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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지구 전체가 우리가 함께 살아야만 할 공간이다. 이 책은 지질과 해양, 기상까지 지구 과학에 해당하는 모든 걸 총괄하여 알 수 있게 잘 구성되어있다. 우선 지질에서 다뤄지는 지진은 예전에 우리 가족이 살았던 인도네시아에서는 지진이 많았었기에 더욱 관심이 간다. 고층 아파트에서 가끔씩 많이 어지러우면 아. 지진이구나 하고 생각할 정도로 강도가 심하기까지 했다. 엘리베이터도 지진을 대비해 만들어질 정도로 빈번한 현상이기도 했다. 몇 년 전 대지진 때문에 족자카르타의 피해도 심하다는 소식에 왜 지진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었던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들어 있다. 지진은 지각운동의 하나로 지각이 여러 개의 판으로 이루어졌는데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움직인다. 지구를 덮고 있는 거대한 판들이 서로 밀리거나 비켜 가면 지층에 압력이 가해지고 어긋나게 된다. 그러면 축적되어 있던 에너지가 큰 진동을 일으키는 걸 지진이라 한다. 지진의 피해가 심한 것은 속도가 총알보다 빠르기 때문이라 피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역시나 지진 대비책은 탁자 밑에 엎드려 대비하거나 화기를 조심해야 한다. 화산 역시 지질에서 다뤄지고 있고 중생대의 제왕이었던 공룡의 흔적을 화석표본으로 알 수 있다. 예전에는 바다가 있었을까? 없었을까? 아이가 퀴즈로 질문했다. 당연히 없었다가 정답이다. 대규모 화산 활동이 시작되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지표면위로 떨어지며 강과 호수 하나의 커다란 바다로 존재하게 되었단다. 바다의 심술쟁이 엘니뇨 때문에 폭우가 쏟아져 막대한 피해를 내기도 한다. 엘니뇨는 태평양 바닷물의 온도가 주변보다 2-3도 높아지면서 발생하는데 해양 생태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심각한 현상이다. 지구의 기상이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바람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황사는 모래바람으로 요즘 우리나라의 뿌연 대기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태풍은 아주 센 바람으로 허리케인, 사이클론으로도 불린다. 바다에서 형성된 열대성 저기압이 발달되며 생기는 것이다. 또 다른 태풍의 피해는 홍수라 할 수 있다. 지구의 마지막 보루인 오존층은 사람들이 많이 쓰는 프레온 가스가 성층권에 가서 자외선에 의해 분해 되며 나오는 염소 분자가 오존층을 파괴한다고 한다. 우리가 함께 사는 지구촌의 환경을 위해 알면 보인다고 이 책을 통해 지구과학에 대해 자세히 알고 대처할 수 있는 방향 또한 고려해볼 수 있게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가져본다. 뒤에 나오는 지구과학 관련기관은 우리나라 전 지역이 소개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들고 봄나들이 삼아 한번 떠나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루하지 않게 잘 만든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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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만나는 아슬아슬 지구과학> 이런 제목의 책을 처음 접하면서 아직 우리 아이에게 지구과학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올해 초등 1학년이 되는 아이인데 공룡을 좋아하고 또 과학책은 제법 읽은 편이기에 함께 읽으면서 그림도 많이 있고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세계지도를 보면서 한 눈에 들어오는 내용을 같이 이야기하기에 무리가 없어 정말 잘 읽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랍니다.
이 책에서는 크게 지질과학, 해양과학, 기상과학 이렇게 3가지의 주제로 내용을 구분해놓았네요. 지질과학에선 지진이나 화산, 공룡에 대해 알려주며 해양과학에선 바다와 엘니뇨 현상이 나오네요.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바다와 더욱 인연이 깊은 것 같아요.
그리고 기상과학에서는 바람, 태풍, 오존층 같은 내용이 다뤄지는데 요즘 봄이 되서 황사 현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황사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아이에게 유익했던 시간이었답니다.
또한 책을 통해 과학이 우리의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으며, 또 더불어서 환경보호와 과학발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할 수 있었답니다.
화산폭발하는 장면을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아이랑 보았는데 무척 놀랐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또 아이랑 함께 지구 모형을 만들고 지각, 맨틀,핵 이렇게 지구 내부를 살펴보면서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었지요. 화산 폭발 실험을 학교에서 한 적이 있는데 우리 아이에게 그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어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험은 아닌 것 같아서...
