인의식을 예기하는 부분이다. ‘이 회사가 내 회사라는 착각을 하면서 일하는 것에 비유한 이 주인의식이 왜 중요하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 준다.

 “5장 직장인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에서는 다음의 문구가 눈에 확 하고 와서 박힌다.

            직장인 모두 장학생이다. 배우고 또 배워라.

 처음부터 CEO가 되는 직장인이 없듯이, 처음 입사해서 얻는 자리에서 배우고 또 배우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정말 우리들 직장인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기업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전, 현직 CEO 9분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우리가 흔히 여태 보아왔던 책이나 인터뷰와는 내용이 사믓 다르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이 책은 CEO들의 화려한 이력이나 업적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들과 같은 일반 직장인 시절의 그들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진정성 있게 다가오는 것 같다. 사실, 성공한 사람들의 화려한 이력만을 나열한 책을 보다 보면, 너무나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읽다가 책을 덮게 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9분이 인터뷰 한 내용을 정말 재미있게 엮어서 들려주고 있으며, 책 중간 중간에 그 분들이 수기로 쓰신 편지를 볼 수 있는 여백의 미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이제 사회에 나와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들은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직장생활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직장생활을 몇 년 한 분들에게는 어떻게 하면 커리어를 이어서 자신만의 길을 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보고, 그에 대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책은 나에게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가볍지 않은,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는 않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9분의 이야기에 흠뻑 빠졌던 시간을 선사했다.

 

f********n 2015.1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