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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속 섹슈얼리티를 사랑한 패션사진가 박경일
"판타지 속 섹슈얼리티를 사랑한 패션사진가 박경일 " 내용보기
나는 책을 구매할 때 편독을 피하기 위해 그로 인해 한 쪽으로만 치우칠 것 같은 뇌 활동의 평형을 잡아주고자 어느 정도 관심 밖이지만 재미있을 것 같은 책도 같이 구매를 한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것이 패션사진가 박경일의 나의 카메라는 39.5℃이다.   그런데 왠 걸... 알고 산 건지 모르고 산 건지도 애매하게 (구매할 때는 저 표지는 기억도 안나고 그저 39.5℃
"판타지 속 섹슈얼리티를 사랑한 패션사진가 박경일 " 내용보기

 

나는 책을 구매할 때 편독을 피하기 위해

그로 인해 한 쪽으로만 치우칠 것 같은 뇌 활동의 평형을 잡아주고자

어느 정도 관심 밖이지만 재미있을 것 같은 책도 같이 구매를 한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것이 패션사진가 박경일의

나의 카메라는 39.5℃이다.

 

그런데 왠 걸...

알고 산 건지 모르고 산 건지도 애매하게

(구매할 때는 저 표지는 기억도 안나고 그저 39.5℃라는 높은 온도의 느낌만 가득하니)

그냥 일반 포토그래퍼의 사진집이라고 생각했는데

 

패션 사진작가의 사진집이라니...

나의 기억력은 여전히 대책이 없다.

(대책 마련 시급!!)

 

이책 또한 내가 좋아해 마지 않는

탄탄대로 인생을 살다가 갑자기 사진에 미쳐?

갖은 고생끝에 당당한 자기브랜드를 갖는

고군분투 성공 자서전쯤 되겠다.

 

근데 웃긴 것은 이 책이 2007년 1월에 나왔다는 것과

(난 왜 이제야 이 책을 접한 것인가...)

난 박경일이라는 사진작가분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는 것이다.

 

물론 사진도 관심밖, 트렌드적인 패션 또한 눈에 불을 켜고 들이대지 않으니

내가 그 동안 무심히 봐왔던 잡지 속 화보들 중

박경일씨의 작품이 하나쯤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책의 맨 앞장. 그러니까 표지와 연결되는 부분에서

박경일씨의 사진(책의 카리스마적인 내용과는 다르게 배경 탓인지

올백으로 넘긴 긴 머리 탓인지 순박한 몽골인같은 느낌)과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사진가가 된 은행원'이라는 서두로

글쓴이를 짧게 소개하는 글이 있다.

 

은행원과 패션 사진가라...

 

정말 안 어울릴 것 같은 이 두 가지의 직업적 연관관계 속에

왠지 우리 사회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실제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어떤 직업적 틀에 갇혀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난 왜 글만 쓰면 이런 사회비판적인 내용으로 빠지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단 말야...)

 

하여튼,

이쯤에서 잘 나가던 은행원이(게다 외국계은행 앤드 초고속 승진. 와우)

왜 갑자기 사진작가가 되고자 퇴직금을 들고 뉴욕행 하였는지

한 번 보도록 하자.

 

"나는 내 사진에서 리얼리티를 원하지 않는다.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것들을 현실로 끄집어내어 생생한 실체로 만들어내는 것,

그런 작업을 통해서 나는 자유를 느낀다.

 

징그러울 정도로 커버렸으나 아직도 날개 달린 천사를 생각하고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서 비눗방울을 불고 있는 꿈을 실제로 해볼 수 있는게 패션 사진이다.

사진은 내게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누구의 손길도 닿은 적이 없는 백지를 내 손길로 채워가는 기쁨을 준다.

어디 그뿐인가, 그걸 본 사람들의 여러가지 반응까지 즐거움이 된다.

내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귀여워하는 사람,

그 칼자루를 쥐고 있는 난 너무 짜릿하다.

