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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과 병법-구도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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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만화 를 읽다가 원작자명의 미심쩍게 바라본 적이 있었다. 요시카와 에이지라는 그 이름은 ,의 저자로서 알고 있었는데, 배가본드의 내용과는 뭔 상관이란 말인가? 하고 말이다. 알고보니, 배가본드의 주인공이 무사시였던 것을 이름이 다르다고 미쳐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다.(만화의 초반에는 아명 그대로 등장하고 있다) 덕분에, 원작을 읽고픈 의욕이 샘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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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만화 <배가본드>를 읽다가 원작자명의 미심쩍게 바라본 적이 있었다. 요시카와 에이지라는 그 이름은 <명문비첩>,<미야모토 무사시="">의 저자로서 알고 있었는데, 배가본드의 내용과는 뭔 상관이란 말인가? 하고 말이다. 알고보니, 배가본드의 주인공이 무사시였던 것을 이름이 다르다고 미쳐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다.(만화의 초반에는 아명 그대로 등장하고 있다) 덕분에, 원작을 읽고픈 의욕이 샘솟아 이 책을 찾아 다시 읽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몇년 전에 2권까지 읽다가 포기한 적이 있었다. 주인공 무사시라는 인물에 매력을 전혀 느낄 수 없었던 것인데, 말하자면 그는 미남자도 아니고, 고결한 성인군자도 아니며,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는 비겁해질 수도 있는 사람이다. 덕분에 검을익혀 무명을 날린 이후라도 주변에는 그를 험담하는 무리가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그의 경쟁자는 대단한 미남자검객이다. 소녀독자인 내가 책을 집어던진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헌데 다시 책을 찬찬히 읽다보니, 이전에 느끼기 어려웠던 소설 자체의 매력이 눈에 들어오는게 아닌가. 요시카와 에이지가 그려내고자 했던, 무사시라는 인물의 구도자적인 성격. 검을 다루는 사무라이로서의 끈기와 노력. 병법을 깨우쳐나가는 그의 삶과 행동이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었다. 물론 여기에는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잘그린 무사시 얼굴이, 콩깎지 역할을 톡톡히 해준 공로가 있었지만. 갑자기 무사시 붐이 일었는지, 만화도 소설도 관련서적이 여러권 번역되어 나왔다. 다만 작가로서는 요시카와 에이지를, 만화쪽은 이노우에 다케히코를 권하고 싶다. 흥미에 치중하지 않은 저력이 있는 작품들이다.
m*****n 2001.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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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일본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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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 시피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베가본드"라는 제목으로 미야코토 무사시를 만화화했고, 요시카와 에이지가 소설을 발표한 이후로 직접 간접적으로 가장인기 있는 드라마와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는 이야기이다.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레이건 대통령인지 미국 대통령이 방일을 했을때 소설의 전권 세트를 양장으로 선물했다는 일화도 있었다. 그리고,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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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 시피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베가본드"라는 제목으로 미야코토 무사시를 만화화했고, 요시카와 에이지가 소설을 발표한 이후로 직접 간접적으로 가장인기 있는 드라마와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는 이야기이다.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레이건 대통령인지 미국 대통령이 방일을 했을때 소설의 전권 세트를 양장으로 선물했다는 일화도 있었다. 그리고, 외국인들에게도 상당히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전국시대에 존재했다는 전설의 낭인 무사시의 일생을 간결하게 적어 나가고 있다. 실존했던 인물인 타쿠앙 도노와 몇몇의 인물들이 사실감을 더 하고 있지만, 필자가 정말 집착하게 되는 부분은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적어내려가지는 일본의 중세풍경이다. 마치 근대 중국의 노신의 소설에서나 읽혔을 법한 표현들이 종종눈에 띄기도 한다. 오히려 그러한 것이 상상력을 더욱 자극한다. 혹시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일본의 상당한 분야에서 무사시가 패러디 되기도 한다는 것을 눈치챌 수 도 있을 것이다. 명예민속학자 학위를 받은 타카하시 루미코 씨도 자신의 작품에서 일종의 패러디를 했었으니...그들이 상당히 아끼고 자부심을 가지고 대하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일본이라는 문화 덩이에 관심이 있는 분께 추천을 해 드리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i******8 2002.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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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무사시의 삶...
"미야모토무사시의 삶..." 내용보기
처음에 8권의 책을 내가 다 읽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많이 망설였던 책이다. 하지만 도전하는 정신으로 그리고 궁금한 마음에 이책을 읽게 되었다. 생각외로 아주 재미있었다. 사람을 끄는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하나...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인물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느낌이다. 특별히 잘생긴것도 아니고, 대단한 가문의 귀공자도 아니고, 정의심을 가진 무사도 아니지만,
"미야모토무사시의 삶..." 내용보기
처음에 8권의 책을 내가 다 읽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많이 망설였던 책이다. 하지만 도전하는 정신으로 그리고 궁금한 마음에 이책을 읽게 되었다. 생각외로 아주 재미있었다. 사람을 끄는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하나...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인물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느낌이다. 특별히 잘생긴것도 아니고, 대단한 가문의 귀공자도 아니고, 정의심을 가진 무사도 아니지만, 그에게는 무언가 형용하기 어려운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자루의 검에 의지하여 자신보다 강한 자를 찾아 싸우는 그의 삶...외롭고 고독스러운 그의 삶이 강하게 나의 마음에 와 닿았다. 그에게 검이란 어떤 존재였을까? 그의 삶은? 그는 만족한 삶을 살았던 것일까? 여러가지 많은 감정을 불러 일으킨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