또한 지진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는 지난 번에 발생한 우리나라 지진을 떠올렸답니다. 그 때 우리 아이가 여진을 느꼈거든요. 다시는 지진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는 우리 아이. 하지만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해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이야기가 다시 나오는 것 같아서...
화산 역시 우리나라의 백두산과 한라산을 알려주고 또 세계 여러나라의 화산 발생 장소를 세계지도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전 그동안 아이에게 활화산이랑 휴화산, 사화산에 대해서만 알려주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순상화산이나 성층화산, 종상화산 같이 화산 모양에 따른 구분도 있다는 것이 생각이 났지요.
게다가 공룡에 대한 내용을 보면서 아이는 학교에서 공룡에 대해서도 공부하냐고 물어보며 무척 신이났습니다. 공룡은 우리 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내용이라서, 아이는 이렇게 세계지도를 보면서 공룡이 발견된 장소를 보니 즐거워합니다. 지도로 보는 세계의 공룡 그림도 재미있었고 아이와 어떤 공룡이 좋고, 또 어떤 공룡을 잘 알고 있는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했답니다.
그리고 공룡 화석을 만들다면서 찰흙을 가지고 공룡 모형을 갖고 열심히 찍어보았습니다.
단,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된 공룡이 있는데 그런 내용이 없어 아쉬었어요.
우리나라 작가의 책이 아니었나 생각하다 앞쪽을 보았더니 번역본이 아님을 알고 이왕이면 교과서엔 없어도 우리나라 공룡에 대한 내용를 하나 정도 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지요.
삼면이 바다라서 우리는 바다와 참 많은 인연이 있는 나라인 것 같아요.
이 책에선 가장 큰 바다와 가장 짠 바다, 가장 추운 바다와 가장 깊은 바다가 나오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가장 추운 바다는 썰렁해가 아니라 북극해라는 말 때문에 우리 아이랑 너무 많이 웃었지요. 게다가 무척 중요한 지식이 될 것 같네요.
바다의 흐르는 강, 해류... 그림을 보면서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 우리 아이도 잘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덕분에 아직 어린 나이에 과학 공부를 열심히 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 많아졌답니다.
밀물과 썰물, 그리고 무서운 엘니뇨까지... 사실 저 역시 엘니뇨란 말을 어떻게 설명해야할 지 난감했는데 이 책을 보니 너무 쉽게 나와있네요.
내용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초등 고학년이 될 때가지 정말 잘 활용하며 두고두고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와 엘니뇨에 대한 이야기 후 자연스럽게 기상과학 내용을 들어가지만 바람이나 태풍, 오로라 오존층 등에 대한 이야기들은 바다와도 계속 연관성이 있기에 따로 독립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앞부분을 잘 듣고 서로 연결할 수 있다면 참 소중한 학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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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만나는 과학 이야기. "지도와 과학이 어떻게 만났다는거지?"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재미있고도, 공부가 쏙쏙 되게끔 구성된 책이었습니다. 학습만화라면 무조건 읽고 보는 아이의 눈에 띄어 순식간에 재미있게 읽었다는 책.
