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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받아 싼맛에 샀지만 의외의 수확!!! 싸다고 무시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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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정말 의외의 수확이다. 둘러보다 할인되는 책 중에 눈에 띄어 구입했는데 의외로 재밌고, 유익하다. 이 책의 챕터를 보면 산업혁명이후의 세계사인데, 내용은 20세기의 현대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아무래도 더 흥미롭다. 또한 단순한 연대기식 서술이 아니라 주요 사건 또는 현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무시못할 지식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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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정말 의외의 수확이다.

둘러보다 할인되는 책 중에 눈에 띄어 구입했는데 의외로 재밌고, 유익하다.

이 책의 챕터를 보면 산업혁명이후의 세계사인데, 내용은 20세기의 현대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아무래도 더 흥미롭다.

또한 단순한 연대기식 서술이 아니라 주요 사건 또는 현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무시못할 지식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고 싶다면 책장을 펼치고, 그렇다고 그 바닥이 안보일 정도는 아니니 전문가적 소양을 원한다면 책을 덮어야 한다.

진부하지만 '교양인을 위한 세계사'라는 타이틀은 그런 의미이다.

 

가끔 횡재하는 책이 이런 책이다.

 

 

 

 

 

s***u 2010.05.1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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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테마들로 알아보는 세계사의 주요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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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세계사’라는 제목 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려고 손을 내밀려다가 잠깐 주춤했다. 암기 과목에 유난히 약했던 터라 학력고사 세대인 나는 세계사, 지리, 사회 중에서 사회를 택했고 우리 나라 역사인 국사도 겨우 체면 치레만 했을 뿐이었기 때문에 체계적인 역사 인식이 부족했다. 그 이후에도 시험에 대한 부담이 없는 데다 관심이 없다 보니 역사에 대한 것은 사극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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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세계사라는 제목 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려고 손을 내밀려다가 잠깐 주춤했다. 암기 과목에 유난히 약했던 터라 학력고사 세대인 나는 세계사, 지리, 사회 중에서 사회를 택했고 우리 나라 역사인 국사도 겨우 체면 치레만 했을 뿐이었기 때문에 체계적인 역사 인식이 부족했다. 그 이후에도 시험에 대한 부담이 없는 데다 관심이 없다 보니 역사에 대한 것은 사극이나 영화조차도 멀리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이제는 더 이상 역사에 대한 인식을 멀리 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역사를 기술하는 방법에는 편년체, 기전체, 강목체, 기사본말체 등이 있다. 편년체(編年體)는 시간 순으로 서술하는 방법이고 기전체(紀傳體)는 본기(왕의 행적), 세가(제후의 전기), 연표(연대기), (사회, 경제, 문화, 제도), 열전(신하의 전기) 등으로 나누어 서술하는 방식으로 삼국사기, 고려사 등이 이렇게 기술되었다. 강목체(綱目體)는 성리학적 사관을 바탕으로 역사를 정통과 비정통으로 구분하고, (큰 줄거리)과 목(자세한 항목)으로 나누어 서술하는 형식으로 동사강목이 그 예이고, 기사본말체(紀事本末體)는 사건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방법이며 연려실기술이 이렇게 쓰여졌다. 이 책교양인을 위한 세계사산업혁명부터 이라크 전쟁까지 24개 테마로 세계를 읽는다!’는 표지의 설명에서 보이듯 기사본말체로 쓰여진 역사서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역사는 새로운 상상력과 영감, 통찰력의 보고이다. 훌륭한 역사책은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분야의 책보다 더 면밀하게 한 주제를 분석한다며 역사책의 가치를 주장한다. 그리고 그 주장에 걸맞게 산업 혁명에서부터 시작하여 현대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폭넓은 시야와 오랜 흐름을 통해 여러 사건과 인물, 테마를 조명하고 설명한다.

 

다들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테마들이다 보니 그렇게 만만한 주제는 아니다. 한 테마에 15~25페이지가 할당되고, 각 테마의 끝에는 더 읽을 거리라고 하여 참고 문헌을 소개해 두어서 관심이 있을 경우 더 많이 지식을 넓힐 수도 있겠다.

