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들이 나이를 불문하고 읽어둬야할 책 목록이 하나더 추가 된듯하다.
어떻게 사는 것이 정말 원하는 삶이고 진정한 삶인지를 즐거움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나를 알고 날 위해 사는 삶이 무엇이고 내 삶의 우선순위는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또한 어떻게 보면 훌륭한 처세술을 배울수도 있을것이다.
바람둥이에게 알면서도 빠져드는 여자들의 심리를 알수 있을것이다.
|
|
인생 선배로서 남자가 말하는 품위 있는 남자란 무엇일까? 품격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사람 된 품성과 인격을 말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의미하는 품격이란 인생을 멋지게 사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나오키 상을 수상한 이주인 시즈카는 품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 품격이란 눈 앞에 있는 것을 서둘러 집지 않는 것이다.” 즉, 인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매력적이며 품격이 우러나온다는 것이다. 삶을 즐기는 느긋한 여유, 마음가짐이 남자의 품격과 품성을 갈고 닦아 준다는 저자의 말에 백 번 공감한다. 이런 삶의 자세, 품격이 어디 남자에게만 해당 되겠는가 싶다. 일본이나 우리 나라나 현대인들은 바쁘고 여유 없는 생활에 심신이 지쳐 있다. 뭔가 성공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지만 늘 조급하고 허전한 남자들에게 가와기타 요시노리는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남자들이여, 품격 있는 인생을 살아라! 여자인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갖은 이유는 지극히 단순하다. 품격 있는 남자를 싫어할 여자는 없으니 말이다. 단순한 호기심에 이끌려 첫 장을 펼쳤다. 작가가 바라볼 때 요즘 남자들에게 부족한 것은 ‘삶을 즐기는 마음’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일, 가정, 연애, 취미, 미학, 인생관 등 각 주제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다만 여자 입장에선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예를 들면, ……하지만 남자는 다르다. 아무리 저속하게 놀아도, 쓴맛 단맛을 다 경험해도 거기에서 무언가를 배우겠다는 자세만 갖추고 있으면 결과적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된다….. ‘남자니까 괜찮다’라는 성차별적인 시각은 시대에 뒤떨어진 고루한 생각이다. 인생을 즐기는 것은 각자의 자유지만 책임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솔직히 인생을 즐기며 살자는 의도는 매우 긍정적인 충고지만 남자니까 어느 정도의 탈선은 용서가 된다는 식의 사고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결혼한 몸으로 연애를 즐기려면 아내와 애인을 고를 때 실패하지 않는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젊었을 때부터 여자들과 교제하며 온갖 경험을 쌓고 그런 능력을 몸에 익혀야 한다……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혼과 연애를 별개로 생각하고 이중 생활을 즐기란 말인가. 그러면서 본인은 그걸 원하지만 이런 생활을 하기가 어려운 이유를 아내가 묵인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좋은 아내와 따뜻한 가정이 있고 거기다 가정을 파괴하지 않는 연애 상대가 있으면 더욱 좋다는 생각. 물론 남자들의 속마음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이런 충고는 적절치 못하단 생각이 들었다. 설사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도 묵인하는 부인이 있고 유부남을 만나는 여자가 있다 해도 그런 관계를 건전하고 행복하다고 말 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만약 자신의 아내가 그런 연애 관계를 즐긴다 해도 아무런 질투심이 생기지 않는지, 그러고도 아내를 진정 사랑한다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마음에 한 사람을 담기에도 벅찬 나로서는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다. 어쩌면 작가 자신이 73년 간의 삶을 통해 얻은 경험담일 수 있다. 바르게 사는 것이 때론 지루하게 느껴져서 일탈을 꿈꾸고 다른 남자들에게 인생을 즐기라고 충고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85세의 나딘 스테어라는 사람이 쓴 시 <인생을 다시 산다면>처럼 인생을 다시 산다면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긴장을 풀고 몸을 부드럽게 하리라. 이번 인생보다 더 우둔해지리라. 가능한 한 매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많은 기회를 붙잡으리라…… < 남자의 품격 >은 남자의 시각이다. 남자들이 원하는 멋진 인생이다. 어차피 여자인 내가 사는 인생과 다르다고 따질 필요는 없다. 싱겁게도 이 책은 남자들을 위한 책이란 점을 잊고 있었다. 누구든 인생에 대한 조언을 하지만 받아들이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현명한 사람은 눈 앞에 있는 것을 골라 잡을 줄 안다.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즐겁게 여유 있게 살아라. 자기 나름의 품격을 갖춰라. 품격은 향기와 같다. 아름다운 삶에서 묻어나는 향기처럼. |
