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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모방이 없었다면 이 세상도 존재하지 않았을 거요. 모든 것이 시간과 함께 사라졌을 것이오. 인간은 단명하는 존재들이오. 따라서 본래의 것, 본질적인 것은 결코 영원할 수 없소. 본래의 것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것을 복제한 것도 따라 존재해야 하오.... 만약에 모방이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시종일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느라 고심을 해야 했을 거요. 이건 개혁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거요. 다시 말하지만 모방이 없었다면 말도 안 되는 것들이 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계속 생겨났을 거란 말이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는 세상이 이미 혼돈 그 자체라고 한번 가정해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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