430페이지라는 방대한 양을 읽는 것이 그렇게 힘들지 않은 것을 보면 간간이 들어있는 사진과 그림, 조그만 박스의 부연 설명들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과 비교하며 읽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워낙에 세계사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다 보니 저자의 의견에 반박하거나 저항감이 생길 여지가 없이 그의 주장을 고스라니 흡수할 수밖에 없었다. 각 나라의 연대별 역사만 단편적으로 알다가 한 테마가 어떻게 연결되고 확장되다가 소멸되는지 큰 차원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이, 그리고 권력을 가진 자들만의 역사 해석에서 벗어나 중립적이고 동양적인 역사 해석으로 역사를 알게 된 것이 뿌듯하다.

y*****9 2007.03.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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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걸어온 길,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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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가속도가 붙어 멈추지 못하는 기관차마냥 세상은 매일매일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달라지는 세상의 모습을 마냥 신기해하기에는 적응하지 못해 낙오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너무나도 크다. 생각해 보면 이러한 변화무쌍함은 근래에 들어 더욱 그 정도가 심화되었다. 사실 인류의 역사 전체를 놓고 보면 대부분은 아무런 움직임조차 느낄 수 없는 잔잔한 호수와도 같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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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가속도가 붙어 멈추지 못하는 기관차마냥 세상은 매일매일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달라지는 세상의 모습을 마냥 신기해하기에는 적응하지 못해 낙오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너무나도 크다. 생각해 보면 이러한 변화무쌍함은 근래에 들어 더욱 그 정도가 심화되었다. 사실 인류의 역사 전체를 놓고 보면 대부분은 아무런 움직임조차 느낄 수 없는 잔잔한 호수와도 같았던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우린 이 꿈틀대는 거대한 역사의 일부가 된 것일까? ‘혁명’이라는 말은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양상으로 세상을 변모시킨 사건에나 붙일 수 있는 말이다.

최근에는 너도나도 온갖 사건에 이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중에서 진정 혁명다운 혁명은 몇이나 될지 싶다. 굵직한 사건 중 저자가 주목한 산업혁명이야말로 근대의 포문을 연 대대적인 사건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산업혁명에서부터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 사태까지를 다루고 있다. 기본적으로 사건을 일어난 순서대로 배열했다는 점에서 처음에는 중, 고등학생 때 배운 세계사 과목이 생각났다. 흔히들 역사를 재미없는 과목이라 여기는 데, 순서나열에 불과했던 역사 교과서의 특징도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부정적 시선 형성에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있는 그대로를 가르치는 것은 좋지만, 존재할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을 배제한 채 오직 한 가지만이 진리인 것처럼 다루다 보니 그와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은 자연스레 주눅이 들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다행이도 열린 관점을 취하고 있어 거부감이 덜 했다. 물론 이 책 역시 저자 개인의 의견이 투영된 결과물인 만큼 이 책과 다르다는 것이 곧 틀림을 의미하진 않음을 읽는 이로서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한 가지 더, 이 책의 특징이라면 동-서양 편 가르기(?)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 날 역사 교과서는 지독할 정도로 서양사 위주의 기술을 취하고 있었다. 내가 속해 살아가고 있는 이 대륙은 분명 아시아인데, 아시아 국가들의 역사라곤 기껏해야 중국만을 조금 배울 수 있었다. 더더욱 구색 맞추기 수준으로 다루어지던 동양 역사가 파편처럼 느껴졌던 까닭은 바로 기술의 순서에 있었다. 서양 역사의 대부분을 다룬 후에야 등장하는 동양 역사는, 같은 시기에 일어난 사건도 다른 시기에 일어난 것처럼 느끼도록 만들기에 딱 이었다. 이 책의 경우 서양사를 다루면서도 동시에 그에 비등한 의미를 지니는 동양사를 보여주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같은 시기에 서로 독립된 듯한 동-서양 두 사회가 각기 어떠한 양상을 띠며 발전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동양이 낙후되었다는 부정적인 시각, 서양의 것은 무조건 뛰어나다는 그릇된 사고로부터 벗어나니 마치 평행선을 그리며 달리는 듯했던 두 사회가 어떻게 서로를 바라보았고 마침내 어떠한 교류를 하게 되었는지가 좀더 분명히 내 눈에 들어왔다.

급격한 경제성장이라는 결과물을 낳은 산업혁명, 조만간 세계 제1 의 위치에 올라서게 될 가능성이 높은 중국의 발전 모습 등의 이면에서 인간소외라는 어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백인과 흑인, 남성과 여성,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혹은 저개발국. ‘나와 너는 다르다’는 선을 긋고, 내 풍요로움을 위해 타인의 고통을 정당하다 여기는 식으로... 하나의 흐름 뒤에 존재하는 거대한 그림자를 우린 외면해 왔다. 굳이 전 세계 차원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경제 성장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희생해도 좋다는 사고는 오늘날 침체된 경기, 독재라도 좋으니 제발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으로 오늘날 재탄생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날 치러야 했던 희생이 결코 적지 않았음을 우린 잘 안다.

