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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물에 빠져 죽지 않는다.
"물고기는 물에 빠져 죽지 않는다." 내용보기
새뮤얼 헌팅턴(Samuel P. Huntington)은 그의 책 "문화가 중요하다"에서 문화결정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선진국에는 선진문화가 있으며, 후진국에는 후진 문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문화를 만들어 내지만 결국 문화는 사람의 삶을 지배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오늘날 문화를 많이 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것은 "삶의 형식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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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헌팅턴(Samuel P. Huntington)은 그의 책 "문화가 중요하다"에서 문화결정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선진국에는 선진문화가 있으며, 후진국에는 후진 문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문화를 만들어 내지만 결국 문화는 사람의 삶을 지배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오늘날 문화를 많이 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것은 "삶의 형식의 변화, 삶의 질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고 나면 달라지는 엄청난 문화적 내용들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그것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인가?" (p5) 이것이 우리이 문제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문화를 다르게 해석하며 이해합니다. 사람이 문화를 만들어 내고 결국 사람은 그 문화의 지배자가 된다는 문화결정론을 거부하고 싶은 마음이라고나 할까? 문화는 사람의 삶의 형태입니다. 문화를 보면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문화는 시대를 대변할 수 있는 온도계와 같은 것입니다. 사람은 주어진 문화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야 할 문화적 사명자들인 것입니다. 문화가 인류를 지배한다는 것은 새로운 생명력 있는 문화를 창출해 내지 못함의 증거일 것입니다. 여름철 홍수가 나면 물의 넘침이 있습니다. 물의 넘침의 또 다른 의미는 물의 부족입니다. 즉 먹을 수 있는 물의 부족입니다. 온 세상이 물이지만 먹을 수 있는 물이 부족하기에 물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댐을 만들고 수로를 정비하여 먹을 수 있는 물과 흐르는 물을 구분해야 하는 절대적 행동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문화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홍수는 결국 인간을 파멸로 몰고 갈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희망은 물고기는 물에 빠져 죽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어쩌다 물에 빠져 죽은 고기도 있겠지만 물고기는 물을 다스릴 수 있기에 오히려 물을 이용하여 생명력을 펼쳐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문화는 이와 같지 않을까 정리해 봅니다. 우리나라에선 1980년대에서야 대중문화라는 말이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p13) 대중문화는 마치 여름 한철에 내리는 홍수와 같습니다. 그것을 버릴 수도 없을 것이요, 모든 것을 수용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대중문화의 수용성과 배타성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는 배타성을 가르쳐 왔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성경 적인 가르침일까 새삼스레 내 안의 문화적 개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아직 문화적 개념에 대한 이해부족이 심함을 느낍니다. 문화에 관한 책을 읽을지라도 공저하거나 어려운 말들을 그대로 인용하였기에 문화를 말하는 사람 역시 문화란 이방인의 옷에 불과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작은 책자를 통하여 문화적 사명을 더욱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인간 모두에게 문화명령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땅을 다스리고 지배하라는 말씀,,, 그것은 살아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개척해 가라는 문화적 명령임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물고기는 물에 빠져 죽지 않는다" 물은 문화요 물고기는 오늘 꿈틀거리고 있는 내 작은 삶일 것입니다. 문화의 홍수가 일어날 때 필요한 지혜는 홍수를 다스릴 수 있는 지혜로움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인 성경은 문화의 홍수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에 관해 내 작은 삶을 일깨어 주고 있습니다. 내 안에 불붙는 소망은 성경이 말하는 문화적 소명에 관해 쉽지만 깊은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지금 그렇게 예수마을에선 매주 토요일 지체들과 그 작업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031219 심원의 문학세계 문화적 사명을 느끼며...
s*****n 2003.12.1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