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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일들만 가득하다
"가슴 아픈 일들만 가득하다" 내용보기
홍루몽 11 - 조설근, 고악풍류를 노래하고 새가 지저귀고 많은 아가씨들이 오고가던 그래서 늘 밝은소리만 들리던 대관원이 어찌 그렇게 되었을까. 한사람 두사람 시집을 가거나 혹은 안좋은 일로 떠나버리거나 혹은 하늘나라로 가버리거나,,그래서 점점 황량해져만 가던 대관원이 마침내는 귀신이나 혼령들이 출몰하는 괴이하고 불길한 장소가 되어버리고 만다. 집안이 기울려니 그런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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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 11 - 조설근, 고악


풍류를 노래하고 새가 지저귀고 많은 아가씨들이 오고가던 그래서 늘 밝은
소리만 들리던 대관원이 어찌 그렇게 되었을까. 한사람 두사람 시집을 가거
나 혹은 안좋은 일로 떠나버리거나 혹은 하늘나라로 가버리거나,,그래서 점
점 황량해져만 가던 대관원이 마침내는 귀신이나 혼령들이 출몰하는 괴이하
고 불길한 장소가 되어버리고 만다. 집안이 기울려니 그런 흉흉한 소식만
들렸던 것일까. 황제의 노함으로인해 녕국부와 영국부가 졸지에 죄인의 집
안이 되어버린다. 용케 영국부는 살아났지만 이미 기울어간 가세는 걷잡을
수 없이 하락해버리고 마는데..그와 같은 수만가지 일을 다 겪어 힘이 들었
던지 집안의 중심으로 꼿꼿하셨던 대부인이 자리에 눕더니 이내 돌아가버린
다. 장례를 치름에 있어서도 돈을 내놓기에 인색했던 두 마님 때문에 잡다
한 일을 맡아하던 희봉내외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욕만 먹는 이른바 환
장할 상태에 놓여버리고,,결국에 희봉은 피를 토하고 쓰러져 버린다.

가슴 아픈 심정으로 책을 읽던 나는 그 와중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어리벙벙한
보옥의 행태가 안타깝기는커녕 화가 나기 시작한다. 이제 마냥 어린 시절은
아니지 않는가. 제 아무리 어린 시절 자매들과 어울려 노는것이 즐거웠고
먼저 간 대옥이가 못내 아쉬워도 과거는 과거로 미루고 현재를 봐야할 것이
아닌가. 보채와 합심해서 정신을 차리고 조금씩 집안의 기둥으로 자리를 잡
아야 할 사람이 정신 놓고 이리 휩쓸리고 저리 쉽쓸리고 하는 행태가 영 못
마땅하다.

어찌될지 마지막권을 남겨두고 있는 지금, 모든게 드라마틱하게 바뀌어 해
피엔딩으로 마무리될 것은 바라지 않지만 최악의 나쁜 상황으로 마무려지지
않기만 바란다.
그래도 소설인데....
k****3 2007.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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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가씨 집안이 무너지다.
"서서히 가씨 집안이 무너지다." 내용보기
하루에 한 권씩 읽어내는 홍루몽에 막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는데, 이제 1권만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9권부터 읽기 시작해 아쉬움을 느낄 겨를도 없이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야 하기에 정신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장편을 읽었다는 후련함보다는 익숙해졌던 분위기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 서운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장편소설은 큰맘 먹고 읽게 되는 것이고, 괜히 아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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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한 권씩 읽어내는 홍루몽에 막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는데, 이제 1권만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9권부터 읽기 시작해 아쉬움을 느낄 겨를도 없이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야 하기에 정신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장편을 읽었다는 후련함보다는 익숙해졌던 분위기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 서운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장편소설은 큰맘 먹고 읽게 되는 것이고, 괜히 아끼다가 완독하지 못하고 손을 놔버린 경우가 허다한가 보다. 홍루몽만 보더라도 한 호흡에 읽어버렸다면, 이런 아쉬움이 조금이나마 덜지 않았을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하게 된다. 홍루몽 읽기를 관둘 당시, 긴 이야기와 불행 앞에 지쳐있던 나를 알기에 완독을 앞둔 지금 만감이 교차하는 것이리라.

