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 ......책제목이 참 재미있지요? 이대로는 이책의 주인공의 이름이랍니다.. 대로는 11살 우리 첫째아이와 아주 닮아 있는 아이였네요.. 조금만 힘들면..포기하는.. ㅠㅠ 인내과 끈기가 필요한.. 아이.. 처음엔..흥미를 갖고 달려 들지만.. 조금만 어려우면.. 그냥 포기해버리고.. 그걸 강요하면 울음으로 시위를 해주는 첫째아이때문에.. 제가 맘고생이 많은데요.. 이책 주인공..이대로를 보니.. 어쩜 우리아이랑 똑같나 싶어..제가 더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짐짓 우리아이만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저희 어린시절과 비교해보면 요즘의 아이들이.. 참을성 ..인내심.. 혹은 끈기가..많이 부족한것 같더군요.. 부모님의 과잉 애정으로 인해.. 아이들이 조금만 힘들어하면.. 그만두게 하고.. 맘에 안든다고 칭얼거리면.. 다니던 학원도 끊어주고.. 뭐..그러다 보니.. 후천적으로 그런성향을 갖게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합니다. 늘상 인내와 끈기를 강조하지만.. 소귀에 경읽기라고.. 아무 변화도 없고.. 고민중..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란 책을 만나게 되었고.. 저희아이에게 추천해서 읽게 하였답니다.
맨 첫장을 넘기고 작가의 말씀이 나오는데.. 거기에 떡~~~하니.. 제가 저희 아이에게 귀가 닳도록 하던 말이 나오네요.. "좋아하지 않는일을 끝까지 할필요 없어요. 좋아하는 일만 해도 부족한 시간이니까요. 다만 하고 싶은 데도 힘든게 싫어서, 인내심이 부족해서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언젠가는 꼭 후회하게 될 거에요." 제가 저희 아이에게 늘 강조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도.. 항상 그런아이로 자라길.. 기도하구요.. 이대로는.. 자신이 원해서 시작한 학원들..피아노랑 방과후 컴퓨터등.. 중간에 다 포기를 하고 그만다니겠다고 합니다.. 이유는 처음엔.. 재밌지만.. 점점 어려워져서.. 재미없고 힘들어진다는 이유이지요.. 학원만 그런게 아니에요..친구들하고 놀때도..이놀이하자고 했놓고 또 다른놀이 하자고 하고 친구들의 놀이 흐름도 방해하죠..그러니 친구들도 좋아할리가 없어요.. 어느날은.. 그런 이대로를 친구들이 뭐하나 끝까지 하는게 뭐냐고 핀잔을 주고.. 자신이 좋아하던 여자친구 민희까지.. 자신을 보고 땅꼬마로 놀립니다.. 화가난 이대로는 아빠생각을 하며 산에 올라가 나무를 오르다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그러다 떨어지며..나무속에 갇히게 되는데요.. 그속에서 말하는 다람쥐를 만나게 되고.. 다람쥐가.. 세개의 방을 빠져 나가야 집에 갈수 있는데.. 방마다 세개의 문제가 있고 그걸 풀어야 한다고합니다.. 나비가 되기를 버티지 못해..영원해 애벌레로 사는 애롱이가 깐죽거리며 문제를 내는데요.. 엉킨 넝쿨 풀기, 엄청 큰 퍼즐 맞추기, 그리고.. 진짜 나이테 찾기를 풀게 됩니다.. 순간순간 포기하고 싶고 너무 힘들지만.. 오직한가지.. 부모님을 보고 싶은 마음으로 버텨 냅니다..그러면서..한가지씩 풀어낼때마다.. 묘한 희열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죠.. 나이테를 찾아내면서.. 나무또한.. 나이를 먹어가며 점이나 찍힌 자국들이 생기는데.. 외부로 부터 엄청난 고난이나 열악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자라나는 과정에 생긴다는 것도 알게 되요.. 그리곤,, 모든 과정을 통과하고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이제 피아노도 계속다니고 컴퓨터 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거라고 합니다.. 의젓해진 이대로를 보고 엄마는 마음의키가 훌쩍 큰거 같다며 칭찬을 하지요.. 그리고 끝까지 해낸후 맞보게 된 그 기막힌 맛을 알게된 이대로는 뭐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한답니다.
