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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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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사이에서 지금도 그런 말이 유행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대학을 다닐 때만 하더라도 '백치미'라는 말은 여자의 매력을 도드라지게 하는 특별한 단어처럼 쓰였던 것 같다. '걔는 백치미가 있어'라든가 '백치미가 있는 애가 좋아'라고 하는 말은 남자들 세계에서 자신의 여성관을 드러내는 흔한 표현이었다. 그때의 '백치미'는 단순히 머리가 나쁘고 맹해 보임을 의미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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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사이에서 지금도 그런 말이 유행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대학을 다닐 때만 하더라도 '백치미'라는 말은 여자의 매력을 도드라지게 하는 특별한 단어처럼 쓰였던 것 같다. '걔는 백치미가 있어'라든가 '백치미가 있는 애가 좋아'라고 하는 말은 남자들 세계에서 자신의 여성관을 드러내는 흔한 표현이었다. 그때의 '백치미'는 단순히 머리가 나쁘고 맹해 보임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다. 어쩌면 머리는 나쁘지만 얼굴은 예쁘다는 속뜻을 에둘러 표현한 말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런 말이 공공연히 쓰였던 데는 여자 연예인의 공(?)이 컸다고 하겠다. 얼굴이나 몸매는 흠잡을 데 없이 곱고 예쁘지만 어쩌다 출연한 퀴즈 프로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대답을 내놓는다거나 누가 봐도 출연한 여자 연예인을 속이려는 티가 역력한 상황에서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다는 듯 화들짝 놀라는 모습은 남자들로 하여금 '그래, 나도 저런 심부감을 구해야겠군' 하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남자들이 백치미가 있는 여성에 대한 막연한 로망을 품게 된 것은 단순히 귀엽다거나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일깨운다거나 같이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거나 하는 이유인 줄로만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닌 듯하다. 예컨대 그 이면에는 남자들의 폭력성이 숨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것이다. 즉, 아내의 얼굴이나 몸매가 예쁘니 부부동반 모임에 나가서도 목에 힘이 들어갈 테고, 사회 물정이라곤 아무것도 모르니 남편인 자신의 말만 믿고 따를 게 아닌가. 게다가 전적으로 자신이 잘못한 일도 미주알고주알 따지지도 않고 그냥 넘어갈 거라는 믿음이 강하게 드는 것이다. 이를테면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켜 주는 것은 물론 자신이 시키는 건 뭐든지 고분고분 따르는 여자를 자신의 신부감으로 선택하겠다는 의미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말하자면 얼굴만 예쁜 노비를 구하겠다는 것과 진배없었다.

 

"남자로 태어나지 않고 여자로 태어났다는 것은 백인이나 흑인, 황인종으로 태어나는 것과 같이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이다. 그런데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행하는 차별은 인종차별만큼이나 잔혹하고 불공평하다. 인류의 절반에 달하는 여성들이 평생을 불평등과 편견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나는 최대의 약자가 여성임을 환기시키고 싶다." (p.146)

 

펄 벅이 쓴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를 읽으면서 나는 순간순간 멈춰야만 했다. 시린 하늘이 햇살마저 매섭게 밀어내는 혹한의 추위를 온몸으로 느껴야만 했다. 시대가 변한다 해도, 세월이 흐른다 해도 결코 변하지 않는 남자들의 의식 수준이 아프게 느껴졌다. 나도 그 보통의 수컷 무리 중 한 명일 뿐이었음을 새삼 깨달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여성 스스로가 여성의 잠재된 위대한 가능성과 책임을 인식하는 바탕 위에서 미혼의 여성이 현명하게 사랑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룩하기 위해 필요한 나름의 지혜를 조목조목 설파하고 있다.

 

나는 이따금 공공장소에서의 낯뜨거운 장면을 종종 목격하곤 한다. 성적 자유를 누가 말릴 수 있으랴. 그러나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미혼모들이 나날이 늘어나는 이 마당에, 자신이 낳은 아기를 쓰레기 버리 듯 유기하는 이 시대에 남녀 성평등이라는 명목은 과연 합당한 부르짖음인지... 백여 년 전 서양의 무분별한 성 의식에 대해 따끔한 질책을 보냈던 펄 벅 여사이고 보면 이 책은 현재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올바른 지침서일지도 모른다.

 

"더불어 젊은이들에게 앞으로 태어날 아기에 대한 존경심을 가르쳐야 한다. 아기에게 새 삶을 주어 세상 밖으로 내보냄으로써 인생에서 가장 중대한 책임을 경험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유를 막론하고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 사랑의 결실인 아기는 부모가 더더욱 잘 보살필 의무가 있다. 아기 스스로 선택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잖은가. 사랑하는 두 사람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무책임한 부모가 아기를 버렸어도 사회가 그 아기를 받아준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p.208)

 

생후 5개월 만에 중국으로 건너가 15세까지 그곳에서 성장하다가 미국으로 귀국했던 펄 벅은 이 책에서 동양과 서양을 비교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경험이나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젊은 여성이 겪을 수 있는 이런저런 고민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여성이 여성으로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떳떳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경제적 책임을 무조건 남편에게 지우고 결혼을 여자 인생의 보험쯤으로 생각하는 여성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행복이란 인간이 가지고 태어난 능력과 모든 정력을 기울여 자기 사명을 다했다고 생각할 때 비로소 그 사람에게 주어진다. 남성들은 이 엄연한 사실을 대충 얼버무리고 지나가서는 안 된다. 따라서 모든 남성은 자신의 아내가 어떤 부류에 속해 있는지 스스로 물어볼 필요가 있다. 아마도 대부분은 아내가 가정에 있기를 바라며 그것이 여성의 본분이라고 대답할 확률이 높다. 나는 이 사실을 가지고 논쟁할 생각은 없다. 어쨌든 그것은 분명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라는 것이다. 미국의 남녀 관계는 구습에 매여 있으며, 대개 여성은 남성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는 보조적인 입장에 있을 뿐이라는 사실 말이다. 이를 허심탄회하게 인정하지 않은 채 여성들에게 사회 진출에 대한 꿈을 불어넣는 교육을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p.328)

