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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권의 작품을 한꺼번에 읽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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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특히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듯하다. 긴장감을 서서히 고조시켜 나가는 평소와 너무 다른 구성이 특이하다. 1권의 전개되는 사건들이 하나 하나 무게감이 있고 긴장도가 남다르다. 마치 서너 권 되는 장편을 두 권에 압축하 듯 1권에서 긴장감이 최고도에 다다른다. 이번 작품의 2권에서 오히려 긴장감이 떨어져 보일 지경이다. "작가의 지금까지 작품 중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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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특히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듯하다. 긴장감을 서서히 고조시켜 나가는 평소와 너무 다른 구성이 특이하다. 1권의 전개되는 사건들이 하나 하나 무게감이 있고 긴장도가 남다르다. 마치 서너 권 되는 장편을 두 권에 압축하 듯 1권에서 긴장감이 최고도에 다다른다. 이번 작품의 2권에서 오히려 긴장감이 떨어져 보일 지경이다. "작가의 지금까지 작품 중 가장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는 배경에는 이러한 긴장도의 조정에도 일부 이유가 있다고 하겠다.

1권이 긴장도의 최고조를 이루어 핵문제를 다루고 잇다면 2권에서는 1권의 모든 이야기를 합한 긴장도보다 수위가 높은 장면을 수 개 삽입하고 있다. 2권에서는 높은 긴장도와 사건의 해설이 반복되면서 독자를 지치게 한다. 평소와는 달리 하루에 두 권 모두를 소화해내지 못할 지경이다. 결국 이 두 권의 작품을 다 읽고나면 짧은 시간 내 수 권의 소설을 탐독한 것과 같은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아직 김진명 작가를 경험하지 못한 독자라면 이 책을 1순위에 놓으라고 권하고 싶다. 하나의 작가를 정하고 다독하는 독자라면 오히려 마지막에 놓아야 할 책이다.

재미와는 별개로 남북한 문제, 핵문제, 선거이슈 등 내용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할 이유가 없다. 김진명 작가의 소설은 현실보다 더 현실적이라는 그간의 평은 이 작품에서도 여지없이 적용된다. 심지어 정치부 기자들과 술 한잔 하면서 주워들은 이야기들이 이 작품에서는 많이 노출되었을 정도로 미래를 꿰어차는 작가의 날카로움은 더 이상 화제거리가 아니다. 
d****o 2007.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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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코믹해지는 소설-나비야 청산가자 2
"김정일이 코믹해지는 소설-나비야 청산가자 2" 내용보기
1권을 다 읽고 나서 2권도 후딱 해치웠다. 나는 조금 더 시간을 끌며 여유를 한껏 부리며 읽으려고 했지만 책은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듯 계속 새우깡처럼 손이 가게 했다.   도대체 이 책 제목은 어디에서 그 근원을 찾을 것인가가 궁금했지만 드디어 2권에서 나왔다. 그런데 너무 갑작스럽게 암호명으로 나오는 바람에 약간의 설득력과 몰입도는 떨어졌다. 암호명을 부여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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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다 읽고 나서 2권도 후딱 해치웠다.

나는 조금 더 시간을 끌며 여유를 한껏 부리며 읽으려고 했지만

책은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듯 계속 새우깡처럼 손이 가게 했다.

 

도대체 이 책 제목은 어디에서 그 근원을 찾을 것인가가 궁금했지만

드디어 2권에서 나왔다.

그런데 너무 갑작스럽게 암호명으로 나오는 바람에 약간의 설득력과 몰입도는 떨어졌다.

암호명을 부여할 만큼 이야기가 긴박하게 흐르지 않았고

이미 김정일은 코믹한 캐릭터로 흘러가 있어서 더 그랬다.

 

아마도 이렇게 김정일을 친근하게 그린 소설은 없으리라.

윤 박사가 김정일을 굶기는 장면은 한 편의 블랙코미디를 보는 것 같았다.

 

김정일은 2권에서 코믹하게, 그리고 인정 많게 나온다.

이 책이 나온 지 한참이 지났지만, 여전히 북한핵은 오리무중이다.

오늘은 대포동 미사일 2호를 발사하겠다, 미국은 요격하겠다 하면서 티격태격하고

남한에게는 계속적으로 공격적인 발언과 위기상황을 조장하고 있다.

 

소설에서나마 김정일이 이렇게 그려지니 재미는 있다.

그러나 많은 부분에서 이번 소설은

전작, 무궁화 꽃이~를 뛰어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극적 긴장감이 떨어지고 각 이야기의 개연성이 너무 벌어져 있다.

어떻게 보면 이 소설의 주인공은 샨이다.

