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박물관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울 아이들 이 책을 보자마자 앉아서 다른 그림을 찾느라 열심이다. 그림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지만 다른그림을 찾으면서 진짜그림과 또 다른 그림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열심히 읽다가 찾다가 늦게 잠이들었는데 내일 지각할까 걱정이된다. |
|
아이들과 박물관 나들이를 자주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띄었는지도 모르겠다. 손에 잡힌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풍부한 그림과 다양한 지식과 상식들로 기대 이상으로 좋은 책을 만난 흥분감에 쌓이게 되었다. 보통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보면서 김홍도 그림이다 신윤복그림이다. 그러면서 제목과 작가에 대해 한번씩 짚어보고 강아지 그림이네 고양이 그림이네 하며 쭉 한번씩 훓고 지나갔던 자굼들에 대해 역사적인 가치와 그 시대의 시대상들 그림 하나한나에 담고 있는 의미들까지 어렵지 않으면서도 흥미를 잃지않게 표현되어있다.
너무도 친숙한 이암의 어미개와 강아지 그림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사실적인 그림들속에서 우리 선조들의 생활속에 동물들의 역활에 대해 친근하면서 액운을 물리쳐주는 액막이가 되었던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십장생도와 책거리도 신사임당의 그림으로 민화속에 담겨져있는 의미를 다시 한번 짚어보고 정리할수도 있었다
김홍도의 풍속도첩속에서 신이 내린 천재화가가 그린 우린 서민들의 모습 보통 서민들의 그림을 그린 화가로 알고 있었던 김홍도가 어진 (임금님의 얼굴을 그리는일) 작업을 세번이나 했다는 사실 과 사진이 없던 그 시대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준 다는것
평안감사향연도를 통해 우리 속담속에 등장하는 평안감사의 권력과 지금을 볼 수 없는 대동강까지 한폭의 그림속에 담겨져있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끔 만든다.
그리고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아버지산소를 찾아가는 화성능행도병의 그림까지 그냥 그림을 그림으로만 생각하던 예전의 시선에서 그림속에 담겨져 있는 역사적사실과 의미들을 고스란히 담고있어 작품 마다 마다에 새로운 시간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수 계기가 되어준 책
서민들과 생활과 해학과 양반들의 기개와 선비정신 까지 모두 엿볼수 있는 두그림속에 다른장면 찾기나 그림속에서 이상한 장면 찾기로 더욱 그림에 집중 할수 있게 해주면서 조선시대 작품들이 총망라된듯한 풍부하면서도 다양한 많은 작품들이 앞으로의 박물관 나들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제목 그대로 "박물관에서 놀자"하면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나설수 있게 만들어주는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
|
애들을 데리고 박물관에 가면 애들은 지겨워하고 재미없어한다. 알지도 못하는 그림을 보여주니 당연한 말이겠다.방학이면 한 번씩 가게 되는 박물관을 이번엔 좀 재밌게 보낼 수도 있겠다. 가기전 박물관에 전시되는 그림들을 그림에 대한 설명과 서로 다른 그림찾기라든지 숨어있는 그림을 찾으면서 눈에 익게 해준다. 그냥 그림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두개의 그림을 가지고 다른 곳을 찾는 것이 애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해서 책을 보게 해준다. 이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근데 좀 두껍다.한 번에 다 읽으려니 조금 지루해지려고 하네..옆에 두고 천천히 한 번씩 꺼내 보면 좋을 듯 하다. |
|
역사로의 여행이라는 것이 어렵다거나, 누구나 하기 쉬운 일이 아니라는 편견을 버리자. 역사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4학년 이상이라면, 아니 저학년이어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림 다른 곳 열군데 찾기로 작가는 아이들의 관심을 끈다. 어른인 나도 재미있는데, 우리 집 쌍둥이들은 정신없이 다른 곳을 찾느라 바쁘다. 그리고 그림 속에 다 말하지 못한 숨은 이야기까지, 읽어 내며 아아~하며 이해하느라 순식간에 읽어 치워 버렸다. 김홍도, 이암, 신사임당, 신윤복, 장승업, 김득신, 정선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화가의 그림뿐 아니라 평안감사향연도, 화성능행도병, 강서대묘의 사신도, 보석사 감로탱화등의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는 그림까지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듯 세심한 설명이 그림의 이해를 도왔다. 사실 박물관에 가서는, 늘 우리 엄마들이 하는 잘못중의 하나가 여기까지 왔는데 다 보고 가야 한다며 힘들어하는 아이를 이끌고 끝까지 강행하다가 아이들로 하여금 지겨운 박물관으로 각인하게 하는 것이다. 무엇이든 자신의 욕구가 있어야 힘들지 않고 즐겁게 느끼듯이, 다음 번 박물관 여행에는 아이들의 손에 이끌려 관람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요즘 그림도 아닌 옛 그림을 어찌 시대적 이해 없이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단 말인가. 정말 지금까지 잘 보존된 것 만 으로도 너무 감사해야 할 소중한 자료들을, 우리 뿐 아니라 후손들까지도 볼 수 있도록 잘 보관하고 있는 박물관에 감사하고 싶다. 유명한 그림을 제목과 작가를 알아야 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작가의 의도와 그 시대의 상황을 이해해 가면서 천천히 음미해보는 박물관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그렇게 박물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 책을 만난다면 더 없이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