 

  홍루몽의 저자가 두 명인 것을 보고 공동 집필을 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었다. 겉표지에 저자의 소개를 보고서야 조설근이 완성하지 못하고 죽자 80회부터 고악이 이어 쓴 걸로 나와 있었다. 공교롭게도 79회까지 읽고 읽기를 멈춘 후, 3년 만에 80회부터 읽기 시작한터라 두 저자의 분위기를 비교할 수 없는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그러나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11권까지 읽어낸 것을 보면 저자가 바뀌었다는 것조차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길고 긴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되어지는지에 초점이 맞춰 있다 보니, 이야기를 읽어내기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것 같다.

 

  9권부터 가씨 집안의 가세가 기운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는데, 11권에서는 그야말로 와르르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들이 연달아 터졌다. 먼저 대관원에서 귀신도 보이고 이상한 기운이 집안에 뻗쳐 법사를 벌여 요귀를 쫓았다. 그토록 아름답고, 많은 사람들이 돌보던 대관원에 그런 일이 터지자 더 이상 사람들의 발길은 이어지지 않았다. 거기다 설반의 부인인 금계가 앙심을 품고 향릉이에게 독약이 든 국을 먹이려다 자기가 먹고 죽는 사건이 발생했고, 가정은 발령 난 곳에서 일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강등되어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가정이 제대로 자리를 잡기도 전에 형 가사의 죄로 인해 집안이 그야말로 풍비박산이 날 지경에 이른다. 가사의 집에 차압이 들어온 것은 물론 그의 아들인 가련과 며느리 희봉의 죄도 드러나고 말았다. 다행히 천은으로 가정의 집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지만, 그 일로 인해 가사는 귀양을 떠나고, 집안일에 무심했던 가정이 그때야 집안을 둘러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재산이 많이 바닥난 뒤였다.

 

  무엇보다 가사가 지은 죄로 가씨 집안은 인심이 많이 깎여 버렸고, 희봉이 고리대금업을 한 일로 인해 집안의 명예에 더 먹칠을 하고 말았다. 가사가 없는 마당에 녕국부 식솔들까지 책임져야 했기에 영국부의 살림은 더 쪼들릴 수밖에 없었다. 하인을 줄이고, 지출을 줄이려고 노력 해봐도 어떻게 손을 써 볼 수 없는 단계에 다다랐다. 집안일에 워낙 손을 놓고 있던 가정은 별 다른 대책이 없어 여전히 살림을 가련 부부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다. 다행으로 가사의 일로 인해 더 중한 벌을 받을 수도 있었음에도 여러 도움과 은혜로 마무리 지어 졌고, 대대로 내려오던 세습직이 파직되었다가 가정에게 다시 이어지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대부인을 비롯한 여럿 식구들이 맘고생을 많이 하게 되었다. 집안이 망해간다는 조짐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고, 당장 돈이 쪼들려서 어려움이 따랐다. 대부인은 귀양 가는 가사를 비롯해 여러 식구들에게 자신의 재산을 나눠 주었다. 늘 향연만 좇는다 생각했던 대부인의 어른다운 면모와 살림에 능력을 다시 보게 되는 부분이었지만, 그 행위는 마치 죽음을 앞두고 이생의 삶을 정리하는 것 같았다.

 

  집안 분위기가 그렇다 보니, 보옥은 거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여전히 촉기를 잃어 버린 상태였고, 집안에 어려움이 닥쳐도 무엇 하나 힘이 될 줄 모르고 자신의 감정대로 일상을 살기 바빴다. 대옥을 그리워하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를 원했고, 오아를 보며 시녀 청문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런 철부지 곁에서 그나마 보채와 습인이 지키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집안은 급격히 기울어 가는데 과연 보옥이 힘이 되어 줄 수 있을지 그의 앞날이 걱정이 되기도 했다.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어른들의 노력에도, 보옥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도 결국은 어떠한 변화도 이끌어내지 못했다. 대부인이 숨을 거두었고, 집안의 어른인 만큼 화려하게 치르려던 장례는 식구들의 의견 때문에 간소하게 치르게 되었는데, 그 일을 맡은 희봉이 예전처럼 야무지게 일을 해내지 못했다. 여러 가족들의 개입과 돈 문제 때문이기도 했고, 가세가 기운다는 것을 눈치 챈 하인들의 약삭빠름 때문이었다.

