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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댄 킨들러는 아동심리학자로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소녀 150여명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과 결과를 쓴 일종의 학술서이다. 저자가 말하는 알파걸은 1980년대 후반 이후 출생해 스물을 넘지 않는 소녀계층 중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로 제약 받지 않고 섹스나 남녀역할, 지배 와 복종 같은 전통적 사회구도로부터도 자유롭다고 생각하거나 그러한 현실에 있는 소녀집단으 로 규정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알파걸이란 공부나 운동, 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남학생을 능 가하는 ‘엘리트 소녀집단’을 일컫는 말이다. 이 책은 알파걸이론이 하나의 신드롬처럼 북미사회 의 여러곳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여러가지 데이터로 보여준다. 그러나 알파걸이란 단어를 아는 북미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상하게도 유독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도 말이다. 북미사회가 북유럽만큼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대우를 받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시아권 국가들에 비해 어느 정도 남녀평등이 이루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하면 유독 한국에서 유명세를 타는 것이 이해가 된다. 남녀의 지위에 대한 연구보고서와 학술서 그리고 이론서를 읽고 공부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원서로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 보통의 에세이보다는 약간 어휘력이 필요된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나오는 단어가 많으므로 첫 한 두 chapter에서 단어를 좀 이해하면 쉽게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