책을 읽는내내.. 베시시 웃는것이.. 자신과 닮았음을 인지한걸까요? 제가 옆에서 너랑 비슷하지?하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끄덕..하더군요.. 큰애라서 둘째보다... 중간중간 많은 도움을 주며 키운것 같긴한데요.. 유독 어렵고 힘든 난간 앞에서..주저하는 아이를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걱정스럽더라구요. 끝까지 해냈을때..그 기분을 맛볼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나 경연도 내보내 보는데요..아직까지.. 그닥 큰변화는 없더라구요. 조금씩.. 혼자서 작은것부터 성취하는 경험을 갖게 해줄려고 합니다.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를 통해..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서만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는 그 인내와 끈기를 배워보길 기대해 봅니다.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어린이라면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이책을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
|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크레용하우스] 포기 소년의 유쾌한 환상 체험 동화, 재밌다!
어른도 매사에 꾸준히 하기가 어려운 법인데 아이들의 경우엔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하기가 어려운 법이다. 더구나 결실이 주는 달콤한 맛을 모르는 아이라면 당장의 귀찮음과 지금의 괴로움에 더욱 쉽게 포기하려 들 것이다. 포기하는 아이에서 포기하지 않는 아이가 되려면 한 번의 성취감이 소중한 법이다. 그런 성취감이 모이면 포기보단 도전의 매력에 흠뻑 빠질 테니까.
주인공 이대로는 포기를 잘 하는 아이다. 네 명이 한 조가 되어 애벌레를 관찰하는 것도 귀찮다며 집에 갈 정도다. 이대로는 방과 후 컴퓨터 반, 태권도, 미술 등 시작을 했다가 도중에 그만 둔 것이 많아서 늘 엄마에게 혼이 난다. 아이들과 놀다가도 금세 싫증을 내서 다른 거 하자고 하고. 시작은 해놓고 제대로 하는 게 없는, 어려워지면 쉽게 포기하던 포기 소년이었던 것이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민희에게서 변덕쟁이, 땅꼬마 주제라는 소리를 들은 이대로는 울적해진다. 외국에 일하러 간 아빠 생각에 큰 나무에 올랐다가 나무 속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말하는 다람쥐 다람이와 나비가 되기를 포기한 애롱이를 만나 별별 체험을 하게 된다. 이 나무의 문지기이자 안내자라는 다람이는 모든 시험을 통과해야 나갈 문이 생긴다는데…….
이대로는 다람이를 따라 세 개의 방을 지나는 동안 애벌레를 만나 짜증나고 지루한 과제들을 풀게 된다. 과제를 풀지 못하면 애벌레가 된다는 말에 대로는 생전 처음으로 뒤죽박죽 엉킨 넝쿨을 풀고, 처음으로 퍼즐조각 맞추기를 완성하고, 처음으로 그림 속 산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오게 된다. 그리고 나무가 살아온 흔적이 담긴 진짜 나이테를 찾는 일까지 마치게 된다.
비록 꿈이었지만, 처음으로 과제를 완성한 뒤의 뿌듯함과 행복감을 느낀 대로는 이제부터는 끝까지 해내리라 다짐을 하는데…….
마음의 키가 크면 곧 진짜 키도 커진다. (102쪽)
변덕쟁이이자 포기 소년이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기쁨을 느끼며 변화하는 이야기다. 성취가 주는 뿌듯한 행복을 체험하는 환상적인 과정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변덕쟁이 포기 소년의 유쾌한 꿈 속 모험 동화다. 시작했다가 금세 짜증내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좋을 동화다.
