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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꺾이고 부러져도 열매 맺을 수 있단다
"꺾이고 부러져도 열매 맺을 수 있단다" 내용보기
작년에 읽었던 아주 예쁜 그림책이 있습니다. 윤대녕 씨가 쓰고, 방정화 씨가 그림을 그린 <벙어리 꽃나무>였어요. 투명하고 여린듯하면서도 강건함을 잃지 않는 윤대녕의 문체와 따뜻한 원색의 개구진 삽화를 주로 그리는 방정화의 그림이 어우러진 안팎이 두루 예쁜 그림책이었지요. 우리 작가의 그림책 시리즈의 일환으로 나온 시리즈 가운데서도 유난히 기억에 남아 있는 한 권이
"꺾이고 부러져도 열매 맺을 수 있단다" 내용보기
  작년에 읽었던 아주 예쁜 그림책이 있습니다. 윤대녕 씨가 쓰고, 방정화 씨가 그림을 그린 <벙어리 꽃나무>였어요. 투명하고 여린듯하면서도 강건함을 잃지 않는 윤대녕의 문체와 따뜻한 원색의 개구진 삽화를 주로 그리는 방정화의 그림이 어우러진 안팎이 두루 예쁜 그림책이었지요. 우리 작가의 그림책 시리즈의 일환으로 나온 시리즈 가운데서도 유난히 기억에 남아 있는 한 권이었습니다.


  유명작가가 글을 쓰고, 그것을 그림책화 할 때 독자의 기대치는 자못 높아집니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스토리텔링이나 작화로 인해, 수준이하의 책으로 판명될 때의 실망감은 몇 배가 되어 다가옵니다. 그래서 도종환 시인의 <나무야, 안녕>이 출간되었을 때 기대만큼, 우려되는 바도 컸습니다. 시인의 네임밸류에 기댄 평작이 또 하나 나오겠구나...하는 이른 결론에 사로잡혀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책장을 넘기기 전, 강렬하지만 거슬리지는 않는 생명력이 충만한 자줏빛 표지가 인상적입니다. 둥글둥글한 자줏빛 기운이, 왠지 모를 생명의 에너지가 나무를 에워싼 채 땅과 대기를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을 보니, 이 나무가 바로 자두나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허리가 뚝 꺾여버린 어린 자두나무는 봄여름가을 내내 자신의 흉물스러움에 주위의 정성어린 위로도 아랑곳없이 실의에 빠져 말을 잃어갑니다. 겨우살이를 위해 주인아저씨가 막대기를 대고, 끈으로 묶어주지 않았다면 정말로 죽었겠지요.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움츠러든 들판에, 여전히 생기 넘치며 낮보다 더 찬란한 빛을 뿌리는 별들이 가득한 밤에 자두나무는 누군가의 다정한 목소리를 듣습니다. 별의 정령은 살고자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북돋으며 하지 않는 자두나무 곁에서 세상에 나온 존재이유를 일깨워 줍니다. 봄이 오고, 여름이 가고, 가을에 이르러 별빛이 잦아들었을 때 부러진 가지 가까이에 맺힌 자두 한 개. 


  도종환 시인의 뒷마당에 허리 꺾인 자두나무가 열매를 맺는 것을 보고, 쓰셨다는 작가후기가 소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되어 들려옵니다. 화려한 치장 없이 소박한 진정성으로 주변을 이야기하는 시인의 문학성이 과장 없이 전해져옵니다. 부모의 살뜰한 보살핌에 익숙한 아이들은, 들판의 어린 자두나무와는 비할 수가 없을 만큼, 여리고 무너지기 쉬운 존재들일 테지요. 허리가 꺾여 소리 없이 자신을 죽여 가는 침울함에 빠진 자두나무의 모습은, 한 번의 실패에도 세상을 다 잃은  듯 좌절감에, 주위의 어떤 도움의 손길에도 마음을 열어 주려하지 않는 우리의 품 안의 아이와 꼭 닮았습니다. 별빛이 스며들어 한 알의 자두 열매를 맺기까지, 우리 아이가 부모와 선생님과 주변의 마땅한 도움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일보를 내딛기까지,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보다 앞 선 출발선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과연 알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기꺼이 도움을 베푸는 따뜻한 그 손길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지치고 보잘 것 없다고 여겨 팽개쳐둔 자신을 믿어주고, 스스로 일으켜야만 한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되새기게 되었을까요?