|
품격(品格): 사람 된 바탕과 타고난 성품. ≒품(品). 한 국가의 품격이 사회 구성원 전체가 만들어가는 향기라면 남자의 품격은 바로 남성 자신이 만들어가는 향기라고 할 수 있다. 인생의 선배로서 먼저 세월의 다리를 건너왔던 가와기타 요시노리가 진정한 남자의 품격을 7가지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관점에서 펼쳐 보이고 있다. 여자라서 더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고 일본과 우리의 가치관이 다른 것도 이 책을 완전하게 이해하기에는 거리감이 느껴졌다. 어쩌면 이 책은 남자들이 꿈꾸는 로망을 살짝 곁들인 것 같은 느낌이다. 특히 ‘결혼한 몸으로 연애를 즐기려면 아내와 애인을 고를 때 실패하지 않는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악동 같은 삶을 살자.’ 등 왠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 더 이상 목적이 없을 때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중년 남자들의 바람이 아닐 까란 생각도 들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남자의 품격에 대해 여자인 내가 왈가왈부할 필요를 느끼지는 않는다. 물론 이 책에서 말하는 남자의 품격을 다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작가 역시 자신이 말하고 있는 바가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단지 자신이 살아온 생을 뒤돌아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은 인생을 즐기면서 살라고 조언하고 있을 뿐이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몫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 보니 남자에게 여유와 미학을 가진 삶을 즐기게 하려면 가족들의 이해, 특히나 배우자의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리란 생각이 든다. 나 역시 내 남편이 무조건 일에만 매달려 살다가 나중에 너무나 바쁘게 앞만 보고 살아왔다고 후회하기보다는 적당히 여유를 가지고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적당히 현실과 조율하면서 살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인 기와기타 요시노리가 ‘자신의 행복보다는 아내, 아이 그리고 이웃 등 나와 관계된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돕는 …... 그러한 삶의 방법이 진짜 남자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다.’ 라고 이야기했듯이 진정한 남자란 나와 관련된 사람을 불행하게 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 하에 자신의 삶을 당당하고 여유롭게 즐기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
|
<격조 있게, 그리고 당당하게 남자의 품격> 이 책은 일본 작가인 가와기타 요시노리가 품격 있는 남자로 살기 위한 인생 선배의 명쾌한 제안이라는 생각하에 적은 글이다.
이 책은 삶을 즐기는 마음을 주제로 일, 가정, 연애, 취미, 미학, 인생관 등 다양한 각도에서 남자의 삶의 방식과 본연의 모습을 추구하고 있는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의 내용은 정서상 우리와는 분명 맞지 않는 부분도 몇군데 보이기도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일은 회사는 남자가 꿈을 꾸는 장소라고 말한다. 가정은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가정을 말하고 있다. 연애편에서는 인기 있는 남자의 말의 힘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취미에서는 자신의 호기심에 충실하라라는 충고도 잊지 않는다. 독자적인 미학이 중요하다는 것도 밝히고 있으며 즐기며 사는 사람이 이기는 인생관도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인생이라는 놀이터에서 즐기는 마음을 가지라고 충고한다.
<격조 있게, 그리고 당당하게 남자의 품격> 이 책은 목차를 읽으면 책의 내요을 대충 알 수 있다. 그리고 굳이 첫페이지부터 시작하지 않더라도 그 장을 단락으로 읽어도 된다는 점에서 편리한 책이었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작은 소제목중에 우리의 정서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간혹 보인다.
연애는 다른 남자의 여자와 하는 것이다. ->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남자는 행복을 추구하지 않아도 된다 -> 그럼 뭘 추구해야 하는지? 악동같은 삶을 살자 -> 너무 자신만을 위한 이야기 같이 느껴졌다.
<격조 있게, 그리고 당당하게 남자의 품격> 이 책은 일본에서 발간되어 우리나라말로 번역된 책이다.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은 부분도 간혹 보였지만 가볍게 읽기에는 좋은 책이었다. 그리고 40대의 인생선배로서 저자의 말 중에는 동조되는 부분이 이해하기 힘든부분보다는 휠씬 많았으니 좋은 책이라고 해도 좋을듯 하다.
