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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asure of th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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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로 친숙한 poitier아저씨의 자서전...   나는 원래 위인전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거기다 자서전이라면 거의 자기 자랑이 60%, 40%가 자신에 대한 그럴듯한 변명 일거라고 여기는 속좁은 인간이라서 거의 읽는 일이 없다.   초등학교...중학교...그리곤 끝이었던것 같다.   아마 세상이 그 사람 하나를 중심으로만 돌아가는 듯한 그 이야기들의 포맷 자체가 맘에 안들었
"the measure of the man" 내용보기
영화배우로 친숙한 poitier아저씨의 자서전...

 

나는 원래 위인전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거기다 자서전이라면 거의 자기 자랑이 60%, 40%가 자신에 대한 그럴듯한 변명 일거라고 여기는 속좁은 인간이라서 거의 읽는 일이 없다.

 

초등학교...중학교...그리곤 끝이었던것 같다.

 

아마 세상이 그 사람 하나를 중심으로만 돌아가는 듯한 그 이야기들의 포맷 자체가 맘에 안들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누군가 꽤나 특별한 삶을 살고 있는 혹은 살아낸 이들의 속으로 들어가보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고...치졸한 자격지심일 수도 있지만...어쨋든...

 

그럼에도 이 책에 선뜻 맘을 연 것은...

그가 다른 헐리우드 배우처럼 평탄하고 편안한 삶을 살지는 못했다는 것...정말 산전수전 겪으면서 자수성가한 사람이라는 것...아직도 눈에 보이지 않는 인기에 연연해 하거나 혹은 눈에 보이는 그 무언가를 가지기 위해 미친듯이 달음박질을 하는 이가 아니라는것...

그것 때문이었을 것이다.

 

또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됐다고...자신만이 불행하거나 힘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아무리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용기가 생겼다고...눈물로 고백하는 이들을 보고는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했던것 같다.

 

그래

생각했던 것처럼

그의 삶은 고속도로가 아니었고

그 고생 속에서도 가족의 사랑과 자신을 꿈을 향해가는 노력과 용기를 가진 사람이었다.

정말 죽기전에 자서전을 쓸 만한 가치가 있는 분이라는 약간의 존경심과 경외심...

 

그러나

너무 시시콜콜한 설명

정말 이렇게까지 자신의 삶에 대해서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을까...하는 작은 의구심...

 

그래서 나는 안되는건지도...

s*****0 2009.09.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