  이상의 <황소와 도깨비>는 한병호의, 채만석의 <왕치와 소새와 개미>는 최민호의, 백석의 <개구리 한솥밥>은 유애로의, 권정생의 <강아지똥>은 정승각의 삽화로 빛을 발하는 스테디셀러로 남은 것처럼 도종환 시인의 <나무야, 안녕>은 황종욱 씨의 삽화와 잘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들판의 사계를 은은하고 다채롭게, 그곳에 담긴 생의 에너지들이 충만해 있기 때문에 화려하게 불타오를 듯하게, 온 맘과 몸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무수하게 박혀 온 대지를 뒤덮어 주는 듯하게  표현된 별빛이 책을 덮은 지금도 아른거리는 것만 같습니다. 자두나무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고루 하나씩 스며든다 해도, 멀찌감치 서서 동심을 부러워만 하는 어른들에게도 하나씩 나눠줄 수 있을 만큼 가득했던, 지친 영혼들에게 기꺼이 삶의 용기를 전해주는 모자람 없는 그 진실한 별빛이.         

a******i 2007.02.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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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수채화 같은..짧지만 긴 여운의 남는 동화
"한폭의 수채화 같은..짧지만 긴 여운의 남는 동화 " 내용보기
도종환 시인이 쓴 글이라 관심이 갔는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동화라니 더 좋았어요.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동화로 잔잔한 감동을 주네요. 삽화도 참 따뜻하고 자연미가 넘쳐서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기분으로 책장을 넘겼어요. 철없는 아이의 손길에 가지가 꺽인 어린 자두 나무를 보면서 마음이 아프더군요. 내가 그 아이의 엄마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았지만 저도 그랬을거란 생
"한폭의 수채화 같은..짧지만 긴 여운의 남는 동화 " 내용보기
도종환 시인이 쓴 글이라 관심이 갔는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동화라니 더 좋았어요.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동화로 잔잔한 감동을 주네요.
삽화도 참 따뜻하고 자연미가 넘쳐서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기분으로 책장을 넘겼어요.

철없는 아이의 손길에 가지가 꺽인 어린 자두 나무를 보면서 마음이 아프더군요.
내가 그 아이의 엄마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았지만 저도 그랬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한송이 꽃을 꺽는거 아무렇지도 않게 해왔으니까요.
모든 생명체엔 마음이 있다는거 잊고 살았던거 같아요.
내 아이가 사랑 받고,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면서도 정작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소중함은 가르쳐주지 못했던거 같아요.
작은거 하나도 소중히 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키우는 것도 정말 멋진 일 같아요.

그리고 상처 받은 어린 자두나무가 주위의 말에도 귀를 닫고 혼자만의 세계에 빠진 모습을 보며 우리도 저렇게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저 내 고민, 내 생각에만 빠져서 주변은 돌아보지도 않고, 나만 제일 상처 받았다 생각하죠.
상처에서 가장 빨리 벗어날 수 있는 법은 주변의 관심과 위로가 아닐까 싶어요.
귀를 닫고, 내 안에만 파묻히지 말고 열린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처에 갇혀 있던 어린 자두나무가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일땐 잘했다고 말하고 싶더군요. 모든 문제는 내 안에 있듯이 그것을 해결할 능력도 내 안에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내가 그것을 헤치고 나올 마음가짐이 있다면 분명 극복할 수 있게 되죠.
하지만 그냥 그 상태 안에서 머물려고만 한다면 헤쳐 나올 수가 없을거예요.
잘될거야를 선택하는 것도 안될거야를 선택하는 것도 자신이고 그 선택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죠.

어린 새의 부리처럼 푸른 새싹이 돋아났을땐 어린 자두나무가 된 것처럼 기쁘더군요.
어린 자두 나무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생명이란 것이 소중한 것이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아이에게도 그런 마음으로 대하고, 그 마음을 전해주고 싶네요.
p*******0 2007.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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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전해지는 책
"감동이 전해지는 책" 내용보기
나무야, 안녕을 받고서 첫느낌이 뭐랄까요? 흰눈이 펑펑 쏟아지는 시골길 가로등불빛 아래에 서 하늘을 올려다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책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추운겨울을 잘 보내고 새싹을 틔우는 나무를 잔잔한 그림으로 감동까지 준답니다. 첫장을 여니 꽤 많은 글밥에 놀랐지만 글을 쭈욱 읽다보니 글밥에 상관없이 이야기속으로 빨려들어갔답니다. 아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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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안녕을 받고서 첫느낌이 뭐랄까요? 흰눈이 펑펑 쏟아지는 시골길 가로등불빛 아래에 서 하늘을 올려다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책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추운겨울을 잘 보내고 새싹을 틔우는 나무를 잔잔한 그림으로 감동까지 준답니다.

