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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를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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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살 이레네는 그동안 공부했던 피아노를 그만두고 바이올린을 잡는다.그동안 피아노 천재라 불렀던 이레네는 부모의 기대를 받고 자라지만 천재성이 없음을 알게된 이레네는 그동안의 실력은 피나는 노력의 산물이였음을 깨닫게된다. 평생해온 피아노를 포기하는것은 고통이였으나 해방감을 느낀 이레네. 이레네의 아버지는 신경외과 의사로 모짜르트가 앓앗던 병 윌리엄증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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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살 이레네는 그동안 공부했던 피아노를 그만두고 바이올린을 잡는다.그동안 피아노 천재라 불렀던 이레네는 부모의 기대를 받고 자라지만 천재성이 없음을 알게된 이레네는 그동안의 실력은 피나는 노력의 산물이였음을 깨닫게된다.

평생해온 피아노를 포기하는것은 고통이였으나 해방감을 느낀 이레네.

이레네의 아버지는 신경외과 의사로 모짜르트가 앓앗던 병 윌리엄증후군에 대해 연구를 하고있다.

윌리엄증후군이란 일상생활에서는 신발끈도 못묶을정도의 정신지체를 앓지만 음악으로는 천재성을 보이는 희귀병이라한다.

아버지는 모짜르트가 윌리엄증후군을 앓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그병을 앓고있는 토미를 연구하기위해 여름방학에 식구들을 데리고 칸사레스로간다.

아버지는 이레네에게 토미와 사귀어 아버지의 연구를 도와 달라하고 아버지를 돕기싫었지만 음악적 호기심때문에 토미에게 접근을 한다.

토미가 생전 처음본 피아노를 훌륭하게 연주하자 음악의 천재성을 간파하지만 토미의 인생이 바뀔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에 아버지에게 말을 하지않는다.

하지만 토미의 인생을 자신이 결정할 권리가 없음을 개달은 이레네는 아버지에게 토미의 음악을 들려준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서 이책을 읽어보니 아이들의 장래를 부모가 결정하고 정해주는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재능을 찾아가길 도와주기만 하면 된다는것을 개닫게된다.

부모의 욕심이 아이들을 힘들게하고 분노의 감정을 아이가슴속에 심어주는게 아닌가 반성해본다.아이들을 교육하고 키우는것이 참힘들구나 하는생각도든다.

자신의 꿈을 찾지못한 아이들과 부모의 꿈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어른들이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d******5 2013.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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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사랑과 우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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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증후군? 그런 증후군도 있었나 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그런 증후군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은 모차르트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모차르트는 자기의 삶을 이용하여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모차르트의 불행은 아버지에게서 비롯하였다. 어릴 때에는 착취했고, 어른이 되어서는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수많은 요구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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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증후군?

그런 증후군도 있었나 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그런 증후군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은 모차르트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모차르트는 자기의 삶을 이용하여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모차르트의 불행은 아버지에게서 비롯하였다. 어릴 때에는 착취했고, 어른이 되어서는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수많은 요구를 하면서 아들을 못살게 굴었다.(본문 P9)

 

모차르트가 '윌리엄스 증후군'을 앓았다고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토미는 아름다움이며, 음악이며, 순수 그 자체이다. 나는 그 사실을 알고 있다. 토미를 비롯해 토미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겐 모차르트가 그 병을 앓았건 그렇지 않았건 간에 놀라운 무엇인가가 잠재되어 있다. 그것이 바로 '모차르트 증후군'이다.(본문 P12)

 

모차르트 증후군?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모차르트는 투렛(투레트) 증후군을 앓았다는 이야기가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이레네 아버지와 이레네는 윌리엄스 증후군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토미와 비슷한 증세가 있었다.

 

"윌리엄스 증후군: 촉감을 통해 타인에게 접근하려고 함."

 

책을 읽으면서 모차르트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죽을 때도 1미터 50미터의 키에 불과했단다.

모차르트의 천재성은 윌리엄스 증후군 때문에 더 빛을 발했을까?

알 수 없는 의문이 든다.

 

그란 앙굴라르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작가는 문학상 상금을 아이들의 능력 계발을 위한 학교 설립에 사용하여 작품과 더불어 독자로부터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고 한다.

