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처럼 하나님'을 읽고 나서 나는 큰 감동을 받았다. 동시에 일종의 쾌감을 느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고민들을 이런 뛰어난 작가도 하고 있었군. 나의 생각들이 맞는 거였어. 이 정도의 사유는 해줘야, 이런 책들은 빨리 섭렵해야 세련된 기독교인이라 할 수 있지.....'
이런 생각이 얼마나 추한 것인지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지만 '내가 찾은 하나님은'을 읽고 보니 더욱 확실해 졌다. 나는 정말 쓰레기 같은 착각 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누차 말한다. 공식같은 기독교는 잘못된 것임을. 그런데 나에게는 도널드 밀러라는 이 작가의 책이 공식이 되버린 것이 아닌가... 책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 "이 책을 쓰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는 내가 이런 일을 하는 이유도 톰아놀드가 내놓은 설명과 똑같지 않겠느냐고 방송중에 그렇게 말했고, 결국 신앙이라는 내 동기는 남의 인정을 받으려는 내 망가진 본성의 욕구의 뒷전으로 밀려나기 일쑤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시애틀의 그 남자에게 내가 망가진 자라고, 글쓰기를 좋아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의식 중에 그저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바로 이것이었다. 내가 도널드 밀러의 2권의 책을 읽은 것도,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권해준 행동 그 자체도 이런 동기가 배경에 있지 않았던가..
이 깨달음에 감사한다. 깨달음이라기 보다는 재확인일 것이다. 나의 추한 본성에 대한. 인간의 선한 것은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로만 생겨날 수 있음을 머리로, 가슴으로 느끼게 해준 저자에게 감사한다. |
|
신앙 생활을 하면서 문득 문득 들었던 의심의 생각들에 쉽고도 간결하게 해답을 주었습니다.
나름대로 신실한척 하느라, 몇 가지 의문이 들었을때 입밖으로 꺼내놓지 못하고 그냥 묻어두고 갔던 것들을 이제야 조금이나마 해결 할 수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대단히 어려운 문장도 아니고, 위협적인 말투도 아닌... 쉽고도 편안하게 다시 정의해 주었답니다.
오랫만에.... 편안하게 생각하며 읽을수 있는 책을 만난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
|
도널드 밀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뉴욕 타임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 셀러 - [재즈처럼 하나님은] 작가 도널드 밀러의 두번째 이야기 - "내가 찾은 하나님을 당신도 발견했으면 좋겠다!" 죽은 공식의 종교를 버리고 살아 있는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공식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신 한 인격을 만나는 것이다."
2008. 02. 춘천과 서울을 오가는 길 가운데서 그분의 사랑과 만지심에 난 눈을 감을 수 없었다. 그분은 지금도 동일하게 일하시며,그분이 아니라면 지금의 나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그저 무난하게 성장한 나에게 이 책은 하나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난 무엇을 추구하며 살았는가.. 혹, 난 하나님을 나의 손바닥안에, 그저 나의 생각을 뒷받침 해 주는 단지 그런 존재로 그분을 이용하진 않았었는가.. 마치 하나님 없이, 그저 누군가가 제시해 준 원, 투, 쓰리 ... 그것이 날 구원해 줄 것 처럼... 그것이 진리인양.. 그렇게 살진 않았었는가...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신앙이 아닌, 나 스스로 자족하는 그런 신앙이 아닌, 그 분 안에서, 그 분 속에서 한 인격체이신 그 분과 관계를 맺고 싶다. 그 분은 나의 신랑되시며, 난 그분의 신부되어... 그렇게..그러한 관계 맺기를.. 이제 시작해야 겠다! |
|
내가 믿는 하나님은 혹여 내가 만들어낸 분은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났는가 의심반 확신반으로 나에게 물어오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 뭐라고 말하는가 말하면서도 확신이 있는가 학창시절에 아이들은 두분류였다 교회다니는 아이 다니지않는 아이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개신교에 대해 무척 비판적이고 부정적으로 다가올때면 나는 움츠러들었다. 설명할 아무것도 나는 아는게 없었다. 무엇하나도 제대로 설명해낼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는 어떤이들에게도 내가 믿는 하나님을 소개하지 않았다 그들은 차후에 놀라면서 나에게 물었다 "너 교회다녔어?" "어머 겉보기엔 전혀 안다닐것 같은데...순 날라리아니야"
그렇게 보여지는것이 사회생활하는데 유리할거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그리고 심지어는 그것이 어떤 프라이드같은것으로 느껴졌다. 나는 그렇게 무척 비겁하고 소심했다
엄마가 노점에서 양말을 판적이 있다.초등학교 4학년때다. 방과후 집으로 가는길에 우연히 보따리를 들고 가는 엄마와 마주쳤다.반친구 몇명과 같이 가던차였다.엄마는 나를 보더니 무거운표정으로 같이 좀 들자고 했다. 하지만 순간 어떤 수치감과 모멸감을 느끼고 엄마를 외면한채 친구들과 아무것도 못들은것처럼 집으로 돌아왔다.그렇지만 내내 편치 않았다.
