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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인생 드라마 중 하나라고 생각했던 드라마인데 대본집도 있다길래 구입해서 읽었네요. 대본집 구입은 처음이고 그냥 소장용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드라마 보는 거와는 또다른 재미를 줍니다. 대본집 용어나 다중 인격에 관한 설명까지 있어 이해하기 쉬웠고 그래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대본집 표지가 좀 유치하긴 하지만...그래도 맘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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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2권 리뷰:: 킬미 힐미 1권에 이어 2권도 바로 읽었어요. 여전히 차도현과 신세기 사이에 느껴지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세기는 차도현과 오리진의 사이를 질투하는데 신경쓰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안쓰러웠어요. 요나가 차도현한테 뽀뽀하는 부분도 재밌었어요. 2권에선 리진이의 기억이 돌아와서 힘들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가방을 열어 보시겠습니까? 라면서 마지막 7의 인격이 나오는데 그때 당시에도 상상 못한 인물이였는데 책으로 읽으니까 더 신선했어요. 재밌게 읽어서 자꾸 자꾸 또 읽어볼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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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볼 때도 정말 재미있었는데, 글로 읽으니 이건 또 이거대로 엄청난 감동이 밀려온다. 드라마는 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반면, 책으로 읽으니 비교적 단시간에 완독할 수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 리진이도 도현이도 함께 행복해지는 결말이라 정말 좋고.. 리온이랑 세기가 마음에 걸리긴 하는데.. 결국 모두가 다 행복해질 수는 없는 거니까.. 어쩔 수 없는 거겠지..;;; 마지막 글까지 다 읽었는데도 뭔가 에필로그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ㅎ 두 사람이 어떻게 알콩달콩 사는지, 다른 사람들도 어떻게 지내는지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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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힐미
지난 해 초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이다.
킬미힐미2를 책으로 만났을 때 처음에는 소설인줄 알았다
드라마로 나온 것을 소설화시킨 줄 알았다.
그런데 대본집이다.
이런~ ㅎㅎ
영화 시나리오는 본 적이 있는데 드라마 대본집은 처음이다.
그만큼 이야기가 재미있었다고나 할까?
해리성주체장애를 가진 남자주인공 도현 엉겹결에 그의 주치의가 된 리진의 이야기이다.
7개의 인격을 가진 도현을 연기한 지성
그의 연기가 참으로 신기했던 드라마였다
7개의 인격이 정말 다 다르게 느껴졌으니 말이다.
그이후에 해리성인격장애를 가진 인물이 나오는 드라마가 또 꽤나 나왔었지..ㅎㅎ
봤던 드라마를 대본집으로 만나니 왠지 새롭다
대본집을 보며 지난해봤던 드라마를 다시 떠올리기는 어렵지 않았다.
아~ 이렇게 표현되었구나
드라마를 쓸 때 대본은 이렇게 쓰는구나.
영상으로 표현된 것을 글로 읽는다는 건...참 새로운 경험이다.
먼저 대본을 보고 나중에 영상물을 봤던 일은 있었으나 이렇게 영상을 보고 대본집을 보니 느낌이 좀 이상하다
대본을 보니 드라마 다시보기를 보고 싶은 기분이 든다.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아 결국은 자신의 다른 모습안에 숨어버린 사람..
그 상처를 진심어린 위로와 사랑으로 서로 치유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바로 킬미힐미이다.
황정음, 지성 두배우의 열연이 만들어낸 멋진 드라마가 다시금 보고파진다.
아직 방송을 안본 분들은 대본집을 보며 드라마를 보길 바란다
아마도 더 새로운 느낌이 들것이다.
작가가 글로 쓴 것을 배우들이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게 되니~ 새롭다는..
마지막으로 책속에 들어있던 엽서가 눈에 띈다
누구나 마음속에 여러 사람이 살아
죽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내가 있어
포기하고 싶은 나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내가
매일매일 싸우면서 살아간다고
너 싸워볼 용기가 없는 거잖아!
꼭 여러 인격이 살아서 매일매일 싸우며 살아가는 건 아닌것 같다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라도 마음속의 나와 항상 싸우며 치열하게 살고 있는 건 아닐까?
