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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v에서 산티아고를 향하는 순례자들을 인상깊게 본 적이 있는 지라 yes24 검색어에 '산티아고'가 떴길래 주저없이 클릭했습니다.
이 책을 광고하려고 했는지, 아니면 몇 안 되는 산티아고 책 중 다른 책이었는지, yes24의 의도는 파악하지 못 한 채로... 이 책이 가장 편해 보이고 다른 분들의 리뷰도 좋아서 덥썩 구입했습니다. 산티아고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도 있고, 리뷰 쓰신 분들이 저자가 멋진 청년이라고 하셔서... 기대를 꽤 했지요.
얼마 읽다 잠시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지금은.
90년대 후반에 천지에 널렸던... 배낭여행 에피소드... 모음집에 불과하다는 평을 감히 내립니다. 이 다음에 어떻게 되었을까?? 산티아고는 이런 곳이군! 이런 의미가 있군!!...이런 사고가 안 되는.... 단순히, 배낭여행 처음 떠나는 아주 평범한 대학생(??졸업하고 몇 년 지난 듯 하지만요)의 풋풋함만 가득한, 좌충우돌 배낭여행기 이상은 못 됩니다.
처음 외국에 나갔을 때의 막막함, 두려움, 혼자서 어려움을 헤쳐 나갈 때의 뿌듯함... 등에는 공감이 많이 가고, 저자의 쩔쩔 매는 모습과 솔직한 심경묘사에는 웃음도 피식 납니다. (저한테는 이게 전부. 하지만 이런 글은 지나치게 많이 읽은 것 같아요.)
'산티아고'에 대한 기대 없이 단순 배낭여행기를 원하신다면 실망하진 않으실 겁니다.
참, 책값도 그리 싸지 않은데, 사진이나 제본이 왜 이렇게 허술한지요... 이마저 90년대 후반 배낭여행 전성기를 보는 듯 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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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쓰고 이틀 지났을까요? ^^a 몇 자 더합니다.
시간 때울 일이 있어 다시 이 책을 집어들고, 절반 넘도록 읽고 있습니다. 제본의 허접스러움이... 계속 드러나네요. 책장이 자연스럽게 넘어가질 않아요.
그리고 이 책을 어떤 출판사에서 내 준; 것인지 살펴보다가... '에세이작가 100인 총서' 중 한 권임을 알게 됐네요. 그런데 작가분에겐 미안하지만... '에세이작가'라고 하기엔 문장이 그리 맛깔나지 못해요. 감탄사가 필요 이상으로 쓰였고, 문장간 결속이 허술하다고 할까요. 다른 작가들의... 재미있으면서도 깊이있는 여행기의 맛을 이미 보신 분들이라면... 조금은 실망하실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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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 카테고리에 있기엔 적합치 못하다.
에세이라고 하기에도 그다지 마음에 와닿는 무엇도 없다.
문장의 내용이나 문체에 깊이나 생각하게끔 하는 그 무엇이 없다.
특히 책의 마지막은 황당허무함의 극치이다.
무슨 에세이의 결언부를 이따구로 맺을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이책을 통하여 여행정보를 얻으려는 분에게는 추천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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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여행을 떠나는 목적도 여행을 하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여기 한 젊은이, 책만 열심히 읽는 줄 알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것도 무모해보이기만 하는 산티아고로... 외국어도 제대로 못한다면서 그것도 남들과 함께 하는 배낭여행도 아니고 무작정 걸어서 산티아고로 말이다.
그.런.데, 그 여행이 그토록 아름다운 여행이었을 줄이야...