 

  결국 희봉은 피를 토하고 쓰러졌고, 시집간 지 1년도 안된 영춘이 남편의 구박으로 인해 불귀의 객이 되어 버렸다. 12권에서 이야기가 어떻게 정리될지 귀추가 주목되면서도 마음 한편은 씁쓸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삶이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처음과 같을 수 없다는 것을 가씨 집안만 보더라도 알 수 있었다. 온전한 세대교체를 이뤄내지 못하고 이대로 무너져 버릴 것 같아 조바심이 나면서도, 인생살이가 다 그렇지 않겠냐고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중국의 전통문화가 그대로 집약된 방대한 소설을 읽으면서 너무나 많은 것들을 맛 본 것 같다. 이미 지나왔던 세월이라 할지라도 그 안에 내포된 삶의 모습은 쉽게 지나치게 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겨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12권을 읽고 나서도 오래도록 책 내용이 머릿속을 떠날 것 같지 않은 예감이 든다.

s****m 2010.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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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길에 들어선 대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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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길에 들어선 대관원긴 호흡에 때론 지루함마저 주었던 이야기의 흐름이 긴박하게 전개된다. 막바지에 치닫게 되는 상황을 예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100회를 넘어선 이야기는 이제 대관원의 양대 집안의 몰락을 그려내고 있다. 그야말로 일순간에 허물어지는 모습이다. 이는 그동안 이야기에서 보였듯 허장성세에 이은 부귀영화의 근본이 어떤 것인지를 눈앞에 펼치듯 그려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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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길에 들어선 대관원
긴 호흡에 때론 지루함마저 주었던 이야기의 흐름이 긴박하게 전개된다. 막바지에 치닫게 되는 상황을 예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100회를 넘어선 이야기는 이제 대관원의 양대 집안의 몰락을 그려내고 있다. 그야말로 일순간에 허물어지는 모습이다. 이는 그동안 이야기에서 보였듯 허장성세에 이은 부귀영화의 근본이 어떤 것인지를 눈앞에 펼치듯 그려내고 있다.

대옥의 죽음 이후 인생의 허망함을 보아서인지 보옥의 생활은 보채와의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어쩌지 못하고 살아가는 듯한 모습이다. 영국부를 이끌어 왔던 사람들이 하나 둘 쓰러지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며 이야기의 진행과정 내내 나약하게만 그려졌던 남자들의 모습이 결국 무너지는 건물의 주춧돌마저 빼버리는 경우처럼 허망하기 그지없다. 후회는 언제나 늦은 법이고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이렇게 어수선한 와중에 보채의 생일을 맞이하여 잔치를 벌이나 예전의 화사하고 넘치는 분위기가 될 수 없는 것은 자명하다. 급기야 녕국부가 궁궐로부터 차압을 당하고 세습으로 받은 작위마저 반납하게 되며 뒤늦은 가정의 집안 단속도 속빈강정처럼 비어버린 가세는 어쩔 수 없게 된다. 그동안 가씨 집안의 살림을 책임지며 그나마 기둥 역할을 했던 희봉이 마저 그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자 이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내 몰리고 만다.

사람들로 늘 북적이던 대관원에 혼인을 하거나 혹은 죽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하나 둘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스산함마저 느껴질 정도다. 또한 가씨 집안의 권세에 붙어살던 하인들마저 무너지는 대관원의 모습에 숨죽여 살아왔던 숨겨진 욕망이 표출되어 서로 재물을 차지하기에 바쁘다. 몰락하는 대관원의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

