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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푸스 / 로알드 달의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
"담푸스 / 로알드 달의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 내용보기
로알드 달의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 책으로도 영화로도 재미있게 봤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동화 작가 로알드 달. 이번에는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로 찾아왔네요. 제목을 보자마자 우리 집 형제들을 위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사실 징그럽고 무서운 이야기책은 아이들에게 추천하지 않지만 학교 도서실이나 근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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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의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



책으로도 영화로도 재미있게 봤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동화 작가 로알드 달.

이번에는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로 찾아왔네요.

제목을 보자마자 우리 집 형제들을 위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사실 징그럽고 무서운 이야기책은 아이들에게 추천하지 않지만 학교 도서실이나 근처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빌린 책은

모두 그런 책이에요.

잘 읽는 책의 종류이기는 하지만 엄마가 선택한 책이라서 혹시 이 책을 읽고 잠을 이루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을 하기는 했답니다.

그런데 전혀~~~ 걱정 없이 잠만 잘 자더라구요.

오히려 책 재미있었다고 이보다 더 사악한 괴물을 그려버렸네요.






아이들에게 상상력은 큰 힘이 됩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는 용감함을 주니까요.

상상력 가득한 책을 아이들이 잘 읽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책을 읽고 나면 마음이 부자가 된 듯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상상력이 커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할까요?





자신이 잡아먹힐 것 같아서 농장 주인을 먼저 잡아먹는 똑똑한 돼지가 있어요.

이런 돼지는 절대로 키우면 안되겠죠?

잠들기 전에 들려주는 악랄한 악어. 그런데 이야기 속의 악어가 진짜로 나타난다면?

고기를 좋아하는 사자. 어떤 고기를 좋아할지 상상해보세요.

개미 먹는 개미 핥기. 절대로 이런 반려동물은 키우지 않아야겠어요.

가장 재미있었던 이야기는 하늘을 나는 암소랍니다.

모든 이야기는 상상에 맡겨야 해요.

안 그러면 밥이 똑떨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큰애는 개미 먹는 개미핥기'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대요.

이 부분에서 웃음을 터트렸는데 동생한테 와서 보라고 하더라구요.

무한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톡톡 건드려주는 웃음 코드.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네요.



 

o*****2 2018.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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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잡아먹는 귀여운(?) 괴물들이 왔다!
"사람을 잡아먹는 귀여운(?) 괴물들이 왔다!" 내용보기
로알드 달의 기상천외한 괴물들 책이예요. 제목도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괴물들 이지만 하나같이 개성넘치는 괴물들이예요.로알드 달의 책은 마틸다,찰리와초코릿 공장은 책도 보고 영화도 봤어요! 아북거아북거 같은 위트있는 책도 좋아하고, 슈퍼복숭아,방문객,마녀와 우글우글? 다른책들도 재밌게 봤어요. 저희아이말에 따르면 이 작가는 아이가 늘 고통당하는 괴로운 상황에서 슬
"사람을 잡아먹는 귀여운(?) 괴물들이 왔다!" 내용보기

로알드 달의 기상천외한 괴물들 책이예요.

제목도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괴물들 이지만 하나같이 개성넘치는 괴물들이예요.

로알드 달의 책은 마틸다,찰리와초코릿 공장은 책도 보고 영화도 봤어요! 아북거아북거 같은 위트있는 책도 좋아하고, 슈퍼복숭아,방문객,마녀와 우글우글? 다른책들도 재밌게 봤어요. 저희아이말에 따르면 이 작가는 아이가 늘 고통당하는 괴로운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하는 내용이 많아서 좋대요!

 

 로알드 달과 함께 삽화로 주로 그려주는 퀀틴 블레이크 그림체도 좋아요.

너무 리얼하지도 대충 그리지도 않아서 보기 좋거든요~

저 아이들의 겁에 질린 표정도 재밌어요 ㅎㅎ


괴물 친구들은 하나같이 특색이 있어요.

