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0%
  • 리뷰 총점8 2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100번도 더 들은 음반
"100번도 더 들은 음반 " 내용보기
대학1학년 시절 이 앨범에 나왔다. 당시 나는 음악에는 도통 관심도 없을 뿐더러 이 음반의 진짜 주인공인 유재하가 누군지 조차 알지 못했다. 그런데 하숙집 방을 같이 쓰던 룸메이트가 음대생이었던 까닭에 룸메이트가 산 이 앨범을 산 이후로 정작 내가 매일 듣는 음반이 되고 말았다. 제목은 100번 이상 들었다 했지만..지금 계산해 보니..200번도 족히 넘을 것 같다. 누구에게나 친
"100번도 더 들은 음반 " 내용보기
대학1학년 시절 이 앨범에 나왔다. 당시 나는 음악에는 도통 관심도 없을 뿐더러 이 음반의 진짜 주인공인 유재하가 누군지 조차 알지 못했다. 그런데 하숙집 방을 같이 쓰던 룸메이트가 음대생이었던 까닭에 룸메이트가 산 이 앨범을 산 이후로 정작 내가 매일 듣는 음반이 되고 말았다. 제목은 100번 이상 들었다 했지만..지금 계산해 보니..200번도 족히 넘을 것 같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유재하의 음악을 다른 이들의 목소리로 듣는 것도 이채롭지만, 나처럼 유재하의 음성을 아예 모르던 사람들이 들어도 이 음반은 각자 맡은 가수마다 자기만의 색채로 덧입힌 완성도 높은 음반이다. 원래 유재하의 음성도 깔끔 담백하지만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가진 이들에 의한 곡의 재해석도 무척이나 아름답다. 그렇다고 해서 새로이 재해석되고 녹음된 트랙들이 쓸데없는 기교로 치장된 것은 아니다. 딱 적절한 만큼만, 담백함을 잃지 않을 만큼만 시대에 맞게 편곡된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이 음반으로 인해서 가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나의 가장 감성적인 시절을 함께 했었기 때문에 이 음반은 내 평생에 남을 명반이었다. 그러던 중 불행히도 룸메이트와 헤어지고 (룸메이트는 애 둘딸린 아줌마가 되었다^^) 그 이후 이 주옥같은 음악들을 들을 기회를 잃게 되었다. 그리고 막상 내가 이 음반을 구입하려 했을 때는 거의 모든 레코드 가게에서 품절된 음반이었다. 97년에 나왔으니..햇수로는 무려 8년이나 된 음반이다. 이 음반이 너무 듣고 싶어서 예스24에서 음반 정보나 알아보고 mp3나 찾아볼까 하던 차에 여기에서 이 음반이 아직까지 팔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사실 너무 억울하다. 이 음반 구할려고 큰 레코드점은 다 가봤고..예스24도 자주 들어오는 사이트 였는데..금방 없어질까 조마조마해 하며 3분안에 주문까지 해치우고 음반이 도착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미리 리뷰를 써본다. 덧붙여 말하자면 지금 상당히 흥분된 상태이다. 이 음반을 손에 넣을 수 있어서..

[인상깊은구절]
고찬용이 부른 '우울한 편지'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요즘은 이 노래가 무척이나 유명해져서 살인의 추억OST에도 들어있고, JK김동욱의 새 앨범에도 들어있다. 그래도 난 고찬용이 부른 이 노래가 가장 맘에 든다. 그리고 나원주가 부른 '그대 내품에'도 너무 좋아한다. 이 음반은 정말 버릴 곡이 한 곡도 없다. 정말 최고다!
b*****1 2004.06.20. 신고 공감 7 댓글 0
리뷰 총점
그대여 힘이 되주오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내용보기
원래는 개인적인 감상이 좀 많다싶으면 다른 리뷰나 글을 써서 밀어버렸는데, 오늘은 읽는 책도 아직 한참 남았고 그렇다고 참기엔 정신건강에 안좋은거 같아서...글쎄, 요즘은 누군가 볼에 손가락을 찌르면 뚝하고 눈물이 날것만 같다. 그래서 그 몸속의 수분을 배출시키기위해 한동안 시들하던 운동도 열심히 가고 움직였건만.유재하의 노래를 처음듣거나, 그의 사망소식에 많은이들이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내용보기