11권까지 110회를 이어오는 동안 삽화를 그렸던 화가를 주목한다. 긴 이야기이기에 때론 지루하고 답답함이 있었지만 삽화가 그 사이를 훌륭하게 매워주었다. 삽화의 기능이 이처럼 잘 살고 있는 소설도 드물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삽화를 그린 화가는 대돈방으로 중국 최고의 화가이자 고전삽화의 영인이라 칭해진다고 한다. 240폭에 이르는 홍루몽 삽화집을 출간하기도 한 화가는 그 명성만큼이나 홍루몽에 대한 이해와 그 의미를 잘 알고 있을 것 같다. 이 소설에 사용된 삽화는 240폭 중에서 엄선한 작품이라 하니 삽화집만 보고도 그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란 추측을 하게 된다. 온전히 그 전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대돈방의 명성에 홍루몽을 다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어느덧 홍루몽의 긴 이야기는 그 결말부분까지 와 있다. 처음 홍루몽을 접할 때 관심을 가졌던 임대옥, 가보옥, 설보채 사이의 애정 문제도 가닥을 잡아 그 결말을 보았다. 다시 주목하는 점은 이후 주인공 대옥의 행보가 어떻게 그려질지의 여부와 함께 중심 주제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가 남는다. 사랑이야기로 좁혀 생각해서는 결코 홍루몽의 진가를 알 수 없을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기에 남은 10회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를 잘 나타내리라 기대해 본다.



m*****8 2010.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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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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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인의 죽음과 죽음 보옥을 그리워 한다고 일어서지 못하는 대옥.   가문이 망하는것은 한순간이엇다. 11권에서는 지금껏 성대했던 그 가씨 집안의 바닥을 향해 내리막길로 달려가고 있었다. 홍루몽을 읽고 잇다보면 자꾸만 이말을 되뇌이게 된다. 인무십일호요  화무십일홍인데  월만즉휴이니 권불십년 이니라했던가. 사람의 좋은일은 10일을 넘지 못화고 붉은꽃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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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인의 죽음과 죽음 보옥을 그리워 한다고 일어서지 못하는 대옥.

 

가문이 망하는것은 한순간이엇다.

11권에서는 지금껏 성대했던 그 가씨 집안의 바닥을 향해 내리막길로 달려가고 있었다.

홍루몽을 읽고 잇다보면 자꾸만 이말을 되뇌이게 된다.

인무십일호요  화무십일홍인데  월만즉휴이니 권불십년 이니라했던가.

사람의 좋은일은 10일을 넘지 못화고 붉은꽃의 아름다움도 10일을 넘지못하는데

달도 차면 기우니 권력이 좋다한들 10년을 넘지 못하는니라..

반드시 쇠하기가 있기 마련이엇을진데

가씨 집안 사람들이 벌을 받은거다 싶으면서도 안타까운 것은 왤까.

그 와중에 서로 격려하고 돕지는 못할망정 의심으로 찌들어 가는 집안 이야기를 보면서

즉, 모든 인생사는 좋은일이 끝까지 영원토록인것은 없으니 항상

분수에 맞고 권력있다고 뽑내지 말고 겸손하라 옛말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재물이 전부가 아니엇을진데,

마지막 한권을 남기고 있는지금.결말은 어쩔지 궁금하다

k******1 2007.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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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세도가 하루아침에 추풍낙엽꼴이 되다.
"권문세도가 하루아침에 추풍낙엽꼴이 되다." 내용보기
가씨 집안의 기우는 속도는 무척 빨랐다. 보옥의 통령옥을 잊으면서 더욱 급격하게 내리막을 치닫는 듯 하다. 1권에서 10권(?)까지의 번성함에 비해, 11권 한권에서 가씨 집안은 추풍낙엽으로 무너져간다. 보옥은 아직도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죽은 대옥누이를 그리워 하며, 희봉은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죽은 진가경을 만난다. 이런 와중에 우씨가 병이 나자, 대관원
"권문세도가 하루아침에 추풍낙엽꼴이 되다." 내용보기

가씨 집안의 기우는 속도는 무척 빨랐다.

보옥의 통령옥을 잊으면서 더욱 급격하게 내리막을 치닫는 듯 하다.

1권에서 10(?)까지의 번성함에 비해, 11권 한권에서 가씨 집안은 추풍낙엽으로 무너져간다.

보옥은 아직도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죽은 대옥누이를 그리워 하며,

희봉은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죽은 진가경을 만난다.