첫장을 여니 꽤 많은 글밥에 놀랐지만 글을 쭈욱 읽다보니 글밥에 상관없이 이야기속으로 빨려들어갔답니다. 아이도 얼릉 읽어달라고 보챘구요. 아이한테는 너무 긴내용일거 같았는데 그래도 함께 읽었답니다.

 

아름다운 봄의 산을 찾은 나들이온 사람들의 탄성에 나무들은 기분이 좋았답니다. 늘 산골짜기에서 꽃과 바람과 짐승들과만 지내던 나무들은 사람들의 칭찬에 흐뭇해했지요.

그런데 어린 자두나무가 아무잘못도 없이 한 소년의 화풀이 대상이 되어 나뭇가지가 꺾이게 되었답니다. 그 어린 자두나무는 너무나 억울하고 아팠지요. 아무런 의욕도 없고 삶을 자포자기 한 것처럼 입을 닫고 지내게 됩니다. 밤나무, 산벚나무, 모두 걱정해 주었지만 자두나무는 기운을 차릴수 없었어요. 겨울이 오고 주인아저씨는 허리가 꼬부라지는 자두나무를 끈으로 묶어주어 겨울을 잘 보낼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자두 나무는  반달 초저녁별이 말을 걸어도 대꾸도 하지 않고 침묵만 지켰어요. 멋진 과일을 맺지 못한다는 생각에 슬프기만 하고 살고 싶지도 않았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별의 정령이 찾아왔어요. 별의 정령은 어린 자두나무의 상처잎은 마음을 극복하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친구가 되어줍니다. 점점 자두나무는 희망이 생기고 몸을 옴직이기 시작하지요. 봄이 찾아오고 산골에 여러나무들이 새싹을 띄우고 드디어 자두나무에게도 싹이 났어요. 너무 기뻐 자두나무는 별의 정령을 찾지만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 별의 정령이 여름에 한개의 빨간 자두가 되어 지난해 꺽이어진 가지 옆에 붉고 고운 얼굴로 웃고 있는데 자두나무는 그것을 몰랐답니다. 그 한개의 자두가 별의 정령이란것을 ...

나무야, 안녕 자두나무야, 안녕~ 별의 정령 자두가 자두나무에게 인사하며 끝이 납니다.

 

참 어린아이들의 동화가 어른의 마음을 움직인다는걸 이책을 읽으며 또 한번 느껴 봅니다.

너무나 섬세하고 아름다운 마음의 표현을 나타내고 있는 책입니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지...아무런 잘못도 없이 상처입고 다치게 되는 경우도 많고 그 상처로 인해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행히 어린자두나무는 삶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도 있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행복했습니다.

어두운 우리들의 현실을 비추기도 한듯 자두나무가 꺽이고 삶의 의욕을 잃고 포기했을때 그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내마음이 자두 나무 맘같았습니다.

정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란 표현이 맞는것 같습니다.

 생명을 가진 모든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세상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아이도 그 소중함을 알고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참 교훈적이고 가슴이 따스해지는 책이랍니다.

아이와 함께 꼬옥 읽어보세요.

j*****5 2007.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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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중함을 깨닿게 해주네요
"자연의 소중함을 깨닿게 해주네요" 내용보기
나무야, 안녕 책은 자연의 신비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가는 책같습니다. "나무야, 안녕"을 읽으면서 아이랑 가지가 꺽여 죽어가는 나무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어요. 우리는 그냥 너무 이뻐서 꺽는 가지이고, 꽃들이지만, 꺽인 나무랑 꽃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걸 알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좋은 책같아요   자두 좋아하세요? 저는 나무야, 안녕 책이 어린이 책으로도 나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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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안녕 책은

자연의 신비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가는 책같습니다.

