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주는 느낌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이구나 싶습니다. 그러나 읽어보니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공감이 가는 내용이고.
꼭 사춘기가 아니어도 자라면서 한번쯤 부모님에 대해 반발감을 가질 수 있는 것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화책인것 같습니다. |
제목을 봤을때 솔직히 엄마 입장에서 뜨끔했어요. 부모로서 아이들 맘을 상하게 하지 않은 적이 전혀 없었던 것이 아니어서요. 그런데 좋은 이웃을 만나 위로받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 가는 과정들이 흥미롭고 가슴이 짠하게 해요. 특히 이 책은 공간과 물체에 대한 묘사가 구체적이고 자세해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작가가 심리교육을 한 교사라 그런지 마음이 불안할때에 아이들을 잘 보살피고 심리적 안정을 찾게 해주는 것에 대해 잘 표현한 것같습니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됬어요 |
아이가 책제목을 보고 빨리 읽고 싶다며 손에 집더니 단숨에 읽어버리더군요. 책 제목처럼 엄마를 벌주고 싶어나봐요.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은 발을 가진 다람쥐 레오는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 마지막 공중곡예공연이 자신 때문에 엉망이 되버린다. 이로 인해 아빠의 질책을 받은 레오는 아빠,엄마, 형, 누나에게 걱정끼치고자 집을 나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하지만 레오의 의도와 다르게 정말로 겨울을 가족과 떨어져 두더지집 땅속집에서 지내게 된다. 고맙고 따뜻한 두더지 부부로 인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며 다른 재능들도 발견하게 되고 다시 가족을 만나 그 울타리에서 밝고 명랑하게 지내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레오를 돌보며 보살피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 두더지 아줌마,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을 시종 느꼈다. 그 따뜻함으로 레오의 마음의장애까지 치료한다.
아이들에게 내자신도 모르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는 않았는지, 아이의 자존심을 상하게하지는 않았는지,..
아이는 레오가 엄마,아빠를 다시 만나게 되어 잘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잠깐이니마 아이에게 벌을 받는 마음으로 읽었다.
부모, 아이들 모두에게 서로를 소중히 여기게 해주는 좋은 책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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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한 아이들에 대한 마음을 루루를 통해 배우게 된것 같다. 작가가 장애아이들을 위한 심리교육가이어서 그런지..... 사소한 것이지만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느낄수있는 마음의 상처들을 잘 표현하고 있는것 같다. 아동 동화이지만 ,세상은 아직 살아갈만하고 두더지아줌마 아저씨와 같이 사랑을 나누어 줄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도 많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루루가 자신있게 할수 있는것을 찾은 것처럼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신 있게 할수 있는것 들에 대해 용기를 주어야 겠다. 하기 싫어 하는 것들에 집착하지말고..... |
엄마 아빠를 벌주고 싶었다는 책 제목처럼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어쩌면 비밀스럽게 이 말이 자리 잡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잘 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않아 늘 혼나기만 하는 주인공 레오, 레오를 사랑하지만 사랑의 표현이 서투른 부모님, 그리고 레오가 집을 떠나 만난 두더지 부부의 사랑과 헌신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과 더불어 사랑을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게하네요. 아이와 함께 부모님도 함께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
참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입니다.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엄마아빠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고 싶어하고 ,자기나름대로 표출하기도하는 그런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딸도 여러권의 책중에서 (제목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책을 제일 먼저 집어 들고 읽고, 다 읽고는" 참 재미있다 "하더군요. 아마 아이들도 엄마아빠의 야단이 사랑의 마음이라는 것을 아는가 봅니다. 그러나 이책을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두더지 아줌마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을 더 많이 배우게 됩니다 사랑의 나눔 기쁨의 나눔. 베풀고 나눌때에 더 많은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도 두더지아줌마 아저씨처럼 넉넉하고 베풀 줄 아는 마음을 배울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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