이런 와중에 우씨가 병이 나자, 대관원을 지나쳐 집에 갔다는 이유와 이상한 소리를 들었거나, 이상한 물체를 보았다는 헛소문에 대관원에 요귀가 들었다고 난리가 난다.

이는 대관원에 영춘, 탐춘, 상운이 시집을 가고, 대옥은 죽고, 보옥은 병이나서 대부인처소로 옮기면서, 텅 비어버려 생기는 우스개 소리에 불구하다.

하지만, 역시 가씨집안 사람들답게, 우씨의 병과 가진 가용등의 병이 남을 이와 연관시켜 굿까지 하게 된다.

가정은 이십아라는 속관에게 속아 양곡을 과잉 징수하게 되어, 절도사로부터 탄핵을 받아, 다시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가정이 탄핵되는 것 외에도, 가씨 집안 남자들에게 큰 재앙이 닥친다.

가사와 가진이 바로 그 대상으로, 평소의 행동이 방탕하고 안일하여, 부모로 받은 세습직인 것을 자기 세상인양 설치고 다닌 결과, 어사의 탄핵으로 녕국부는 차압을 당하여 전 재산이 몰수되고, 가사는 대참으로 가진은 해강으로 복역을 가게된다

더구나, 부모로 받은 세습직도 잊어버리게 된다.

가정은 이일을 통해 자신의 집안이 망해감을 알게 되고, 집안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흥청망청 하였으며, 빚이 수입보다 많음을 알게된다.

이처럼, 어려움이 계속되자 대부인은 자신의 재물을 자식들에게 나눠주기 까지 한다.

이제 거의 바닥을 향해감을 느끼게 된다.

그 와중에서 분위기를 바꾸려고, 보채의 생일잔치를 대부인이 열어주나, 남편을 타지로 보낸 형부인과 우씨의 마음이 동화되지 못하니, 전만큼 화기애한 분위기도 사라진다.

이에 더해 결국 대부인은 체기와 감기기가 심해져서, 몸져 눕게 되고, 결국 세상을 뜨게된다.

이뿐만 아니라, 영춘은 1년 남짓 시댁인 손가네 사람들의 시집살이 끝에 유명을 달리하고,

상운의 남편은 중병에 걸린다.

이처럼 끝이 없는 불행과 악운으로 결국 가씨 집안의 기세는 점점 낮아진다.

이런 와중에 제대로 정신차려 애쓰고 노력해도 어려울때,

보옥은 죽은 대옥누이를 그리느라 정신이 없다.

서로를 격려하지 못하고 의심만 더하는 가씨집안이 안타까울뿐이다.

m*******i 2007.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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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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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이야기를 되돌아보자면 많은 이들의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아야 했고 이제 남은 인물들이 어떠한 삶의 결말을 맞게 될 것인지 독자로써 가장 궁금한 부분이 될 것이다. 대옥의 죽음 이후, 보옥의 삶은 어떠했을까. 가씨 집안의 이야기가 이번 권에서의 포인트라 할 것이다. 화려하고 명망 높은 가씨 일가의 몰락은 어떠한 부귀영화도 영원할 수 없다는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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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이야기를 되돌아보자면 많은 이들의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아야 했고 이제 남은 인물들이 어떠한 삶의 결말을 맞게 될 것인지 독자로써 가장 궁금한 부분이 될 것이다. 대옥의 죽음 이후, 보옥의 삶은 어떠했을까. 가씨 집안의 이야기가 이번 권에서의 포인트라 할 것이다.


화려하고 명망 높은 가씨 일가의 몰락은 어떠한 부귀영화도 영원할 수 없다는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한 일가의 존재는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전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군자 한명이 있다 한들, 한 집안의 성쇠가 영원할 수야 없는 법. 몇몇 인물들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은 결국엔 한 집안을 위기와 몰락으로 내몰고 만 것이리라.

