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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소장가치 있는거같아서 구매햇어요 ㅎㅎ 산문집은 좀 오랜만에 구매한건데 대만족입니다!!! 도서관책은 제 책이 아니니까 좋은구절에 사진찍어두엇는데 구매하고 이리저리 줄 긋고잇네요 ㅋㅋ 제가 느낀 감정을 작가님이 느껴가는게 공감이되고 위로가 됏습니다~~ 하루하루 조금씩 읽어가는거 좋은거같아요 마음이 편안해져요 다들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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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또 아주 유명한 작가의 책이 아니라 이런 책이 내게는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기를 쓰고 보려해도 볼 수 없는 내 안의 나를 그래도 잘 볼 수 잇게 해주는 마음 리더기 같은 책.
예민하고 눈앞의 일보다는 안보이는 예술이나 영혼의 구원 같은 것에 마음이 팔리는 그래서 늘 헤매는 기분이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고 일상의 자잘하고 의미없어 보이는 행위들을 당연하게 반복하는 것이 힘든 사람들. 그러더보니 자꾸 자신을 탓하게 되고 스스로를 한심하게 생각하게 되고 또 가끔씩 우울해지는 사람들.
내가 힘들 때는 왜그런지 이유를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보니 어느정도 이런 의식의 흐름, 맥락 같은 것이 보인다.
이런 것을 기대하고 책을 샀는데 생각했던 내용이라 다행이다. 또 하나 저자는 뮤지션이고 그런 특성을 잘 받아주는 남편 덕분에 꽤 자유로워 보인다. 내가 꿈꾸지만 하지 못하는 생활, 어느날 훌쩍 해외로 여행을 떠나고 오롯이 자기 감정에만 집중하고, 아주 가끔 작정하고 마음껏 저질러도 보고 그렇게 사는 건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다. 결론적으로는 여행 후에 특별히 달라지거나 행복해지는 건 아닌 것같다. 그래도 살면서 이렇게 작게 반짝이는 순간들을 많이 가지면 참 좋을 것같다.
게으름뱅이라 리뷰를 잘 안 쓰는데 이 책을 읽고 작은 위로와 깨달음을 얻어서 작가에게 응원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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