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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 DVD 잘 안보여주는데 어디선가 기글스를 보고와선 매일 엄마아빠 틀어달라고 조르더라구요... 엄마아빠가 먼가 했더니 기글스였어요... 주문해서 보여주면서 기글스라고 가르쳐주었더니 서투른 발음으로 매일 기글스 틀어달라고 졸라요... 이젠 제법 율동도 따라하고,,시리즈 다 사줄까 봤더니 베스트랑 겹치는게 있더라구요..아직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넘 빠른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놀이로 생각하고 보는듯해서 하루에 조금씩 보여주네요... 한번 보여주고 남 또 틀어달라고해서 진땀나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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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이 된 막둥이 동생이 영어라고 하면 알파벳 밖에 모르기 때문에 사실 조급하기도 했다. 8살때부터 영어 학습지를 시켰지만 베껴쓰기만 바빴지 동생의 영어 실력은 나아진 바가 없었다. 남들과 비교하려고 하는 생각을 자꾸 떨쳐버리려고 해도 주위에서들 영어 공부 시키라고 난리니.. 사실 동생이 겨울방학에 받아온 영어 교재를 보고 나도 동생도 서로 깜짝 놀랐다. 아무튼 막내 동생이 영어에 대한 건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이 <고고 이글스>와 다른 영어 디브이디 몇장을 골랐다.
깜찍한 고고이글스의 세 주인공이 율동을 하며 영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어를 처음 접하거나, 기초적인 부분을 복습하는 유아, 어린이를 위한 디브이디라서 그런지 내용 파악하는 데 그리 어렵지 않다. 이야기는 짧고 간단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따라하기 쉽다. 이야기가 나온 후에는 같이 노래를 부르게 된다. 율동과 함께, 때론 도구와 함께 (예를 들어 위치에 관한 단어를 공부할때는 훌라후프) 노래를 부른다. 이걸 본 동생이 자기도 훌라후프를 가지고 따라하며 노래를 부른다. 노래만 듣고 싶을 때는 메뉴에서 따로 선택해서 노래만 들을 수 있고, 단어가 궁금할 때는 메뉴에서 단어 공부를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동생이 영어를 잘 몰라도 영어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놀이로 생각하며 <고고이글스>를 보는 것 같아 다행이다. 사실 <고고이글스>는 아가들이 보는 거라면서 동생이 디브이디를 받았을 때 안보려고 했지만.. 한번 보고 나서부터는 게임을 하다가 <고고이글스>를 찾기도 하고, 노래를 불러주겠다면서 영어 동요를 부른다. 남들은 동생이 다른 아이들보다 영어공부하기에는 좀 늦었다라고 하는데.. 솔직히 영어 공부를 찡그리며 힘들게 하지 않는 것만 해도 어딘가 싶다. 특히 한번 보고 마는 일회용 디브이디가 아니라 반복해서 보고 또 봐도 즐겁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고고이글스>를 높게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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