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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만든 사람들>의 다섯번째 이야기 빈센트 반 고흐... 제가 기억하고 있는 고흐의 작품으로는 자신의 귀를 자르고 나서 그린 자화상이랍니다. 학창시절의 미술교과서에 나온 자화상이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그림만을 기억하지, 그 당시의 고흐의 정신세계라든지, 주변상황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고흐의 정신세계와 그의 상황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었답니다.
책을 보면 초등 2학년 이상 정도가 적당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지금 초등 1학년인지라 글밥이 제법되는 위인전의 경우에는 쉬엄쉬엄 읽어가고 있는 상황이었고, 다행히 이 책은 제가 읽어주면서 아이와 함께 고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답니다.
고흐는 자연을 묘사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지요. 특히 농부들의 삶을 드러내는 그림들을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농부들을 그리거나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베끼는 모사활동을 합니다. 그러나 그대로 베끼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켜 모사를 한다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고흐의 그림들을 보면서 그림에 담긴 의도와 그림감상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흐는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긴 하지만 성격이 괴팍하여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게 됩니다. 노란색을 특히 좋아해서 노란색계열의 작품을 다수 남기기도 했지만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되고, 자신의 귀를 잘라 여자친구에게 보내기도 하는 광인의 짓을 하게 되지요. 결국엔 권총으로 자살하여 삶을 마감하게 됩니다.
책의 좋은 점은 책이 끝나는 부분에 <빈센트 반 고흐의 발자취>라고 하여 자세한 연표식의 설명이 이어진다는 점이랍니다. 마지막에 다시 한번 고흐에 대해 정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준다는 의미가 있지요.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참고식으로 들어가 있는 이야기도 형식면에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내용은 참 좋은데, 글자의 크기나 글자의 서체 등이 요즘나오는 책에 비해 너무 고전적인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독서활동을 한 것을 적어볼께요. 이 책을 읽기 전에 아이에게 책 표지의 느낌을 말해보았더니, 아니는 고흐의 모습이 농부와 같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고 제가 보니 화가같지 않고 농부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독서 중에는 아이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그림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그 그림에 대한 느낌을 말해보라는 것으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감자 먹는 사람들>의 그림에서는 너무 어둡고, 사람들이 무섭다고 말을 하네요. <자화상>에서는 왜 귀를 잘랐냐고 묻는데, 정신이 이상해서 그랬다고는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아이가 이해를 했는지 걱정이 조금은 되네요. 독서 후에는 아이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였답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아버지의 직업은 무엇이었을까? 빈센트가 그린 그림 중에서 일하는 농민들의 거친 손을 잘 표현한 작품은 무엇일까? 빈센트가 즐겨 사용한 미술기법인데, 주로 점으로 채워 표현하는 기법은 무엇일까? 빈센트의 작품인 <해바라기>에서와 같이 빈센트가 즐겨사용한 색깔은 무엇일까? 등의 질문을 하였습니다. 또한 집에 있는 고흐의 다른 위인전과 비교하는 활동도 하였는데, 내용이 거의 똑같네요.
너무나 유명한 고흐에 대해 아이와 함께 그림도 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구요. 아이가 또 흥미있어하는 미술에 관련된 것이라 아이가 더더욱 재미를 느꼈던 것 같았답니다. 좋은 책 읽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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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가난,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살다간 고흐
동생 테오에게 보낼려고 했었던 마지막 편지를 읽고
책을 덮고 나니 한줄 눈물이 흐릅니다.
위인전이라 왠지 딱딱하고 지루 할 것 같았지만
한편의 감동적인 소설을 읽은 마냥
불우 했던 그의 삶을 느끼며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손에 잡히는 아담한 책 사이즈도 맘에들고
시리즈로 나온 다른 위인편도 읽고 싶어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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