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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가 점점 자라면서 엄마의 걱정도 늘어납니다. 6년 전 초등학교를 입학했던 히카루가 어엿이 6학년이 되고 졸업을 하게 된 걸 생각하면 누구보다 벅차고 감격스럽지만, 중학교 진학이란 중대한 문제도 걸려 있거든요. 일본은 중학교 결정이 대학까지 이어지고, 그것이 그 이후의 모든 인생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 때 입시 스트레스가 큰 가봐요. 사립에 들어가지 않는 아이들은 그냥 공립에 가지만 그런 부모님들 역시 이런 저런 마음들을 갖고 계시구요. 히카루의 경우는 집에서 가까운 데다 초등학교 친구들이 많이 진학하는 중학교를 가려고 했지만 그 학교엔 질 나쁜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 걱정이에요. 아이가 하교 길에 그 학교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구요. 어디로 보내는 것이 히카루를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일지 엄마, 아빠는 고민이 많습니다. 6학년이 되어 새롭게 만난 담임선생님과도 쉽게는 아니지만 적응하고 있구요. 선생님도 선생님대로 상처가 많았던 분이더라구요. 열정은 크시지만. 우린 누구나 저마다의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무럭무럭 잘 자라는 건 카논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카논도 오빠가 중학생이 되면 초등학교에 입학한답니다. 엄마, 아빠는 이 두 아이의 미래를 준비해주기 위해 여러 가지 생각들을 많이 해요. 그리고 드디어…! 히카루가 졸업을 했습니다. 6년 내내 쓰고 다니던 노란 모자와 작아진 가방과도 안녕을 하고 이젠 교복을 입고 중학교에 다니는 어엿한 중학생이 된 겁니다. 짜잔! 표지 그림의 히카루, 보이시나요? 중학교 교복을 입고 있죠? 대견하고 장합니다. 우리 히카루! 다행히도 히카루를 맡아줄 선생님은 특수교육을 전공하신 분이고 학교 선생님들도 히카루처럼 자폐를 가지고 있거나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계셔서 엄마, 아빠는 다행이다 싶습니다. 중학생이 된 히카루, 친구들과 헤어져 새로운 환경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궁금하면 11권을 봐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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