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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홍루몽의 종반부에 접어들었다. 불안한 복선(伏線)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보옥의 시녀 청문의 죽음이 단적인 예이다. 가씨 집안에 내재해 있던 문제점들이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위에서부터 아래에 이르기까지 원초적 본능이 나타난다. 서로 질투하고 약점을 잡으려 혈안이 되어 있다. 가세(家勢)가 흥할 때는 모르겠으나 ‘들어오는 것은 적고 나가는 것은 많은’ 작금의 영국부의 사정으로 볼 때 사람들의 마음이 드세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르겠다. 옛날에는 결혼을 부모가 정해준 사람과 했다. 순진하기만 한 영춘이도 난봉꾼 손수조와 원치 않는 결혼을 하고 만다. 도무지 당사자의 의사는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으니 안타깝기 짝이 없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정도가 더한 것 같다. 곳곳에서 그것이 팔자소관이니 어쩔 수 없다란 말이 나온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일이었을까? 아니면 개인의 운명을 정략적으로 이용한 결과일까? 아무튼 주종관계가 일상화된 봉건시대엔 어떤 신분 또는 성별로 태어나느냐가 참으로 중요했던 것 같다. 한편 설반은 임자를 제대로 만났다. 얼굴 반반한 하금계라는 여인과 결혼을 했는데 설반이 설설(?) 긴다. 얼마나 통쾌한가. 망나니 설반을 꼼짝 못하게 하는 모습이란!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부부관계가 왜곡된 사회 풍조를 엿볼 수 있다. 남자는 바람을 피워도 되지만 여자가 그러면 쫓겨나는 그런 모순 말이다. 그런 점에서 하금계의 발악(?)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이제 홍루몽의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다음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다음 회를 보시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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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가씨네 집안에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대부인의 시녀 사대저가 대관원에 놀러갔다가 향주머니를 발견하는데 그것이 그냥 향주머니인 줄 알고 들고 다니다가 형부인과 마주치게 된다. 사대저는 자신이 주운 향주머니를 형부인에게 자랑하게 되고 형부인은 그것에 음란한 그림이 그려진 것을 보고는 그것을 왕부인에게 가지고 간다. 그리고 왕부인은 희봉에게 와서 어찌하여 그 물건이 대관원에 떨어져 있는지 조사하게 한다. 그 일로 희봉은 대관원에 있는 시녀들의 짐을 수색한다. 그 일로 시녀 몇이 쫓겨나게 된다.
그리고 바로 추석날이 돌아오고 명절을 보내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며 준비한다. 그리고 추석날 온 집안 가족들이 모여 명절을 보내면서 흥겹게 논다. 하지만 대옥은 영국부에 의탁하는 몸으로 쓸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어 같은 처지인 상운과 달맞이를 하러 연못이 있는 곳으로 온다. 그곳에서 그들은 연구를 지으며 시간을 보낸다.
추석을 보내고 이제 한가해진 왕부인은 그 전부터 보옥의 시중을 드는 시녀들이 보옥을 나쁜 쪽으로 꾀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터라 그 일을 처리하기로 마음을 먹고 보옥의 거처로 간다. 그리고 왕부인의 귀에 가장 안 좋은 소리가 들렸던 시녀 청문을 내쫓게 된다. 그리고 원래는 배우였던 시녀 몇도 양어머니들을 시켜 집으로 데려가게 한다. 몸이 좋지 않았던 청문은 갑자기 그 집에서 쫓기게 되자 병이 더 깊이 들어 결국 죽고 만다. 그 소식을 들은 보옥은 불쌍한 청문을 위해 제를 지낸다. 그리고 같이 쫓겨났던 시녀들은 중이 되어 속세를 떠난다.