|
|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내심과 끈기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기도 전에 싫증나고 지겨워서 혹은 어려워서 포기하곤 합니다. 인내가 끈기를 갖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모습은 지금 이대로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내를 갖고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해 본다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커다란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 거에요. 사실 아이들에게 엄마들의 이런 이야기가 이해될리 없습니다. 하지만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를 읽어본다면,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지겹거나 혹은 힘들어도 조금씩 힘을 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네 명씩 한 조가 되어 애벌레를 관찰해야하는 숙제를 하던 대로는 애별레는 계속 지켜보는 일이 짜증나는데다 싫증이 나서 아이들의 원성에도 집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집에 도착한 대로는 어려워 하기 싫어 방과후 컴퓨터반을 며칠째 가지 않을 걸 알게 된 엄마한테 혼이 나네요. 사실 대로가 다니다 그만둔 게 한 두 개가 아닙니다. 피아노, 미술, 태권도… 좋아서 다닌다고 해 놓고 제대로 배운 게 하나없이 그만두곤 했어요. 유치원 다닐 때에도 간단한 퍼즐도 끝까지 완성한 적이 없지요.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진 대로는 밖으로 나가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들 사이에 얼른 끼어들어 같이 놀았지요. 하지만 놀다가 싫증이 나서 다른 거 하자고 몇 번 그랬더니 아이들 모두 얼굴을 찌푸리네요. 결국은 대로가 좋아하고 있는 민희가 던진 한 마디에 마음이 엉망진창이 된 대로는 아파트 뒷산 쪽으로 달렸습니다. 대로는 문득 지금 다른 나라에 가서 일하고 있는 아빠가 보고 싶어졌고, 마음이 답답할 때 산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마음이 확 트인다며 정상에 올라가 보자고 한 부탁을 들어주지 않은 게 후회가 되었지요. 정상까지 오르는 게 지겹고 힘들었기 때문이었어요.
대로는 높은 산은 아니지만 큰 나무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빠 말처럼 속상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어 몇 번 시도 끝에 간신히 나무에 올라가 큰 나무가지 하나를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어 나뭇가지에 매달리게 된 대로는 힘이 완전히 빠져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어 어떻게 해서든 내려가려고 하다가 손이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눈을 떠 보니 깜깜한 탓에 무서워 울음을 터뜨린 대로에게 나무의 문지기이자 안내자인 말하는 다람쥐, 다람이가 말을 건네옵니다. 대로는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면서 나무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나가는 문은 대로가 만들어야만 합니다. 만드는 법은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었지요. 대로에게 주어진 시험은 '진짜 나이테를 찾아라'입니다. 세 개의 방을 통과한 다음, 마지막 네 번째 방에 들어가 진짜 나이테를 찾아야 집으로 되돌아갈 수 있었어요.
애벌레 애롱이가 있는 첫 번째 방에서는 이리저리 엉킨 넝쿨을 풀어야 하는 것이었지요. 물론 대로는 엉킨 넝쿨을 풀다가 너무 힘든데다 짜증 나고 지루해 포기했어요. 하지만 과제를 끝내지 못하면 애롱이처럼 애벌레가 되어 이 방에서 살아야 한다는 다람이의 말에 다시 가닥을 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포기하려고 하면 징그러운 애벌레가 몸을 기어오르는 것 같아서 포기할 수 없었어요. 처음에는 풀어도 풀어도 그대로인 것 같더니 크기가 많이 작아졌고, 조금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차올라 끝내 울어 버렸지요.
"그런데 다 끝나 가니까 울음이 막 나와. 기분이 이상해." "그건 뭔가를 끝까지 해내서 그럴 거야. 마음이 시원하게 확 뚫린 것 같지?" (본문 42p)
그렇게 첫 번째 방을 통과 한 후에는 책상 크기만 한 퍼즐을 맞춰야 하는 두 번째 방과 산 정상에 흰 깃발을 꽂아야 하는 세 번째 방이 기다리고 있었지요. 의욕을 잃고 끝까지 할 수 없을 것 같은 순간이 오고, 주저 앉고 싶었지만 대로는 모든 과제를 통과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방에서는 동그라미 그림이 그려진 그림들 속에서 진짜 나이테를 찾는 것이었지요. 그렇게 어려운 과제를 풀고 집으로 가게 된 대로는 컴퓨터반을 안 빠지고 다니겠다는 선언을 합니다. 그렇게 대로는 마음의 키가 훌쩍 자랐습니다.