그간 많은 인물의 죽음을 바라보아야했지만 이야기이 중심축이었던 대부인의 죽음이 이번 권에서 다루어진다. 꼿꼿하고 대찬 대부인도 죽음 앞에서는 나약한 인간에 불과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고 마지막 이야기의 귀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b***a 2007.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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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인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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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게도 남편의 괴롭힘에 힘없이 영춘이가 죽고만다.가장 볼품없이 상운도 폐렴에 걸려 세상을 뜬다.밉상인 "대부인"의 죽었다. 쓸데없는 잡생각이 많져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듯하다.다행인것이 재산을 분배하는 과정이었다.그 동안의 성정으로 보아 내키지 않았을 텐데..가계를 일으켜야 할 대부인이 죽음으로서 파국으로 치닫는 분위기다.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기운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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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게도 남편의 괴롭힘에 힘없이 영춘이가 죽고만다.가장 볼품없이 상운도 폐렴에 걸려 세상을 뜬다.밉상인 "대부인"의 죽었다. 쓸데없는 잡생각이 많져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듯하다.다행인것이 재산을 분배하는 과정이었다.그 동안의 성정으로 보아 내키지 않았을 텐데..가계를 일으켜야 할 대부인이 죽음으로서 파국으로 치닫는 분위기다.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기운을 가진 얼굴이 누가 될까? 내가 가장 맘에 드어하는  희봉이가 어째 기운이 없고 쓰러져가고 있었다.희봉 너마자 가면 안되느니라...가씨집안의 핵심인물들이 골골하다.몰락의 기운이 이미 존재했었지만 빨리 진행되는 가운데서 느끼는 허망함이 컸다.재물이 쌓이는 곳에는 유달리 배불리 득을 보는자가 있고 주변에 항상 헐벗고 복수심으로 지켜보고 있는 자들이 있는법인데 쌓이고 쌓인것들이 한순간에 물이차듯 영국부에 화가 다가왔다.돌이킬수 없는 큰 파도였다.다시 일어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곡간의 생쥐처럼 가씨집안의 부를 축낸 어린것들이 이렇게 만들어버린것이다.
스토리를 중반이후에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이런식의 빠른 전개를 통해 교훈을 줄지는 몰랐다.재물은 한순간이요 사람맘은 영원하다는거~사람안에 재물있고 재물안에 사람없다는 말이다.죽는것도 보두 비참하게 죽으니 후회할틈도 없다.선과악의 구도와 역지사지의 태도를 강조하는 대목이 너무도 많다.부자들의 공통점은 돈이 빠지고 겉모습이 별볼일 없어지면 아무것도 내세울것 없는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가버린다.참~인생은 재력이 아니라 맘속에 행복인데 그걸 알지도 못하고 이루지도 못하는 인간진상들이 수둘룩하다.
보옥은 대옥이를 못잊어하는게 진짜 마음이지만 보채를 위하는 마음도 이제 대옥이 못지않다.
n******7 2007.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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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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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옥이 죽자 대관원에는 사람들의 드나듬이 없어서인지 음침하다. 그 흥하던 대관원은 모습은 이제 온데간데 없이 어느 농촌의 마을처럼. 조용하다못해 스산하기 까지 하다. 밤마다 대옥이 머물던 소상관에서 울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소문이 나돌고.급기야 대관원에서는 마귀를 쫓는 법사를 벌인다.   설반의 첫째부인 금계는 향릉을 죽이려다 본인의 꾀에 넘어가 죽음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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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옥이 죽자 대관원에는 사람들의 드나듬이 없어서인지 음침하다.

그 흥하던 대관원은 모습은 이제 온데간데 없이 어느 농촌의 마을처럼. 조용하다못해

스산하기 까지 하다. 밤마다 대옥이 머물던 소상관에서 울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소문이

나돌고.급기야 대관원에서는 마귀를 쫓는 법사를 벌인다.

 

설반의 첫째부인 금계는 향릉을 죽이려다 본인의 꾀에 넘어가 죽음에 이르고

녕국부와 영국부에 황궁에서 직접 감사가 나와 희봉과 희봉의 남편 가련의 재산이

몰수되고 본격적인 몰락이 시작된다.

가씨집안이 몰락하게 이르자 하인들도 자기 몫을 찾으려고 난리를 친다.

