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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셰는 아빠와 그리고 두 오빠와 함께 산다. 아빠 그리고 두 오빠와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이야기를 잘 하지 못한다. 데셰가 어려서 끼워주지 않았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데셰는 집에서 거의 혼자 지낸다. 아빠는 이런 데셰가 걱정스러워서 대도시에 살고 있는 반쪽 고모에게 놀러 갔다 오라고 한다. 그곳에는 데셰와 동갑인 올레와 두 동생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데셰는 반쪽 고모를 바로 만나지 못한다. 그 뒤로 여러가지 소동이 벌어진다. 그래도 안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데셰가 만스 부인에게 말을 잘 못했을 때는 답답하기도 했는데, 그건 만스 부인이 데셰가 하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해서라는 것을 알았다. 헤셰를 마중하러 나왔으면 그 이름을 가진 아이를 데리고 가야지, 왜 데셰를 데리고 간 것인지 모르겠다. 그렇게 해서 우연히 글짓기 본선 대회에 나가게 된다. 글을 준비하지 못한 데셰였지만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끝까지 짓지는 못하지만……. 데셰는 나중에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보기에 데셰는 문제가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그저 생각이 깊고 수줍음이 많은 것뿐이다. 또 하나 더 있다. 어른들은 우물쭈물하는 데셰를 기다려 주지 않았다. 조금만 기다려줬다면 제대로 말했을 것이다. 모든 어른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기는 하다. 반쪽 고모는 어느 정도 잘 들어준 듯하다. 그리고 길에서 만난 사람들도……. 아이가 하는 말도 귀기울여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때는 아이가 하는 말이 더 정확할 때가 있다. 희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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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독서교육 관련 책에서 여러번 나와서 읽게 된 내이른은 데셰 내 이름은 데셰
내가 초등학생이라면 이 책을 읽고, "맞아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줘~ 내가 문제가 생긴건 당신들 때문이야! 내 가까운곳에 있는 어른들도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 라고 생각할것 같다.
초등학생 고학년이 읽으면 좋을듯하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읽어도 좋을듯한 책이다. 202 페이지 정도니까 가볍게 한번 읽어보시길 ^^
뒷표지. 아빠와 나이가 훨씬 많은 두 오빠와 함께 사는 데셰는 늘 방 안에 틀어박혀 지내지요. 아무도 데셰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않았거든요. 어느날, 데셰는 혼자서 대도시에 사는 고모네 집을 찾아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기차역에서 마중 나오게다던 고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죠. 커다란 도시에 데셰 혼자 덩그러니 내버려진 거에요. 이제부터 온갖 소동이 시작된답니다.
p.201 데셰는 말수가 적은 아이예요. 그건 사실 데셰가 하는 말을 들어 줄 상대가 없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아빠랑 오빠들은 너무 바빠서 데셰한테 시간을 내 줄 수 없거든요. 게다가 어리다는 핑계로 잘 끼워 주지 않는 건 물론이고요. 그래서 데셰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아빠랑 오빠들이 보기에 이상한 그림이나 모으면서 말이에요. 이상한 그림이라고요? 아마 어른들의 눈에나 이상해 보일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