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나이 6살에 외환위기를 맞이하였다.
유치원생이던 내가 아직도 기억하는 것이 있다면 이른 아침 아파트 벤치에 양복을 입은 아저씨들이 앉아서 신문을 보거나 담배를 뻑뻑 피우던 게 기억이 난다.
우리집도 직격탄을 맞았다.
사업을 하시던 아버지가 휘청였고 그랜저에서 봉고로 바뀌었으며 그나마 집은 건질 수 있었다.
빚내서 한 사업 끝없이 오르는 이자에 결국 손을 던졌다.
흑자부도가 난 IMF 외환위기는 우리 사회에 어떤 악영향을 미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