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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하고 포용력이 있어서 친구들에게 인기 만점인 채민이.
채민이는 일명 운동복 패션을 좋아해요. 밖에서 뛰놀거나 딱지치기할 때 운동복만큼 편한 옷이 없거든요. 하지만 채민이 엄마는 선머슴 같은 딸이 늘 걱정이에요. 예쁘장한 외모에 어울리는 여자다운 딸이 되기를 바라는 거지요. 어느 날, 평소 치마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채민이가 우연히 눈에 띈 발레복에 관심을 보이자엄마는 그 길로 발레학원에 등록을 해요.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발레 배우는 즐거움에 빠진 채민이와는 달리~ 엄마는 계속해서 채민이에게 여성스러움을 기대하기만 해요. 그러면서 엄마와 채민이 사이에 크고 작은 오해와 갈등이 생기게 되고요.
채민이와 엄마의 갈등인 성역할이 뭔지 새삼 생각해봤지만 아무래도 역시나 아이가 행복한게 제일인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