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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에서 자꾸만 눈길을 끄는 것은.. 벤튼과 카터의 관계이다. 둘은 정말 대조적이다. 가난하고, 흑인이고, '신의 손' 이라 불릴만큼 실력이 대단하고, 완벽주의자에, 냉철한 성격의 외과의 벤튼. 반면에 엄청난 부잣집 아들에, 백인이고, 실수투성이에, 어딘지 어리버리한, 하지만 귀여운.. 인턴 카터. 그런 두사람은 이른바 한 팀이다. 대개의 경우.. 백인은 팀을 이끌고, 흑인은 그를 따르지만.. <E.R>에서는 반대이다. 물론 인종차별에 대한 정치적 견해를 담은 설정은 아니라고 본다. 이 드라마에서 중요한 것은 이 두사람의 호흡, 팀웍이고.. 벤튼이 카터에 대해 마음을 조금씩 내줄 때이다. 그것은 햇병아리를 감싸는 선배의 마음과 동일하다. 카터를 보면서.. 의사가 되어간다는 것에 대해 알게된다. 실수, 생명의 소중함, 초짜 의사로서의 고달픔, 부족한 잠 등등. 그리고.. 벤튼을 통해.. 가족을 본다. 완벽해보이는 자에게 숨겨진 가난과 가족은.. 분명 문제거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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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은 Emergency Room을 의미하는 약자입니다. 응급실은 글자 그대로 응급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24시간 불시에 찾아오는 긴박한 장소입니다. ER Season1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인턴과 기존에 근무하고 있는 실제 상황과 조금도 다름없이 생생하게 묘사되는 장면들을 보면서 이십여년전 본인의 인턴생활을 의사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환자와의 첫경험, 셀 수 없이 다양한 질병과 환자들이 존재하기에 환자의 생명과 연관되는 실수는 일어나서도 용납되어서는 안되지만 의사도 인간인지라 특히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시카고의 쿡카운티종합병원의 응급실은 외상환자들이 많이 찾아 오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도 어쩔 수 없이 환자를 보내야 하는 의사들의 고뇌와 인간의 한계까지 잘 다른 미국드라마들과 마친가지로 병원내에서도 젊은 남녀의 사랑이야기는 항상 등장하지요. 소아과 레지던트인 닥터로스역을 맡은 조지클루니는 에피소드가 진행되면 될 수록 멋있는 의사로 바람둥이인 그의 역할은 신생아와 소아환자들을 대하는 진지함으로 응급실에서 없으면 안되는 조지클루니외에도 ER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모두 사랑스럽고 인간적인 매력의 응급실이라는 특수한 상황하에서 최선을 다하는 각자의 역할, 그리고 의사이기 이전에 가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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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전에 TV로 방송해주던 시절에 보고 흠뻑 빠졌었던 미드이다. 물론 나의 직업적 경험과도 관계가 있긴하다(간호사로 중환자실에서 근무2년) 응급실의 그 활기차고도 바쁜 일정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은 볼수록 빠져들게 한다.
처음에 볼때는 너무 부러웠다. 그들의 시설과 장비들이, 그러나 지금은 그들의 열정이 부럽다. 한 사람이라도 살리고자 30분씩 CPR을 시행하는 사람들. -해본 사람들은 다 안다, 5분만 해도 얼마나 팔이 아프고 힘이 드는지-
너무 바쁘지만 그 열정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그 열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젊은 시절의 그 열정이 매우 그립다.
시간이 없어서 자주 보지 못하지만 빨리 보고 다음 편을 보고싶다.
얼핏 케이블TV에서 본 시즌8의 카터 선생은 너무 지쳐보였다. 중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