 

초반에 꽤 비중있게 다뤄지던 한국 선거의 노을은 슬그머니 사라져서 더 이상 결말까지 함께 진행되지 않는다.

 

책의 서두를 열었던 유니스, 역시 에피소드처럼 풀려난 뒤로는 그저 역할이 없다.

 

조금 더 묵직하게 긴장을 풀었다 조였다 하며 2권도 마무리되었다면

더욱 훌륭한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자신의 메시지를 책을 통해 재미있게 소설로 엮어낸 저자의 능력에는 감탄과 박수를 보낸다.

 

한국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이야기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n 2009.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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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어본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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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무 생각없이 봤다. 책을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내 손에 딱 도착할때까지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심지어 바로 뜯어 읽지도 않고 거의 보름쯤 책꽂이에 예쁘게 놓아두기만 하고 눈팅만 했지, 뭐. 김진명씨가 누군지, 작가라는 것은 알지만.. 어떤 글을 쓰는지.. 아무 것도 모른 채 책을 읽게 되었다. 이렇게 심하게 작가에 대한 정보 없이 책을 읽기는 처음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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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아무 생각없이 봤다. 책을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내 손에 딱 도착할때까지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심지어 바로 뜯어 읽지도 않고 거의 보름쯤 책꽂이에 예쁘게 놓아두기만 하고 눈팅만 했지, 뭐. 김진명씨가 누군지, 작가라는 것은 알지만.. 어떤 글을 쓰는지.. 아무 것도 모른 채 책을 읽게 되었다. 이렇게 심하게 작가에 대한 정보 없이 책을 읽기는 처음이었다.

 

  이 책은 책 표지 글을 읽어봐도 알겠지만 '북한 핵'이니 하는.. 그런 정치적인 글이다. 정치라니! 그나마 좀 어렸을 때는 나라에 뭔 일만 생기면 눈에 불을 키고 알려들었지만, 대학 입학 후 1년, 2년.. 취업 못하고 좌절하는 주위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치적인 면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지고 비례로 전혀 관심 없던 경제적 문제에 관심이 생겼다. 좋은 예로 중,고등학생때는 선거나 투표에 그렇게 관심이 많았건만 막상 민증이라는 족쇄가 나를 감싸는 시점부터는 딱 투표에 관심이 떨어졌다. 집에서 몇 발짝 되지도 않지만 가는 것 조차 귀찮다. 어차피 될 사람 되고 될 사람 비리 저지르고, 다 똑같은데 뭐.. 하는 생각때문에.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고2 이후로는 정치적인 책, 정치와 관련된 책을 손끝도 대보지 않았다. 2007년 베스트 셀러! 라는 말에 끌려서 책을 주문을 하기도 했지만, 사실은 '김진명'씨라는 이름만으로도 지갑을 여는 독자가 많다기에... 나도 그 지갑을 여는 독자가 되어 볼까 하는 이상한 질투심에 책을 구입하고 드디어 읽게 된 것이다.

 

 

  딱 한마디로 말하자면, 책을 읽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

 

  이야기와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들을 좋아하는 나는 그냥 심각함 없이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매력적인 등장인물을 꼽으라면 의문의 권력을 손에 쥐고 있지만 권태감을 느끼던 '문선'을 들 수 있지만, '문선'이 도와준 '효원'도 정말 매력적인 여자이다. 아니, '샨'도 매력적인 사람이다. '샨'과 '조셉'은 마치 영국 추리소설의 홈즈와 왓슨같은 느낌이 들지만 '샨'의 저돌적인 추진력에 정말 정신없이 책장을 넘기게 된다. 그리고 가장 한국의 젊은이로 나온 선거대행사의 '노을'. '노을'과 '가네히로'. 특히 '가네히로'는 남다른 사람처럼 보이기 까지 했다. 대화는 그 자체로 알아듣기 쉽기는 하지만 한편 돈이라는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이유를 납득을 할 수는 있지만 이해하기 힘들었다. (뭐 내가 속물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지.)

 

  국내의 정치상황을 깔끔하게 집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노을'과 '가네히로'를 보면서 그럴 듯한 모습에 쏙쏙 빠져든다. 그때 전혀 정치적으로 관심 없었으므로... 뭐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 땅부자에 환멸하는 국민들이 땅부자 후보에게 투표를 한다는 말에 찔끔.. 했다. 그때 나도 분명 그 후보를 찍고 싶었다(하지만 그때는...고등학생이었다는 것.)