이 책은 여행에 대한 세세한 가이드도 아니고 멋진 칼라 사진이 들어있는 화려한 책도 아니고 유려한 필체로 사람을 홀리는 글이 있는 여행기도 아니다. 더구나 1만원이라는 책값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이 책 안에 든 한 젊은이의 유쾌하고 즐거운 여행은, 그 이야기는 읽는 내내 날 웃음 짓게 하고 행복하게 해준다. 전혀 책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나도 함께 여행하고 함께 걸은 느낌이니 말이다. 또한 미래 어느 날, 10만원씩 20개월 적금 부어 꼭 다녀오리라... 맘 먹게 한 책이다. 난 중3 영어라도 하니, 이제 스페인어 조금 배우면 되는 건가. 뭐, ‘부엔 카미노!’ 한 마디만 알고 간 이 젊은이도 다녀왔는데, 나라고 못하랴... 또한 조카에게 읽어보라고 줄 책이다. 그 녀석이 다 읽고 뭔가 느끼는 게 있다면 그 가치는 무엇에도 비길 수 없으리...
이 책이 더 대단하게 다가오는 것은 단지 외국어 한 마디도 못하면서 고행의 800 킬로 여행을 해서만이 아니다. 일단 글 자체가 너무나 솔직하고 진솔한 데 그 매력이 있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 하나가 나와 함께 여행을 하는 느낌... 바로 그 느낌이었다.
이 책에는 잘 보이려고 꾸미고 멋 부리는 대목이 하나도 없다. 오히려 어떤 때는 바보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있는 그대로 자신을 드러내 보인 젊은이의 멋... 바로 그 멋이었다.
또한 곳곳에 드리워져 있는 유머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 짓고 깔깔대고 웃게 만드는 힘이 있다. 바로 그 힘이었다.
젊은 날, 한번 꼭 해봐야 할 여행, 그것이 바로 이 <산티아고로 가는 길>에 있었다. 무모하고 힘들어 보이는 여행이 사실은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해주는 여행, 그게 바로 이 여행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은 풍경으로만 말해주는 길이 아니고 그 길을 걷는 동안 우리 마음속에 그려지는 길,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행복’이 뭔지 알려주는 그 길일 것이다.
‘산티아고, 고마워. 다시 올 때까지 무사히 있어라! 힘차게 손을 흔들었다. 나를 위하여, 이곳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고 이미 걸었던 사람들과 앞으로 걸을 사람들을 위하여. 부엔 카미노! 웃으며 돌아섰다. 산티아고 가는 길은 끝났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많으니까 다시 힘을 내야 한다. 신발을 고쳐 신고 다시 걷는다. 무모한 여행은 계속되는 것이다.’
산티아고~! 기다려~! 나도 곧 가줄게~! 증.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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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이가 길을 간다. 그 젊은이를 따라 나도 모르는 길을 걷는다. 대학교 때 제주도에 갔었다. 한라산 오르느라 죽는 줄 알았다. 조금만 걸어도 발가락에 물집이 생기는 체질이고 조금만 밖에 나가 있어도 금방 햇볕에 타는 체질이라 나는 걷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일까, 이제는 아주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되어 버렸다. 뭐, 상관없다. 내게 걷는다는 건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니니까.
누군가 길을 걸으며 벅찬 감동에 젖을 때 같이 감동할 수 있다면, 그가 웃을 때 함께 웃고, 그가 아프고 외로울 때 또한 그럴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걸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길이 눈에 보이겠지만 걸을 수 없는 사람에게는 길은 눈에 보이지 않아 더 많고 풍요롭다.
저자가 산티아고에 갔다고 해서 갔나보다 했다. 왔다고 해서 잘 다녀왔냐고 했다. 그랬더니 떡 하니 에세이집을 냈네. 참 배짱 두둑한 젊은이라 마음에 든다.
젊다는 건 무엇이든 일단 해볼 수 있다는 거다. 나이가 들어 이제야 나는 그것을 깨닫는다. 내 젊은 날, 나도 한다고 했다. 나를 위해서. 그러므로 젊다는 건 자기를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은 적어도 하나쯤은 하고 넘겨야 한다. 그렇게 하더라도 어느 날 분명 무언가 하지 못한 일을 생각하고 아쉬움에 젖을 것이다.