문득 초등학교때의 일이 떠오르면서 마치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와 내가 다를것이 무언가 하는 생각이 스쳤다.너무도 늦게 깨달았다. 죄송해서 고개를 들수가 없었다.나의 그 못난행동에 하나님이 받으셨을 상처와 엄마가 받았을 상처.... 견딜 수 없이 부끄러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시는것을 알았다
하나님은 여전히 거기 계셨다. 나는 그분을 털어 내려고 했으나 구분이 안 계신 곳을 찾을수없었다.물론 그것으로 그분의 존재가 입증되는 것은 아니지만,인간이란 종종 감상에 이끌리며 논리는 떠돌이처럼 감정의 뒤를 쫓는 법이다.
|
|
"기독교" "하나님" 믿지 않는 사람에게 막연한 나의 종교와, 하나님에 대해서 설명을 하라고 하면, "음," "글쎄," "교회다녀봐" 라는 말만 했을 나였을테지만, Through this Book 답을 찾아가는 것 같다...
2 내가 찾은 하나님은 누구일까?
도널드 밀러가 찾은 하나님은, 내가 보기엔 사랑의 하나님이신것 같다. 옳고 그름이 만연해 있는 이 세계에서, 심지어는 기독교 사상에서도, 기독교 세계관?(나 사실 기독교 세계관에대해선 잘모른다.ㅡㅡ;;) 하나님이 우리를 인격적으로 사랑하시고, 우리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그저, 어느 신으로서의 하나님과 외모, 지능, 부 혹은 옮음에 갖혀서 사는 우리들의 모습에 대해서 자세한 예와, 아니 콕콕 찔리는 예와 함께 다시한번 "나로 하여금 나의 하나님을 찾게 만드는 책"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 내가 만드는 하나님이 인격체가 아닌 규칙과 목록, 그리고 공신의 신이 아니었는가.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은 머리가 아닌 심중에서 일어나는 사랑이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좋아하실꺼야~" "이 봉사는 이렇게 해야해~" "이렇게 해야만 하나님꼐서 날 사랑하실꺼야" 라는 나만의 공식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비난과 판단들이, 나를 오히려 하나님과 멀게 한건 아니었을까?
4. 내가 성경을 읽는 이유. "1년에 1독이상은 하자!" 라는 강박관념에 살아왔다면 살아오는 나의 삶. 궃이 내가 왜 성경을 읽어야 한다고 물어보면, 난 전에는 무엇이라고 대답했을까? "당연히 읽어야 하기 때문에?" 혹은 "하나님께 더욱 사랑을 받으려고?" (이 대답이야 말로,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워 하며 대답할수 있는 답이 아닐까?, 물론 이런 대답도 하겠다만..) 아님, "하나님앞에서 축복받는 지름길?" (이건, 좀 솔직하게...;;) 그리고, "성경을 보면서 나의 계발을 위해서?"
한마디로, 솔직하게, 내가 성경을 읽는 이유는 아마도, "나"를 위해서 였을것이다. 아직도 버리지 못한, "나를 위한 하나님" 이라는것이지. "하나님 나라를 위한 내" 가 아니라..
본문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일차적인 관건은 성경의 교훈을 포스트모던한 청중에게 맞게 고치는 것이라고 했다"
(밑은 하지만의 내용이다.) "우리가 성경을 읽는 것은 똑똑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곧 누군가가 나를 이해하고 있고 나에게 -일부러-말을 걸 만큼 나를 사랑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내가 인간임을 느끼게 해 준다는 것을 경험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5.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조차도 하나님을 많이 찾은것 같았다. 음, 같았다라는 말이 웃기지만. 내가 간과 했던 부분, 나에게 있었던 생각치도 못했던 옳고 그름의 문제들, 무엇이 잘나고 못난것일까? 다 하나님의 피조물인것을... 다 사랑받기 충분한 가치있는 것들이라는데,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을 나누는것 조차, 그들의 바보같은 짓이라고 말하고 싶다.
"구명보트의 구속방식은 하나님의 사랑에 비하면 너무 추해보인다. 우리는 구명보트 안의 인간 배심원단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기고, 공들여 부를 축적하고, 성형외가 의사의 칼로 아름다움을 사고, 변덕스런 우정의 문화속에서 자신의 정체를 얻으려 허둥댈 수 있지만, 그러고도 여전히 우리가 정말로 들어야 할 그 하나의 목소리와 분리된 채로 죽을 수 있다." 본문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