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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는 부인들과 함께 할 거대한 저택을 짓고(사실상 하렘?)을 짓고 유복한 생활을 영위, 겐지와 아오이 부인 사이의 아들 유기리와 겐지가 딸처럼? 키운 다마카즈라가 갖은 우여곡절 끝에 모두 인연을 맞아 결혼을 합니다. 유기리는 어릴 적 부터 연모해 왔던 이와 짝이 되었으나, 다마카즈라는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 궁에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결국 끈질기에 구혼을 청하는 이에게 시집을 가게 되는데... 그대의 매정함은 세상사람들과 다르지 않은데 지금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나는 이 세상 남자가 못 되는 모양이구려 이에 답하기를... 잊지 못한다 하시며 이제는 끝이라 나를 버리고 돌아선 그대야말로 이 세상 사람인 것을 ... 오해로 빚어진 원망의 말들이 결국 해피 엔딩으로 이어졌다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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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첩 반딧불, 26첩 패랭이꽃, 27첩 화톳불, 28첩 태풍, 29첩 행차, 30첩 등골나물, 31첩 노송나무 기둥, 32첩 매화나무 가지, 33첩 등나무 어린 잎. 겐지의 나이 36세부터 39세까지.
25 <반딧불> 계속 다마카즈라 이야기입니다. 겐지는 계속 다마카즈라에게 집적거리고, 다마카즈라는 난처합니다. 다른 이들도 접근을 하는데 누구를 고를지 난감합니다. 제목은 겐지가 반딧불이를 모았다가 병부경이 왔을 때 펼쳐서 다마카즈라의 자태를 슬쩍 보여주는 것에서 기인합니다. 병부경은 안달을 하지요.
26 <패랭이꽃> 역시 다마카즈라 이야기입니다. 패랭이꽃은 그 상징이지요. 이번에는 젊은이들이 애닳아합니다만, 겐지는 차츱 내대신에게 알려줘야하지 않나 고민합니다. 한편 내대신에게는 오미라는 딸이 생겼습니다. 늦게 데려와서 미천한 본색을 숨기지 못하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27 <화톳불> 겐지가 노래한 것에서 따온 것입니다. 여전히 집적거리는 행세를 합니다만 점차 단념하고 있습니다. 다마카즈라도 겐지에 익숙해져 갑니다. 상당히 짧은 편입니다.
28 <태풍> 태풍이 몰아치는 시기여서 여기저기에 난리가 납니다. 그 때 겐지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문안을 합니다. 유기리는 동행을 하다가 여러 어머니들을 보고 동요합니다. 저런 분들이니 아버지가 조심하면서 나에게 안 보여주려고 하는구나 하면서요.
29 <행차> 다마카즈라의 뒤늦은 성인식에 즈음한 글입니다. 천황을 보게 되었고, 반합니다. 겐지와 똑같은데 젊으니 더 끌리는 것입니다. 어쩌면 겐지에 익숙해져서 그 젊은 짝인 천황에게 빠지는 것일지도. 겐지는 내대신의 어머니(장모)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자 다마카즈라가 할머니 생전에 인정되어야 조문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여 내대신에게 사실을 말합니다만 공식저긍로는 여전히 겐지의 딸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대신이 허리띠를 묶어주게 됩니다.
30 <등골나물> 유기리가 등골나물을 내밀면 구애하는 것에 연유하는 제목입니다. 유기리는 겐지의 태도에서 의혹을 느끼고 또 다마카즈라가 대하는 태도에서도 의혹을 느끼고 있습니다.
31 <노송나무 기둥> 다마카즈라가 뜻밖에 검은 턱수염 우대장에게 겁탈을 당하여 겐지는 그쪽으로 시집을 보내고 맙니다. 계속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요. 다들(천황까지도) 아쉬워합니다. 우대장의 정처는 무라사키 부인의 배다른 언니인데 정신병이 있어 친정으로 돌아갑니다. 그 딸이 느닷없는 어머니의 친정행 때문에 함께 딸려가면서 기둥에 시를 남기는 것에 기인합니다.
32 <매화나무 가지> 아카시 아씨가 성인식을 하게 됩니다. 입궁 때 갖고 갈 향을 제조하는 것을 가족들이 시합을 벌이는 대목도 포함됩니다. 제목은 내대신의 아들(변소장)이 매화나무 가지로 노래하는 것에서 나왔습니다.
33 <등나무 어린 잎> 내대신은 전에 유기리와 구모이노카리가 사귀는 것을 적극 반대하였습니다. 이제는 동궁비도 글렀기 때문에 유기리나 겐지가 한 마디만 하면 받아줄 용의가 있지만 둘 다 아무 말이 없어 애를 태웁니다. 결국 어머니의 기일에 찾아온 유기리에게 의사를 비추고 딸과 유기리는 합방합니다. 이제 겐지가 40이 됩니다.
여기까지가 1부라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