이렇듯 계속 안 좋은 일만 일어나니 나중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걱정이 든다. 그리고 설반은 부인을 새로 맞고 그 때문에 향릉은 정실부인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다가 보채에게 의탁하게 된다. 이제 자매들이 하나씩 혼사를 치루기 시작했다. 영춘과 혼인을 한 손소조란 사람이 호색한에다 주정뱅이, 도박까지 못된 짓을 다 하고 다니니 자연스레 영춘의 신세가 서글퍼질 수밖에... 영춘을 시작으로 다른 자매들의 운명이 어찌 흘러갈지 걱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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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해 있던 모순의 표면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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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에서 서서히 종반을 향해가는 홍루몽은 갈수록 번잡해지는 느낌이다. 무언가가 툭하고 터져 버릴 듯한 긴장감을 감춘 채, 폭풍전야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어렸던 자매들이 하나둘씩 시집을 갈 나이가 되었고, 집안은 하루하루 사건이 터지지 않는 날이 없다. 워낙 큰 집안이니 사건이 없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일상의 자잘한 사건들이 아니라 무언가가 불안정하고 실속없이 들썩이는 느낌이 든다. 마치 무너질 준비를 위해 여기저기 구멍이 뚫리고 있는 기분. 분위기가 안정적이지 못하다.
어디에서건 사람과 사람간의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8권을 읽으면서 한번 더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서로에게 믿음을 심어주고 그것을 보여줄때 어떤 사건 앞에서도 어느 정도의 바람막이가 되어 줄 터인데, 8권에서 그런 신뢰가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사람이 많은 곳에는 시기, 질투, 모함이 없을 수는 없지만, 현명한 관리도 자기 집안일은 지혜있게 처리하지 못한다고 했으니 집안 곳곳에서 그런 모습이 없을 수가 없었다. 가장 큰 사건은 간계에 넘어간 왕부인이 시녀들을 비롯한 대관원의 자매들의 방을 샅샅이 뒤진 사건일 것이다. 음흉한 주머니가 발견 되어서 그 주인을 찾고 기강을 바로 잡겠다는 목적이 있었지만 그런 과정에서 사사로운 감정이 안 들어갈 리가 없다. 왐부인이 보옥을 걱정하여 그런 단속을 시작했지만 실질적으로 움직여 주는 사람은 왕부인이 아닌 밑의 사람일 터, 객관성을 기대하기란 힘들었다.
보옥이 평상시에 시녀들과 자매들과 어울리는건 사실이지만 보옥이 그들을 다른 마음으로 대하거나 시녀들 또한 보옥에게 잘 보이겠다는 분위기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런데 모함에 눈을 뜨지 못한 왕부인은 하나하나 들춤을 믿고, 감정대로 시녀들을 내친다. 사기는 대관원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서 쫓겨 났다고 쳐도 가장 억울한건 청문이였따. 보옥의 시녀로써 보옥과 잘 지내고 또 몸이 안 좋아서 늘 앓고 있었는데 그의 행실을 트집잡아 쫓아 버리고 만다. 결국 마음의 병까지 얻어 세상을 등져 버리지만 집안에 부는 점잖지 못한 바람은 그치지 않는다.
8권의 시작부터 오해에서 비롯된 사건들을 복잡하게 엮어 가는 것이나, 한바탕 집안을 뒤집어 놓는 수색이나 대관원의 분위기는 계속 심상치 않게 흘러간다. 거기다 보채까지 거처를 옮기고 영춘은 시집을 가서 고생을 하고 가장 큰 타격을 받은건 보옥이다. 사건이 터지기 전의 대보름 축제도, 아버지의 칭찬도 보옥에게는 활력이 되지 못한다. 그전처럼 자매들이 다 모여서 시회를 열고 즐겁게 지내는 분위기를 그리워 할 뿐, 일상에서의 즐거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나이가 어려 집안의 분위기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더라도 이제 예전 같은 평화는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서서히 깨달아 가고 있다. 자신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자신의 혼사가 논의될 때의 보옥의 심정은 어떠할지 미리부터 걱정이 되는건 이른 생각일까.