"나무야, 안녕"을 읽으면서

아이랑 가지가 꺽여 죽어가는 나무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어요.

우리는 그냥 너무 이뻐서 꺽는 가지이고, 꽃들이지만,

꺽인 나무랑 꽃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걸 알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좋은 책같아요

 

자두 좋아하세요?

저는 나무야, 안녕 책이 어린이 책으로도 나왔지만, 어른인 엄마가 읽어도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는 아이가 똑똑한 아이로 자라길 원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님을 아이가 커가면서 깨달아지더라고요.

자연을 아낄줄 아는..이런 심성을 가지는 아이로 자라는것이 더 소중하다는걸,

똑똑한 아이보다는,, 건강한 아이가 더 좋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엄마라면 엄마의 욕심으로 아이에게 생기는 마음인거 같아요.

 

붉은 표지속 나뭇가지가 꺽여 있는게 보이시나요?

마음이 참 아프네요

아이는 엄마,아빠를 보고 자란다고 합니다.

저는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앞에서

언젠가 그냥 무심코 이뻐서 꺽었던 꽃이 생각나네요.

생명의 소중함과 우리도 다치면 아프고, 약을 바르고 치료를 하듯이

나무도 마찬가지라는것을 아이랑 이야기 했답니다.

 

봄이 되서 새싹이 보이고, 나무가지도 자라겠고, 푸른 잎들이 보이기 시작하겠지요?

그때 그냥 스처 지나가지 않고,

나무야, 안녕을 읽은 티를 내야 겠습니다.

나무에게 말을 걸어보아야 겠어요..^^

"나무야 안녕" 이라고요..

 

아이는 오늘 책한권을 읽었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소중한 것을 배워갑니다.

그리고 엄마인 저도,,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워갈께요..

 

이책은 꺽인 어린 자두나무가 다시 무사히 자랄 수 있는 과정이

그냥 물흐르듯 잔잔히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림으로 읽어도 참 좋고요.

 

아이랑 읽어보면 정말 괜찮은 책같아요.

지난주 주말에 아이랑 서점에 가서 이책을 먼저 읽어보았어요.

 잔잔한 내용과 가슴따듯한 내용에 감동 받은 책 한권 입니다..

h********o 2007.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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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전하는 어린자두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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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빛 바탕 앙상한 가지에 녹색 새싹이 돋아난 표지를 보고 있으려니 책을 읽기도 전에 왜 이렇게 가슴이 아파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저의 말에 작은 아들은 아빠는 너무 감상적이라고 시시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연보호, 자연사랑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아름다운 동화로 자연스럽게 느끼게 만드는 책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어린 자두나무가 시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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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빛 바탕 앙상한 가지에 녹색 새싹이 돋아난 표지를 보고 있으려니

책을 읽기도 전에 왜 이렇게 가슴이 아파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저의 말에 작은 아들은 아빠는 너무 감상적이라고 시시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연보호, 자연사랑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아름다운 동화로

자연스럽게 느끼게 만드는 책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어린 자두나무가

시련을 견디어 일어나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감동을 받고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 줄 수 있는 멋진 동화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살다보면 크고 작은 시련들을 겪게 됩니다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지요 그럴 때 어린 자두나무처럼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고 자꾸 안으로 숨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결국 별의 정령의 도움으로 어린나무는 다시 세상속으로 돌아와서

아름답고 탐스러운 자두의 결실의 맺게 됩니다

이런 힘든 시련들을 겪고 다시 세상과 하나가 되는 어린자두나무의

의지를 아이들이 꼭 배울길 바랍니다 저 역시 배워야겠다는 마음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동화를 읽고 아내와 저는 눈시울이 따가웠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서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한 편의 동화 이며

시련과 외로움과 감동과 눈물이 이 동화책속에서 묻어나기도 합니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꼭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 꼭 읽어 보길 권합니다

다가오는 봄에 우리도 자연과 함께 더블어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나무야 안녕을 읽고 아이들에게 느낀점을 한줄로 표현 해 보라고 했습니다>