초등과학 5학년 2학기 4단원에 배우는 되는"화산과 암석". 중등1에 나오는 "해수의 성분과 운동". 이 책으로 화산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아이가 유독 관심을 가진 엘리뇨현상에 대해 관련하여 독후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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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원의 세계지도에 지구과학 관련 요소들이 명시되어 나오고, 해당 단원의 본문에서 배운 지식들을 만화를 통해 복습하는 학습만화 페이지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만점인 부분이었습니다. 피드백으로는 지구과학 뒷이야기와 도전 퀴즈로 도전 한마당. 이 역시 퀴즈라면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놀이북으로 생각하기에 손색없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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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원은 초등4-1학기 "강과 바다"에서 부터 중등 2 "지구의 역사와 지각 변동"까지 다양하게 과학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자신도 모르게 학습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각 단원마다 재미있게 활동해볼 수 있는 책. 다른 지도로 만나는 시리즈가 보고 싶다는 내 아이를 보며 과학과 사회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어, 엄마도 아이도 몹시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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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5학년 최 상철
제목: 지구의 다양한 과학 이야기
우연히 책꽂이에 꽂혀있는걸 발견했었던 책. 표지를 딱 보니 만화인듯했다. 주로 과학 만화류가 좋던데, 얼마나 재미있을까 기대하고 책을 펼쳤다. 주인공 또리는 이번에 너무 심심하다. 그런데 갑자기 찾아온 요정 아저씨! 또리는 이 요정 아저씨와 또미와 함께 지구 과학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엘니뇨란? 엘니뇨는 페루 근처 태평양에서 갑자기 온도가 2~10도 정도가 높아지는 자연 현상이다. 이 엘니뇨 현상은 수온이 높아져 물고기들이 모두 사라진다. 이런 현상은 주로 크리스마스때에 자주 일어나 크리스마스는 페루 어민에게는 큰 타격을 준다. 이 엘니뇨가 그래도 항상 일어나지 않는 까닭은 바로 용승류 때문이다. 바닷물의 양이 충분치 않을때 바다 밑에서 찬 바닷물이 뿜어져 나오는데, 이것을 용승류라고 한다. 그런데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바람 무역풍이 약하게 불어 바다의 방향이 따뜻한 남태평양에서 페루 쪽으로 향한다면 자연히 따뜻한 바닷물이 밀려와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이런 난감한 상황에 용승류 또한 나오지 않을때는 당연히 수온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 엘니뇨 현상이 일어나면 플랑크톤의 공급이 줄어들고, 다시 이 플랑크톤이 줄어들어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물고기들이 이사를 가는 것이다.
오로라, 그 원리는? 이 오로라는 하늘에서 푸르스름한 빛이 덮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방전 현상으로 생기는 것으로서 태양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나 양성자와 전자, 즉 태양풍이 지구로 몰려온다. 그런데 이 지구는 자기장을 뗘 태양풍을 막는다. 이 태양풍은 지구 주위를 돌다가 공기 입자와 부딪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등의 빛을 뿜는데 이 오로라는 그 중 가시광선 빛이다. 이 오로라는 자기장의 중심 지역인 북극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추운 곳일수록 더 보기가 쉽다고 한다.
만화임과 동시에 중간중간 과학 상식이 끼여있어 정말 재미나게 볼 수 있었던 책. 특히 각 지식마다 서로 다른 인물이 설명해 주는 것이 강권인 듯 하다. 바람에 관한 것은 바람 도사 풍백, 지진에 관한 것은 지진박사 모호로비치치등 다양한 인물이 설명해 주니 정말 재미났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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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통해서 한 눈에 보는 과학 이야기]
지도를 통해서 배우게 되는 내용은 적어도 제게는 한정적이었답니다. 과학을 지도와 함께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네요. 적어도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미 이전에 나온 세계지도, 한국지도 편을 다 읽고 쉽게 나온 구성에 만족하고 있던터라 서점에서 익숙한 책표지를 보고 반가웠죠. 책표지만 보고는 단순히 요즘 유행하는 기후분포 정도를 다루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기후 정도만이 아니라 제목처럼 지구과학에 대한 정보를 함께 실었답니다. 지진과 화산, 공룡 화석에 대해서 알아보는 지질과학, 해수의 운동과 엘니뇨에 대해서 다룬 해양과학, 날씨와 태풍, 오존층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기상과학..이렇게 세 부분의 지구과학 분야를 설명해 준다. 지도와 함께 하는 과학정보라는 측면에서 가장 호기심이 일었던 것은 어떻게 지도상에 정보를 담아내느냐 하는 부분이었다. 세계의 지진, 화산대, 공룡화석 분포, 세계 해류, 강한 엘니뇨의 영향권, 세계의 바람과 태풍, 오로라가 보이는 곳까지 모두 지도상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설명으로만 듣던 내용을 지도로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닌가 싶다. 