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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공연을 아이와 함께 보기위해 집에 있는 책들을 먼저 읽고 간다. 아무래도 처음으로 접하는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기엔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에 쉽게 말하면 선행학습으 시키고 공연을 본 것이다.
[십이야]란 책을 아이에게 함께 읽어보자고 했다. 아이는 책제목부터 잘 알지 못하니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십이야가 뭘까? 결국 자세하게 알려줘야 될 것 같아서 그것부터 알려줬다.(크리스마스 날로부터 세어서 12일째가 되는 1월6일 밤까지를 말하는데 실제로 그런 풍습이 유럽에서는 있다고 한다.)
열두번째 밤이란 뜻의 '십이야' 는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한다. 낯선 도시에 혼자 떨어진 바이올라는 오시노 공작의 시중을
들기 위해서 남자로 변장까지 하고 그렇게 이야기를 흐르고 결국 어떻게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가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사랑한다는
고백을 쉽게 하지도 못한다.
흔하게 사랑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 이야기 보다는 조금 복잡하기는 하지만
이야기의 구성을 이해하기 시작한다면 그의 작품세계에 빠질 수 있을 만큼
좋은 작품이다.
아직 아이가 사랑의 이야기를 이해하기엔 너무나 어리고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대하여 빠져들기엔 어리지만 어릴때부터 이렇게 좋은 작품을 자주 접하다
보면 아이도 그의 멋진 작품세계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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