 

  하지만 의외였던 인물이 '김정일'. 그저 독재적인 인물이라는 생각외에는 다른 타이틀을 붙여본 적 없는 사람이라서, 책에는 생각외로.. 너무... 인간적이어서 좀... 놀랬다. '김정일'이 나오는 부분은 두어번 다시 읽기도 했다. really? 개인적으로 여러부분 찝어주고 싶은 장면중에 '문선'과 '김정일'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또 말이 나온 김에 흥미진진한 장면을 꼽자면, '문선'이 '효원'을 돕는 부분, '문선'을 환대하는 '김정일', '샨'의 저돌적인 전략. '노을'의 심적 갈등을 꼽고 싶다.

 

  특히, 극중 '노을'은 '문선', '효원', '샨', '김정일'과는 무관하다. 그렇지만 책 속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노을'의 심적 갈등은 정말 맘에 들었다. 전형적인 한국의 젊은이였지만, '앙가주망'과 일본인 한국인인 '가네히로'와의 대화로 없던 애국심이 단번에 나오는 것이 아닌.. 그래도 스스로의 자유를 지키고 싶다고 하던 '노을'이 맘에 들었다.

 

  하나하나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 게다가 줄거리를 최대한 손대지 않고 말하자니 그저 좋아하는 인물 소개를 했을 뿐인데...

 

  정치이야기가 싫다면, 그냥... 소설로써만 봐도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난 끝페이지까지 꼼꼼하게 읽고서는 울어버렸다. 그것도 강의시간 중간에.... (죄송해요, 교수님...)그럴 수 밖에 없는 선택이라는 것 때문에 슬프고... 이야기 중에 모든 것을 다 알아도 남한과 북한은 어쩔 수 없는 일이 발생하는데.. 그때도 울컥하고. '노을'이 도덕적으로 바른 선택을 할때도 울컥하고.

 

  [ 나비야 청산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

 

  읽다 보면 나처럼 관심없던 사람들조차 매료시키는 이야기인 것 같다. 나는 딱히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이 무엇에 대한 질문이고 해답인지.. 잘 모르겠다. '문선', '샨', '김정일'의 은밀한 이야기를 엿보면서도... 글쎄.. 그저 긴박함만 느꼈을 뿐, 사실 심각한 것은 느끼지 못했다. 읽으면서 점점 흥미를 가지고 매료된다면, 이 책의 역할을 충분하다.

 

  이 책을 읽는 4일 동안 모처럼 마음깊이 즐거웠다.

 

 

 

 

 

☆ Eunyoya

 

 

 

t*********8 2008.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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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산(靑山)은 어디인가?
"푸른산(靑山)은 어디인가?" 내용보기
소설이 어떠하여야 한다는 문학론에 근거한 서평은 할 재주가 없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그 한 때를 뿌듯한 행복감에 젖어있게 해줬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하나의 즐거움 만으로도 족하다.작자의 소설은첫째, 책 읽기에 지루함을 없애 준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특장점이다.둘째, 현실과 소설을 잠깐씩 착각할 만큼 현상과 가능성을 소재로 삼고 있다.세
"푸른산(靑山)은 어디인가?" 내용보기

소설이 어떠하여야 한다는 문학론에 근거한 서평은 할 재주가 없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그 한 때를 뿌듯한 행복감에 젖어있게 해줬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하나의 즐거움 만으로도 족하다.
작자의 소설은
첫째, 책 읽기에 지루함을 없애 준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특장점이다.
둘째, 현실과 소설을 잠깐씩 착각할 만큼 현상과 가능성을 소재로 삼고 있다.
세째,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글 속에서 접할 수 있게 해준다.
가령,"코리아 닷컴"에서 는 전자, IT 와  관련 된 많은 용어와 접하게 된다.

 

지금까지 읽었던 작자의 소설에 비하여
"나비야 청산가자"는 구성과 사건의 전개 과정은 다소 무리와 억지가 있어 보인다.
미결과제인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해답이 그렇게 쉬울 수야 없었을 것이다.

작자의 뜻이 어떠하든
책 광고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주장하였던 남북 공동 핵개발 보유의 필요성을 번복한 것이냐?"는
문구에 속아서 절반 값에 책을 구입하는 부지런을 떨었는데
작자도 핵 보유 필요성을 번복한 것은 아닌 것으로 이해하였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하고, 시끄럽지 않을만큼 적당한 선에서
툭 자르고 뭉퉁그려 글을 이어 가려고 애 쓴 것만 같아 답답하고 안타까웠다.

 

왜 우리나라의 일에 미국과 러시아와 중국과 일본이 끼어 들어 6자회담을 해야 하는지?
해결 방안이 잡히지 않는 독도,백두산, 이어도 탈취 의도.
그러함에도 정치꾼만 있을 뿐 민족의 지도자가 보이지 않는 현실.

 

제목도 그래서 "나비야 청산가자"가 아닐까?

 

나비야 청산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저물거든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 <작자미상>

g******n 2007.02.14.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