큰아이이(중1학년) - 나무도 사람과 똑같은 생명체이다

인간이 나무보다 훨씬 월등하다고 잘난척 하며 과시하면 안되겠다


작은아이(4학년) - 어린자두나무 꺽고 그냥 가버린 아이와 엄마는

정말 나쁘다 잡아서 혼내 주고 싶다

y***n 2007.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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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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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6살 인화는 책을 읽어주면 곧잘 자신의 손바닥으로 책의 특정 페이지를 때리곤 한다. 사내아이의 손에 잡힌 채 어린 자두나무의 허리가 꺽이는 장면, 바로 그 페이지에서 어김없이 인화는 그 사내아이를 나무랐다. 자신의 손바닥으로 사내아이를 때리면서 “엄마, 그러면 안되지?~~ 그럼, 나무가 아픈거지?~~”   나무야, 안녕.   두 아이를 양쪽에 앉히고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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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6살 인화는 책을 읽어주면

곧잘 자신의 손바닥으로 책의 특정 페이지를 때리곤 한다.

사내아이의 손에 잡힌 채 어린 자두나무의 허리가 꺽이는 장면,

바로 그 페이지에서 어김없이 인화는 그 사내아이를 나무랐다.

자신의 손바닥으로 사내아이를 때리면서

“엄마, 그러면 안되지?~~ 그럼, 나무가 아픈거지?~~”

 

나무야, 안녕.

 

두 아이를 양쪽에 앉히고 책이 도착한 바로 그날 저녁..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순수한, 아주 고운 마음을 지니길 바라는 마음에

책을 읽어 내려갔다.

 

조용한 산골이 모처럼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소풍을 나온 어른과 아이들, 어미닭과 산책을 나온 병아리들.

병아리를 발견한 사내아이들이 가까이서 보고 싶어

도망가는 병아리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쫓아 달려가고

병아리는 자기를 해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비명을 지르며

어린 자두나무가 있는 곳까지 도망쳐 나오고..

그런 와중에 사내아이를 말리는 그 아이의 엄마와 사내아이의 실랑이 속에서

어린 자두나무는 허리가 꺽이게 된다.

이때부터 이어지는 어린 자두나무의 독백

사내아이들에게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억울하게 허리를 잘리고

그 아픔에 몸과 마음은 상처를 입고 누구와도 말을 건네지 않는

혼자만의 성안에 갖히게 된다.

그러다 자두나무의 마음을 치료해줄 별의 정령을 만나게 되고

주인아저씨의 도움으로 잘려진 허리를 치료 받아

거친 밤 바람을 이겨내고 드디어 자두라는 결실을 얻게 된다.

 

.........................................................


중간 중간, 특히 어린 자두나무가 사내아이의 잘못으로 허리가 꺽인채

혼자만의 침묵으로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 하는 부분은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인 내가 읽어도 충분히 감정이입이 이루어져

마치 내가 허리가 꺽인 자두나무인양 같이 속상해 하고

몸도 마음도 모두 상처를 입은거 같아

아프기까지 했다.

어릴적, 수없이 들어왔던 ‘자연을 보호하자’는 표어에서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한가지, 나무들 역시 우리와 똑같이 호흡하고 생각하고 아파한다는..사실을 아주 자연스레 아이들이 느낄 수 있었다.

n******2 2007.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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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간직한 생명의 빛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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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안녕. 이 책의 시작과 끝에 등장하는 대사이다. 그렇다. 이 책의 주인공은 나무다. 아기 자두나무...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아기 나무는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게 보였다. 그러나 나들이 나온 가족들 중 못된? 한 아이에 의해 아기 나무는 생전 처음으로 "아픔"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이 첫 아픔이기에... 나무는 침울해한다. 주변 나무들의 걱정도, 시냇물의 속삭
"희망을 간직한 생명의 빛을 보다." 내용보기
나무야 안녕.
이 책의 시작과 끝에 등장하는 대사이다.
그렇다. 이 책의 주인공은 나무다. 아기 자두나무...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아기 나무는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게 보였다. 그러나
나들이 나온 가족들 중 못된? 한 아이에 의해 아기 나무는 생전 처음으로 "아픔"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이 첫 아픔이기에... 나무는 침울해한다.
주변 나무들의 걱정도, 시냇물의 속삭임도, 그의 주변에 있는 생명들의 정성어린 걱정에도 나무는
마음의 문을 닫고 만다.
그러나 희망의 상징어가 된 "별"의 존재가 그를 치유하기 시작한다. 치유의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큰 효과를 지닌다. 바로 "소통"이라는 이름의 치유를 통해. 어린 나무는 첫 시련을 극복하고 탐스런 열매를 맺게 된다. 둘도 없는 은인인 "별"의 숭고한 희생?으로... 그러한 별이 자신의 내면에 "생명"의 부분으로서 함께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모르게 느끼면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엄마와 함께 읽는 동화라는 문구에 동감하게 되었다. 내용은 단순하지만 여러모로 생각할 수 있는 "문제"를 준다. 생명, 희망이라는 본원적 가치를 추구하면서도 그 접근 방법은 그리 지루하지만은 않다. 내 아이를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함께 읽기에 좋은 책이었다.
v******6 2007.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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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안녕] - 마음속 별의정령을 간직했으면...
"[나무야,안녕] - 마음속 별의정령을 간직했으면..." 내용보기
나무야, 안녕 진한 보라색의 표지에 이제 막 새싹을 돋으는 나무들 그리고 회오리 처럼 소용돌이가 그려진 하늘이 보이네요 저건 우리의 마음을 표시한걸까..... 잠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나무야, 안녕?" "자두 나무야, 안녕!" "...." "자두 나무야, 괜찮니?" 하얀 낮달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허리가 꺽여진 자두 나무를 부르고있네요 하지만 지난 일에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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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안녕