세상과 나와 싸워볼 용기를 가지고 자신있게 선택하며 살아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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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드라마를 보지 못하였다..2015년 MBC에서 지성,황정음 주연 드라마...나는 이 드라마를 보지 못한 채 대본을 먼저 읽게 되었다..그리고 제목 킬미와 힐미의 뜻을 알수 있었다...한 사람안에 일곱가지 인격(차도현,신세기,페리박,안요섭,안요나,나나,의문의 인격 X) 을 가진 차도현..그가 가진 한가지 장애만 뺀다면 그는 여성에게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남자의 모습이었다..다...한 사람이 여러개의 인격을 가지는 것..그럼으로서 주변 사람들은 힘들어 할 수 밖에 없으며 차도현 자신 또한 고통스러움 자체라는 걸 알 수 있다.. 차도현이라는 인물...승진그룹 후계자이며 가족들 사이에서 어린 시절 가진 상처로 인하여 다중인격을 가지며 살아야 했으며 스스로 과거의 잃어버린 기억들을 되찾는 것 ..그것이 자신이 가진 다중인격으로 벗어날 수 밖에 없다는 걸 알 수 있다...그 안에는 죽고 싶어 하는 인격 (kill me) 과 살고 싶어하는 (heal me) 인격..이 두가지의 상반된 인격을 가지고 있었던 차도현은 자신이 가진 장애를 치유할 수 있는 여자 오리진을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차도현이 승진그룹의 후계자가 아니었다면,그가 재벌 3세가 아니었다면 그는 현실 속에서는 병원에 감금 되었을 것이다...그러나 자신은 승진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였기에 기업에서는 그 후계자의 치명적인 약점을 감출 수 밖에 없었으며 비밀 주치의로서 오리진을 데려올 수 밖에 없었다는 점.,오리진은 차도현이 가지고 있는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끔 도와주려는 걸 알 수 있다. 킬미힐미 속에서 오리진은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차도현의 모습에 혼란을 느끼고 때로는 죽을 수 있는 그런 위기에 처해지게 된다...그리고 오리진이 가지고 있었던 비밀주치의로서의 일을 자신의 쌍둥이 남매 오리온에게 들키게 된다.. 킬미 힐미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다..기업을 손아귀에 쥐려는 사람들..권력을 탐하는 사람들..그들이 가지고 있는 그러한 힘을 차도현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으며 일반인들이 해 볼 수 없는 것들을 차도현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이었다..그리고 이것은 다중인격 드라마이면서 차도현과 오리진의 러브스토리라는 점..그리고 그 두사람 사이를 갈라 놓고 있는 차도현이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들..그 기억이 되돌아 오면서 착도현이 가지고 있던 나머지 인격들은 모두 사라지고 두 사람은 완전한 사랑을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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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2
킬미 힐미 1권에 이어서 2권도 읽게되었다. 둘다 대본집이다. 그래서 1,2권을 함께 읽는것을 추천하고 싶고, 이야기를 나누어서 쓴 대본집이기때문에 꼭 읽어야한다. 1권은 초중반 이야기라면 2권은 중후반이야기이다.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얽혀있는 관계이다. 나는 이 대본집을 읽으면서 사람의 관계는 뗄레야 뗄 수 없는것이라는걸 느낀다. 그리고 내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해준다.
또한, 내 마음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나도 주인공처럼 하루에도 수십번의 감정으로 인해 나 자신이 변하는것같다. 그것을 조절하면서 애쓰는 나의 삶과 주인공의 다중인격의 성격은 참 닮은듯 하다. 사람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에 의해서 기분이 좋다가도 슬프기도하고, 분노하기도하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감정이 있기에 더욱 감사하고 생각할 수 있기에 감사하다.