남자들이여, 여유를 가지고 허리를 쭉 펴라! 남자의 품격을 대변하는 한 마디 같다. |
|
남자의 품격, 어찌보면 평범한 듯, 이찌보면 무언가 속 깊은 내용이 있을 것 같은 묘한 뉘앙스로 다가온 책. 일반책보다 작은 아담한 사이즈에 제목 그대로 책표지도 품격있어 보이는 책. 이 책은 삶을 즐기는 마음에 관하여 일, 가정, 연애, 취미, 미학, 인생관 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일에 관해서 저자는 단순히 돈벌이로서 억지로 할 수 밖에 없는 수동적인 입장에서 탈피해, 유희하듯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생활을 하면서, 회사란 존재를 활용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회사원이 되라고 한다. 가정에 대해서는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원만치 못한 사람은 가정에 중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한다. 또한 가정이 직장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며, 그러한 프리에이전트 사회에서는 가족간의 이해와 지지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결혼한 몸으로 연애를 즐기려면 젊었을 때부터 여자들과 교제하며 온갖 경험을 쌓고 그런 능력을 몸에 익혀야 한다고 한다. 남자는 입이 무거워야하고, 인기를 얻고 싶으면 지갑을 열어야하며, 진정한 연애는 목숨을 걸여야 한다고 한다. 늘 자신의 호기심에 충실히 살아야 하며, 그러한 취미를 즐기되 집착하지 말라고 한다. 집단주의에서 벗어나 자신의 미학을 관철하며, 사람의 평판을 신경쓰면 멋있는 남자가 될 수 없으므로 품격만 갖추고 있으면 무엇을 하든 상관없다고 한다. 자신을 위해 돈과 시간을 좀더 사용하고 현재를 마음껏 즐겨야 한다고 한다. 인생을 즐기기 위해 남이 무슨 짓을 하든,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자신만 즐겁게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기를 권한며, 이러한 삶의 방식은 늘 기분 좋은 상태로 있을 수 있도록 해주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즐기지 못하는 인생은 가치가 없으며, 즐거운 일을 우선시하여 자신에게 걸맞은 기쁨의 형태를 발견하라고 한다. 즐기며 사는 삶이 일에 몰두하며 사는 삶보다 가치가 있으며, 삶을 즐기며 살아가려면 동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책을 읽고난 후 책 내용중에 가슴이 아닌 머리로만 받아들여지는 부분들이 조금 많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조금 꺼림찍한 부분들이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일에 관해서 유희하듯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생활을 하면 출세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란 생각을 갖게 된다고 하는데 과연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가능한 걸까? 연애부분에서는 결혼한 몸으로 연애를 즐기라는 부분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잠시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부분에서 그러한 의견차이를 생각하게 했다. 이러 저러한 생각을 접어두고 결국 모든 것이 자기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만고의 진리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
|
남자의 품격에 있는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삶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즐기는 삶이야 말로 품격 있는 삶이라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이 책의 결론이라 할 수 있는 7장 즐기는 마음에서는 불량아가 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여기서 불량아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자유롭고 제멋대로이고 예의를 무시한다. 2. 문화적인 소양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3. 멋쟁이이며 독자적인 삶의 방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4. 성적 매력이 있어야 하며,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 5. ‘파멸성’을 품고 있어야 한다. 6. 늘 어린애와 같은 본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7. 도회적이며 부드러움을 겸비해야 한다. 즉 불량아란 삶을 즐기며 사는 사람에 다름 아니다. 이 책에는 다수의 파격적인 저자의 의견이 들어있다. 유부남도 연애를 하여야 한다는 파격적인 의견도 제시한다. 그러나 그 연애라는 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듯이 가정을 내팽개치고 하는 그런 것이 아닌 가정에 충실하면서 연애를 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비단 연애에 대한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주색잡기”에 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색잡기에 모두 능하다는 것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므로 그 중 한가지에 깊이 있게 몰입하여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남자인 나로서는 부럽기만 한 이야기이다) 또한 어찌보면 앞서 이야기한 불량아가 되라는 의견도 역시 파격적이기는 매한가지이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보자면 저자가 제3장 연애에서 주장하는 ‘불량중년’이 되라는 주장도 이해가 된다. 즉 청춘시절의 전유물인 일탈행위를 중년이 되어서도 경험해 보자는 것이다. 인생을 즐기자는 것이다. 이 책에 있는 내용은 우리의 통념상으로는 용납을 하기가 매우 꺼려지기도 한다. 그러나 다음의 문장은 나의 자격지심일지도 모르지만 참으로 공감하고 싶어진다. “매력 있는 남자란 어떤 사람일까. 우선 자신이 세운 가치관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 자신을 당당하게 내세우는 사람이다. 훌륭한 용모나 괜찮은 수입이 아닌, 독자적이고 매력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