원래는 개인적인 감상이 좀 많다싶으면 다른 리뷰나 글을 써서 밀어버렸는데, 오늘은 읽는 책도 아직 한참 남았고 그렇다고 참기엔 정신건강에 안좋은거 같아서...글쎄, 요즘은 누군가 볼에 손가락을 찌르면 뚝하고 눈물이 날것만 같다. 그래서 그 몸속의 수분을 배출시키기위해 한동안 시들하던 운동도 열심히 가고 움직였건만.유재하의 노래를 처음듣거나, 그의 사망소식에 많은이들이 슬퍼하고 애타했을때엔 나의 음악적 취향은 좀 달랐다. 비트가 강하고 신나는 노래가 더 좋았기에. 하지만, 비슷한 한시대를 살았고 그래도 마구마구 좋아하지않았더라도 내가 살던 그 시간속에 BG처럼 틀어졌던 노래들은 다시 생각하면 마치 혈관 속의 피와도 같다. 한동안 한참을 여기저기 돌다고 다시 돌아온 것 같다. 유재하의 노래는 마치 지금의 내 마음속을 비추는 듯하다.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 가고
쳇바퀴 돌 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 가네. (내 마음에 비친 내 마음)

몇주전엔가 내 첫사랑이 한 의학프로그램에 전문가로 나왔다. 무심코 보다가 깜짝 놀라 나도 모르게 숨죽였는데. 하하, 이제 시간이 지나서인가 그 애틋함보단, 그는 저렇게 전문가가 되었는데 나는, 한똑똑이였던 난 뭐가 되었던가 분하고 슬펐는데. 무엇을 위해 치열해야하는가 길을 잃은 느낌이었는데.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쌓인 길
잡힐 듯 말 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 보아도 찾을 수 없네. (가리워진 길)

 

그의 목소리처럼 조용히 다독거린다.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 보면 그만인 것을
못 그린 내 빈 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그려 가리. (내 마음에 비친 내 마음)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가리워진 길)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10.11.16.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노래는 좋아요!
"노래는 좋아요!" 내용보기
유재하 노래 넘 좋아했었다. 잊고 살다가 우연히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노래를 듣고 유재하 앨범을 구입했다. 표지만보고 사서 다른 가수들이 부른 추모앨범이라는 것을 모르고 샀다 ㅠㅠ 이소라.신해철 등 다들 노래 잘하고 그들만의 특색이 배어있지만 원곡만큼의 애수와 여운을 주지는 않는다. 유재하가 부른 앨범은 품절이고.. 이사오면서 잊어버린 유재하의 앨범. 가을비가 내닐때,
"노래는 좋아요!" 내용보기
유재하 노래 넘 좋아했었다. 잊고 살다가 우연히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노래를 듣고 유재하 앨범을 구입했다. 표지만보고 사서 다른 가수들이 부른 추모앨범이라는 것을 모르고 샀다 ㅠㅠ 이소라.신해철 등 다들 노래 잘하고 그들만의 특색이 배어있지만 원곡만큼의 애수와 여운을 주지는 않는다. 유재하가 부른 앨범은 품절이고.. 이사오면서 잊어버린 유재하의 앨범. 가을비가 내닐때, 왠지 외로울때, 아니 외롭고 싶을때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
r*******8 2009.01.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1987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유재하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마음
"1987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유재하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마음" 내용보기
작년의 'Thanks to 유재하'의 여파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들었던 유재하의 노래들.  그러다 문득 생각나는 것들이 있어, CD장을 열었더니 유재하와 관련된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다시 돌아온 그대위해>. 정확히 말하면 추모곡들이 담긴 앨범이었다.           거슬러 보면 유재하를 알게 된 계기는, 1987년 원작 앨범보다 16살 때 샀던 이 추모 앨범의 영향이 더
"1987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유재하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마음" 내용보기

작년의 'Thanks to 유재하'의 여파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들었던 유재하의 노래들. 

그러다 문득 생각나는 것들이 있어, CD장을 열었더니 유재하와 관련된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다시 돌아온 그대위해>. 정확히 말하면 추모곡들이 담긴 앨범이었다.

 

 

 

 

 

거슬러 보면 유재하를 알게 된 계기는, 1987년 원작 앨범보다 16살 때 샀던 이 추모 앨범의 영향이

더 크다. 꼬꼬마였을 때 그 앨범이 나온 거였으니..  내가 유재하를 알게 된 것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 덕분이었던 것이다.

 

<다시 돌아온 그대위해>는 그의 사후 10주기 때 그를 기억하는 후배들과 유재하 경연대회 출신

가수들이 만든 앨범이었다. 잘 기억나지 않지만, 추정컨데 당시 라디오를 즐겨듣던 내가 소식을

전해듣고 샀을 것이다.