산티아고에 성지 순례를 하러 갔나 했더니 자신과의 싸움을 하러 간 것이었다. 내가 그곳에 갔다면 오만상을 찌푸리고 발가락의 물집에 구시렁대며 옆 사람 짜증나게 했을 것이고 낯선 사람과 말할 엄두도 내지 못했을 텐데 지팡이 하나 들고 커다란 배낭 메고 수많은 외국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해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같은 마음으로 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 길보다 더 힘든 길이 있음을 그는 알 것이다. 몇 키로라는 숫자로 걷는 길은 그다지 힘든 길이 아니다. 숫자 없는 길, 가도 가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이정표도, 마침표도 없는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야 한다. 그 길에서도 부디 당당하고 웃으며 내가 읽고 즐거웠듯이 즐거운 삶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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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획과 동시에 못가는 변명을 같이 준비하는 나에게 이 책은 부러움과 너도 떠나봐.. 란 자극을 동시에 주었다.
영어 못하고, 길치에 겁많고 소심하기까지 한 나.. 그런 나는 혼자서의 여행을 늘 꿈꾼다.
비디오 방, 노래방, 극장, 식당 등등 혼자서 잘 다니는곳이 너무 많은데, 유독 이 여행만큼은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평범한 청년의 무모한(?) 여행기인 산티아고 가는 길은 여행의 두려움을 잊게 해주기에 충분했고, 세상은 넓고, 착한 사람들도 참 많구나를 느꼈다.
여행을 못가는 이유보다 여행을 가야 할 이유를 더 많이 만들어 준 책.. 올해는 꼭 도전해서 성공하고 싶다.
너도 떠나봐~~ OK? 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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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호’님을 보면 언제나 멋지다, 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인터넷을 모르고 조용히 책을 읽던 시절, 마치 나는 우물 안 개구리와 같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고 있는지 그 때는 정령 상상조차 못했기 때문이다. 한달에 열권에서 수십 권에 이르기까지, 머릿속에 저장하는 지식의 분량 또한 방대하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정민호’님 만큼 책을 사랑하며, 늘 가까이 하는 분도 드물 듯 하다. 나와는 겨우 두 살 차이. 그러나 생각하는 것이며, 늘 친절이 몸에 베인 듯한 태도는 나보다 스무 살은 더 많은 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책을 통해 알게 된 분이라 그런지, 언제나 이 분을 보면 기분이 좋다. ‘책 읽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가장 먼저 깨우쳐 마음을 열어 주셨기에, 멀리 있어도 그 분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작년 추석 쯤, 스페인으로 여행을 가신다고 했다. 산티아고 성당 가는 고된 길을 다녀오겠노라고 선포하신 후, 한 달 가량 감감무소식. 그러던 중 날아온 엽서 한 통. 그게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눈물이 쏙 빠질 만큼 가슴이 시큰거려 혼났다. 작은 엽서를 통해서는 결코 알 수 없었던 생생한 여행기를 담은 「산티아고 가는 길」은 스무날이 넘는 시간 동안 산티아고를 가기 위한 고행을 담은 귀중한 책이다. 왜 사람들은 여행을 하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만나는 사람마다 반갑고, 작은 풀 한포기를 보면서도 감동을 하게 되는 걸까? 주거지를 벗어나 낯선 곳을 향하는 발걸음의 시작은 어려울지언정, 목표지를 세워두고 첫 걸음을 뗐을 때의 감동이 천천히 머릿속에 그려졌다. 설렘과 깊은 감동의 여운을 느끼기 위한 산티아고 가는 길의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한 없이 나약한 인간이구나, 라고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걸어서 800km를 간다는 걸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두 발로 걸어서 대장정의 길을 걷고 있었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여행객들로 산티아고 가는 길은 마치 거대한 인간 박물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미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일본, 그리고 고국의 스페인 사람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산티아고’라는 하나의 목표를 두고 걷기 여행을 한다면, 길을 가는 모든 사람이 동료이자, 친구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단 며칠 동안 사귄 친구들 ‘마이키, 스요시, 매튜’ 친구들과 헤어지면서 코끝이 찡해 혼났다는 저자의 목소리에 나까지도 가슴이 울컥했다. 