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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읽었던 영웅문 1~3부.
어린나이에 무협지 수준으로 생각하고 읽었지만, 1부 "사조영웅전"을 보고, 역사적 사실과 연결되는 그 스토리 전개에 매우 인상 깊었던 기억이 난다.
아직까지 내가 영웅문시리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곽정이지만, 신조협려 DVD를 통해 양과라는 인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았다.
행복한 인생보다는 고단한 인생이 많았고, 악동에서 영웅으로, 사부에서 아내로, 그 파란만장한 인생이 삶에 지친 우리들이 발견하고자 하는 "희망"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하는 것은 아닐런지..
신조협려는 애정소설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애정뿐 아니라, 그 희망이라는 단어를 다시금 발견한 작품이 아닌가 한다.
대륙시리즈 3부작 중 하나인 신조협려... 가끔 보이는 어설픈 전개가 눈에 띄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말 김용 매니아들에게는 반가운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멀 보고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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