음악, 사랑, 우정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청소년을 위한 성장 소설이다.

s*****9 2013.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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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를 위하여]-어른들의 욕망에 눌려 성장을 멈춘 아이들 이야기
"[토미를 위하여]-어른들의 욕망에 눌려 성장을 멈춘 아이들 이야기" 내용보기
그란 앙굴라르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토미를 위하여>>는 파랑새 청소년문학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수상작이라는 점도 그러했지만, 바이올린을 켜는 소녀, 하모니카를 불고 있는 소년의 모습을 담은 은은한 표지 삽화가 눈길을 끌었다. 작품은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그려졌으며 음악과 어우려져 아름답게 쓰여진 작품이다. 이러한 요소가 긴장감이나 반전이 없이도 충분히 몰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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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 앙굴라르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토미를 위하여>>는 파랑새 청소년문학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수상작이라는 점도 그러했지만, 바이올린을 켜는 소녀, 하모니카를 불고 있는 소년의 모습을 담은 은은한 표지 삽화가 눈길을 끌었다. 작품은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그려졌으며 음악과 어우려져 아름답게 쓰여진 작품이다. 이러한 요소가 긴장감이나 반전이 없이도 충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어른들의 욕망에 눌려 성장을 멈춘 아이들의 이야기를 '윌리엄스 증후군'으로 접근하였는데, 이 병은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2만 명에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이 병을 앓는 사람들은 정신지체아처럼 보이지만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소리에 민감하며, 멜로디를 잘 구별하고, 다른 아이들에 비해 음악에 대한 관심도 크며, 음악을 통한 감정 반응도 뛰어나다고 한다. (옮긴이의 말 中)

 

<<토미를 위하여>>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천재라는 기대 속에서 부모님의 뜻대로 살아온 열일곱 살 이레네가 쓴 일기로 시작된다. 음악만을 하면서 살았지만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닌, 부모님이 음악을 선택해 주었고 그렇게 천재라는 기대 속에서 피아노를 치던 이레네는 피아노를 그만두게 된다. 피아노를 그만둔다는 것은 아주 고통스러운 결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해방감을 맛보게 해 준 일이었다. 모두 항상 자신만을 바라보게 했던 피아노가 지겨웠던 이레네는 바이올린을 선택했고, 바이올린과 함께 있으면 모든 사람과 시선과 질책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레네는 그렇게 부모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가 선택할 수있는 삶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었다.

 

"난 바이올린을 사랑하고 바이올린은 항상 내게 대답해. 바이올린과 함께 있으면 모든 사람의 시선과 질책에서 멀어질 수 있어. 야르칙,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나도 모르겠어. 하지만 그걸 알고 싶어. 난 열일곱 살이지만, 아직도 태어나지 않았어. 난 태어나고 싶어. 비록 정신지체아처럼 17년을 살지라도." (본문 22p)

 

이레네 부모님은 한 달을 보내기 위해 칸사레스에 집을 빌렸는데, 신경외과 의사인 이레네의 아버지 오라시오가 이 곳을 택한 것은 윌리엄스 증후군에 걸린 열여덟 살인 토미를 관찰하는 실험을 통해 모차르트가 윌리엄스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토미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오라시오는 이레네가 필요했다.

 

"여행 경비를 지급하면서 병원에서 약속을 할 수도 있었어. 하지만 여기에서, 그러니까 그애가 살고 있는 환경 속에서 연구하고 싶어."
"그애가 있는 환경 속에서 연구한다고요? 마치 짐승을 두고 말하는 것 같잖아요!" (본문 45p)

 

오라시오는 토미가 정말 비범할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있는지 알고 싶었고, 이레네는 자신이 어떻게 아버지가 어떤 것을 원하고 있는지 알았다. 아버지는 학교 수업 의외에는 그 어떤 수업도 받지 않았다는 토미가 가진 절대적인 청각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레네가 그의 친구가 되어주고 그 아이에게 덫을 드리워주길 바랬다. 이레네는 고민 끝에 아버지를 돕기로 하고 그의 집이 있는 라스 에스킬라스에 가게 된다. 하모니카 소리로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된 두 사람은 음악으로 가까워지게 되고 토미가 가진 음악적 천재성을 알게 된다. 토미는 처음 들은 바이올린 연주를 하모니카로 똑같이 연주 할 수 있었고, 처음 접해본 피아노로도 연주할 수 있었다. 이레네는 아버지가 원했던 토미의 천재성을 알게 되지만, 숲 속의 순수하고 순진한 요정같은 토미가 사람들에 의해 비웃음거리가 되는 것이 싫어 아버지에게 토미에 관한 진실을 털어놓지 않는다. 모차르트가 살아난 듯한 모습을 갖고 있는 토미, 만약 진실이 밝혀지면 아버지는 자신의 의문과 연구에 대한 결정적인 해답을 얻을 것이고, 토미와 모차르트의 미스터리도 해결할 수 있지만, 토미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우정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아픔을 치유하게 된 이레네는 토미를 위해 무엇이 옳은지를 고민한다.

