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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임신중에 이 책을 읽었다. 어느 TV프로에서 교육에 관한 토론이 있었는데 거기서 한 전문가가 '알파걸'이라는 단어를 인용했고 토론자체가 매우 흥미있는 내용이어서 첨 들어보는 '알파걸'이라는 단어를 인터넷으로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알파걸'이라는 단어를 첨으로 지어낸 작가의 책을 사기에 이르렀다. 이 책을 살때까지는 아직 뱃속의 아기가 딸인지 아들인지 모를때였다. 그러나 난 이 책을 읽고 나의 사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난 은연중에 뱃속의 아기가 아들이기를 바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른들이 '아들'을 더 원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나 스스로도 아들을 원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도 모르게 조금씩 사고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었다.
난 어렸을때부터 딸이라는 이유로 내가 원하는만큼 배우지 못했다. 배움의 열망이 컸지만 '딸'이라는 이유로 남동생에게 모든 혜택이 돌아갔다. 책을 좋아했던 나에게 할머니의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기집애가 책을 읽어서 뭐하냐! 그저 여자는 나중에 남자 잘 만나서 아이낳고 살림만 잘하면 된다"
난 딸을 낳았다. 물론 조금 마음이 무거웠다. 너무도 기쁜 새생명의 탄생이었지만 사회의 편견과 어른들의 아들에 대한 열망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었기때문이다. 첫째를 딸을 낳고 나니 친구나 어른들이나 주위사람들이 그런다. "둘째는 꼭 아들낳아야지.." 그런 소리를 들을때마다 내 기분은 착잡하다.. 여자는 아이낳는 기계가 아니다. 더더군다나 성별을 내맘대로 조작할 수도 없다.
난 이 책을 읽고 많은 위안을 얻었다. 둘째가 딸이어도 좋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난 내 딸이 꼭 알파걸이 되기를 원하는 건 아니다. 알파걸은 공부, 운동, 리더쉽 모든 면에서 남학생들을 능가하는 엘리트 소녀를 일컫는 말이라고 소개되어있다. 난 모든 면에서 완벽하길 바란다기보다 '여자'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어느 분야든지 자유롭게 뛰어들 수 있는 자유롭고 도전적인 여자로 성장해주길 바랄뿐이다.
난 특히 이 책을 모든 아빠들에게 권하고 싶다. 알파걸이 탄생하기까지 사실 아빠의 역할이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사와 육아는 여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가족구성원이 모두 함께 동참해야할 가족의 일이라는 걸 세상의 아빠들도 알아야한다. 또한 아들, 딸 구분없이 배움의 기회를 동등하게 주어야한다는 것이다. 여자 비행기조종사, 여자 대통령, 여자 CEO도 충분히 될 수 있는 것이다.
부모가 읽으면 좋은 책이고 특히 딸을 가진 부모라면 더더욱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제 부모들도 바뀌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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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서평을 보고 알파걸이라는 것에 대해 호기심을 느꼈다. 그길로 서점으로 가 구입해서 읽어보았다. 10대 여자아이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그리 많은 나이가 아님에도 당황스러울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아직 변화된 사회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아닌지 남성위주의 교육에 나도 모르는 새 물들어 있었던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그들의 모습에서 나 역시도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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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절판되어 처음으로 yes24의 중고상품으로 구입한 책이다.
읽으면서 나도 엄마가 된다면, 특히 딸의 엄마가 된다면 나의 딸을 이렇게 양육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계속 들게 했다.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고, 의기소침하기 보다는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이뤄나가는 모습들을 읽어내며 알파걸을 자녀로 둔 부모는 행복할 것 같다. 물고기를 주는 것을 받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온 몸으로 부딪혀 터득한 그들은 다른 이들보다는 지혜롭게 씩씩하게 이 세상을 계속 살아갈 것 같다.
'여자'라는 틀 안에 갖혀 있지 않고, 본인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그들을 그 누가 '여자'라고 평가하겠는가?
