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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잘 아는 친구로부터...
"그림을 잘 아는 친구로부터..." 내용보기
얼마나 많은 그리고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 그림에 대해 만족이란 것이 생길까? 그림이란 공통된 분모를 가지고 책들을 읽다보면 퍼즐을 맞추는 듯한 기분이 들때가 있는데, 이 책 역시 그런느낌을 받게 해 주었다.   처음엔 '명화'라는 단어의 편견이 좀 있었다.그래서 읽기를 주저 한 것도 사실이다.결론적으로 읽기 잘했다는 생각을하게했지만.. 글을 쓴 저자는 그림을 그리는 것도
"그림을 잘 아는 친구로부터..." 내용보기

얼마나 많은 그리고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 그림에 대해 만족이란 것이 생길까?

그림이란 공통된 분모를 가지고 책들을 읽다보면 퍼즐을 맞추는 듯한 기분이 들때가 있는데, 이 책 역시 그런느낌을 받게 해 주었다.

 

처음엔 '명화'라는 단어의 편견이 좀 있었다.그래서 읽기를 주저 한 것도 사실이다.결론적으로 읽기 잘했다는 생각을하게했지만..

글을 쓴 저자는 그림을 그리는 것도 업인 듯 하다.그래서 화가의 입장으로 그림을 그렸던 화가들을 대면한 것 같다.그러면서도 이론적인 접근으로만 그림감상법을 이야기 하지는 않았기에 읽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화가들은 이미 많이 들었던,그리고 보았던 화가였으나 그림들은 꼭 그렇지 않았고,몰랐던 화가의 그림도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은 친절하게 화가의 간단한 소개를 시작으로 글이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화가가 소개되고,저자 스스로 명화라 생각되어지는 그림 한점이 등장한다.독자는 그 그림을 간만히 혹은 자세히 바라본다.그리고 책장을 넘기면서 그림에 대한 상식과 감상법이 될 만한 것을 읽어 내며 계속 앞장으로 넘기어 다시 그림 보기를 반복한다.

내가 이 책을 읽어 내는 순서였다.책을 읽으면서 그림보기를 반복하는...저자의 주관적인 감상 흐름까지 따라 갈 필요는 없겠지만 그림을 보는 이가 미처 보지 못했을 법한 내용을 말해주는 부분들은 좋았다.

 

특히 마네의 그림<올랭피아> 라든가 세잔의 <앉아있는 농부>에 대한 설명이 좋았다.또한 내가 늘 무심히 보았던 고갱의<타히티의 여인들>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 준 것도 현기증이 날 것 만 같은 위트릴로의<코탱의 골목>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나 역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 앞에선 잘 알지도 못하면서도 오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글을 쓴 저자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앞에선 독자를 생각하는 마음도 없이 좋다는 마음의 표현을 넘치게 많이 한다는 생각도 했다.그러나 그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기도 하니,그 마음이 나에게 견줄 수 있겠는가?

그래서 다소 글을 쓴 저자의 넘치는 감정에 불편함이 살짝 들기도 했지만,그림을 잘 아는 누군가로부터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즐겁게 들었다고 생각한다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제목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살짝 거부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책 속에 담긴 내용은 참으로 담백했고,유쾌했다..

w*******i 2008.12.29.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