내가 중간에 그만두려고 하면 애롱이가 실실 웃으며 자기랑 살자고 나타날지도 몰라. 으으윽!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해. 걱정 말자. 끝까지 해냈을 때의 그 기막힌 맛을 내가 알아 버렸는데 뭘! (본문 107p)
대로는 이렇게 성취감을 맛보게 되었네요.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금껏 쉽게 포기했던 대로가 끝까지 해냈을 때의 성취감을 알게 되면서 지금 이대로의 모습이 아닌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판타지 동화가 아이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주기도 하면서 끈기와 인내가 주는 결실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엄마인 저는 여기서 다람이의 모습에 주목하게 되었어요. 다람이는 지름길을 알려주거나 대로를 도와주기보다는 옆에서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대로 스스로가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람이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바로 올바른 부모의 역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힘겨워하는 아이 대신 숙제를 해주거나 지름길을 가르쳐주려는 요즘 부모들의 모습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나 역시 그런 모습이 아니었나 반성하면서 다람이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렇듯 이 책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 더욱 유익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함께 읽고 함께 노력해보면 정말 좋을 거 같네요. 강추!
(이미지출처: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 본문에서 발췌) |
|
처음 제목만 봤을 때는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 무슨 뜻을 담고 있을까 아이도 궁금해하고 저 역시도 궁금해 했답니다. 알고 보니 이대로는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이기도 하네요.
먼가를 시작하면 끝을 맺지 못하는 건 우리 아이랑 비슷한 면이 조금 있는 것 같아요. 다른 건 몰라도 특히 청소나 자기가 하다가 흥미를 잃어버리면 어느새 흐지부지 그만 둘 때가 종종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아이에게 많이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이 책에 나오는 대로 역시 뭐하나 잘 끝맺음하는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심지어 노는 것 마저도 끝까지 제대로 놀질 못하네요. 다행히 우리 딸은 노는 건 끝까지 쭉이긴 하지만요.
친구들하고 놀다가 나무 속에 들어간 대로에게 주어진 과제는 세 가지 미션을 통과해야지만 부모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거랍니다. 안 그러면 언제 까지 애벌레의 모습으로 살아야할지 알 수 없거든요. 뭐하나 끈기있게 해내지 못하는 대로에게 어쩔 수 없이 해야만하는 과제가 주어진거죠.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시작한 일을 잘 끝맺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려줄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 수 없고 때로는 하기 싫은 일도 해야될 때가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부분에 대하여 우리 딸도 공감하더라구요. 자기도 대로와 비슷한 면이 있어서 그런지 처음엔 비슷한 부분들이 나오니까 싫어하는 눈치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조바심 내지 말고 저도 좀 더 기다려줘야겠다는 반성도 해보게 되네요. |
처음에는 좋아서 시작했던 피아노, 미술, 태권도학원을 다니다 조금만 힘들어도 쉽게 포기해서 제대로 배운게 없는 주인공 이대로는 우연히 나무안에 갇히게 되는데 그곳에서 만난 말하는 다람쥐 다람이와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모험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어요. 나무의 문지기이자 대로의 안내자가 되어 대로가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게 옆에서 힘이되어 주네요. 이곳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시험에 통과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애벌레 애롱이와 같이 살아야만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되요. 엉킨 넝쿨풀기, 퍼즐 완성하기, 산 정상에 올랐다 내려오기, 진짜 나이테 찾기와 같이 인내심과 끈기가 요하는 시험에 통과해야 하는데 과연 대로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재미있게 만나보면서 조금씩 변화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요. 무슨일을 하던지 금방 싫증내고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한 성장동화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를 통해서 끈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이뤄내고 성취감을 느끼며 무슨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길 수 있을것 같아요. 이대로가 어려운 관문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흥미진진한 모험속 스토리와 호기심을 자극시켜주는 일러스트가 더해져 책읽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네요. 아이도 이대로의 행동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 보면서 생각의 변화를 가질 수 있어요.
![]() ![]()
|
|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 안오일 글 │ 김선배 그림 '넌 도대체 끝까지 하는게 뭐니?'