완만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기 전에 집안 분위기는 심상치가 않고, 어떠한 바람이 불지 조마조마한 가운데 읽어내는 홍루몽은 즐겁지가 않다. 그 자리에서 계속 머물수는 없지만 결과를 앎에도 그 과정을 지켜 보는게 유쾌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다. 미리 알려준 결과가 변할리는 없겠지만 몇줄로 써놓은 미래를 자세히 풀어서 읽는 일이 갈수록 힘들어 진다. 가독성 높게 읽히는 책이고 그들이 사는 시대의 분위기에 어느 정도 적응을 했지만 그들의 불행을 지켜 보는건 쉽지 않다. 우울하고 결말이 안 좋게 흘러 가는 걸 별로 안좋아 한다는 푸념으로 생각되어 질수 있으나 그걸 뒤집을 수 없는 것 또한 인정해야 할 것이다. 소설이긴 하지만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삶을 그려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처럼 혹여나 그들의 삶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꾼다 해도 그것을 지켜 보며 나는 만족할 수 있을까. 그 안에서는 현실감이 결여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끌어 내기도 부족할 것이고 그들의 이야기는 독창성을 잃어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들을 지켜보는 것 뿐이다. 지켜보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사고와 감정들이 기분 좋은 것들이 아니더라도 나는 그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 꿋꿋하게 삶을 살아가는 것은 그들이고 그것 또한 내 삶의 방편이 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런 흐름에 나의 마음이 한쪽으로 치우쳐 버리더라도 따르는 것 밖에 없을 것이다. 현실로 돌아와 내 인생에서는 수 많은 가능성을 헤쳐 보는 시도를 하더라도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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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로 접어 들수록 가씨 집안위에 덮힌 먹구름은 걷힐 줄을 모르고 되려 두꺼워져만 가고 잔치에 이상한 조짐으로 슬픈소리 울린다.. 8권의 소제목이 보여주듯이 초반의 화창한 봄날 같던 밝은 기색은 사라지고 서로 원망하고 시샘하며 요절하고 병이 든다.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려는지, 작은 일에도 자신의 체면이나 그동안의 원망을 내세워 결국은 자기 얼굴에 침 뱉는 줄 모르고 그저 남의 탓만 하기 바쁘다. 이렇게 큰 집안이 순식간에 쇠락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자니 안타까워서 이제는 홍루몽의 중심 줄거리라 여겨왔던 대옥, 보채 보옥의 사랑이야기의 흥미가 떨어져 가고 있다. 그리고 왜 마오쩌둥이 홍루몽을 읽지 않으면 중국봉권사회를 이해할 수 없다고 했었는지, 그리고 왜 루쉰이 홍루몽이 나옴으로써 전통적인 사상과 작법이 모두 타파되었다고 했는지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가씨일가는 세습되는 작위, 남용되는 권력과 부, 삐뚤어지고 부패된 사회를 반영하고 있는 중국의 뿌리깊은 봉권귀족의 모범이었을 것이고 그것은 근대에 들어서 모두 타파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졌으니 당연히 그들의 쇠망은 전통의 세대교체이며 홍루몽은 새로운 사회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가씨일가가 본격적 쇠락일로로 접어들어선지 보옥, 대옥, 보채의 이야기가 그만큼 줄어들었는데, 현명한 보채는 대관원의 발길을 끊음으로써, 화를 피해가려하지만 역시 그의 못난 오라비덕에 더 큰 화를 떠안는 셈이 되었고, 보옥은 궤획사를 지음으로써 그동안 아버지 앞에서 항상 작고 못난 아들이었던 이미지를 떨치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어 손님들 앞에서 가정의 체면도 세워주고 흐믓한 미소를 머금게 해주었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혼이 나거나 비난이나 꾸지람을 듣는 횟수가 줄었다고 해서 그가 보옥의 재능과 개성을 인정했다고 여기기보다 가정이 늙음에 따라 보옥을 다그쳐 공부를 시키려는 그의 열의가 사그라 들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 하다. 