점점 변해가고 있는 세대간의 문화에 대해 느낄 수 있는 내용이 좋았다. 더불어, 저렇게 당당한 알파걸이 있는가하면, 동전의 양면처럼 개념없는 10대들에게는 어떤 문화를 이해해야 하는건지? 그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리 충동적으로만 세상을 살아가는 건지? 그들의 문화 또한 알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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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반에 태어난 나는 반장은 으레 남자가 해야 하는 것처럼 여겨지던 시절에 초등학교를 다녔다. 실제로 대부분의 반에서 남자는 반장으로, 여자는 부반장으로 선출되곤 했었다. 오늘날처럼 여자 아이들이 부족해 남자 아이들끼리 같은 책상을 공유했던 것도 아닌데, 왜 선거 결과가 그런 식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무의식적으로 반장은 남자가 맡아야 한다는 생각을 그 당시 많은 이들이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얼마 전 TV에서 접한 소식에 의하면, 남자 아이들보다 훨씬 빨리 성장하는 여자 아이들이 교실에서 권력(?)을 장악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시대가 변하긴 변했나 보다. 근데 이러한 현상이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난 독특한 현상이 아닌 듯하다. 저자는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여자를 ‘알파걸(Alpha Girls)’이라고 지칭하며, 그들이 지금까지의 여자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새로운 용어를 창출해가면서까지 이들을 지칭해야만 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정말 알파걸이 존재하긴 하는 것일까? 저자에 의하면 이들은 공부를 잘 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남성적인 영역으로 여겨지던 운동이나 특정 집단을 통솔하는 능력 역시 갖추고 있다고 했다. 심지어 그들은 자신이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보다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여기는 듯했다. 생각해보면 알파걸들은 지난 세대에 비해 복 받았다고 표현해도 좋을 것이다. 물질적인 풍요는 그들에게 원하는 만큼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맞벌이가 대세인 시절에 태어나 일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많은 여성들이 결혼, 출산 후에도 사회생활을 하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그들은 지금까지의 여느 세대보다도 쉽게, 자신이 되고픈 롤 모델(role model)을 설정할 수 있다. 과거 대다수의 여성들은 결혼과 동시에 회사를 관두곤 했었다. 나의 어머니 역시 결혼과 동시에 퇴직을 하셨고, 이런 경향은 너무도 보편적인지라 ‘결혼 퇴직제’라는 것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지던 시절도 있었다. 결혼과 출산은 개인의 숭고한 선택이라는 말은 허무맹랑한 것처럼 여겨졌던 게 지난 시절이었고, 많은 이들은 직장을 잃지 않기 위해 사회생활과 가정생활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기로에 서곤 했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위해서라면 필히 가정을 포기해야 했던 지난 세대와는 달리 이들은 학교 졸업 후 전업주부가 되는 것에 대해서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지난 세대가 그토록 열렬한 투쟁을 통해 쟁취한 사회생활을 너무도 쉽게 포기하는 알파걸들에 대해 많은 이들은 우려를 표명하지만, 알파걸들에게 이는 개개인의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 책이 담고 있는 것은 미국 사회의 현주소였다. 과거 여느 세대보다도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향해 정진하는 알파걸들에 대해 저자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과거에도 뛰어난 여성들은 존재했었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들은 남성보다 뛰어난 성취를 보이는 이들이 분명 있었다. 그들은 아마도 오늘날 알파걸들의 모습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를 묻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많은 이들이 전업주부가 되었고, 과거 자신이 뛰어난 능력을 보였었음을 부인하다 못해 자신들의 딸에게 비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 역시 전통적으로 여성의 것으로 여겨지는 직종(간호사나 선생님 등)에 종사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저자의 핑크빛 상상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하나 더 있다. 바로 보수적인 부시 행정부의 집권 이후 대두된 근본주의가 그것이다. 여성은 선천적으로 출산과 아동양육에 적합한 뇌 구조를 지녔다는 식의, 과학이라고 말하기 민망한 우생학적인 발언이 최근 들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남성이 언어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도록 SAT 문항 출제에 변형이 가해진다.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자면, 얼마 전 기사화되기도 했던 ‘대학의 여성화’를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여학생들이 대학에 많이 진학함에 따라 대학이 전반적으로 여성화되는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왜 이전까지의 대학의 남성화(?)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여성화는 문제가 된다는 것일까 아직 우리는 아무도 알파걸에 대해 명백한 입장 표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이들은 이제 막 대학 문턱을 드나들기 시작했을 것이고,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들이 과거 여성들과는 다르게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과거 대다수의 여성들이 그러했듯 현실에 좌절하게 될지를 알기를 원한다면 우린 기다려야만 한다. 물론 그들은 나의 어머니의 세대 때와는 많이 다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이상적인 세대일 것 같지는 않다. 아마도 지금까지의 변화가 그러했듯 그들 역시 ‘남녀 평등’이라는 목적을 향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과도기적 세대가 아닐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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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회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여자들....알파걸.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그렇게 새롭지만은 않았다. 회사 내에서 흔히 볼 수 여성들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여성과 남성의 평등을 부르짖는다. 이젠 부르짖기도 하지만 점점 여성은 남성과 평등화 되어가고 있다. 남자들 밑에서 일하는 것을 거부하고 더 높은 자리에서 일하고 아무리 어려운 것이라고 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더 많이 알려고 하고, 더 많이 해내려는 의지도 보인다.
