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겐 키케로의 음악은 들을때마다 귀가 말랑말랑해지는 거 같네요.
사실 트랙을 일일이 확인하면서 듣지 않으면 어느 음악이 어느 건지
잘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가끔은 몽환적이지만 그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 음반이에요.
키케로의 음악은 가을이나 겨울밤에만 잘 어울리는 줄 알았는데,
계절의 구분이 크지 않은 도시에서는 봄에도 잘 어울리네요^^
여유로운 저녁, 편하게 누워서 지는 해가 뉘엿뉘엿 방으로 들어올때
들으면 기분이 좋아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