이것은 보옥의 입장에선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배움을 중시하는 내 입장에선 역시 좀 아쉽다. 자매들을 비롯한 습인들의 도움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철 좀 들까 싶었지만, 나이도 어린 보옥이 벌써부터 인생무상을 이야기하는 모습은 마치 설사 그가 다음권에서 출가를 하겠다고 말을 할지라도 이젠 아무렇지 않을 정도이다. 이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약간의 떨리는 마음으로 다음권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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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인의 팔순 잔치로 시작하는 8권은 가씨 집안의 허울만 좋은 모습을 적나라하게 들어냈다. 화려한 팔순잔치를 위해, 주변에서 돈을 융통하기 바쁘고, 그렇게 융통할 정도로 어려움속에서도 화려함과 체면을 잃지 않기위해 노력하였다. 목걸이등의 패물을 팔아 목돈을 마련할 정도로, 어려운 살림살이는 가씨 집안의 곪고 있음을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집안이 궁하면, 궁한대로 치르려 하지 않고, 체면치레에 바빠, 집안 물건을 팔아 조달하는 모습은 한심하기 짝이 없고, 이대로 얼마나 버틸까 싶어 위태위태해 보였다. 특히 이번 8권에서는 집안 안팎으로 서로 입방아를 찧고, 흠집을 찾아내려 애써, 자신의 이득과 욕심만을 채우려는 모습들만 가득하였다. 집안의 기둥적인 역할을 해야 할 가진과 가용은 상중임에도 불구하고, 놀고 싶은 맘에, 활쏘기를 한다는 명목하여 놀음판을 펼쳐 놀고 있고, 가사는 어리석어 이들의 농간을 눈치채지 못하고, 권장한다. ㅎㅎ 그리고, 우씨는 이러한 모습을 보고,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저, 자기가 견제하는 형부인의 험담만 듣는 형편이니, 정말 안팎이 곪아있었다. 이러한 사실에 반기를 드는 사람은 탐춘 혼자일뿐 어느 누구도 맘속의 이야기를 밖으로 하지 못한다. 영춘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손씨네 손소조에게 시집을 가게 되고, 망나니, 바보 나으리 설반은 하금계와 결혼을 하게 된다. 영춘은 손소조의 행각과 시집살이에 너무나 힘든 나날을 보내나, 그의 부모 형부인은 이를 모른척하여, 불쌍한 처지로 떨어지고, 설반은 결혼후에도 그놈의 XX를 참지 못하여, 결국 하금계와 보금 사이에 끼여 곤혹을 당한다. 불쌍한 향릉은 하금계의 질투에 고통을 받다가 겨우 보채와 설부인의 도움으로 하금계의 손아귀에서 떠나게 된다. 이처럼, 난잡과 시기와 질투, 그리고 모함이 가득한 8권은, 집안에 돈이 궁하게 되는 모습과 희봉의 병환, 그리고, 그나마 이 책에서 나름 아름다운 점은 추석날 달구경때, 철벽당 요정관에서 나누는 상운과 대옥의 연구짓지와 임사랑 궤획장군을 칭송하는 시짓기, 그리고, 마음착하고 여린 보옥이 죽은 청문을 위해 제를 지내는 장면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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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같은 왕부인이 습인처럼 낙낙하고 조용함이 돋보이는 시녀를 내치다니...할멈들 진짜!!아~ 힘없는 보옥이~ 이저삼저가 죽은것처럼 앞으로 여러 사람이 그럴것 같은 예감이 든다. 쭉 이어온 등장인물간의 배신과 질투는 홍루몽의 작은틀을 만드느데 혁혁한 공이 있을정도다. 보옥의 시녀인 습인의 가공할만한 파괴력이 나름 돋보였다.남녀의 미묘한 당김질속에 죽기까지 한다.특히 보옥은 여러사람의 몫을 거뜬히 해냈다^^ 성품이 직설적이어서 미움을 받았던 청문이가 병이 들어 죽어버렸다.그렇게 몹쓸 사람은 아니었는데... 보옥은 앞장서서 방패막이가 되어주지 못하고 뒷북만 쳐댄다.의심받아온건 보옥도 한역할을 했는데 왜 이리 책임감이 없느지 모르겠다.재수가 없는지 보옥이 주변에 붙으면 다 이런식이다.지체높은 양반일수록? 아랫것들을 챙기고 따뜻하게 안아줘야지 결국은 내치는 꼴이 됐다. 술만 먹으면 저절로 흘러나오는 것이 난 욕인데^^이 자들은 왜그리 주옥같은 시들을 나열하는지 원~함축적의미로 다가오기 보다는 신세한탄이 주를 이루는것 같았다~ㅎ 판소리 마냥 주욱 말이다. 가만보니 왜 어르신들은 어린것들 보다 못한 행동을 해서 집안 전체분위기를 흐리는 건지 모르겠다.재물이 아무리 많으면 뭐하노~배운값을 못하는데 참 말이 무섭다 사람을 죽이고 살린다더니 벌써 이게 몇명째야~죽음이 이렇게 쉽고 별일이 아닌게 아닌데...있고 없는게 재물일진데 사랑에 까지 파고드는 상황이 아쉬웠다. 누가 착하고 좋고가 아니라 사람을 얼마나 많이 배려하고 말조심 행동조심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