오랜 걷기로 인한 다리의 고통. 그보다 더 힘든 물집 잡힌 발바닥에 가해지는 고통. 흡사 가시밭길을 걷는 듯한 이런 고통들을 느끼면서도 진정 행복했노라고 크게 외칠 수 있었던 이유는 분명 겪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커다란 감동이자 축복일 것이다. 악천후의 날씨, 입에 맞지 않는 음식들에 힘들어하며, 전혀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언어에 대한 한계를 보디랭귀지로 해결하며, 그렇게 마침내 목표한 산티아고에 도착했을 때의 짜릿한 희열! ……아, 책을 읽으며 나 역시 진정 부러웠다. 언제나 인간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듯 하다. 낯선 이국땅에서 어렵사리 고군분투한 그 시간들 속에서 정민호님은 잃어버렸던 자아를 분명 찾았으리라. 지금 살아 숨쉬고 있는 거친 호흡소리에서 거친 생명력을 다시금 느끼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했으리라. 고된 여행길에서 만난 친절한 사람들과 산티아고 가는 길의 다양한 풍경들을 책을 통해서나마 느낄 수 있어서 나 역시 행복했다. 그리고 또 하나. 평소에 틈틈이 외국어를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 땀으로 범벅된 순례자들의 걸음이 새삼 부럽게 느껴졌다. 그간 나는 얼마나 걷는 것을 지겨워했는지…. 이제는 모든 것을 잊고, 무작정 걸어보고 싶다. 언젠가 가게 될 그 곳 산티아고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면서, 어딘가의 있을 나의 다른 세계를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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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끌리는 길이 있다. 나에게 제주 올레길이 그렇고, 산티아고 길이 그렇다. 온전히 내 두 다리로 걸어갈 수 있는 길, 그렇게 살아있는 나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길, 올해는 유난히 산티아고 길에 대한 책에 마음이 간다. 그래서 이번엔 <산티아고 가는 길>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2007년 판 책이다. 10,000원의 가격표가 붙은 책임에도, 사진이 흑백 만으로 담겨있는 것이 이 책의 첫인상에 대한 불만이었다. 아쉬운 마음은 뒤로 하고 글을 읽어나갔다. 일단은 산티아고에 대한 감상과 정보를 얻고 싶었으니까. 역시 그 길은 만만치 않은 길이다. 우리 인생의 길을 축소해놓은 듯한 산티아고 길에서 우리는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날 것이다. 어깨를 파고드는 무거운 짐이 그럴 수도 있고, 발걸음을 힘들게 하는 물집이 그럴 수도 있다. 때로는 맑은 날에도 가기 버거운 길에 비까지 내리면 더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에게 프랑스 할머니들이 배낭을 고쳐메게해서 짐의 무게를 덜 느끼게 한 것처럼, 물집을 걱정해주는 다른 순례자들이나 파스를 건네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처럼, 인생의 무게를 덜어주며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우리의 삶인지도 모르겠다. 산티아고에 대한 많은 책이 나와있고, 조금만 찾아보면 인터넷 블로그에서도 수많은 글들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은 것은 저자가 직접 걸은 길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책으로 엮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사진과 정보의 부족이 아쉬움을 남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동방법인 걷기는 접촉을 가능하게 한다. 사실 유일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규격화된 문명과 온실 속 문화에는 이제 싫증이 난다. 내 박물관은 길들과 거기에 흔적을 남긴 사람들이고, 마을의 광장이며, 모르는 사람들과 식탁에 마주 앉아 마시는 수프인 것이다."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나는 걷는다> 중 165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