오늘 숙제는 네 명씩 한 조가 되어 애벌레를 관찰하는거에요. 하지만 대로는 가만히 앉아서 애벌레만 계속 지켜보는건 너무 짜증이나 집에 가버립니다. 집에 도착하니 엄마가 단단히 화나신듯 대로를 부르십니다. '너 방과 후 컴퓨터반 가지 않은지 며칠 됐다며. 다니다 그만둔 게 몇 번째야. 피아노, 미술, 태권도 다 네가 좋아서 다닌다고 해놓고 제대로 배운 게 없어' 대로는 엄마의 잔소리에 도망치듯 나와 놀이터로 갔어요 친구들과 같이 돌다가 싫증이 나서 다른거하자고 몇 번 그랬더니 친구들 모두 얼굴을 찌푸렸어요 대로가 좋아하는 민희마저 대로에게 순 변덕쟁이라며 방해하지 말라고 소리쳤어요.
대로는 예전에 아빠가 말씀하신대로 나무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보면 속상한 마음이 사라질까? 싶어 눈을 떠 보니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다람이는 대로에게 여기서 나가는 문은 없고 직접 만들어야한다고 했어요. '진짜 나이테를 찾아라' 다음은 퍼즐을 맞추는 미션이었어요
그다음은 산정상 올라가기 미션이었어요. 대로는 이번만큼은 자신이 없었어요 이제 마지막방, 할아버지가 그린 나이테가 가득한 방이였어요
그렇게 다시 나무밖으로 나오게 된 대로 - 무슨일이든 끝까지 해내려면 체력이 좋아야하니까' 매일 중간에 포기만해버리던 대로가 달라졌어요 + 무엇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는 끈기, 살아가는데 겪는 수많은 일의 밑바탕이 되는 기초라고 생각해요. 끈기가 있어야, 결과를 얻을 수 있기때문이죠 부모가 도서속의 다람이처럼 대신해주지않고 곁에서 함께하며 늘 응원해주면, 아이가 끈기있게 마무리 지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끝까지 해냈을때의 성취감을 맛보게된다면 대로처럼 끈기있는 아이가 될 것 같네요 ^^
|
|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
크레용하우스 출판사에서 끈기와 인내심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책이 나왔네요. 한가지 일에 몰두하지를 못하고 금방 싫증을 내거나 지겹다고, 중간에 힘이 든다고, 혹은 어렵다고 포기만 하고 무엇인가를 성취해보겠다는 욕심도 없고 노력도 해 보지 않으려는 우리 아이가 읽어보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 이대로 역시 너무나도 변덕이 심한 아이랍니다. 학교에서 네 명의 조원들이 한 조가 되어 애벌레를 관찰하는 숙제를 해야 하는데 가만히 앉아서 애벌레를 계속 지켜보는 것이 짜증이나고, 엉덩이가 근질거리고, 징그럽다며 싫은 건 억지로 할 수 없다며 집으로 그냥 가네요. 집에 도착한 대로는 어려워서 하기 싫은 방과후 컴퓨터반을 며칠째 가지 않은걸 알게된 엄마한테 혼이 납니다. 사실 대로가 다니다 그만둔게 피아노, 미술, 태권도, 컴퓨터 등 좋아서 다닌다고 시작해놓고 제대로 배운게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엄마의 꾸지람을 피해 놀이터로 달려가 놀이에 금방 싫증을 내며 다른 놀이로 바꾸자고 말하다가 좋아하는 민희에게 땅꼬마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엉망이 되네요. 속상한 대로는 아파트 뒷산 큰 나무 위로 올라가다가 손이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지고 눈을 뜬 대로는 나무 속 세상에 들어간 것을 알게 됩니다. 깜깜해서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물컹한 것이 손에 잡히고 그때 나무의 문지기이자 안내자인 다람쥐 다람이를 만나게 되고 다람이의 도움을 받아 길을 안내를 받으면서 싫어하는 애벌레, 나이테 그림을 그리는 할아버지 등을 만나면서 대로는 자신의 나쁜 습관들을 하나하나씩 고쳐나가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로 변하게 됩니다. |
|
이대로는 그 이름처럼 이대로 있길 좋아하는 친구랍니다. 그래서 뭐든 쉽게 포기하는 아이랍니다. 컴퓨터 공부도 하고 싶어 시작했지만, 금세 싫증을 냅니다. 태권도도, 미술도 그랬답니다. 그런 이대로는 키도 제일 작아, 이대로가 맘속으로 좋아하던 민희로부터 ‘땅꼬마’라는 소리를 듣고 맙니다.