돼지가 똑똑하고, 악어가 치밀하게 악랄하고, 입맛이 까다롭지만 일관되게 고기를 좋아하는 사자

평범하고 흔한 괴물들이 아니어서 읽을 때 무섭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요. 어쨌든 대부분의 결론은 아이가 먹혀요

저희 아이들은 무서운 책을 못봐요. 근데 이 책은 먹히긴 해도 들 무서워서(?) 좋대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괴물1번 고슴도치 이 괴물은 좀 억울했어요. 잠자코 있었는데 아무데나 앉는 버릇이 있는 아이가 털썩 주저앉았거든요.

아무데나 앉으면 위험하다는 교훈도 살짝있어서 맘에 쏙들어요~~

게다가 찔리는 느낌이 글 속에서 많이 느껴지거든요!
'씨뻘겋게 달군 철사 백 개, 뾰쪽뽀족한 가시 백 개가 엉덩이를 찌르니 엉덩이가 숭숭 구멍이 뚫리는 느낌이었어'

으~~~ 글만 읽어도 엉덩이가 아픈 느낌///

아이는 엄마에게 병원에 안간다고 했지만 어른들이 애들 말 듣는 거 봤어? 라는 어른디스도 해주고요

 

두번째로 좋았던 괴물2 변신두꺼비였어요. 거대두꺼비를 보고 사람들이 무서워하는데

프랑스로 갔더니 그 곳 사람들은 두꺼비를 맛있겠다며 칼을 들고 달려들어서~ 거대 달팽이로 변신했더니 더 많은!! 사람들이 달려와서 두꺼비보다 더 좋은 거대달팽이다!! 껍질째 굽자!!!(에스까르고 ㅋㅋㅋㅋ) 잔치를 벌이자며 달려들어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로알드달표 괴물은 신선하고 유쾌해요^^


 

u****o 2018.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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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재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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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은 재미나고 풍부한 상상의 이야기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 들이 읽어도 기억속에 남아 미소 짓게만드는 힘있는작가라고 생각한다 9편의 단편들을 읽어 나갈때 어린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을 발견하곤 즐거웠던 책읽기란 이런 것이라고 느꼈다 어쩌면 아이들의 동심과환상과 호기심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이 책은 오래도록 기분 좋은 느낌으로 남게 될 것이다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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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은 재미나고 풍부한 상상의 이야기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 들이 읽어도 기억속에 남아 미소 짓게만드는 힘있는작가라고 생각한다 9편의 단편들을 읽어 나갈때 어린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빛을 발견하곤 즐거웠던 책읽기란 이런 것이라고 느꼈다 어쩌면 아이들의 동심과환상과 호기심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이 책은 오래도록 기분 좋은 느낌으로 남게 될 것이다 아이들이 무심코 하는 애기도 그냥 흘려 듣지 않고 서로 상상의 나래를 펴서 대화 아닌 대화라도 아이들과 교감할 기회를 만들어 준 시간이었다 좀 더 아이들의 얘기에 귀기울이는 엄마가 되어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퀸틴 블레이크의 일러스트 그림도 자유롭고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l***s 2007.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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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을 상상하는 즐거움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을 상상하는 즐거움" 내용보기
세상에는 로알드 달처럼 특별히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가진 사람도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흔히 보았던 동물과는 아주 다른, 특별한 동물도 있을 수 있겠다. 특별한 상상력을 가진 로알드 달의 특별한 동물 이야기가 바로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이다. 그런데 제목이 주는 느낌과는 달리 퀸틴 블레이크의 그림은 무섭다기보다는 어쩐지 재미있어 보인다. 뒷표지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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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로알드 달처럼 특별히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가진 사람도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흔히 보았던 동물과는 아주 다른, 특별한 동물도 있을 수 있겠다. 특별한 상상력을 가진 로알드 달의 특별한 동물 이야기가 바로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이다.