 

부모님께 용돈을 받던 당시 주로 테이프나 사곤 했지, CD 한장 사는건 큰 맘 먹고 샀었는데,

당시 좋아하던 많은 가수들이 한 사람을 위해 노래했다는 것에 큰 인상을 받아서 였던것 같다.

앨범 자켓을 넘겨보니 유영석, 나원주, 신해철, 더클래식, 이적, 정재형, 일기예보, 여행스케치

등 많은 가수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그렇게 나는 유재하의 노래를 추모곡들을 통해 꺼꾸로 찾아 듣기 시작했다.

 

지금이야 MP3가 있지만 1987년의 그  앨범은 구하지 못하고, 라디오를 듣다가 나오는 그의 목소리에

얼른 녹음 버튼을 누르곤 했던 일도 떠오른다. '사랑하기 때문에', '지난 날'. 어릴 적에 좋아했던 그의

노래는 지금 좋아하는 곡들과 다르다.^^

(지금은 '내 마음 속에 비친 내 모습', '우울한 편지'가 더 좋아진다.)

 

25주기인 지금 '그대는 아는가요, 이 세상을 떠나 간 뒤. 그대 심은 그 나무가 이처럼 자랐음을' 로

시작하던 추모 앨범의 가사처럼, 아름드리 한 나무가 더더욱 커진 것을,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늘을 드리우는 것을 느끼고 있다.  

 

어릴 적엔 멋진 아저씨 같던 유재하가 지금 내겐 25살의 청년이다. 이젠 내가 더 나이를 많이 먹어

버린 지금, 아직도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노래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다시 듣는 옛 음악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오늘이다.

 

YES마니아 : 로얄 a****a 2013.02.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당신은 유재하음악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당신은 유재하음악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내용보기
이 세상에 단 한장의 앨범을 남겼을 뿐인데 수많은 뮤지션들이 그 곡들을 모조리 리메이크 하고 트리뷰트 하는 뮤지션.그리고 그가 떠나고 매해 그를 추모하기 위한 경연이 열리고 앨범이 발표되고수많은 가수들과 팬들이 그를 기리는. 그런 뮤지션.古유재하.그를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가수들을 나열해봤자 입만 아프다.그 이름보다 그 음악이 더 유명해진 그의 유작들.그 유작들을 기리
"당신은 유재하음악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내용보기

이 세상에 단 한장의 앨범을 남겼을 뿐인데
수많은 뮤지션들이 그 곡들을 모조리 리메이크 하고 트리뷰트 하는 뮤지션.

그리고 그가 떠나고 매해 그를 추모하기 위한 경연이 열리고 앨범이 발표되고
수많은 가수들과 팬들이 그를 기리는. 
그런 뮤지션.

古유재하.

그를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가수들을 나열해봤자 입만 아프다.
그 이름보다 그 음악이 더 유명해진 그의 유작들.
그 유작들을 기리며 만든 앨범.

14~5년 이 지난 앨범이지만 지금 들어도 여전히 좋은 앨범.
마치 古유재하의 딱 그 음악들 처럼-

이런 것이 음악이고, 이것이말로 감동이지 않을까.

새로운 것이 없고 감동적인 것 또한 없이 무료한 삶만 계속 되는 중이라면
꼭 한 번 접해볼 것을 추천한다.

숨어있던 사진첩을 발견한 듯한.
당신의 아름답던 추억을 고이고이 꺼내줄 것이다.






<참고>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역대 시상자 (첫번째는 대상)
제1회 1989. 조규찬,
제2회 1990. 고찬용, 일기예보(박영열)
제3회 1991. 안성수, 일기예보(강현민)
제4회 1992. 유희열, 심현보
제5회 1993. 허상안/지영수, 루시드폴, 이한철
제6회 1994. 곽상엽, 방시혁
제7회 1995. 나원주, 김연우
제8회 1996. 정지찬
제9회 1997. 김혜능
제10회 1998. 노경보
제11회 1999. 박정아(쥬얼리아님), 전지한(피터팬컴플렉스), 양해중
제12회 2000. 임재웅,
제13회 2001. 서정은, The Film(황경석),
제14회 2002. 유경옥, 재주소년,
제15회 2003. 허민, 메이트(임헌일)
제16회 2004. 스윗소로우, 메이트(정준일), 파니핑크
제17회 2006. 오윤아, 노리플라이, 오지은
제18회 2007. 울음큰새,
제19회 2008. 박원(원모어찬스), 옥상달빛
제20회 2009. 둘이서 만드는 노래,
제21회 2010. 하늘

w*********a 2011.1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