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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곶감에 얽힌 옛이야기 4편이 모두 모였다. 어린 시절 호랑이와 곶감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었지만 이 책에서 그 이야기는 제일 마지막의 이야기이다. 보통의 이야기라면 첫편의 이야기에서 파랑새를 구해주고 보답으로 젊어지고 감나무까지 얻게된 부부의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이다. 그러나 이야기는 그것으로끝나지 않는다. 감나무를 얻었어도 제대로 된 감이 열리지 않아 남편은 시름속에죽고 부인은 감나무를 베어버리겠다고 한다. 부부의 딸 연지는 어머니의 근심을 덜기위해 하늘나라로 가는 힘든 여정을 마치고 감을 얻어내려오고 곶감의 비법도 얻어온다. 또, 어머니의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해 호랑이의 눈썹을 뽑으러 갔다온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잘 아는 호랑이가 무서워 하는 곶감에 관한 이야기가 나타나면서 이 4편의 이야기가 모두 퍼즐을 맞추듲이 시리즈로 이어지게 된다. 예전에 알던 호랑이와 곶감 이야기를 알고 있더라도 그 앞의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이 이야기는 더욱더 흥미진진해 진다.이야기가 모두 끝나고 맛있는 곶감을 만드는 법이나 곶감의 성능에 대한 이야기도 상식면에서 참 좋다고 생각한다.
호랑이와 곶감의 앞이야기를 알고 싶은 분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