그런데 제목이 주는 느낌과는 달리 퀸틴 블레이크의 그림은 무섭다기보다는 어쩐지 재미있어 보인다. 뒷표지에는 ‘위험한 녀석들!’이라는 경고와 함께 현상수배 그림까지 그려져 있다. 뭔가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을 것 같은 예감! 책을 펼치면 주인 아저씨가 자기를 잡아먹으려고 키운다는 것까지 알게 되는 정말 똑똑한 돼지, 토요일마다 아이 여섯 명을 잡아먹는 악어, ‘바로 너!’의 고기를 가장 좋아하는 사자, 침대 속에 사는 전갈, 개미허리 고모를 잡아먹은 개미핥기, 내 엉덩이 밑에 있던 고슴도치, 날개가 달린 암소, 변신하는 두꺼비, 엄마를 기절시켜버린 내 뱃속의 괴물 이야기가 와글와글 펼쳐진다. 밉살스러운 사람을 혼내주기도 하고, 아이를 믿지 않는 어른을 골려주기도 하는 아주 재미난 괴물들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이 괴물들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평소에 상상력은 풍부하지만 좀 심술궂은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던 로알드 달이 어린 시절엔 겁이 많은 아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자기 침대 속에 무서운 전갈이 숨어 있지는 않을까, 자기가 앉을 자리에 가시가 잔뜩 돋은 고슴도치가 있지는 않을까 두려움에 떨며 잠을 못 이루던 아이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그래서 자기처럼 겁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게 된 것 같기도 하다. 혼자 잠들기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즐겁고 신기한 꿈속으로 안내하고픈 마음이 이런 재미있는 동물들을 만들어낸 것 같다.

동화 속의 세계가 항상 정의롭고 올바르고 아름다운 결말만을 갖고 있을 필요는 없는데, 그동안 읽은 동화에는 너무 행복하고 희망적인 결말만이 담겨 있었다. 로알드 달의 동화는 그런 반듯한 동화가 아니어서 아이들에게 더 인기가 있는 것 같다. 때로는 누구나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상상을 할 수도 있다는 것, 그것이 꼭 나쁜 일은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아이들이 오래오래 손때 묻혀가며 읽을 만한 즐거운 책이다.

d*****v 2007.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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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의 또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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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를 봤는데 그때까지 로알드 원작이라는 것은 몰랐다. 침만꼴깍꼴깍 삼키다 소시지가 되어버린 악어 이야기를 첨 읽을때 로알드 달을 알았다. 책소개대로 엉뚱하면서도 발상이 독특하다고 느껴 왔었다.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 은 역시나 로알드 달 닮다는 첫인상이 강하다. 우리가 알고있는 돼지 악어 사자 전갈 개미핥기 고슴도치 암소 두꺼비를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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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를 봤는데 그때까지 로알드 원작이라는 것은 몰랐다. 침만꼴깍꼴깍 삼키다 소시지가 되어버린 악어 이야기를 첨 읽을때 로알드 달을 알았다. 책소개대로 엉뚱하면서도 발상이 독특하다고 느껴 왔었다.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 은 역시나 로알드 달 닮다는 첫인상이 강하다. 우리가 알고있는 돼지 악어 사자 전갈 개미핥기 고슴도치 암소 두꺼비를 무섭고 끔찍한 동물로 둔갑시켜 놓고 독자로 하여금 섬뜩하게 한다. 마치 밤에 잘려고 아이가 이불을 덮고 있는데 이불 속에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혹여 전갈이 자기 엉덩이를 물지 않을까 상상케 하는 느낌...

왜 이런 동화를 썼을까? 의문이 떠오르는데 아이들이 일단은 좋아한다는 거다. 날개 달린 암소가 하늘을 날고 자기를 욕하는 사람머리위로 똥을 싸고 두꺼비처럼 변신을 다재로 하고 뭔가 자기 생각대로 이야기를 짓듯 그런 형식의 내용으로 쓴게 아닌가 싶다.