 

이레네는 토미가 자기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토미의 삶은 '라스 에스킬라스', 소, 바이올린, 하모니카, 고독, 다른 아이들과의 소원한 관계, 어머니, 부엌과 땔감이었다. 토미가 그것들을 생각한다면, 인생의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본문 227,228p)

 

<<토미를 위하여>>는 윌리엄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토미, 천재라는 기대 속에서 음악에 선택되어 살아가던 이레네를 통해 음악,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자신의 삶을 선택하지 못한 채 부모에게 이끌려 17년을 살아온 이레네는 자신이 토미의 인생을 결정할 권리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토미에게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 그 과정 속에서 이레네가 가지고 있는 상처도 치유하게 되는데, 두 사람이 음악을 통해 만들어가는 우정이 서정적으로 아름답게 표현되었다.

 

윌리엄스 증후군이나 모차르트에 대해서 언뜻 들은 바가 있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서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이레네와 토미의 우정,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정말 매력적인 작품인데, 잘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는 점도 작품에 대한 매력을 느끼는데 플러스 요인이 된 듯 하다. 요즘 청소년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매우 수동적이다. 부모의 선택에 의해 좋은 대학, 고수입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는데, 경쟁구도의 사회적 요인 탓이겠지만, 자신의 삶은 스스로 주인이 되어야 함을 이레네를 통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듯 싶다.

 

은은하면서도 아름다운 서정적 느낌을 주는 <<토미를 위하여>>는 강렬한 비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 강렬한 작품이다.



s*****2 2013.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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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참살이하는 꼬마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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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인기 청소년 문학 작가 ‘곤살로 모우레’의 작품이다. ‘윌리엄스증후군’ 혹은 ‘모차르트신드롬’이라는 병에 걸린 아이 ‘토미’와 ‘토미’의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레네’의 이야기이다. ‘윌리엄스증후군’과 ‘모차르트신드롬’에 관해 책 들머리에 설명이 작은 글씨로 적혀있다. 책 본문을 읽기 전에 읽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읽지 않고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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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의 인기 청소년 문학 작가 ‘곤살로 모우레’의 작품이다. ‘윌리엄스증후군’ 혹은 ‘모차르트신드롬’이라는 병에 걸린 아이 ‘토미’와 ‘토미’의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레네’의 이야기이다.

‘윌리엄스증후군’과 ‘모차르트신드롬’에 관해 책 들머리에 설명이 작은 글씨로 적혀있다. 책 본문을 읽기 전에 읽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읽지 않고 글을 읽다가 머리가 조금 어지러웠다.


윌리엄스 증후군은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2만 명에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이다. 윌리엄스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은 정신지체아처럼 보이지만 꼬마요정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대체로 소리에 민감하다. 이들 꼬마요정들은 두 개의 동전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은 후 어느 것에서 도가 났고 어느 것에서 파가 났는지 알아맞히는 음악적 능력이 있으면서도 신발끈을 매는 일과 같은 일상생활은 힘들어 한다.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모차르트의 외모와 성격, 생활습관을 근거로 모차르트 또한 윌리엄스 증후군을 앓았다는 설이 여러 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모차르트가 그 병을 앓았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윌리엄스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에게 모차르트와 같은 놀라운 잠재력이 있으며 그것이 바로 모차르트 신드롬이라는 점이다.


‘이레네’의 아버지는 내가 즐겨보는 미국 드라마의 주인공과 이름이 비슷해서 반가운  ‘오라시오’이다. 그는 신경학자이다. 윌리엄스증후군에 걸린 사람이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갖고 있다는 것, 그것이 모차르트의 증상과 같다는 것을 증명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윌리엄스 증후군에 걸렸다고 알려진 ‘토미’가 살고 있는 마을로 휴가를 가서 자신의 딸 ‘이레네’가 토미를 만나 그에 대해 알아내기를 원한다.

한편 어린 시절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 천재라고 여겨졌던 이레네는 부모님의 심한 기대와 압박 속에서 천재가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부모님으로부터 진정한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무척 혼란스러워 한다. 특히 아버지 ‘오라시오’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느끼고 진실하게 마주하지 못한다. 이러한 ‘이레네’의 모습은 전혀 낯설지 않다. 부모님의 기대에 숨막혀 아는 학생들을 상담한 적이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님을 무척 사랑하기 때문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신을 경멸하고, 그것을 겉으로는 부모에 대한 반항이나 불신임으로 드러낸다고 생각한다.