이런 그들에게 가장 영향을 미쳤던 것은 '아버지' 알파걸들에게 '아버지'는 커다란 의미로 다가왔다. 평범한 소녀들은 '어머니'와 더 친밀한 관계를 갖는 반면 특별한 소녀들인 알파걸에게는 어린시절 '아버지'와의 시간을 더 많이 가졌고 좋아했다. 그런 그녀들에겐 그저 남성과 같은 면만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여성적인 것과 잘 조화되어 모든지 잘 해나가는 알파걸을 만든 것이다. 그녀들은 무조건 '남자를 이기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들과 같다는 생각이 더 크기 때문에 그들보더 더 높이 오를 수 있으며 더 잘 해나갈 수 있었다. 어린 알파걸은 '결혼'에 대해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나 성장을 한 알파걸들은 '가정'에 대한 중요성을 보이기도 했다.
아무리 여성과 남성이 평등해진다고 해도 아니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우월해진다고 해도 여성들은 '결혼'을 하고 '자신의 아이'를 갖게 된다면 '자신'만의 관점에서 '가족'으로 변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남성들과 여성들의 생각자체가 다른데 점점 남성들과 다르지 않아진다고 해도 분명 우리가 흔히 잡하고 겪어나가야만 하는 '가족'이 생긴다면 여성은 여성성을 더 많이 보이리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똑똑하고 아무리 능력을 가진 여성이라도 결혼을 하게 되면 직장보다는 가정에 더 최우선을 두는 편이다. 그 때부터 회사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은 위치를 더 빨리 차지한다. 하지만 이것이 나쁘다고는 보지 않는다. 여성으로서 가정을 지켜나는 것과, 남성으로서 가정을 지켜나가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에 대해 부정하거나 말도 안된다고 하는 사람은...아마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나 아직 그 나이에 이르지 않은 사람이 아닐까?
'알파걸'들의 등장과 그녀들의 증가는 분명 사회에도 가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자신' 보다는 '가족, 이웃 등'에 눈을 돌릴 줄 아는 마음 좋은 알파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
| 알파걸 이책은 감성사회에서 꼭 들추어보아야 할 내용이다. '여성'이라는 또 다른 개념을 신경제주의의 에너지원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왜 젊은층의 여성들이 주도적인 위치로 부상하는지를 명백하게 설명하고 잇기 때문이다.저자 댄 킨들런(하버드대 교수)의 냉철하고도 지식사회의 다양성을 전투적 패미니스트가 아닌, 열정,재능,도전을 증명하는 신여성으로 재해석한 "알파걸" 동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이에게 일침을 깨치게 하는 바로 그책!!!아주 훌륭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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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아동심리학자 댄 킨들런에 따르면 '알파걸'은 남녀평등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자라 학업이나 운동, 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남자아이들보다 우세한 소녀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모든 면에서 자신감이 넘치지만 남자를 경쟁에서 이겨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이미 그들을 추월했기 때문이다. 신문에 따르면 지금의 여대생들 이하의 소녀들이 알파걸 계층에 해당한다고 한다.