 로이라는 버릇없는 부잣집 아이인 경우 약간은 통쾌한 부분도 없지 않고 뱃속에 사는 괴물은 아이가 아마 너무 많이 먹어서 경종을 울리는 얘기이기도 하다. 초등3학년 아이가 읽곤 엉덩이에 박힌 고슴도치 가시를 빼러 치과에 가서 빼내는 장면이 인상적이라고 하는데 아마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던 때를 떠올리는 거 같다. 아픈 느낌이 와 닿는걸 보니 ..... 책 제목대로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느낌은 아이들에게 확실히 어필한 거 같아 보인다.

 


k****2 2007.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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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상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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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로알드 달의 작품이다. 기발하고 상상력이 넘쳐 이 책을 읽은 어른들은 머릿속이 띵해지는 다소 충격이 가해질 것 같다. 위험할 것 같지 않은 동물들?이 인간에 대해 저지르는 끔찍한 사건들. 책을 읽으면서 반대로 동물의 입장이 되어보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9편의 이야기로 로알드 달은 인간의 모습 그 중에서도 어른들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다.   자신이 누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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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로알드 달의 작품이다.

기발하고 상상력이 넘쳐 이 책을 읽은 어른들은 머릿속이 띵해지는

다소 충격이 가해질 것 같다.

위험할 것 같지 않은 동물들?이 인간에 대해 저지르는 끔찍한 사건들.

책을 읽으면서 반대로 동물의 입장이 되어보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9편의 이야기로 로알드 달은 인간의 모습 그 중에서도 어른들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다.

 

자신이 누군인지 고민하는 돼지 이야기편은 언뜻 살롯의 거미줄을 연상케했다.

소시지가 되기전에 푸줏간 주인을 잘근잘근 씹어먹는 돼지는 처음엔 나로서는 당황스러웠고

사실 무서울정도로 상상 초월이였다.

뒷편으로 이야기 한편씩을 읽어가면서 작가의 느낌이 아주 조금씩 전해져온다.

어른이 받아들이는 느낌과 아이가 받아들이는 느낌에는 차이가 많이 난다.

조금은 무섭게 느끼면서도 유쾌하게 받아들이고 재미를 느끼며 아이는 책을 읽는다.

이 책은 또 다른 상상의 세계를 아이에게 가져다준다.

아이들이 유독 좋아하는 로알드달의 작품은 그의 상상력에 열광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다.

큰 아들녀석은 한때 로알드 작품을 다 챙겨서 볼 정도로 좋아했다.

그림책으로 나온 로알드달의 작품은 이제 작은 녀석에게도 그 영향이 미칠 것 같다.

 

로알드 달의 영원한 파트너 퀸틴 블레이크의 그림 또한 그의 작품을 더욱 친근하게 한다.

어쩜 글이랑 그림이 그리 잘 어울리는지 웃음이 난다.

 

d*******5 2007.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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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하고 끔찍한것은 우리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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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9마리의 동물들이 등장합니다...돼지, 악어, 사자, 전갈, 개미핥기, 고슴도치, 암소, 두꺼비, 뱃속에 사는 괴물이 바로 그들이랍니다 그렇다고 그들의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각각의 독립된 이야기로 9편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네요 상상의 자극이 좀 강한 돼지나 악어...그리고 그보다는 조금 약한 개미핥기와 뱃속에 사는 괴물...그리고 사자나 전갈,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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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9마리의 동물들이 등장합니다...돼지, 악어, 사자, 전갈, 개미핥기, 고슴도치, 암소, 두꺼비, 뱃속에 사는 괴물이 바로 그들이랍니다

그렇다고 그들의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각각의 독립된 이야기로 9편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네요