이 지도 부분만 따로 부록으로 만들어 벽에 붙이고 볼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도로 보여주는 지구과학 이야기와 더불어 역시 과학적인 설명 또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다른 지도 시리즈처럼 이 책 역시 주인공 또리의 탐사로 채워진다. 먼저 지구과학 탐사에 필요한 용어가 따로 정리된 부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해저지형, 일기기호, 태양광선, 지구의 온실화 등에 대한 기본 사항을 그림과 기호를 이용해서 정리해 준다. 초등학생들에게 정리된 자료가 아주 유용할 것 같다. 지진이 일어나는 원리를 판구조에 의한 설명, 엘리뇨가 일어나는 이유와 이로 인한 해저생태계의 파괴, 황사가 일어나는 이유, 지구를 감싸는 바람이 일어나는 원리 등 과학적인 내용도 알차게 담겨있다. 너무 많은 내요을 상세하게 기술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찾기 쉽고 알기 쉽도록 그림과 원리를 설명하고 마지막에는 지도를 통해서 보여주려고 한 점이 돋보인다. 초등고학년부터 중학교 교과과정을 담고 있어서 지구 과학을 지도를 통한 자료로 보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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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문득 생긴 의문이다. 지구라는 태양계에 아직은 유일하게 생명이 살 조건을 갖추고 있는 행성에 살면서도 정작 그 지구에 대해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마도... 아주 조금만, 그것도 정확히 아는 것이 아니라 대충 알고 있지 않을런지... 안다는 것은 남에게 정확히 설명할 수 있어야 안다고 말할 수 있다던데, 그 의미로 본다면 아는 것이 없다고 봐야겠다. 머릿속에서는 알 것 같은데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핵심도 없는 말만 되풀이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들이 물어볼 때도 대충 대답해주곤 한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 중 하나가 지구과학이었다. 이상하게 재미도 없었고 흥미도 없었다. 아마도 그 이유 중 하나가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별로 없고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얼마 없는 먼 이야기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데 조금씩 알아가다 보면 굉장히 재미있는 분야라는 것을 어른이 되어서야 알았다. 게다가 이런 책까지 있으니까 지금 아이들은 참으로 복도 많다. 그것을 이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만 말이다.
여하튼 이 책은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부분을 따로 정리해 놓았다. 흔히 알고 있고 많이 들었던 지진과 화산 등의 지질과학, 엘니뇨와 바다에 대한 해양과학, 날씨와 관련된 기상과학을 다루고 있다. 그 중 머릿속이 번쩍 하는 느낌이 들었던 사실은 무역풍이 어떻고 편서풍이 어떻고 하면서 적도 지방을 기준으로 바람의 방향을 그려 넣을 때 왜 직선으로 하지 않고 사선으로 휘어지게 그렸는지를 이제야 알았다. 학교 다닐 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아무런 개념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사실인데 과학이 그렇듯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다. 바로 지구의 자전 때문에 생기는 전향력. 항상 이럴 때 느끼는 감정이 있다. 그때도 지금처럼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찾아서 공부 했더라면... 덧 없는 생각인 줄 알지만 말이다.
초등 교과와 중등 교과에 나오는 지구과학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지만 상식으로 알아도 좋은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다. 다만 한 권에 많은 내용을 담다보니 개략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좀 아쉬웠다. 어느 부분에서는 그와 관련된 다른 정보도 알고 싶었으나 더 이상 설명이 되지 않았다. 즉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한다면 약간 실망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기초지식을 쌓는데는 좋겠다. 요즘 봄이라 황사가 아주 심하다. 아이들과 황사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 더 공감을 할 수 있어서 나와는 먼 이야기가 아닌 직접 관계된 과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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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흥미가 많은 아들 덕분에 여러가지 과학책을 섭렵하면서 저도 과학이 좋아졌요. 학교 다닐 때 이렇게 재밌게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죠. 과학책이란게 딱딱하게 만들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 분야라 술술 넘어가게 요리한 책들을 보면 너무나 고맙더라구요.
이 책은 단순히 지구과학의 현상들을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지역을 지도 위에 표시 함으로서 더 흥미를 갖게 하는 책이에요. 중간중간 있는 사진들과 퀴즈도 흥미를 돋구구요.
하지만 결정적으로 설명이 어렵네요.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설명한 것이 아니라 자연현상들에 관한 개괄적인 소개이므로 초등 저학년들부터 볼 수있도록 기획한것같은데, 문장의 난이도가 높습니다. 예를 들면 '해류는 바람과 해수면의 마찰에 의해 생기는데, 취송류가 대표적이지. 심층류처럼 바다 깊은 곳에 흐르는 해류는 물의 밀도 차이때문에 생기는 거야'(p.52) 같은 문장들을 저학년이 이해하긴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이런 수준의 문장들이 곳곳에서발견됩니다.
참신한 기획만큼이나 풀어쓰는 수고를 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