 

어차피 현실은 지루하니까."

 

이렇게 자기만의 브랜드와 세계를 구축한 사람들의

공통된 면이 쫌 재수없는 것인데

박경일씨 또한 상당히 독재적인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책을 읽어보면 그렇다.)

 

나는 그냥 티비나 내가 이제까지 화보를 보며 느껴왔던 것은

패션 사진은 모델과 사진작가와의 기브앤 테이크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 분은 모델은 그냥 자기가 생각한 대로

포즈를 취하고 그것에서 자신이 좋은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자기는 당연히 그렇게 작업한다고 말한다.

 

이 얼마나 오랜동안 축적된 내공의 소유자길래

이런 독재적인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것인가.

 

그는 뉴욕의 파슨스 스쿨 재학당시, 패션사진가가 되기 위해선

전문 모델을 섭외해서 사진촬영을 한 경험이 필요했는데

모델을 섭외할 비용이 없었으므로

그냥 거리에서 모델 feel이 나는 사람들에게 부탁을 하고

포트폴리오를 채워나갔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눈이 정확했던 거였을까?

그의 부탁을 들어줬던 모델 feel의 사람들은

거의 모델지망생들이었다는 것을...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이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각자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들의 삶 자체다.

그렇기에 프로가 될 수 있고 남들보다 뛰어날 수 있으며 그래서 고집쟁이들이다.

 

왜냐하면 자기의 삶을 이야기하는데 타협과 게으름은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고집쟁이들을 나는 사랑한다."

 

판타지 속 섹슈얼리티를 사랑한 패션사진가로 설명했듯이

그의 책 속 사진들은 정말 판타지스러운 느낌이다.

일반 화보와는 차별화된 무언가가 있다.(사진을 잘 모르는 내가 봐도.)

 

하지만 유독 여성의 가슴노출 사진을 좋아해서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책 읽기는 좀 민망하였으나

그래도 가능한 철판깔고 읽어보려고 시도!!

 

But 가슴이 훤히 드러난 사진이 신경쓰여 이건 뭐

글을 읽는 건지 책을 들고만 있는 건지.

나도 인체의 아름다움을 그 순수함으로 보지 못하는 것만 같아

괜히 샐쭉해진다. (부끄럽단 말이야~)

 

"우리는 모두가 이 세상에 잠시 머무르다 가는 여행자이고

그 여행을 통해 충분히 많은 것을 얻어가야 한다.

 

게으른 여행자가 될 것인지 부지런한 여행자가 될 것인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소중한 시간이 흘러간다."

 

자기 브랜드화를 정착시키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이들의

이러한 말들은 얼마나 소중한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은

그 열정 하나로 살아왔기에 그의 말들은

그가 추구하는 판타지 적 순수함만큼이나 여유롭다.

 

 

http://blog.daum.net/ansyd

a***d 2008.12.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신의 색채를 가진 눈
"자신의 색채를 가진 눈" 내용보기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이 담겼다는 점에서 내용에 만점을 줍니다. 원래는 카메라에 관심이 좀 생겨서 기술적 부분에서의 책을 사고 싶었는데 아직 카메라를 다 구매한 것도 아닌데 생각이 들어서 그 외 관련 도서를 뒤지던 중 예전에 이름을 들어본듯한 사람의 책이 있는 것입니다. 이름도 이름이려거니와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 문체나 사진에 어떠한 패턴이 있고,
"자신의 색채를 가진 눈" 내용보기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이 담겼다는 점에서 내용에 만점을 줍니다. 원래는 카메라에 관심이 좀 생겨서 기술적 부분에서의 책을 사고 싶었는데 아직 카메라를 다 구매한 것도 아닌데 생각이 들어서 그 외 관련 도서를 뒤지던 중 예전에 이름을 들어본듯한 사람의 책이 있는 것입니다. 이름도 이름이려거니와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 문체나 사진에 어떠한 패턴이 있고, 그것 때문에 에디터에 감점합니다. 조금 두서가 없다고 해야되나 구어체적인 측면이 강해서 마구 이야기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l*********t 2007.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꿈을 갖게해주는
"꿈을 갖게해주는" 내용보기
늦은 시작만큼의 열정을 느낄수있는 뉴욕 유학생활을 간접적으로 그렇지만 아주 생생하게 느낄수있었고 나에게도 새로운 꿈을 가질수있게 끔 해준 책이다.   읽은지 몇달이 지나고 한번씩 꺼내보고싶고 자꾸보고싶고 저절로 손이가게 되는책이다!   그건 아마 사진작가 박경일씨의 열정을 배우고싶기 때문일 것이다!   패션, 포토샵을이용한 강렬한 이미지를 좋아하며 사진이
"꿈을 갖게해주는" 내용보기