상상의 자극이 좀 강한 돼지나 악어...그리고 그보다는 조금 약한 개미핥기와 뱃속에 사는 괴물...그리고 사자나 전갈, 고슴도치, 암소, 두꺼비의 각각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글이 갖는 또 다른 힘을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바로 글을 읽을때에 독자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상상이지요

어떤 것은 그 상상이 너무 끔찍하고 어떤 것은 그 상상이 고통이기도 하다는 것을 여실히 알려주는 로알드 달의 멋진 글들을 감상할 수 있는 책이네요

악어이야기는 로알드 달의 <침만 꼴깍 꼴깍 삼키다가 소시지가 되어버린 악어이야기>의 그 악어같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는 왜 이런 동물들을 만들어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정육점 주인을 잡아먹어버린 돼지나 아이들을 잡아먹는 악어..그리고 사자등등의 괴물들을 그려놓은 이유는 뭘까...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였을까...라고요

단순히 무한한 상상만을 주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 싶었네요

왜냐면 거꾸로 실제로 잡아먹는 쪽은 우리들..바로 인간이니까요

우리들이 돼지를 잡아먹고 악어를 잡아서 구두나 가방을 만드니까요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잔혹하고 끔찍한것은 우리들이 아닐까....그런 생각이 퍼뜩 들게도 했던 책입니다..그래서 정말 입벌어지는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말 못하는 그들의 입장에서 우리들에게 하고 싶은 행동이나 말들을 옮겨 놓은 것은 아닌지...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9마리가 모두 끔찍한 상상만을 불러오지는 않습니다

암소나 전갈..고슴도치나 두꺼비는 아이에게 아주 특별한 이야기보따리를 선사합니다

제 아이는 이 괴물이야기들 중에서도 특히 고슴도치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 부분을 읽을 때면 곧잘 깔깔거리고 웃는답니다

고슴도치가 흙덩이 인줄 알고 앉았다가 고슴도치의 가시털이 엉덩이에 박혀서 치과에 가서 뽑는다는 내용인데 치과에 뽑으러 간다는 것이 너무 우스운건지 엉덩이에 박힌것이 우스운건지 너무 좋아하네요...특히 꼭 고슴도치를 읽을때는 한마디 하지요

“그러게...앉을때는 아래를 잘 살피고 앉아야지...”라고요~

9마리 동물들의 에피소드처럼 엮인 책이라서 그런지 이 책을 옮겨서 이야기도 곧잘 하더군요..한번은 사촌형한데 이 책 중에 나오는 두꺼비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로알드달의 이야기는 참 독특하지만 흥미롭고 재밌는 모양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l****e 2007.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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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쩔 수 없는 어른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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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쩔 수 없는 어른인가봐~]   우리 집에서 로알드 달의 인기는 그야말로 대단하다. 아이들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알게 된 로알드 달의 작품에 열광하면서 초등1학년 때 벌써 로알드 달의 베스트 시리즈를 다 읽어 버렸다. 사실 그의 대단한 상상력에도 불구하고 엄마인 나는 조금씩 감이 안잡히는 대목들을 접하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여지 없이 '난 어쩔 수 없는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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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쩔 수 없는 어른인가봐~]

 

우리 집에서 로알드 달의 인기는 그야말로 대단하다. 아이들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알게 된 로알드 달의 작품에 열광하면서 초등1학년 때 벌써 로알드 달의 베스트 시리즈를 다 읽어 버렸다. 사실 그의 대단한 상상력에도 불구하고 엄마인 나는 조금씩 감이 안잡히는 대목들을 접하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여지 없이 '난 어쩔 수 없는 어른인가봐~'를 연발하고 말았다.

 

이번 작품은 로알드 달의 독특한 발상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무섭고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로 과연 어떤 것을 생각하는가?