그래서 기분이 상한 이대로는 아파트 뒷산의 커다란 나무에 올랐다가 그만 떨어지고 맙니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여긴 나무속이랍니다. 어찌된 일인지는 모르지만, 나무속에 갇혀버린 거죠. 다람쥐인 다람이가 나타나 말하길, 각 방에 들어가 문제를 풀어 시험에 합격하면 다시 나무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하네요.
과연 모든 일에 쉽게 싫증을 내버리는 이대로가 과연 끈기를 가지고 문제들을 풀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는 쉽게 싫증을 내버림으로 포기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네요. 작가 선생님은 말씀하네요. 물론 좋아하지 않는 일을 끝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말이죠. 하지만, 좋아하는 일인데도 힘들어서, 인내심이 부족해서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네요.
맞아요. 우리가 뭔가에 열정을 갖고 해보는 것은 좋아요. 하지만, 그 열정이 금세 식어버려 끝까지 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열매도 거둘 수 없겠죠. 이 동화에서 나무속에 들어감도 의미가 있다고 여겨지네요. 나무의 속성을 생각해보면 말이죠.
나무는 한 곳에서 몇 년 아니 몇 백 년을 그대로 있으며, 자신을 키워나간답니다. 그렇게 자신을 키워낸 나무들은 나무 한 그루 안에 수많은 생명체들을 보듬어 안고 말이죠. 나무처럼 우리 자녀들의 인생이 키워져나갈 수 있다면 좋겠네요.
뭔가를 끝까지 해냈을 때의 성취감이 주는 기쁨을 알아가는 아이들이 되면 좋겠고요. 금방 싫증내는 이대로가 아닌, 큰 대(大), 길 로(路), 큰 길이 되는 이대로의 모습으로 변할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 그리고 우리 모두가 되길 응원해봅니다. |
|
저명한 유아교육자의 저서를 읽으면서 마음에 남았던 글귀가 있는데 혼자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는 그 문장이 항상 기억이 났어요. 그래서 내 아이가 서툴고 어설픈 솜씨로 뭔가를 할때 엄마의 참을성이 바닥나는 것 같은 순간에 항상 그 글귀를 마음속으로 되뇌이면서 대신 해주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힘든 상황에 직면했을때 아이 스스로 이겨내도록 기다리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아이들마다 천성이 다른 것 처럼 타고나길 인내심이 뛰어난 아이가 있고 참아내는 것이 무척이나 고통스러운 아이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부모님의 기다림과 격려가 있다면 아이가 분명 바뀌지 않을까요? 그림책의 주인공인 대로는 인내심과 끈기가 부족해서 어떤 일을 오래하지를 못해요. 참을성이 없다보니 무엇을 하든 바로는 끝까지 하는 건 지겹다고 말하고 해보고 잘 안 되면 포기하고 심지어 아이들과 함께 해야하는 숙제도 싫증이 났다는 이유로 하기 싫은 걸 계속할 수 없다고 주장해요. 컴퓨터, 피아노, 미술, 태권도 학원에 다녀도 끝까지 배워본적이 없었거든요. 좋아하는 민희의 한 마디에 기분이 엉망이 되어 나무에 오르는데 너무 힘들어하다가 그만 손이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어요. 이 부분부터 갑자기 신비로운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아이들이 굉장히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대로는 주어진 시험을 끝까지 임하고 진짜 나이테를 찾을 수 있을까요?