늦은 시작만큼의 열정을 느낄수있는

뉴욕 유학생활을 간접적으로 그렇지만 아주 생생하게 느낄수있었고

나에게도 새로운 꿈을 가질수있게 끔 해준 책이다.

 

읽은지 몇달이 지나고 한번씩 꺼내보고싶고

자꾸보고싶고

저절로 손이가게 되는책이다!

 

그건 아마 사진작가 박경일씨의 열정을 배우고싶기 때문일 것이다!

 

패션, 포토샵을이용한 강렬한 이미지를 좋아하며 사진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호기심을 가지고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강추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r******a 2007.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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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과 딱 맞아떨어지는
"내 꿈과 딱 맞아떨어지는" 내용보기
나는 사진가를 꿈꾸며 하루를 살아가는 학생이다. 물론 지금도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하지만, 내가 이토록 내꿈과 딱 맞아떨어지는 사람과 대면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을까? 싶다.     박경일이라는 사람의 자서전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패션사진의 이론책 같은 이 느낌, 전율
"내 꿈과 딱 맞아떨어지는" 내용보기

 

나는 사진가를 꿈꾸며

하루를 살아가는 학생이다.

물론 지금도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하지만, 내가 이토록

내꿈과 딱 맞아떨어지는 사람과

대면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을까? 싶다.

 

 

박경일이라는 사람의 자서전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패션사진의 이론책 같은

이 느낌, 전율

 

i*******6 2007.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패션 사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한 책
"패션 사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한 책" 내용보기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박경일이라는 사진가가 정확히 누구인지도 모른채  패션 사진가가 쓴 책이라해서 호기심에 그량 이 책을 사버렸다,   내가 아는 사진가란 티비에서 연예인 사진 찍을 때 자주 나오는 조세현,김중만 '조선희 이 정도가 전부였는데 이 분이 쓰신 책을 읽고 패션 사진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고 그의 처절한 창작 정신을 엿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   책
"패션 사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한 책" 내용보기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박경일이라는 사진가가 정확히 누구인지도 모른채 

패션 사진가가 쓴 책이라해서 호기심에 그량 이 책을 사버렸다,

 

내가 아는 사진가란 티비에서 연예인 사진 찍을 때 자주 나오는 조세현,김중만

'조선희 이 정도가 전부였는데 이 분이 쓰신 책을 읽고 패션 사진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고 그의 처절한 창작 정신을 엿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

 

책 내용은 저자가 사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자신만의 사진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저자 자신이 뉴욕유학시절 겪었던 일화들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의 패션 사진계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문체는 읽기 쉬울 정도로 가볍고 전문지식을 얻어내려고 이 책을 구입하기 보단

패션 사진가의  고충을 알고 싶거나 패션 사진에 대해서 막연한 동경을 가진 분들이
읽으시면 매우 유익할 것 같다,

 

 

추천좀 꼭 눌러주세요 부탁드려요

YES마니아 : 로얄 w*****d 2007.03.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