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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체험학습 4학년1학기] ---4학년 교과목을 생생하게--- 책 목록에 나와있듯 야무진 체험학습 책이다. 첫 단원[안동민속촌]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여러 가옥을 지역별로 보여주는데 큰 아이 숙제 할 때 집의 구조를 찾아 인터넷 검색을 하던 기억이 난다. 뒤에 자료집으로 깔끔하게 다 나와있으니 숙제도우미로도 제격이다. 마치 사회책을 다시 한번 편안하게 복습하듯 학습이라는 부담감없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 그 곳에 직접 가듯 상세한 설명과 사진, 재미있는 만화도 곁들여 꼭 체험학습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같은 주제로 가 볼 수 있는 여행지를 알려주는 [이 곳에도 가보세요!]로 더 폭넓고 다양한 체험정보를 전해준다. 안동의 헛제사밥이나 건진국수, 특이한 가옥구조 까치구멍집이나 도토마리집, 나무의수액이 이동하는 꿀럭꿀럭 소리를 청진기로 들을 수 있다는 이야기, 4.9 총선을 계기로 더 접근해보고 싶었던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건물의 숨은 뜻(기둥 24개가 국민의 의견을 24시간 수렴하겠다는 뜻), 허름한 옷차림으로 대학정문에서 쫓겨난 일화의 중간중간 감칠맛 나는 이야기도 곁들여져 있다. 염전 체험에 뒤이어서는 간수를 이용한 두부 만들기까지~ 체험학습 후 해 볼 수 있는 활용예도 있으니 생생한 교과체험책이다. 4학년 교과목을 넘나들며 체험교과서를 따라 가다 보면 한 장소에서 사회 뿐 아니라 과학, 미술, 역사, 음악까지 알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을 보기 전 천리포식물원에서 땅 위로 솟은 [낙우송]의 뿌리를 보았다. ![]() 보고 온 사실을 책에서 다시 확인하는 즐거움도 있다. 전에는 그냥 신기한 뿌리였다는 놀라움을 접했다면 책을 통해 다시 확인한 후에는 잊어버리지 않는 지식으로 머리에 남지 않을까~ 이렇게 체험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것 같다. 체험을 통한 살아있는 배움을 최선이라 생각하는 엄마로서 체험의 길잡이가 된 책이다. 체험보고서 쓸 때 꼭 챙겨야 할 주의사항과 보고서의 다양한 양식도 알려준다. 아이들이 이 책과 함께 책상 위의 딱딱한 이론만 읽지 말고 살아있는 체험을 통해 온 몸으로 느끼는 4학년을 보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