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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현대적인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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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he hours 속에서 Mrs. Dalloway를 발견했다. 장담컨대, 이 소설은 영화의 소재일뿐 아니라 지배자였다. 소설 이상의 가치로 영화화했다고 평가받는 영화 <디아워스>의 심오한 개연성에 의문을 갖는 순간,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실제로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으로 접해보는 난해한 서술기법, 이른바 의식의 흐름 기법을 천재적으로 구사해내는 작가 버지니아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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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he hours 속에서 Mrs. Dalloway를 발견했다.

장담컨대, 이 소설은 영화의 소재일뿐 아니라 지배자였다.

소설 이상의 가치로 영화화했다고 평가받는

영화 <디아워스>의 심오한 개연성에 의문을 갖는 순간,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실제로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으로 접해보는 난해한 서술기법, 이른바 의식의 흐름 기법을

천재적으로 구사해내는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문체는 기가 막힐 지경이었다.

 

내용을 완벽히 이해해야만 책장을 넘기는 나의 고지식함에 비추어 볼 때,

처음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을 때는 나만의 '희열'을 위한 독서가 아닌

'독서'를 위한 독서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빠르게 전개되는 인물 간의 생각의 흐름들을 잡아내기가 쉽지 않았다.

대개는 문단, 심지어는 문장마다 주어 죽, 인물이 바뀌는 통에

혹시 책의 번역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애꿎은 의심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타 출판사의 번역서와 서점에서 직접 비교해본 결과,

열린 책들에서 펴낸 신간이 가장 원본에 가까웠다고 판단했다.

그것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이다.

산뜻한 표지 디자인, 대개의 외서와도 같은 가벼운 무게감,

적절하고 참신한 내용의 해설이 깃들여져

더욱 산뜻한 책이다. (다만 종이의 질이 조금만 더 부드러웠더라면 -)

 

 

1960년대 명동백작에서 박인환 시인이 '목마와 숙녀'라는 즉흥시를 빌어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를 술 한 잔과 함께 애닲이 노래하였듯,

죽음을 통해 삶의 진정성을 갈구하였던 버지니아 울프에 대한 외경과 동정이

내 안에서도 자꾸만 커져만 간다.

요 다음 번에는 (역시나 어렵겠지만) The years<한국명:세월>를 읽어보련다.

 

v****a 2008.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댈러웨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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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유명한 여성 작가중에 버지니아 울프가 있다. 정말 이름도 유명한 버니니아 울프 그러나 나는 여태 그녀의 작품을 읽어본적이 없다.  너무나도 유명한 <올랜도> <자기만의 방>등이 있지만 드녀의 작품은 쉽게 손에 가지 않았다. 아마도 그녀의 작품이 조금은 난해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일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정말 큼 맘을 먹고 그녀의 책을 구입했다 제목은 <댈러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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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유명한 여성 작가중에 버지니아 울프가 있다. 정말 이름도 유명한 버니니아 울프 그러나 나는 여태 그녀의 작품을 읽어본적이 없다.  너무나도 유명한 <올랜도> <자기만의 방>등이 있지만 드녀의 작품은 쉽게 손에 가지 않았다. 아마도 그녀의 작품이 조금은 난해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일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정말 큼 맘을 먹고 그녀의 책을 구입했다 제목은 <댈러웨이 부인>

 

이 책을 읽은이는 아마도 이런 소감 한마디씩을 남길 것이다. 

"정말 난해하다. 아! 내 생전 이런 책은 처음이다. 대체 이게 무슨 내용이야 ? "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럴것이다. 나 또한 그러했으니깐.

 

이 책이 그렇게 난해한 이유는 우선 이 책은 단락이 없다.

보통 주인공이 있어도 주인공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면 새로운 단락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 보통인데 이 책은 단락을 찾아볼 수 없다. 아니 솔직히 단락이라고 이야기 할 만한 것은 있다. 그러나 그것도 한줄 뛰어쓰기 정도 ?

그리고 두번째로 이 책의 난해한 점은 책을 이어가고 있는 방식이다. 이 책은 주인공이 책 전체를 이끄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눈의 시선이 옮겨감에 따라 그 시선을 받은 이가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그래서 집중을 하지 않으면 어떤 사람의 시선으로 옮겨갔는지 조차  헷갈리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책 내용은 댈러웨이 부인이 저녁에 있을 파티분비를 아침부터 시작해서 저녁에 파티를 마무리하는 하루동안의 내용이다.  또한 댈러웨이 부인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바로 전쟁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셉티머스에 관한 이야기다.

 

젊은 시절 꿈꾸던 야망 꿈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지금은 한 남자의 아내로 그리고 딸의 엄마로 하루하루를 사는 여인으로 변해버린 댈러웨이 부인과 전쟁의 후유증으로 하루하루를 힘들고 괴롭게 사는 셉티머스. 어찌보면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삶을 사는 것 같지만 이들 두 사람은 시작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두 사람의 결말은 달랐다 한 사람은 자살을 하고 한 사람은 삶을 사랑할 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한번 읽은 것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책이 바로 <댈러웨이 부인>이다. 적어도 두번 이상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 어쩜 시간이 흘러 내 나이가 댈러웨이 부인쯤 되었을때 이 책을 읽는다면 이 책에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y********7 2009.02.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