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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은 동양고전을 그냥 옆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식의 형식이 좋다. 그래서 더욱더 친근하고 쉽다고 느껴지는 것일수도.. 읽어봄직하다. 여느 소설책처럼 시간가는 줄 모르게 그냥 읽혀져 고전이라는 딱딱한 느낌도 없이 그저 수업시간에 잠깐 들어봤을 공자, 맹자를 쉼없이 읽어내려갔다. 그냥 상식을 넓히는 것으로도 좋은 책이다. |
| ''통합논술 세대''를 위한 책이라고 제목에서도 언급했지만 나 같이 논술과 상관없는 사람이 봐도 너무 좋은 책입니다. 저자는 마치 옆에서 이야기하듯 사서, 논어 같은 고전에 대해 친절히 알려주어 다 읽고나면 원전을 찾아 읽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깁니다. 하지만 원전보다 이 책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공자와 소크라테스를 비교한 부분처럼 생각지 않은 재미가 여기저기 숨어 있습니다. 아무튼 사마천, 공자, 맹자, 장자 같은 인물을 좀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으며 저자의 말처럼 세상을 읽는 실마리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책을 읽고나니 중고등학교 때 배운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란 말이 왜 이렇게 와닿을까요? 저는 출퇴근 시간에 짬짬이 봤는데 책에 집중하다가 어제 아침에는 내릴 역을 지나칠 뻔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이 책을 볼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참, 한 주제가 끝날 때 나오는 퍼즐도 괜찮습니다. 가볍고 감동이 얕은 베스트셀러에 질린 분들, 이 책 보기를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