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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는 악기,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악기가 아닌데다가 평도 좋고, 추천이라길래 덥썩 집어들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딱 앨범 자켓과 어울리는 음악이랄까.... 카페에서 밖을 내다보며 들어도 좋을 것 같고, 나른한 오후에 집에서 들어도, 비가 오는 날에 들어도 좋을 듯 하다.
[창피하게도] 가요에 익숙한지라 클래식은 커녕 뉴에이지도 오래 듣지 못하는데 이 음반은 반복 재생을 시켜놓고 몇시간이고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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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알게되어 앨범까지 구매. 정말 간만에 구매한 앨범인데 대성공. 누가 들어도 조용하게 눈을 감고 빠져들수 밖에 없는 음악으로만 채워져 있습니다.
사랑하는 분과 함께 듣는다면 더 좋겠죠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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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굼했다. 하프라는 악기? 스티비 원더가 선택한 하피스트..?
어찌보면, 너무나 가증스럽지 않은가. 사람들의 눈에 쏙 들어오는 카피라이트. 지나칠정도로 계산적이고 자극적인 글들이다.
하긴, 이런 자극적인 멘트에 울고 웃는 나 역시 그들이 말하는 대중일테니까. 또 한번 속는셈 치고 앨범을 들어봤다. 아직 구입한건 아니다.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인터넷 검색창에 토모유키 아사카와를 치면 굳이 사지 않고도 들을 수 있는데...
여하튼, 그 검색된 음악들을 들어봤다. 결과물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냉정히 볼때, 저 계산적인 멘트와 화려한 카피라이트가 거짓으로 들리진 않았다. 하프라는 악기. 대체 어떤 음반이 이 하프라는 악기로 이런 음악을 들려주었었나? 하는 생각은음악에 대한 결과치보다 내겐 컸다.
단언하건데, 하프라는 악기로서 보여줄 수 있는 음악으로써는 가장 럭셔리하고 아름다운 음반이다.
게다가, 음반을 구입하기도 전에 써버린 이 리뷰는 아니라고 부정하는 내 마음을 다시 한번 부정하는 반증이 되버린 결과이다.
정리가 안되는데, 정리하자면 이렇다.
기대를 안했다. -> 들어봤다 -> 별로라고 생각했다 -> 별로라고 생각했다 -> 별로라고 생각했다 -> 5번 정도 별로라고 부정해본다 -> 결국엔 음반사 보도자료에 지기 싫었던 내 존심 찌꺼기만 남았다 -> 젠장..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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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마음으로,눈으로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나온듯하네요 듣는순간 "아... 세상에 이렇게 두근거리게하는 음악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어느 곡 하나 놓칠 것 없고 듣고있는 내내 정말 사랑에 빠져버린듯한 착각을 일으킬만큼 마음이 두근거리는 음악들이에요 우리도 모르는사이에 Tomoyuki Asakawa 의 음악들을 들어왔지만 이제와서야 그 곡들이 이분의 것이었다는걸 알게된것이 너무 안타까울정도네요 앨범자켓에도 곳곳에 세심하게 정성을 기울인게 눈으로 보일정도로 아기자기하게 너무 이쁘구욧 ^^ 이런 앨범이 국내에서 발매된다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인 거 같아요 ㅜ_ㅜ 정말 강추입니당~~~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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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을 인터넷에서 본 적있다.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좋은 음악을 들으며 사악한 마음을 먹는 사람은 없을테니까 ~
솔직히 말해 본인은 감히 음반 리뷰를 쓸 만큼의 음악적 지식을 갖고있지 않다. 정식으로 음악을 공부했던게 일반고교 교과과정이 마지막이었으니. 토모유키 아사카와라는 인물에 대해선 더더욱, 하프에 관해선 더더욱 곱빼기로 전무.
이렇듯 본인의 배경지식은 리뷰는 커녕 기본적인 감상조차 부족해보일 정도로 미미하다. 하지만 이앨범을 향한 애정과 관심은, 결코 그것과 정비례하지 않습니다!라고 괜시리 느낌표를 쓰고 싶을 정도로 강하고 진지하다. 본인이 주로방문하는 음악감상블로그에서 우연히 발견한 음반으로서, 지금까지 어림잡아도 100번 이상은 들은 것 같다. 곡 하나가 아니다. 수록된 10곡 전부.
자, 이정도면 질리지도 않고 꾸준히 들을 수 있는 이 음반이나, 본인이나 리뷰를 할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ㅎㅎ
영롱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분명 눈에 보이지않는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곡들을 듣고있노라면 투명한 유리구슬에 굴절되어 퍼지는 휘황찬란한 광채가 눈에 들어오는 것만 같다. 화려하다. 그리고 생기가 넘친다. '창밖 파란하늘을 한가로이 보고있는 긴머리의 여인이 떠오른달까나^^;;' 자켓 선택이 곡만큼이나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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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Daisy. 사전을 뒤져보면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아무래도 훌륭한, 멋진이라는 뜻으로 사용된 듯 하다. 직역하자면 멋진 하루! 타이틀 만큼이나 훌륭한 음반이다. 「Daisy Day」와 함께 좋아하는 차 한잔으로 시작하는 하루. 생각만해도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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