모두가 보다 나은 삶을 꿈꾼다. 사는 방법에야 정답이 있을 수 없지만, 가장 최선을 고르라면 ‘함께가는 것’일 게다. 미약한 인간이 이토록 성장할 수 있었던 까닭은, 안타깝지만 경쟁에서 타자보다 위에 섰기 때문이었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 자신을 소외시키지 않음으로써 진정한 세계사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 본다.

q*****2 2010.03.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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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근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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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업혁명 이후의 세계사에 대해서 관심만! 많았는데 그 관심의 양에 비례해 늘어나는건 세계사 책의 권수였다. 이 책을 제외한 4권 가량의 책이 있다.(만화로 된 것 제외) 그런데 손이 가지 않았다. 몇번이고 읽으려고 시도해도!!! 읽을 수가 없었다. 나름 책은 많이 읽던 편인데 그리스 로마서 부터 나오는 내용을 읽으려니 답답증이 나서 눈에 들어오지가 않았다. 근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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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산업혁명 이후의 세계사에 대해서 관심만! 많았는데 그 관심의 양에 비례해 늘어나는건 세계사 책의 권수였다. 이 책을 제외한 4권 가량의 책이 있다.(만화로 된 것 제외) 그런데 손이 가지 않았다. 몇번이고 읽으려고 시도해도!!! 읽을 수가 없었다. 나름 책은 많이 읽던 편인데 그리스 로마서 부터 나오는 내용을 읽으려니 답답증이 나서 눈에 들어오지가 않았다. 근대부분 부터 나오는 유명한 책도 사놓고 얼마 읽지 못하는건 매한가지였다. 이유를 정확하게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결국 사 놓은 책들은 책장에 곱게 꽂혀있는 채로 잊혀졌다.  

 

 

 

 그러던 와중에 다른 책들을 주문하다가 반값세일에 별로 기대하지 않고 주문한 '교양인의 세계사'라는 뭔가 딱딱하고 재미없는 (촌스럽기 까지한;)이름의 책이......재미있었다. 재미있어! 최소한 나는 재미있게 봤다. 역사관련 책을 한번도 끝까지 읽어본 적이 없는데!!!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이 책은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까마득한 과거부터 시간순으로 헤집는게 아니라 근현대사를 기준으로 관련된 과거 사건이 있으면 끌어오는 식이라 지루하지 않았다. 또 그저 세계사로 규정된 부분(내가 생각하기에; 전쟁 중심의 이야기) 뿐 아니라 성, 건축, 패션, 진화론, 환경, 인터넷등에 대한 흐름도 다루고 있어서 그런지 접근성이 좋았다! 뭐 다른 의도도 있겠지만 흥미롭고 쉬운 주제를 앞부분에 배치해서 중간 이상 챕터 내에서도 내용이 줄줄줄 그저 쏟아지는게 아니라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사건과 배경, 여파, 또 그에 연관된 사건과 그 배경 및 파장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기 때문에 받아들이고 여러면으로 생각하기가 용이했고 쉬다가 다시 읽기도 좋아서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읽기가 편했다. 또, 챕터 안의 소챕터가 의문형으로 제시되서 그런지 읽으면서도 스스로 생각하는 비중이 늘었다. 생각이 늘어 속독은 잘 안되긴 했지만..

 

 앞부분은 쉬운 편이라 비교적 빠르게 읽었지만 뒷부분 - 제 3세계, 문화대혁명, 9.11테러 등의 내용은 좀 어렵게 느껴져서 줄치면서 읽었다; 하지만 읽어온 흐름이 있어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고 다 읽고나서 뿌듯함이 밀려왔다. 제목대로 교양인이 된 기분이라니!

 

 읽고나서 기분이 정말 좋아서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즐거운 기분으로 리뷰를 쓴다.

 뭐랄까 이래서 사람은 역사를 배워야 하는구나 싶었다. 머리 속에서 따로따로 떨어져있던 사상과 뭐가 뭔지 몰랐던 이념들이 정체성을 찾고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그 뿐아니라 국가간 관계가 사건과 이익에 따라 다변하는걸 보면서 영원 우방은 없다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 말이구나 싶고, 뭐가 옳고 뭐가 그른지의 기준이 뭔가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 등..세상이 쬐끔은 달리보인다.