소위 의지라고 하는 끈기를 가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내심이 필요하죠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성취하는 기쁨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너무 힘든 과정을 이미 겪었던 우리 세대가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우리보다는 더 수월하게 살아가기를 원했던 것이 오히려 화근이었을까요?! 만사가 지겹고 싫증 나서 힘들다는 아이들을 만날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예요. 아이들이 이 책속에 나오는 대로처럼 끝까지 해냈을 때의 그 기막힌 맛을 알면 좋겠네요. |
|
학교 보내면서도 내 아이, 그저 아기 같고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서툴게 해내서 걱정했는데 어느새 부쩍 커서 야물어진 것 같은 느낌, 받으신 적 있으신가요? ㅋㅋ 저는 아직 모르겠는데 선배맘 이야기 들으면 그 순간 마음이 뭉클하니 감동 된답니다.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를 읽으며 주인공 이대로 엄마 아빠도 어땠을까 즐거운 상상을 해 봐요. 아흥~ 변한 이대로처럼 철 들어서 자기가 해야 할 일, 지 알아서 잘 해 주면 얼마나 좋아요~ (혹시 독자 부모의 바람일 뿐?)
책 표지 보면서 그래,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이긴 거지. 싶어요. 짜증나고 화도 나고 슬프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인생이지만 그래도 웃는 얼굴이 젤 좋잖아요. 이대로 학생, 이렇게 활짝 웃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은 녀석입니다. 처음 이야기의 시작에서 보면 옆 사람 완전 짜증나게 만드는 스타일이거든요. 뭐든 마무리 짓는 게 없고 새로운 것도 금방 싫증내고 진득하게 제 손으로 끝까지 해 본 적도 없어요. 그리고 자기가 하기 싫으면 앞뒤없이 그만둬 버리는 터라 참말로 대책 없음입니다. 분명 모둠 숙제를 해야 하는데도 같이 하고 있기 지루하다고 획 돌아서 가버리는 이대로를 보고 친구들이 어이 없어하지요. 거참, 이대로 인생을 이대로 지낼 것인지...
사람은 이름대로 산다는데, 그럼 이름이 문젠가 하고 봤더니 그것도 아니에요. 큰 대, 길 로! 큰 길처럼 쭉쭉 앞으로 가라고 지어줬다는 엄마의 설명. 그렇다면 이름값을 치뤄야겠군요. 엄마에게도 친구들에게도 화가 난 이대로가 아파트 뒷산에 올라갔다가 나무 안으로 떨어지면서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할 상황을 맞딱뜨려요. 얽혀있는 넝쿨을 풀어야 하고, 퍼즐을 완성시키고,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미션을 이루면서 이대로의 마음은 새롭게 태어납니다. ㅎㅎ 단독으로 극기 훈련을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인 거죠.
"다람아, 내가 정상에 올라왔어." "내가 할 수 있다고 했잖아. 마음만 포기하지 않으면 못할 일이 없어." "나, 마음이 왜 이러지?" "마음이 어떤데?" " 막 쿵쾅거리고 터질 것 같아." "그건 지금 네 마음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거야."
정상까지 혼자 힘으로 올라갈 수 있게 도와준 다람이에게 이대로가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대목을 읽으면서 저도 왠지 울컥하네요. 처음으로 자기 혼자서 뭔가를 해 본 그 느낌, 그 성취감과 희열, 불끈 솟아오른 자신감~ '끝까지 해냈을 때의 그 기막힌 맛'이라고 묘사한 표현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요.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나무의 나이테에 비유한 것도 멋집니다. 작은 나이테를 어깨에 선물 받은 이대로에게 파이팅을 외쳐주고 싶어요^^
물론 이대로가 당장 하루 아침에 변하진 않겠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이전과 다른 삶을 살 거라 믿어요. (귓속말 : 사실은 어른도 결심한 일이 잘 안 되거든.) 작심삼일이면 또 3일 뒤에 다시 작심하라는 말도 있듯, 이대로의 달라지는 모습 기대하면서 이 책을 읽은 제 모습도 돌아봅니다. 올 한해도 벌써 4월이나 가는데 제대로 한 게 있나 하고요. 이대로한테만 파이팅을 외쳐 줄 게 아니지요? 우리 모두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