진한 보라색의 표지에 이제 막 새싹을 돋으는 나무들

그리고 회오리 처럼 소용돌이가 그려진 하늘이 보이네요

저건 우리의 마음을 표시한걸까..... 잠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나무야, 안녕?"

"자두 나무야, 안녕!"

"...."

"자두 나무야, 괜찮니?"

하얀 낮달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허리가 꺽여진 자두 나무를 부르고있네요

하지만 지난 일에 마음이 상한 자두 나무는 말이 없어요

아침까지만 해도 즐거웠던 자두 나무였는데...

 

     

조용한 시골마을에 놀러온 사람들

어른들 끼리 얘기하느라 신경을 안쓴 사이 아이들은 개구장이가 되었네요

병아리를 쫒아다니며 괴롭혔어요...

그래서 한 아이에게 엄마가 그러지 말라고 혼을 내자

아이는 화가 나서 아직 어린 나뭇가지를 잡고 꺽어버렸어요

그래서 아침까지 만해도 행복했던 자두 나무는 지금 너무 아프고 힘들어졌답니다

 

 

 

자두 나무는 이제 모든 삶의 의욕을 잃었어요

한 아이의 잘못된 행동때문에 봄이 오면 싹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너무나 우울해졌답니다

이제 곧있음 겨울이 올텐데. 큰일이네요

 

 

 

농부 아저씨가 꺽여진 자두 나무를 발견하고 똑바로 매어주네요

아저씨는 아마 이쁜 열매를 맺을 자두 나무를 생각하며 매어 주었을텐데....

그런 아저씨의 마음에도 닫혀진 자두 나무의 맘을 열리지 않아요

어쩜 상처가 너무 컸나봐요

 

 

 

이제 추운 겨울이 왔네요

자두 나무는 너무 외로워요. 우울하고 또 춥고

몸도 마음도 너무 아파서 누구에게도 내가 왜 이러냐고 말하고 싶을거에요

상처받은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았나 봐요

 

 

 

그러던 어느 날, 몸속에서 별의 정령이 자두 나무를 흔들어 깨웠어요

별의 정령은 자두 나무에게 생각을 바꾸게 하려고 온거였죠

하루, 이틀... 계속해서 별의정령은 자두 나무를 찾아왔고

힘을 내도록 많이 도와주었어요

"사는 것과 죽는 것을 네 마음대로 한다고 생각해선 안돼.

그것도 이미 다 정해져 있는 거야. 그걸 네가 믿어야 해.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믿음이야.

네가 다시 살 수 있다는 믿음, 살아야 한다는 믿음."

 

자두 나무도 서서히 별의정령의 말에 힘을 얻고 본인 스스로 생각을 바꾸기로 했어요

그리고, 봄이 왔죠

나무들도 꽃을 피우고, 얼었던 시냇물도 녹아 흐르고, 냉이도 고개를 내민 봄..