|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전통적인 무사 문화를 그리워하는 배경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목숨을 건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남자의 품격을 말하면서도 일본 사회의 근간이 되는 조직형 문화에 대한 일탈을 오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일탈을 요구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다 경험을 하고 이 책을 저술하였다면 깊이 공감을 갖고 숙고해 볼 가치가 있으나 이 책을 읽고 각자 나름대로 해석하여 사회의 근간인 가정이 흔들린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품격, 문화, 시조나 조류등과 같이 추상적이면서 애매한 주제는 저자의 통찰된 사고가 가장 많이 개입될 수 있고 부분이 전체를 덮어 버리는 오해까지도 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년의 남자는 제2의 사춘기를 겪어야 만 한다는 말이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으로 이런 사춘기를 극복하는 것은 등산로를 버리고 길을 만들면서 정상에 올라가는 우를 범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에 대한 가장 중요한 점을 지적하자면 중년의 남자가 삶에 대한 가치관을 재 정립하지 못하고 단순하게 유쾌하고 단순한 삶을 추구한다는 것은 손으로 물을 움켜쥐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공가가 말했듯이 40세는 ‘불혹’으로 ‘쉽사리 혹하지 아니한다.’라는 뜻이다. 인생의 완숙기를 맞이하여 지난 세월을 반추하고 미래를 위해 좀더 마음을 가다듬는 중년의 남자가 진정한 품격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싶다. 이상과 같이 몇 가지를 정리한다면, 2차 대전을 일으킨 히틀러는 성인이 될 때까지 그 흔한 경범죄 하나도 저지른 일이 없었고, 화가로서 명망이 있었다고 한다. 캄보디아에서 수 십만명을 학살한 폴 포트의 가치관은 ‘사회주의 농업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자본가, 지식인 등 모두를 숙청한다.’이었다고 한다. 반면에 윈스턴 처칠은 매일 술을 마시고, 늦잠을 잤으며 애연가 였고, 루스벨트 대통령도 젊은 시절에는 주술도 믿었다는 이야기도 있는 관점에서 본다면 이 작가의 말이 맞을 수 있다. 상기 리더의 차이점은 단 한 가지, 건전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그 가치관이 사회와 인류에 적합한가에 따라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로 실존 철학자인 싸르트르는 보봐리 부인과 계약 결혼을 할 때 보봐리 부인에게 “당신의 얼굴은 1,000권의 책으로 화장이 되어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따라서 남자의 품격은 20대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30대는 자신만이 품격을 찾고, 40대는 품격이 정립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한 나라의 40대는 그 나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세대로서 인생에서 화룡점정을 하는 나이에 갑자기 일탈하여 격조있게 당당하게 산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허황된 일인가를 지적하고 싶다. 링컨이 “40대 이후의 얼굴은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은 진정으로 완성된 품격을 요구하는 말로서 단순하게 유쾌하고 즐겁게 사는 것 이상을 요구하고 또한 이 요구를 경건하게 수행할 수 있는 남자야 말로 진정한 명품으로 품격을 지닐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마치고자 한다.
|
|
솔직히 내용을 보면 품격이 맞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내용은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의 책으로 보인다. 짧고 간결하게 이어가는 문장 딱딱 끊어지는 문장. 하고 싶은 말을 톡톡 해주는 작가...
책에서는 가장으로서/ 직장에서 등등 몇가지로 나눠서 품격을 가지고 살아라 라고 말을 한다. 작가의 나이때문일까. 책에서 보여주는 품격을 가진 남성은 가부장적이며, 남존 여비의 남성으로 보인다. 작가는 품격을 지키며 바람을 펴도 괜찮다라고 말한다. 틀키지 않고 빠져들지 않으면. 그런 것이 품격을 가진 것이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상당 부분에서 있어서는 삶의 여유 없이 찌들어 사는 지금의 나를 되돌아보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책의 성격은 자기 계발서같은 느낌이지만... 남자라면 1번 정도 읽어보면 약간의 쾌감과 남자로서의 본인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주지 않나 생각이 든다. 도덕적으로 인정하기 힘든 부분도 할 수 있으면 하라는 작가의 말을 통해서 어떤 짜릿한 쾌감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작가의 의도는 알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긍이 가는 것은 연륜에서 뭍어나오는 인생의 깊이가 아닌가 생각도 든다.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