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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제목은 좋으면 좋다고 말을 해! 저번에 목욕탕에서 만났던 같은 반 남자 아이 이윤석은 새 실내화를 신은 자두의 발을 밟고, 아이스케키를 하고, 도나스 머리라고 놀리고, 자두가 그린 그림에 낙서를 하고 괴롭힙니다. 자두는 윤석이가 도나스 머리라고 놀려서 머리를 다르게 묶고 가는데요. 이젠 말꼬랑지 머리라고 놀리네요. 윤석은 같은 반 남자애에게 자두를 좋아한다고 말했네요. 그런데 왜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애를 괴롭히는지 미스테리라는 작가님의 말이었습니다. 두번째 이야기의 제목은 어버이날 선물 대소동입니다. 어린이날에 대공원에 놀러가고 3일 후 어버이날 세 남매는 선물을 사는데요. 남매는 어버이날 춤과 노래를 부모님께 보이고 선물증정식을 합니다. 하이타이와 고무 장갑, 3종 레이스 미니 팬티 세트, 싸구려 짜가 화장품과 이태리 타올, 100원짜리 필터도 없는 초 싸구려 담배 새마을이 선물이었어요. 돈 없는 어린이들이 고른 선물이니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엄마 아빠는 기뻐해주십니다. 자두가 만들어서 달아준 카네이션을 엄마는 일주일도 넘게 가슴에 다셨어요. 비싼 선물보다 고마워 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는 말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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