까칠하신 ‘이레네’는 아버지의 부탁으로 인해 ‘토미’를 만나는 것이 무척 불쾌하였지만, 실제 ‘토미’를 만난 후 스스로 ‘토미’에게 빠져들게 된다. 깊은 숲 속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토미는 정말로 정신지체아처럼 보였지만 하모니카로 훌륭하게 즉흥 연주를 하고, 바이올린의 틀린 음을 찾아내었으며, 순식간에 피아노를 연주한다. 모차르트를 연상하게 하는 ‘토미’의 아름다운 음악을 사랑하게 된 ‘이레네’는 큰 고민을 한다. ‘토미’를 아버지에게 사실대로 알리면 실험실의 쥐처럼 살게 될까봐 걱정이고, 알리지 않으면 깊은 숲 속에서 멋진 음악을 더 많이 느끼지 못한 채,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면 불행하게 살아갈 것이 걱정인 것이다.

‘이레네’는 결국 '토미‘를 세상 속으로 끌어내는 쪽으로 결정을 내리는데 그것은 친구 ‘야르칙’과 ‘테사’의 영향이 컸다. ‘테사’의 퇴폐적이고 진실하지 못한 대응 덕에 지금까지 '이레네‘에게 영향을 주었던 ‘테사’의 충고를 미련 없이 버릴 수 있었다. ‘야르칙’의 이메일을 통해 ‘토미’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깨닫게 되었고, ‘야르칙’과 함께 ‘토미’를 지켜줄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된 것이다.

책의 절정 부분에 이르러서야 이 책이 순환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은 처음 읽기 시작할 때에 글의 내용이 이해가 전혀 안되었다. 그것은 뒷부분의 이야기를 맨 앞에 써놓았기 때문이었다. 나는 절정 부분을 읽다가 다시 처음 부분을 읽었고, 비로소 머릿속에서 퍼즐이 맞추어졌다. 작가가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이렇게 적은 것 같은데 이러한 구조는 학생들이 이 책을 초반부를 읽다가 포기하게 만드는 까닭이 될 것 같다.

시점도 전지적 작가 시점과 1인칭 주인공․관찰자 시점이 번갈아 나오기 때문에 작품의 초반부에서는 좀 혼란스러웠다. 익숙해지고 나서는 단조롭지 않고, 상황에 대한 색다른 면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토미’라는 독특한 천재의 음악을 느낄 수 있고 함께 연주할 수 있는 ‘이레네’도 천재임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어른들의 계산적이고 치밀한 생활 방식에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삶과 ‘토미’에 대해서 그 어른들 못지않은 치열한 고민을 하는 ‘이레네’의 모습이 재미있다. 음악을 통해 사람들을 치유하고 행복을 주는 꼬마요정들이 ‘이레네’와 같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잘 살아갔으면 하면 기대도 해본다.

j*****4 2007.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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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 음악이 흘러나오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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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책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우리아이 독후감용 책으로 골라 읽으면서 소설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모짜르트 음악을 들었다.    서술방식도 참신하다.  1인칭과 3인칭 서술을 이용해 사실과 감정이 중첩되어 있고, 현재 시점에서 과거시점으로 돌아 갔다가 현재시점으로 이어지면서 이야기의 클라이막스를 맞게된다.  그리고는 잔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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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책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우리아이 독후감용 책으로 골라 읽으면서 소설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모짜르트 음악을 들었다. 

 

서술방식도 참신하다.  1인칭과 3인칭 서술을 이용해 사실과 감정이 중첩되어 있고, 현재 시점에서 과거시점으로 돌아 갔다가 현재시점으로 이어지면서 이야기의 클라이막스를 맞게된다.  그리고는 잔잔한 감동으로 끝을 맺는다

 

마치 소나타의 3악장 variation이라고나 할까?

 

모짜르트가 Williams 증흐군일 수 있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결국, 그 호기심은 역사속 미스테리로 남겨둔채 우리에게는 음악적 천재성에만 주목한 채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삶의 풍요를 누리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촛점을 다시 맞추도록 해준다.

 

음악은 천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말의 한계를 넘은 진정한 영혼의 교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나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서로에 대한 우정을 확인해주며, 신체적, 지적 장애를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도구라고 우리에게 알려준다.

 

너무 아름다운 소설이다.  청소년 문학이라고 하긴 하지만, 주인공이 17~18세이기 때문에 고등학생 수준에서 어른까지 더 공감이 가는 책이 아닐까 생각되어진다.

 

아이와는 모짜르트의 음악과 인생, 이레네와 부모와의 관계, 이레네와 친구와의 우정관계, 토미의 생각과 선택에 대해, 그리고 장애인에대한 일반적 관점과 소설속에서의 관점 중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을 듯 (우리아이에게는 너무 어려워서 인내를 갖고 대화가 필요했음 ㅜㅜ)

 

y********0 2007.06.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