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미디어 센터에서 아이를 기다리며 만화책이 진열된 도서관서가를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책이다. 별기대안하고 자리에 앉아 1권을 펴들었는데 작가의 최근 사진이 책날개에 나와있었다. 자전거 전용 도로위에서 자신의 애마(?)를 세워놓고 찍은 아주 작은 사진이었는데 왠지 동네 아저씨 같고 푸근한 인상이 맘에 들었다. 그렇게 해서 [내마음속의 자전거]는 진짜로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 이 책을 쓸때 정해두었다는 규칙 - 1권마다 매회 완결을 짓는다......그래서인지 연속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짧은 에피소드들로 이루어 졌지만 작가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어찌나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지 읽고 있다가 그만 눈물이 핑 돌때도 있었다. 끝에 작가 후기를 짧막하게 실어놓아서 그것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 한토막을 여기에 실으면...... ''언덕길을 달리자면 힘들고, 비가 내리면 젖고, 폐달을 밟지 않으면 앞으로 안나가는 것. 그리고.....그렇기때문에 내리막 길의 즐거움, 맑은 날의 상쾌함, 자기힘으로 나갈수 있다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것....'' 이게 바로 자전거의 묘미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책을 다 읽을 즈음.....아직도 자전거타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성화인 둘째에게 ''이제 겨울이 되어서 춥고 그러니 봄에 생각해보자, 엄마 넘 바쁘거든''하고 말했던 것이 기억났다. 바보...아이에게 정말 즐거운 것이 무엇인지 나는 잊고 있었나 보다. 이 책에 나온 ''초보자도 자전거 쉽게 타는 법''을 우리 딸에게 한번 가르쳐봐야 곘다. 그래서 자전거로 바람을 가르며 딸아이와 함께 또 다른 세상을 보고 싶다....아름다운 세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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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의 필독서! 괜한말이 아니었다. 나미키바시의 아오바 자전거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자전거에 얽힌 이야기. 그 이야기속에는 어린아이의 꿈도 젊은이의 사랑도 가족의 소중함도 있다. 단지 기계장치일뿐인 자전거가 내 마음속에 들어와 나를 꿈꾸게 한다. 진정 내 마음속에 자전거를 담아준 사랑스런 만화.
평생을 자전거 제작과 수리에 몰두하다 손자에게 가업을 물려주고 전국일주와 세계일주에 나선 할아버지 토게 코이치는 열심히 일한 뒤 떠나는 모습을 통해 자전거가 꿈꾸는 인생을 보여준다. 우리의 코이치와 와카바는 완벽한 사랑을 보여준다. 우리의 주인공 아오바는 자전거의 상징이다. 미오와 나가오카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자전거를 통해 희망과 사랑을 발견한다. 나기사와 모리오는 매일 이어지는 경주를 통해 자전거에 담긴 열정을 노래한다. 내 마음마저 설레게 하는 치즈루와 켄타는 자전거를 통해 가능성과 미래를 꿈꾸게 해준다. 나츠키는 자전거에 담긴 성실성을 깨우쳐준다. 이 모든 것을 꿈꾸는 하루는 행복하기만 하다.
자전거는 세대를 넘어 아들과 아빠와 할아버지의 공유채널이다. 자전거는 가족의 건강과 사랑을 지켜주는 수호신이다. 자전거는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 젊은이에게는 열정과 사랑, 어른에게는 도전과 용기의 상징이다. 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자전거여.
품절로 못읽은 5, 6, 12권은 언제 나올련지...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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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국내에서 출판이 멈춰 14권 이후로 일본판으로 읽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오바 자전거점(토게 자전거 3대째)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인 아오바까지 4대째인가? 그래서 레이싱이 주가 되는 다른 만화와는 다릅니다. 싸이클피디아 이후에 이 책을 소개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거기 나온 자전거들에 하나하나 사연을 담은 느낌입니다. 보고나면 거리에 세워진 쌀집 자전거도 다르게 보이는 기분이 듭니다. "이 보물은 잘 모셔둔다고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달리고 구르고 또 달려야 빛을 내지." 종종 자전거 만들어놓고 허세 좀 부린 후 전혀 안타는 친구들에게 꼭 해주고 싶던말.