매일매일 나 자신과 싸우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그런 나의 모습을 보는것. 그리고 그 모습 속에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나 자신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는 때로는 마주치기 싫은 사람을 마주할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때로는 인간관계가 참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배운다. 이 책은 인생을 다시한번 돌아보게해주고, 나 자신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해준다. 아프기도하지만 사랑스럽기도 한 드라마였던 킬미힐미. 대본집을 통해서 한번 더 킬미힐미의 그림이 그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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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즐겁게 기다리면서 드라마를 한 편 본 것이 있다. 그 드라마 시간을 기다리는 일이 곤욕스럽고 즐거웠던 순간이었는데, 드라마가 시작하면 시간을 잊을정도로 어느새 드라마 끝나는 시간이 되어 무척이나 아쉬워했던 기억이 난다. 그 드라마는 다름아닌 바로 [킬미힐미]로 지성과 황정음이 열연을 펼쳐던 것으로,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였으며, 많은 시청자들이 즐겁게 보았던 드라마이기도 하다. 특히나 지성의 여러 인격의 연기가 무척 인상적이고 재밌었던 드라마로 이 드라마를 보면서 대본집이라는 것을 가지고싶다는 강렬한 욕망을 가지게 되었었다. 대본집까지 가지고싶었던 이유는 주옥같았던 대사들이 많았던 것도 이유가 되지만, 무엇보다 상처 입은 아동학대의 소녀와 그 소녀를 바라보았던 소년의 어루만져주고싶었던 그 아픔에 너무 아린 마음을 잊을 수 없었던 탓이다. 어린시절의 학대라는 것이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인지를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었던 이야기였기에 매 장면마다 인상적이었던 그 드라마의 대본집은 정말 소중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 드라마의 대본집이 가지고 싶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드디어 [킬미힐미]의 드라마 대본집을 가지게 되었다. 꿈이 이루어지다니, 소망이 이루어지다니 너무나 행복한 시간으로 대본집을 넘기는 손길 하나 하나가 경이롭다. 드라마로 이미 보았던 장면들이 알알이 새겨진 이야기를 다시금 만나 읽게 되는 것이었지만, 대본집이라는 것을 직접 보았던 것이 이번이 처음인지라 그 재미가 있었다. 드라마 인물 관계도와 드라마 등장인물의 소개, 대본집 용어와 다중인격 즉 해리성주체장애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다. 드라마를 혹시 보지 못하였다고 해도, 이렇게 사전 정보를 정리해 놓았으니 대본집을 차분히 읽어나가는 것이 그리 복잡하지는 않을 것이다. 책은 다소 두꺼운 감이 있지만 1, 2편으로 나뉘어져 그 첫장을 넘기는 순간부터는 다시 책을 손에서 놓는 일이 힘들만큼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며, 이야기가 들려주는 그 아픔에 아이들을 안아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날 것이다. 주체 인격 차도현의 교대 인격 중의 가장 거칠기로 소문이 나 있는 신세기, 그가 오리진을 만나 했던 그 말, "기억해, 2015년 1월7일 오후 10시 정각,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은 단순하게 던진 말이 아니었다. 그 말이 가지는 의미는 과거의 시간 속 학대 받던 소녀와 그 소녀를 지켜주고싶었던 소년의 이야기 속에서 만날 수 있다. 드라마로 보았던 그 감동을 그대로 다시금 되새기면서 그토록이나 가지고싶었던 [킬미힐미]의 대본집을 한장 한장 넘겨 읽는 이 시간은 너무나 행복했다. 빈틈이 전혀 없는 정말 하나 하나 주옥같은 이 이야기의 대본집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은 값진 소장품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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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초반에 방영된 드라마 '킬미 힐미'... 정말 오랫동안 굿 드라마로 기억에 남아있다. 물론 지성이라는 배우와 더불어 주인공 차도현외에 내부인격 6명의 변신을 보는 재미도 톡톡했던지라~ 더 강하게 뇌리에 각인 되었던거 같다. 물론 제목이 주는 <킬미 힐미>의 의미도 어느덧 남다르게 생각하게 되고 주인공의 아픔과 덧대어져서 통 7명의 인격들이 하나같이 안타깝게만 느껴졌던게 사실이다. 