너무도 영리해서 자아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햄이나 베이컨이 되는 자신의 운명을 알아채고 먹이를 주러오던 주인을 잡아 먹어 버리는 돼지, 아이를 잡아먹는 악어, 바로 지금 너를 잡아먹으려는 사자와 침대 안에서 슬글슬금 기어올라오는 전갈, 못된 녀석을 잡아먹는 개미핥기, 먹을 걸 달라고 졸라대는 뱃속의 괴물까지...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폭소를 자아내면서 낄낄 거리고 웃게 만들기도 하는데..어른들에게만 유독 끔찍한 동물로 확실하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로알드 달은 틀에 박혀있고 정형화된 어른들의 상식에 여지없이 돌을 던져버린다. 아이들은 받아들이지만 어른들은 왜? 라고 묻게 만드는 상상력을 유창하게 드러내고 있다. <달팽이가 된 두꺼비>에서는 확실한 목소리로 작가는 말한다. 두꺼비를 타고 여행을 하고 그 두꺼비가 달팽이로 멋진 새로 변한다는 사실을 어른들은 왜 경험하지 못하고 아이들만 경험하게 되는 걸까? 그 행간에 숨은 뜻은 "아이들의 멋진 상상력만이 모든 걸 경험하게 하지.."라고 말이다.

 

기발한 상상력인걸..대신에 '이게 도대체 뭐지?'라고 생각하고 만 나도 역시 어쩔 수 없는 어른인가 보다.

c******u 2007.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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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로알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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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유난히 징그럽게 생긴 동물들에 강한 호기심을 갖는다. 그 아이들이란 대개 남자아이들일 확률이 높지만 말이다. 딸 아이는 아주 작은 곤충만 봐도 '꺅'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기 바쁜 반면 둘째인 아들은 무조건 손으로 집으려고 한다. 그래서 오히려 내가 놀라서 소리를 지르는 일이 종종 있다. 오죽하면 지렁이를 손에 올려 놓고 내게 내밀어서 뒤로 자빠질 뻔 하기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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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유난히 징그럽게 생긴 동물들에 강한 호기심을 갖는다. 그 아이들이란 대개 남자아이들일 확률이 높지만 말이다. 딸 아이는 아주 작은 곤충만 봐도 '꺅'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기 바쁜 반면 둘째인 아들은 무조건 손으로 집으려고 한다. 그래서 오히려 내가 놀라서 소리를 지르는 일이 종종 있다. 오죽하면 지렁이를 손에 올려 놓고 내게 내밀어서 뒤로 자빠질 뻔 하기도 했을까. 그런 아이에게 이 책을 내밀었으니... 그 자리에서 모두 읽어주어야 하는 고문 아닌 고문을 당했다.

 

모두 9개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데 각 이야기들은 독립되어 있다. 즉 서로 연결고리가 하나도 없는 각각의 이야기라는 뜻이다. 때론 너무 잔인하다 싶은 표현도 있고 때론 무슨 의미일까 의아해지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아이는 좋아한다. 그 중에서 두꺼비 이야기를 읽으며 두꺼비가 왜 무섭고 끔찍한 동물이냐고 묻기에 잠시 생각하다가(실은 나도 잘 모르겠기에) 뒷표지를 보았더니 거기에 그들의 죄가 낱낱이 적혀 있어서 이해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 아니 그 표현이 너무 재미있었다. 현상수배 전단지를 만들어서 9마리 동물의 잘못을 모두 고발하는 그 말이 얼마나 웃기던지...

 

어른들 기준에서 보자면 이 책은 기피하는 책이 될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좋은 것이나 바람직한 것만 보여주고자 하는 욕구가 은연중에 있으니까. 그러나 반대로 아이들은 읽으면서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고 다른 동물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돼지가 사람을 '잘근잘근' 씹어 먹었다고 하는 표현은 좀 과하긴했다. 이러저러한 의견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만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역시 로알드 달은 기발하며 상상을 뛰어 넘는 상상을 한다는 점. 그리고 퀜틴 블레이크의 엉성한 듯한 그림이 징그럽고 끔찍한 동물들을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게 한다는 점이다.

 

l*****8 2007.0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