 

 영국의 전성기를 이끈 빅토리아 여왕은 역사는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예전에 읽었던 제목도 생각나지 않는 정말정말정말 지루했던 빅토리아여왕에 대한 책에서 떠오르는 유일한 기억;) 그녀의 탁월한 국가운영은 역사적 지식을 통한 세상을 꿰뚫어보는 통찰력 덕분 아니었을까? 나이 먹을만큼 먹은마당에 이제와 이런 책을 보다니 아쉽다. 좀 더 어렸을 때, 고등학교 시절에 이 책을 봤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생각의 폭이 넓어졌을 것 같다. 이과생 출신이라 역사나 경제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으면 어때.. 라는 생각으로 나의 모자람을 정당화 해 왔는데,  대학시절 교양과목으로 좀 근현대사라던가 교양경제라던가 좀 다양하고 재미있는 것들을 왜 듣지 않았던가! 하는 후회도 물밀듯이 밀려오고.. 쩝.

 

 

 이 책을 시작으로 다른 역사서적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 시간간격을 두고 이 책을 재독하겠지만.. 여튼, 너무 칭찬 일색인 것 같지만.. 추천한다!

 

 제목이랑 표지를 좀 바꾼다면 책이 더 잘팔릴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요즘 일어난 이집트 사태에 대해 저자분 관점의 설명과 관련 배경지식이 보고 싶고, 지도가 들어갔으면 좋겠어서 개정판이 나왔으면 좋겠다!

    

 

 

     

k***s 2011.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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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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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기 나열 세계사 그만 읽고 싶다면… <한겨레신문> 2007/02/09 06:29   <교양인을 위한 세계사>김윤태 지음. 책과함께 펴냄. 1만4800원 19세기 산업혁명부터 9.11테러 이후 이라크전쟁까지 세계사의 굵직한 흔적을 훑었다. 주로 정치·경제적 사건들에 초점을 맞췄지만, 영화나 패션, 페미니즘 등 사회·문화적 영역도 아울렀다. 역사적 인물의 개인적 이력에 관심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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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기 나열 세계사 그만 읽고 싶다면…

<한겨레신문> 2007/02/09 06:29

 

<교양인을 위한 세계사>김윤태 지음. 책과함께 펴냄. 1만4800원

19세기 산업혁명부터 9.11테러 이후 이라크전쟁까지 세계사의 굵직한 흔적을 훑었다. 주로 정치·경제적 사건들에 초점을 맞췄지만, 영화나 패션, 페미니즘 등 사회·문화적 영역도 아울렀다. 역사적 인물의 개인적 이력에 관심을 보였다. 전문 학자들의 복수의 평가를 달아 체계적인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예컨대, 복지국가 등장을 주제로 한 ‘요람에서 무덤까지’ 장에서 저자는 전문가 분석을 따, 복지는 성장에 긍정적인 구실을 하며 지난 1980년대 이후 복지의 후퇴는 없었다고 설명한다. 유럽의 복지국가들은 복지 혜택을 늘리는 대신 법인세나 재산세를 줄이는 ‘성장친화적인’ 조세구조에 대한 노동자의 양보를 얻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간접세에 비해 법인·재산세 의존도가 높지만 복지 기반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미국과 대조적이다.

 

당대의 거울에 비친 역사의 해석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여성은 남성을 위해 꾸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아름다워져야 한다고 생각했다.”(코코 샤넬에 관한 장) “(68혁명 이후 유럽에서) 이전에는 거리에서 남녀가 키스를 하면 경찰이 호각을 불었지만, 이제는 누구도 사랑에 빠진 애인들을 방해하지 않았다.” (68혁명)

 

강성만 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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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왜 ? 정답 없이 파고드는 근현대 세계사

중앙일보 2007/02/13 10:01

 

김윤태 지음, 도서출판 책과함께 452쪽, 1만4800원

 

연대기의 나열이 아닌, 테마별로 엮은 역사책이다. 산업혁명부터 이라크 전쟁까지 200여년 동안의 세계 근현대사를 24개의 주제로 묶었다. '포드주의 생산혁명''2차 세계대전''잠에서 깨어난 중국''냉전의 기원과 종말'등 정치.경제적 사건뿐 아니라,'샤넬과 패션 혁명''페미니즘의 등장''환경운동과 생태학''정보기술혁명과 정보사회의 등장'등 문화.사회적 현상도 함께 짚었다.

 

이 책의 특징은 집요하게 이어지는 '왜?'라는 질문이다. '왜 영국과 유럽은 산업화에 성공하고 중국과 동아시아는 실패했는가''프랑스 혁명은 왜 왕을 처형했는가''마르크스는 왜 영국에 갔을까''킹 목사는 왜 비폭력운동을 주장했나''소련은 왜 붕괴했는가'등의 문제 제기가 계속된다. 이는 "과거의 사실을 알기 위해서만 역사를 읽는다면, 이는 지적 호사가의 취미에 불과할 것"이란 저자의 소신에서 비롯됐다.