멍뭉이 차도현의 표정도 그랬고 신세기의 도발도 그랬다. 요나의 모습도, 자살하고 픈 요한이의 모습도 아픔으로 다가왔다. <킬미 힐미 2> 의 이야기는 승진가와 맞서는 도현과 삼각 관계에 선 리진과 세기 그리고 도현의 모습에서부터 시작 된다. 이 책이 대본집이라 대본을 읽다보니, 영상 화면이 그려지기도 하고 장면 장면이 머리속에 더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화면이 달라지는 부분에서는 연결고리가 매끄럽지 않아서 감정선을 살리면서 읽기엔 맥이 끊기는 느낌이 들어서 안타까웠다. <킬미 힐미>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냥 소설책으로 나왔으면..... '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정말이지 진수완작가님이 내 옆에 있다면 '소설책'으로 더 멋지게 써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래도 드라마가 끝난 후에 이렇게 나마 책으로 접하니, 다시금 그때의 차도현과 신세기~그리고 요나랑 오리온과 오리진을 만날수 있어서 즐거웠다. 한 사람이 산산히 부서져서 조각나 버리고 제각각의 인격으로 살아가는 아픔을 보듬어 준 리진.. 그렇게 서로의 아픈 과거를 딛고 일어선 두 사람이 도현의 인격들을 하나씩 제자리로 돌려 보내는 장면에서는 이별이 아쉽지만 이내 안도감 마저 들었다. 누구나 마음속에는 어두운 지하실이 있지만 함께 라면 무섭지 않고 헤쳐 나갈 수 있음을 알려준 힐링 드라마~ <킬미 힐미> !! 참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를 다시금 만나볼 수 있었던 책 <킬미 힐미 2> !! 다음에 시간이 나면 드라마 다시보기로 다시금 봐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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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래왔듯이 현대인의 삶은 몹시도 고단하고 끊임없이 일의 노예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상당수가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그로 인해 분노장애나 이유없이 그 화가 생면부지인 사람들에게 화살이 되어 날아가 크나큰 사회적 범죄를 낳고 있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너도나도 힘들지만 현실적으로 인격장애라고 하면 좋아할 이도 없거니와 그렇다치더라도 다양한 장애들로 인해 사회에서 악영향을 받을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괜시리 읽고 덮은 1권에서 '다중인격장애(해리성장애)'가 한 사람에게 여러 개의 인격이 존재하는 것을 주인공을 통해 유년시절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과거력을 가지고 이야기는 외부에 의한 공격으로 인한 기억손상이 새로운 인격을 통해 그것을 죽이고 자아를 찾아가는 것을 볼때 당사자의 심적인 고충은 이루말할 수 없이 크고 힘듦을 지레짐작 할 수 있었다.다시 2권을 마음 가다듬어 읽어갔다.적어도 그래야만 했다.승진그룹회장이자 본인격 차도현의 할머니인 서태임과 제2인격 신세기가 몸을 차지하면서 빚어지는 갈등을 시작으로 도현과 리진 둘의 어린 시절의 상처를 성인이 된 지금 현 시점에서 서로를 그 누구보다도 보담아 주고 치유해 가는 과정에서의 힐링을 보며 '킬미힐미'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다중인격을 통해 치유에 대한 힘을 보여준 셈이다.어린 도현과 성인 도현이 오버랩 되면서 눈물을 보이며 그 아픈 사건의 범인이 그 누구도 아닌 자신였음을 알았을때 두려움에 떨며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노라면 너무 가슴 쓰리고 아플 뿐이다.그럼에도 리온,리진,세기가 알고 있는 세 사람의 과거 속 잔혹한 이야기 뒷편에는 도현을 꿋꿋하게 지키는 리진이 있었기에 큰 아픔,혹독한 시련 뒤 해피엔딩을 꿈꿀 수 있지 않았나 싶다.실상 내 주변에 그 누군가 '해리성인격장애'를 앓고 매번 만날때 마다 전혀 다른 사람의 모습을 한다면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혹은 나는 그.그녀를 위해 치유의 힘을 쏟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던져 주기도 했다.드라마 종영 후 이렇게 대본집으로 다시 만나 그 감동을 잊지 않고 들춰보며 먹먹한 여운을 주고 다양한 인격들과 캐릭터를 마주하며 이야기 몰입도는 그야말로 흥미진진했다.2권에서는 본격인격에 내재 된 나나,미스터X등장도 기억에 남지만 그 중 압권은 요섭의 쌍둥이 여동생인 요나 등장이 꽤 주목을 끌며 그 매력 속에 풍덩 빠져버렸다.여고생 교복도 완벽히 소화하고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웃음이 저절로 나온다.그러고보면 연기자는 대단한 것 같다.