대부인은 자신이 죽을것을 미리 예상하고 자신의 재산을 자식들에게 모두 나누어준다.

 

때마침 형무군인 보채의 생일이 되어 잔치를 벌이나 맘속으로는 다들 어둡다. 영춘

또한 남편의 괴롭힘으로 죽음에 이르고, 금릉12채여인들 거의 대부분이 죽게 되었다.

가씨집안이 망하게 되다보니 예전의 대관원에서 시사회를 여는등의 모습이 그립다.

옛말에 부자가 망해도 삼대는 충분히 살아갈수 있다고 있는데 삼대까지는 커녕

보옥의 대에서 망해버릴 것 만 같다.

 

마지막부분에서 대부인에 세상을 뜬다. 장례일을 희봉이 맡아 하고 있으나 마음에

들지 못하게 일을 한다. 본인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니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수

없다. 대부인의 시녀였던 원앙은 대부인을 따라 가고자 하는 뜻을 밝히나 그냥

하는 소리로 받아들인다. 아마 다음권에서는 원앙도 죽게 될 것 같다.

 

정말 많이 달려왔다. 기쁜일 슬픈일 내가 직접 겪은듯한 기분이다.

왠지 가문이 멸하게 되니 더욱 더 안타깝다. 다시 한번 가문이 부활되기를 바래본다.

마지막 다음권을 기대하시랏~~~

k******j 2007.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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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는 조짐이 보이는 대관원...
"좋지 않는 조짐이 보이는 대관원..." 내용보기
예전에 생기가 돌고 화려하던 대관원은 자매들의 결혼과 죽음으로 점점 황폐해지고 귀신이 나타난다는 등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그래서 대관원에서 법사를 벌여 요귀를 쫓는 의식을 한다. 그리고 그 소문이 조금 잠잠해질 즈음 보채의 올케인 금계가 독약을 먹고 죽는 일이 일어난다. 사람들이 향릉이와 보섬을 의심하여 가두고 사건을 진상을 밝힌다. 하지만 밝혀진 바에 의
"좋지 않는 조짐이 보이는 대관원..." 내용보기
 

예전에 생기가 돌고 화려하던 대관원은 자매들의 결혼과 죽음으로 점점 황폐해지고 귀신이 나타난다는 등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그래서 대관원에서 법사를 벌여 요귀를 쫓는 의식을 한다. 그리고 그 소문이 조금 잠잠해질 즈음 보채의 올케인 금계가 독약을 먹고 죽는 일이 일어난다. 사람들이 향릉이와 보섬을 의심하여 가두고 사건을 진상을 밝힌다. 하지만 밝혀진 바에 의하면 금계는 자기가 놓은 불에 자기가 타 죽은 꼴이었다. 향릉을 죽이기 위해 국에 독약을 넣었는데 그것을 보섬이 모르고 바꿔 놓은 것이었다. 다른 사람을 죽이기 위해 그런 못된 짓을 하려고 하니 그 화가 당연히 자신에게 올 수 밖에...

 

그리고 곧 가씨 집안에 큰 일이 생기는데 가사 대감과 가진 등이 지방 관리와 결탁하여 약한 자를 박해하는 등 죄가 밝혀지자 천자께서 금의군에 시켜 가씨 집안의 가산을 차압하고 가사, 가진 등을 잡아가둔다. 이렇듯 집안에서는 난리가 나고 세습직까지 박탈당하고 만다. 하지만 다행이 가정에게 세습직이 되돌아오고, 가사와 가진은 다른 지역으로 보내 복역 속죄케 하였다. 하지만 집안의 가산은 이미 기울어져가고 있고, 가씨 집안에 대한 평판은 날로 안 좋아 지고 있었다. 그래서 대부인은 자신의 재산을 명분을 지키며 집안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 집안의 분위기가 안 좋고, 사람들도 우울해하는 것 같아 대부인은 보채의 생일을 맞아 다 같이 흥겹게 놀게 하지만 예전처럼 즐겁지가 않다. 그리고 얼마 후 영춘의 죽음과 바로 이은 대부인의 죽음 때문에 집안의 가산은 더욱 기울어진다.

