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굶어죽지 않고 일본에서 만화가되기... 이 책에는 함정이 있다. 배준걸씨가 일본에서 데뷔한 것은 2005년도의 일이다. 그리고 책은 2007년1월에 나왔다. 그런데 책에 나온 내용은 데뷔하기 까지의 에피소드 뿐이다. 즉. 2005년부터 2007년 까지 약 1년 6개월의 내용이 빠져있다. 그리고 책에서는 년도에 대한 내용이 철저하게 배제되어 있다. 과연 배준걸씨는 정말로 일본에서 만화가로 성공한 것인가? 배준걸씨가 연재를 시작했다는 만화잡지의 출판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어디에서도 배준걸씨의 이름을 찾아볼수 없었다. 배준걸씨가 연재를 시작했다는 만화잡지를 사보았다(본인은 일본거주중입니다.)역시 배준걸씨가 그린만화는 찾아볼수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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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준걸씨랑 약간의 친분이 있는 사람임을 먼저 밝힙니다.
분명히 배준걸 씨는 호텔 코코넛이란 작품으로 만화잡지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저는 그 만화잡지를 직접 봤는데, 갑자기 잡지책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_-;;
이 책 안에도 그 작품 포스터가 있으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비록 데뷔하자마자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작가는 되지 않았지만,
더 유명해질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보죠.
참고로 데뷔 후 1년 정도 취업비자 문제 때문에 한국에 머무르면서
이 책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시 일본에 가서 차기작 준비중이랍니다.
우리나라에 살면서 우리나라에서 데뷔한 작가의 만화를 전부 알 수 없듯이
일본에서 사신다 해도 그와 비슷한 경우가 있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은 <일본에서 만화가로 성공하기>가 아니라
<일본에서 만화가 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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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재대하고 만화가가 되기 위해 만화의 왕국 일본으로 건너온 열혈 순수 청년, 배준걸은 찌라시를 돌리는 아르바이트와 만화가의 어시스턴트 일을 해나가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부족한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 많은 일본 사람들을 만나 차츰차츰 일본생활에 적응해나간다. 준걸의 친형이며 유학 초기에 미국 대학으로 자신의 유학을 준비하며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한 준표는 동생을 챙겨주는 자상함과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어도 끄떡없는 생활력(?)을 지닌 남자지만 후에 사랑을 찾아 노르웨이로 떠난다. 그리고 준걸은 혼다라는 폭주족 출신 만화가의 어시스턴트로 들어가게 되는데...
아무리 요새 웹툰이 강세라고는 하지만 한국에서 '만화'의 입지란 절망적이다. 재미있지만 '천하고' 즐겨보지만 그다지 자랑할만한 취미거리는 못되는, 그런 것이다. 지금 뭐 하느냐고 누군가가 물었을때, '소설책 읽고있어.' 라고 하면 별말 안하다가도, '만화 읽고있어.' 라고하면, 할일이 그렇게 없냐는 말이 돌아온다. 같은 문화콘텐츠 이면서 음악이나 문학 보다 더 천하고 우스워 보인다. '전 안 그런데요.' '제 친구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요.' 라고 누군가는 말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 현재 우리나라에서 '만화'의 존재는 정말 극악적으로 좋지 못하다. 작가에 대한 대우도 마찬가지이다. 오죽하면 굶어죽을각오없이는 만화가가 되지 말라고 하겠는가. 그런데 이 책은 제목부터 당당하다. 굶어 죽을 각오 없이 만화가가 될 수 있단다. 그것도 일본에서! 과연 어떤내용일까~? 하고 들여다보니, 일본에서 만화가로 데뷔한 배준걸의 힘들지만 노력했던 경험들을 코믹하게 그려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제목처럼 편하게 데뷔한것은 전혀 아니다. 밤을새고 일을 하고 끊임없이 일본어 공부를 하고 피토하며 노력하고... 굶어죽지만 않았을 뿐이지 작가는 이미 굶어죽을 각오로 만화가가 되려고 임하고 있었다. 아무리 코믹하게 포장을 해 놓고 있어도 그 마음이 절절히 느껴진다. 한국과는 다르게 만화의 왕국 일본은 수많은 만화작가와 어시스턴트가 있으며, 실력이 있으면 누구나 상관없이 인기작가가 될 수 있는 길과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작가에 대한 대우도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것을 보고 참 씁쓸했다. 하긴 만화콘텐츠로 어마어마하게 벌어들이는 나라이니 가능한 것이겠지만... 작가는 일본에서 3년동안 스스로의 노력으로 수많은 일본인과 인연을 맺었고 그 만남을 소중히 이어갔다. 그 결과가 그가 만화가가 되는과정에 큰 도움을 주었고 이것은 보통의 각오와 굳은 다짐이 아니면 지속할 수 없는 것이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작가가 경험한 여러가지 요령과 일본과 한국의 다른점을 소개하고있다. 일본에서 만화가가 되려면 넘어야 하는 산과 공부하고 각오해야 할 것들은 경험에서 추리고 걸러 포인트를 전수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노력에 감탄하면서도, 긂어죽을 각오는 못 하더라고 굶을 각오는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데뷔를 노리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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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본에서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준걸님의 이야기입니다. 자전적인 만화로 일본에서 만화가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수 있을겁니다. 특히 작가인 배준걸님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돋보이는데요. 어시스트에서 부터 만화가가 되는 식으로 하나하나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에 단번에 잡지사에 발탁이 되어 만화가가 되는 방법과는 다른 방법을 제시합니다. 어시 경험을 자세하게 기술해 일본에서 어시생활을 준비하려는 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거 같네요. 어떤방식으로 일본에서 만화가가 되려는 준비를 하든 한번쯤은 볼만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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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이 반론을 잘 써주셨지만 저도 이 작가분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글 남겨봅니다.