이중인격도 아닌 일곱 개의 인격 하나하나를 제대로 살려 극중 캐릭터화 했다는 것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킬미힐미'는 주인공 본인격인 차도현이 다중인격장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어릴 적 정신적 충격에 위해 인격을 분리시켜 자신을 보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 주축으로 인간에게 상처 입은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것 또한 인간의 진심어린 위로와 사랑임을 말해주고 있다.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도 누군가에게 상처 받고,상처 주며 살아가고 있겠지만 결국 그 열쇠는 사람과 사랑이였음을 깨닫게 해 준 최고의 선물이 아니였나 싶다.'킬미힐미'는 끝났어도 끝난 게 아닌 여전히 두 사람의 상처극복 과정을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치유의 힘을 보았고,그 외에도 킬미힐미 팬들의(미미)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벌여 아동학대 피해자를 돕는 좋은 일들을 한 것을 보며 드라마의 위력을 맛 보게 한 작품이 아니였나 싶다.어쩌면 우리 마음속에도 여러 사람이 살지만 그것을 미처 모르거나 외면하며 부딪힐 용기가 부족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고 그 누구를 위해서 위로를 건네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먼저 보담을 수 있는 우리였으면 한다.진수완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끝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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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았던 드라마 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1년 후에 다시 또 처음부터 열심히 마치 처음처럼 봤던 드라마가 바로 킬미힐미였다. 킬미힐미는 아직도 나에게는 가장 좋은 드라마중에 하나이다. 어렸을때는 호텔리어 드라마를 보며 호텔리어를 꿈꿨고 의사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며 의사가 되는 꿈을 꾼적도 있었다. 하지만 킬미힐미는 이미 다 자랐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진정한 어른이 되는 법을 알려주었다. 어렸을때 누구나 어느 누구에게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그 상처를 다른 사랑으로 견디고 이겨내며 살아가는 것이 사람인데 그러지 못하는 사람은 제대로 어른이 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았다. 킬미힐미는 더욱 배울것이 그리고 생각할 것이 많은 드라마였다. 세기를 만났을때 항상 세기는 눈이 충혈된듯이 우는 눈을 하고 있었다. 그런 세기가 리진의 말이라면 다 잘 듣고 매력을 어필해보라며 차도현을 대신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때 하나의 인격이 아닌 한 사람으로 보였다. 다중 인격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과연 어떤 삶일까? 상상도 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에서 꾸준하게 메세지를 전하는 이야기에 당연하게 빠질 수 밖에 없겠지만 때로는 무겁게 때로는 정말 가볍게 이야기를 해주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내가 먼저 대본집을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거꾸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세기는 과연 어땠을까? 요나는 어떨까? 스스로 고민해봤고 드라마에서는 당연하게 보았던 상황들과 지문들이 더 자세하게 그리고 가깝게 느껴졌다. 그냥 흘려 보냈던 시간들이 하나하나 다 꼼꼼하게 적혀있는 이야기를 보면서 대본집이 이런것이구나 싶은 마음도 들었고 이런 상황과 대사를 상상하며 드라마를 쓰시는 작가님이 너무 존경스러웠다. 이 드라마를 만나서 반해 열심히 보고 듣고 결국 읽게 되었다. 영상이 눈에 펼쳐지고 목소리가 들리듯 대본집을 읽어 내려가며 너무 기분 좋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무서웠던 힘들었던 기억으로부터 도망치려하지만 그래도 극복해가는 둘의 모습을 보며 이런 사랑을 만난다면 또 다시 치유가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는 역시 사람에게 치유 받아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사람이 주는 사랑의 위대한 힘을 제대로 느끼게 되었다. 사랑하는 이야기 킬미힐미는 치유의 시간을 선물로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