이제 마음가득 행복하고 즐거운 자두 나무는 튼튼해 졌어요

본인 스스로 생각을 바꾸고 믿기 시작했던거죠

그때 별의정령이 자두 나무를 두드리며 파란 이쁜 새싹을 돋아나게 했어요

 

 

여름이 되어 자두 나무는 한개의 붉고 이쁜 열매를 맺었어요

보세요

너무 이쁜 자두가 열렸어요

 

9개월 아직은 어린 아들이기에 그냥 무릎에 앉히고 한장 한장

그냥 글 그대로를 읽어 주었지만 다음에 아이가 혼자 읽고 생각을 말할때쯤에

놀이의 하나로 생각동화를 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이 책을 읽으며 악플때문에 힘들어하고 우울해 하다가

목숨을 다한 여러 사람들의 일을 떠올리게 했어요

그들에게도 별의정령이 있었다면...

어린 자두 나무처럼 믿음과 새로운 희망으로 살아갈수 있었을텐데...

이제 기어다니고 잡고 서는게 자연스러워진 아가는

자주 넘어지고 아파하며 울며 엄마를 찾죠

그때 안아주면서

"아가야 괜찮아 울지마... 엄마가 있잖아. 괜찮아. 안아프지"

하며 어깨를 토닥여주면 울음을 그치고 활짝 웃거든요

아마, 별의정령이 잠깐 다녀갔나봐요.

서정적인 그림, 아름다운 글 덕분에 아가와 저 행복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마음속에 별의정령을 믿으며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b*****6 2007.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따뜻하고 희망이있는 이야기~~~
"따뜻하고 희망이있는 이야기~~~" 내용보기
얼마전 아이는 바람에 흔들리는 마른 국화가지를 보고서 "엄마 바람때문에 나무가 부러질것같아. 바람이 안 불었으면 좋겠어"라고 말을 한적이 있다. 아이가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던 순간이었다.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아이들이 되어주길 늘 꿈꾸고 있다. 우리가 어릴적만해도 늘 산으로 들로 뛰어다녀, 몸으로 느끼는 자연 체험을 했었다. 하지
"따뜻하고 희망이있는 이야기~~~" 내용보기

얼마전 아이는 바람에 흔들리는 마른 국화가지를 보고서

"엄마 바람때문에 나무가 부러질것같아. 바람이 안 불었으면 좋겠어"라고

말을 한적이 있다. 아이가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던 순간이었다.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아이들이 되어주길 늘 꿈꾸고 있다.

우리가 어릴적만해도 늘 산으로 들로 뛰어다녀, 몸으로 느끼는 자연 체험을 했었다.

하지만 아스팔트도로 빡빡히 들어선 아파트에선 제대로 된 흙이나 나무하나 보기 힘들어..

자연을 찾아 늘 공원으로 산으로 찾아나서야 할때마다 늘 마음이 아푸다.

 

학창시절 늘 볼수있는 표어는 자연을 보호하자. 사랑하자 였던거 같다.

교실 앞 화단에 늘 푯말이 있어서 자주 보며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지금은 무심코 자연을 훼손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어쩌면 생명의 소중함, 자연의 소중함보다 또 다른 무언가를 위해 열심히만

살고있었던건 아닌가 생각해본다.

 

숲속의 어린 자두나무는 우연히 놀러온 꼬마에게 허리가 꺽여,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었으나,

별의정령의 도움으로 결국에는 새싹을 피우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책의 저자이신 도종환님은 뒷마당에 꺽였던 어린 자두나무에 자두가 열리는 걸

보시고 이 책을 쓰셨다고 한다.

 

[ 몸 다친곳은 시간이 지나면 나을거야. 지금은 보기 흉해도

  다시 새살이 돋아날거야. 그렇지만 마음은 네가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낫지 않아 ]

[ 사는 것과 죽는 것을 네 마음대로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돼.

  그것도 이미 다 정해져 있는 거야. 그걸 네가 믿어야 해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믿음이야.

  네가 살 수 있다는 믿음 ]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고 의기 소침해 하고, 힘들어하는 이에게 아직 살아있다는

희망이 있음을 전하는 따뜻한 동화이다.

부모와 함께 보는 동화. 따뜻한 동화 재미있는 책읽기 시간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모든 생명의 소중함과 따스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5살된 아들녀석은 이 책을 읽고 친구가 미안하단말을 안하고 갔다고만 이야기 한다.

아직은 많은것을 느끼지 못하는 나이지만 곧 알게 되겠지..

k******j 2007.0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