<알파걸>에서는 알파걸에 대한 실험과 연구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알파걸들에 대한 사례와 그들의 직업과 가치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알파걸이라는 신조어가 요즘 유행하고 있다. 그만큼 여성의 능력이 대두되고 있다는 의미일게다. 예전 같으면 여성은 대통령은 꿈에도 못 꿀텐데 벌써 세계 여러나라에는 여성대통령이 있다.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엘렌 존슨-서리프라는 여성이, 칠레에서는 미셸 바쳇렛이라는 여성이 대통령에 당선되어 한 나라를 이끌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알파걸들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 남녀공학 중 중.고교에서 여학생들이 상위권 성적을 휩쓴지가 꽤 오래되었다고 한다. 또, 각기업들에서는 민감하고 꼼꼼한 여대생들의 홍보효과가 크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점점 여성권이 신장되면서 여성들의 능력이 인정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의존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 같다. '남자 잘 만나면 인생 핀다'는 말이 어느새 '여성도 능력이 없으면 굶어 죽는다'는 말로 바뀐것 같아 은근슬쩍 두렵다. 하지만 스트레스도 별로 없고 사회적 대우도 높게 받는 만능엔터테이너라고 할 수 있는 알파걸이 대두되는 만큼 나도 되고 싶다. 그럴려면 수많은 노력이 따르겠지만 말이다.
<알파걸> 책에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례가 외국에 국한되어 있다는 것과 알파걸이 되기위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알파걸을 읽고 싶은 이유가 알파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고싶어서 였는데 말이다. 그렇지만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 것 만으로 만족해야겠다. 알파걸, 그들이 누군지 여성들의 현재 추세가 어떠한지 알고 싶다면 읽어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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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걸. 무척 기대하던 책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시작과 함께 나타난 신여성집단 ! 새로운 사회계층 '알파걸' 그 어떤 일들이라도 자신있고, 당당한 21세기의 그녀들. 속으로는 제가 조금 알파걸이라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난 그녀들의 손톱끌에도 못 미친다는걸 깨달아 버렸습니다 ; 학업과 운동에서도 남자에게 지지않고, 사회적인 성공에서도 더 뛰어난 그녀들. 소설같은 내용과 에피소드로 구성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 약간 통계적인 책이어서 '어라?'하는 느낌 ? 다른 컨텐츠들은 모두 끄덕이며 읽었지만 '아버지와 딸' 부분에서는 약간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아빠와 그다지 친한편이 아니거든요.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지만 친하지도않은, 알파걸이 되고싶다는 소망에 조금 차질이 생겼다고나할까요 ? 아빠와의 관계를 조금 더 가까이 해보기로했습니다. 알파걸을 읽고는요. 관계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아빠와 조금 더 가깝게 지내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 페미니스트인 남자를 좋아하긴 했지만, 그건 여자를 더욱 차별적이게 만드는 것 같아서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꼭 여자에게 친절하지 않아도, 서로를 존중해줄수있는남자.
자신감에 차 있는 그녀들을 보며 자존심도 조금 상했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저도 새로운 알파걸이 되려고 노력중이에요 !
'저는 여권주의자가 아니에요. 그냥 평등주의자라고 할 수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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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걸, 엘리트 소녀집단.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상당부분 알파걸과 닮아있지 않나 싶다. 꼭 그들의 재능있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닮았다기 보다는 가부장적 사회를 뒤로하고 자신의 꿈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가는 점이랄까.
어쨌든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일반 자기계발서들보다 객관적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효과가 있었고, 훗날 여자아이 육아를 위한 지침서로도 한 몫을 할 수 있는 책 아닌가 싶기도 하다. 또 이렇게 개인적인 측면에서만 보지 않더라도 이 책은 훌륭한 남자들 에게 지지 않는 훌륭한 여자들의 출현을 예고하고, 또 그녀들을 소개한다. 소녀들을 수줍고 얌전하고 섬세하다고 생각해오던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 놓을 수 있는 책인 것이다.
하지만 일단 미국인이 미국 사회의 알파걸에 대해 조사해 놓은 것이므로 우리나라의 실정과는 좀 다른 부분이 있어 약간 아쉬웠다. 우리나라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였다면 아마 알파걸이라는 말의 생성과 책의 출판은 한국에서 이뤄질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똑똑하니까!) 어쨌든 미국이 대상국이었다는 점 때문에 아직은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이나 부러운 내용들이 있었다. 그리고 대상국이 다르다는 점 외에 조사 대상이 주로 중상류층, 또는 그 이상의 형편이 좋은 아이들이었다는 점이다. 또 이 때문에 지극히 서민인 나로서는 공감하기 어려운 내용이나 너무 부러운 내용들이 있었다. 하지만 여러가지로 좋은 책이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겠다..
추천하는 대상은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