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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만원으로 내 삶이 변하기 시작했다. 무기력하던 일상이, 무료하던 하루가... 왠지 모르게 허전한 내 옆자리에 단돈 만원짜리 목판그림 한 점을 들여놓았을 뿐인데 나는 어제부터 너무 온화하고 우아해지고 있었다. 자꾸자꾸 뒤돌아보게 되는 우리집 작은 벽... 뜨거운 커피를 마시면서 그림을 보다가 그림을 보려고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진정 원하던 평온함.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당장 만원을 더 써서 그 평온함을 한 개 더 들여 놓았는데 행복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마법까지 선물 받은 느낌이다 나만 알고 있어서 아쉽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졌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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