이 책은 '일본에서 만화가가 되기'입니다. '일본에서 성공하기'가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일본에서 만화가 되기'란 하나의 성공의 의미한다고 봅니다. 일본에서 만화가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여러 상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그 성공을 평가해주고 가치를 인정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수백만부 팔아야만 인정받을 수 있고 그 외에는 자신의 경험과 삶을 이야기할 수 없다는 건 너무나 경직된 관점이라고 봅니다.
배준걸 작가분의 최신 프로필은 유명한 만화평론가인 박인하 교수의 블로그 등에 잘 써있습니다. 그 프로필과 이런저런 정보를 모아보면 이분은 2001년에 군에서 그린 만화로 한국의 대표적인 만화잡지인 윙크나 페이퍼에서 데뷔를 했습니다.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모든걸 버리고 일본으로 건너가 전단지를 돌리며 만화가가가 되고자 합니다. 한국에서 인정받으며 만화가가 되었지만 일본만화에 도전하기로 한겁니다. 일본에서 만화가가 된다는건 그렇게 힘든 일이 분명합니다.
또 여러 공모전에 수상하고 현재엔 두번째 연재를 준비중이시라고 하며 얼마전엔 대학에서 특강도 하셨다고 합니다(블로그 찾아보면 다 나와요). 대학에서 특강 할 수 있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특강의 평들도 좋더군요.
분명히 아직 일본에서 만화가로 '성공'했다고 보기는 힘들것입니다. 그러나 한명의 인간으로서 혹은 한국의 만화가로서 이정도면 분명히 성공이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이분이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다는 점을 지적해야겠군요. 이런 점은 책에선 밝게 다루어서 그 힘듬을 짐작하기는 쉽지 않지요. 말하면 책의 함정인 셈입니다.
아무튼 새연재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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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따스했다! 눈물까지 또로록.... 웃음과 함께! 배준걸 씨의 인품이 그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했다. 남들이 돈 들여 유학할 때, 이 사람은 자신의 재능과 노력과 진실함으로 그것을 대신했고, 그랬기 때문에 성공했다! 감동, 감동! 최근에 읽은 책 중에 쵝오! 강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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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한국인 최초로 일본에서 만화가로 데뷔를 한 저자의 감동 스토리를 기대할 필요는 없다. 분명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엄청나게 대단한 일을 해낸 것은 아니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단지, 하고 싶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가서 해 보니 어떻게든 되고, 잘 안 풀린다 싶으면 그 곳에도 나를 도와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래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마침내 내 만화가 지하철 광고에 나오는 짜릿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뭐, 이런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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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일본에서 만화가가 되는 법을 경험에 의해 서술한 책인데 상당히 긍정적인 내용으로 가득차 있어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은 책이지 싶다.
결론.. 실력과 열정이 있으면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내용이고 일본사람들은 알고보니 좋은 사람이더라.. 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사실, 사는 곳이 어디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느냐가 문제겠지. 일본에도 한국에도 좋은 사람은 있다. 잡놈들도 많지만. 음.. 저자는 지금 일본에서 활동을 하고 있을지.. 한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해 진다.
그나저나.. 어시로만 일해도 연봉 2억이 훌쩍 넘는다는 일본 만화계가 좀 부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