토게 자전거포 4대째 아오바는 자전거를 좋아합니다.
땅위에서도 도로위에 있으면 다 연결되어 있지. 그러니까 같이 자전거타는 사람들끼리 싸우지 좀 마라.
나랑 비슷한 이유로 타는 사람도 나오고
나랑 같은 처지로 우는 녀석도 나오고..
그녀를 위해 탠덤을 만드는 에피소드를 제일 좋아합니다.
만화니까 오늘같이 비오는 날 방바닥에 쌓아두고 뒹굴거리면 읽어보길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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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거의 모든 이야기를 자전거로 해결하는하는 만화이다. 자전거 전문만화답게 독특하고 탐나는(거기다가 비싸기까지 한!) 자전거들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하지만 자전거에 대한 전문지식은 전혀 없어도 재밌게 읽을수 있다.(자전거를 타지 못해도 자전거를 쉽게 배우는 법도 나온다!) 처음 봤을때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체다 싶었더니 KAZAN이라는 만화의 작가가 아닌가. 이 작가는 애늙은이 캐릭터를 좋아하는것 같다.(카잔도 그렇고 아오바도 그렇고) 잔잔한 에피소드들이 주를 이루지만 권을 넘길수록 작가취향이 드러나는 코미디도 많아서 좋다. 이 만화의 가장 큰 장점은 보고 난뒤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나서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한다는것이다. [인상깊은구절] 타다스쿠 돌아가는 길도 어딘가로 연결돼있어. 그리고 거기도... ... 꽃이 핀다 그래-, 길은 하나만이 아니야. |
| 어느날 아무생각없이 친구에게서 빌려본 내 마음속의 자전거. 흔히 중고등학생들이 좋아한다는 멋있는 그림체쪽은 아니었지만, 나는 왠지모를 풋풋한 매력이 있는 그림체에 첫장을 펼쳐 보기 시작했다. 한편한편 모두 의미있고 감동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내 마음속의 자전거 시리즈. 1권을 접해보고선 급하게 2권을 찾게 되었고, 전부 빌려본 후에도, 지금은 전권을 소장까지 하고 있답니다. * 자전거란, 현재 평범한 우리들에겐 아무런 느낌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 만화책을 보신 그 순간이후, 마법처럼 여러분은 자전거를 좋아하게 되고 관심을 가지고 평소에 신경조차 쓰지 않았던 지나가는 자전거와 자전거 소리에 당신은 시선을 옮기게 되고 귀를 기울이게 될것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 내 마음 속의 자전거는 자전거에 대한 잔잔한 에피소드 모음이다. 자전거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자전거포 주인아저씨와 그 딸을 중심으로 자전거에 얽힌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각의 스토리가 서로 연결되지는 않고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어느 편을 봐도 상관없다. 구성은 간단하다. 매 편마다 자건거를 좋아하는 사람 혹은 자전거에 별로 관심이 없다가 우연히 자전거를 가까이하게 된 사람이 나온다. 그들이 자전거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면서 뭔가 고민이 생기면 그 자전거포를 찾게 되고, 거기서 주인아저씨와 딸을 통해 자전거의 매력을 알게 된다. 자전거와 자전거에 대한 추억, 자전거의 참멋 등이 아저씨와 딸을 통해 그리고 각 등장인물을 통해 새록새록 돋아나는 맛이 꽤 괜찮다. 에피소드 중에 이런게 있다. 거의 정년퇴직을 눈앞에 둔 할아버지가 어느날 우연히 산악용 자전거를 손에 넣게 된다. 이 할아버지는 평생 자전거를 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걸 처분하려 하다가 한 번 도전해보기로 한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산악 자전거를 통해 새로운 삶의 활기를 찾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