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은 책의 상태와 비교했을 때 웃음이 나옵니다. 수입한 책이라 아무래도... 하지만 저는 사고 나서 정말 행복하더군요. 하와이에 있을 때 큰 책방에서 쪼그려 앉아 이 얇은 책을 읽고서 며칠동안 울었습니다. 우리가 삶을 살면서 죽음, 고통 등등에 대해 쉽게 안다고들 하지만 그 실체와 그 무게를 정말 느끼는가에 대해 이 사람이 제기하는 문제는 가슴을 쿵 내려앉게 만드는군요. 결국 아무것도 모르면서 안다고 생각하며 삶을 사는 것.. 쉽게 무너지고 또 쉽게 회복되면서 우리 삶의 깊게 숨어있는 실체를 환상으로 포장하면서 말이죠. 내 삶의 실체에 대해 문득문득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책입니다. 또 Lewis의 영어는 간결하고 깔끔하고 쓰는 단어들도 어렵지 않아서 영어가 어려워 읽지 못하는 일은 없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