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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사귄 여주랑 헤어지자 바로 다른 여자랑 약혼 + 심지어 그 결혼식 파티를 여주에게 의뢰, 라는 환장의 콜라보에 사막 왕국의 왕자라는 점이 더해지면서 남주가 정말 짜증나고 거지같은 놈일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남자여서 놀랐다. 타이밍의 문제였다고 할까? (여주와 결혼하고 싶어서 청혼할 기회를 노리고 있던 중에 다른 남자의 도발에 넘어가, 대뜸 여주는 나랑 결혼할거다!!라고 선언해버린건 확실히 문제였지만...) 국가 문제 때문에 반드시 결혼을 해야하는 상황에, 여주가 청혼을 거절하면 의회에서 정한 여자와 결혼해야한다는 국왕 명령을 받은 상황이었으니... 그런데 그런 남주 상황을 모르는 여주는 출신 배경때문에 심한 콤플렉스가 있었고, 남주가 자기 인생을 멋대로 좌우하려한다는 오해를 하게 되면서 깨지고... 그 상황에 약혼이 발표되면서 상처 받고... 참 꼬여도 타이밍 참나쁘게 꼬였다. 남주가 어떻게든 다시 풀려고 노력하긴 했는데 방법이 미스... 읽기전 소개문만 보곤 여자 커리어 무시하고, 여자를 개무시하는 그런 놈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사랑꾼이었고, 관계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는 남자였다. 제법 괜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