 

이렇듯 집안이 기울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옥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장차 가씨 집안을 이끌어갈 그가 이토록 놀기 좋아하고 글공부는 싫어하니 앞으로 가씨 집안과 보채의 운명은 어찌 될지 걱정이다. 그나마 보채로 인해 보옥이 예전보다 조금 나아졌지만 말이다. 그리고 갈수록 희봉의 몸도 안 좋아지는 것으로 보아 다음 편에서 또 장례식이 치러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c********5 2007.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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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인도 가고, 희봉이도 가려 하고..
"대부인도 가고, 희봉이도 가려 하고.." 내용보기
장편 소설들의 특징 중에 하나가, 주요 스토리가 완결된 후에 이야기의 흐름이 급속하게 빨라진다는 것이다. 그 예로 우리가 잘 아는 "삼국지"의 경우 제갈량의 사후 오나라의 패망까지 적지않은 시간임에도 대개 그 내용을 대단히 압축한 형태로 변형해버린다. 즉, 도원결의부터 제갈량의 사망까지와 그 이후 진에 의한 통일까지의 시간이 비슷함에도 내용면에서는 8:2 내지 9:1 정도로
"대부인도 가고, 희봉이도 가려 하고.." 내용보기

장편 소설들의 특징 중에 하나가, 주요 스토리가 완결된 후에 이야기의 흐름이 급속하게 빨라진다는 것이다. 그 예로 우리가 잘 아는 "삼국지"의 경우 제갈량의 사후 오나라의 패망까지 적지않은 시간임에도 대개 그 내용을 대단히 압축한 형태로 변형해버린다. 즉, 도원결의부터 제갈량의 사망까지와 그 이후 진에 의한 통일까지의 시간이 비슷함에도 내용면에서는 8:2 내지 9:1 정도로 축약 된다는 말이다. 우리 기억속에도 제갈량의 사후에는 뭐가 있었는지 잘 생각나질 않는다. 이는 독자들 스스로가 주요 사건 이후에 대해서는 별반 관심이 없어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이후의 긴장감을 유지할 자신이 저자 스스로에게도 없기 때문이 아닐까.

 

홍루몽은 이와는 비슷하지만 좀 다른 유형이다. 11권에 이르러 이제 20회 정도의 분량만 남은 상황에서 이야기의 초점은 남은자들의 운명이다. 이미 여러사람이 생을 마감했고, 또 그 중에는 이야기의 핵심인물이기도 한 대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주요 갈등상황인 3인 간의 인연은 마무리되어 버린 상황이다. 이에 11권의 내용도 여타 주요인물들의 남은 이야기로 엮여져 있다.

 

11권은 저자의 두가지 주제중 두번째인 "가씨 일가의 몰락"에 촛점을 두고 있다. 그 화려하던 영국부/녕국부는 졸지에 몰락하는데, 그 이유인 즉은 녕국부의 가장들이 백성을 수탈하고, 여인네를 욕보였다는 내용의 탄핵이 올라왔고, 이에 나라에선 녕국부를 차압하기에 이른다.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녕국부는 완전히 망해가고, 옆집(?)인 영국부도 파편을 맞아 가씨 일가는 일시에 위기에 처한다. 의리없는 아랫것들도 제 욕심 채우기에 바쁘고..

 

세상에 공명과 부귀를 쌓는 것은 수대에 걸치지만, 몰락은 한순간이다. 그토록 화려하던 가씨집안은 못난 몇몇 인물때문에 집안 전체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는 지금의 우리에게도 쉬 공감이 되는 내용이다. 물론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지만, 요즘은 큰일 한번이면 집안 말아먹는 것도 일도 아니니 말이다.

 

또 하나의 사건은 바로 가장 큰 어른인 "대부인"의 죽음이다. 죽음이 가까워 집안의 몰락을 지켜보는 대부인의 안타까움과 자신의 재산을 일가에 나눠주는 모습. 그 모습에서 비장함까지 느껴지는데, 그렇게 죽을때까지 집안만을 생각하던 대부인은 이내 세상을 등지고 만다.. 이와 더불어 카리스마를 빛내던 희봉도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데..


 
s******4 2007.04.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