 

저자는 서문에서 "역사의 이유에 대한 이면을 탐구해야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꿈꿔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나의 질문에 여러가지 다른 대답이 나오기도 한다. 예컨대 유럽이 중국보다 발전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주장을 소개했다. ▶중국은 가부장제가 시종일관 유지돼 계층적 서열이 고정돼 있었기 때문에 변증법적 발전이 없었다. ▶중국의 유교와 도교는 유럽의 개신교와 달리 합리적 정신을 긍적적으로 평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합리적 사회제도를 만들 수 없었다. ▶중국은 전통적인 농업생산으로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산업생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었다. '정답'없는 역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국내 저자가 내놓은 역사책인 만큼 세계사의 주요 사건.현상들을 우리나라 현실과 연결해 해석한 점도 신선하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 관한 장(章)에선 하리수가 등장하고, '르코르뷔지에와 모더니즘 건축'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아파트 문화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아예 '한국의 민주화와 민주주의의 지구화'란 주제도 따로 마련돼 있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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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보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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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재미있고,새롭게 접근 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세계사의 순간에는 늘 그 배경이 존재하고,필연적 수순을 밝게 되는데, 이 책은 객관적 시각에서 잘 살폈다 하겠다.사회학 학자로서 역사적 접근이 매우 신선하다.산업혁명 이전도 정리를 했으면 한다. 근 현대이 흐름도 중요하지만 고대나 중세의 순간 순간도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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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재미있고,새롭게 접근 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세계사의 순간에는 늘 그 배경이 존재하고,필연적 수순을 밝게 되는데,

이 책은 객관적 시각에서 잘 살폈다 하겠다.사회학 학자로서 역사적 접근이 매우 신선하다.산업혁명 이전도 정리를 했으면 한다.

근 현대이 흐름도 중요하지만 고대나 중세의 순간 순간도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6 2008.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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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의 근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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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교양인"이라는 부분에서 상업적인 냄새가 많이 보인다.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의 주요 내용을 다루는 근대사와 현대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목을 다시 지어 재 출간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모든 내용을 알맞게 보여주는 세계사 입문서로 최적의 책이라고 생각될 만큼 괜찮은 내용이다.    이 책은 근.현대사의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작가가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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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서 "교양인"이라는 부분에서 상업적인 냄새가 많이 보인다.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의 주요 내용을 다루는 근대사와 현대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목을 다시 지어 재 출간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모든 내용을 알맞게 보여주는 세계사 입문서로 최적의 책이라고 생각될 만큼 괜찮은 내용이다.

 

 이 책은 근.현대사의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작가가 스스로 편향될까봐 두려워(객관성에 자신이 없어?) 좌파의 시각으로 썼다고 했지만, 내용 자체는 편향되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가장 큰 사건으로 산업혁명으로 시작하고 있고, 또한 영국의 여러 사건들(청교도부터 ~)로 시작하여 프랑스 혁명, 미국의 독립등의 사건들의 혁명의 시대, 그리고 20세기의 레닌으로 시작되는 볼세비키 혁명과 고르바쵸프의 공산주의 혁명과 그 토대가 되는 마르크스등의 이야기가 당연히 등장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미국의 생산성 향상을 이룬 포드와 테일러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대하고 있으며, 모더니즘 건축과 포스트 모더니즘 건축에 대한 부분, 코코샤넬을 통한 현대에 영향을 끼친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도 영향을 많이 주고 있는 영화에 대해서도 한챕터에 걸쳐 이야기하고 있다.

 

 근대에 가장 영향을 끼친 사람인 다윈에 대해서도 소개되고 그 부작용인 우생학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바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정신분석으로 유명한 프로이드는 물론 그냥 지날갈 수도 있는 유전법칙의 발견자인 멘델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현대사에 대해서도 68혁명에 대한 소개 부분이 있으며, 인종 차별 문제와 페미니즘에 대한 역사적 사건을 고찰하고 있다. 이제는 힘을 잃어가고 있는 노동조합의 통찰과 대처리즘으로 이야기되는 신자유주의에 대해서도 빠지고 않고 언급하고 있다.

 

 결론으로 이 책은 현대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최근의 근 현대사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언급하고 있는 근현대사 입문서이다. 개인적으로는 코코샤넬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각장마다 소개되고 있는 더 "읽을거리"는 그 분야에 추천서로 좋아 보인다.

 

 

z******g 2009.04.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