 

지금도 백치미를 배우자 선택의 기준으로 꼽는 젊은이가 있다면 나는 그 사람을 믿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가정의 경제를 남편이 모두 책임져야 한다고 믿는 여자도 바람직하지 않겠지만 혹여라도 사회 물정을 모르는 맹한 남자를 순수하다고 믿는 여자가 있다면 그 또한 정상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결혼을 약속한 남자의 입에서 백치미 운운하는 소리가 나온다면 심각하게 고려할 문제라고 본다. 그 이면에 숨겨진 심각한 폭력성도.


 

이달의 사락 s*****l 2016.01.25. 신고 공감 6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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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내용보기
요즘 읽고 있는 책. 펄 벅의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나에게 주는 편지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이제 나도 엄마가 되어, 딸에게 전하는 마음으로 읽고 있는 중. 여성으로서 사랑, 결혼 그리고 삶에 대한 애정어린 조언들.시대가 변함으로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정의도 꽤 습득이 간다. 미국과 중국에서 결혼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비교도 읽을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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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책. 펄 벅의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나에게 주는 편지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이제 나도 엄마가 되어, 딸에게 전하는 마음으로 읽고 있는 중.

 

여성으로서 사랑, 결혼 그리고 삶에 대한 애정어린 조언들.

시대가 변함으로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정의도 꽤 습득이 간다.

 

미국과 중국에서 결혼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비교도 읽을 만 했다.

 

 

d****j 2017.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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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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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벅이 쓴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는 단순히 딸에게 이야기하는 어머니로서의 당부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여자들에게 여성으로서의 책임과 여성에게 잠재되어있는 가능성을 말하고있는 책이다 펄벅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중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중국에서 자라나서 중국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동양에 대한 이해를 키웠고 부모님덕에 미국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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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벅이 쓴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는 단순히 딸에게 이야기하는 어머니로서의 당부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여자들에게 여성으로서의 책임과 여성에게 잠재되어있는 가능성을 말하고있는 책이다 펄벅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중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중국에서 자라나서 중국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동양에 대한 이해를 키웠고 부모님덕에 미국에서 자라지않았지만 미국적가정분위기를 배움으로써 훗날 귀국했을때 낯설지않았다고 한다 시대적으로도 격동의 시대라 할수있는 20세기에 작가로 활동하면서 글을 쓰는것 외에도 전후 전쟁고아와 혼혈 사생아를 위해 활동하기도 한 그녀는 책에서도 전후 개방적이된 성문화 피임 그리고 사생아이 대해 서술하고있다 원치않는 임신으로 인해 사생아가 태어나고 버려지고......사랑과 책임을 가지고 아이가 태어날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단순히 육체적쾌락만이 아닌 남녀 두사람의 진정한 사랑과 책임감이 수반되어야 할것이다 20세기에 씌여진 책이지만 지금읽어도 손색이 없는 내용이었다 

무엇보다도 남자와 여자의 평등을 이야기하면서 가정에만 안주하려는 여성들을 비판한다 예전에 비해 여성들의 교육기회가 늘어나고 사회적진출도 늘어났지만 결혼후 육아와 집안일에 전념하고 바깥일은 남편이 전담하는 것 게다가 여성들의 관심이 육아에만 전념하다가 아이들이 큰후 허무감을 느끼게된다는것이다 

배울만큼 배웠고 똑똑한 여성들이 사회나 바깥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한다면 더 큰 기회와 발전을 불러올수있을텐데 그러지않음을 아쉬워한다 

중국과 미국을 비교해서 서로 전혀 다른 분위기와 특징을 말하며 중국의 대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젊은이들이 가족들 틈에서 부대끼며 자리를 잡고 나중에 부모를 봉양하는 반면 미국은 부모와 아이로 구성된 핵가족화로 인해 삼각구조를 구성하고있는데 그만큼 애착이 깊은만큼 부모나 자식에게 그것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수도 있다는것이다 게다가 그런 밀접한관계에 있다가 나이가 차서 독립이란 이유로 바깥으로 밀려난다는것이다 어느것이 옳다기보다는 양문화가 다르고 장단점이있다는걸 얘기하고있는것일게다

우리나라 역시 옛날엔 중국과 같은 대가족제도였지만 21세기들어서는 중국도 우리나라도 미국화되었다는것이 변화점이라고 할까 그러면서도 차이점은 완전한 독립이 이루어지지않는다는점일까나 

펄 벅은 쉽지않겠지만 여성들이 주체적이되어 가정이란 성역에서 벗어나길 주장한다 또 남성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인생의 동반자로서 그 짐을 나누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의존적이 아닌 독립적인 여성이 되야한다고 말한다

페미니스트도 울고갈만한 필력을 자랑하지만 그녀의 말 한마디한마디에서 부드러운 강함이 느껴지는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녀가 그시대에 드물게 그런 존재였기 때문에 그렇게 충고할수있었을게다

가정적으로도 작가로서도 우뚝선 그녀의 얘기다 보니 진정성이 느껴지기도 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1 2016.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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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내용보기
펄 벅이라는 작가는 좀 독특한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되는 작가다. 1892년 웨스트버지니아주 태생이면서 중국에서 성장했다. 미국인인 것이 분명하면서도 중국인 왕룽 일가를 주인공으로 한 3부작 <대지>를 집필했으며 <모란꽃>,<북경에서 온 편지>등 중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써왔다. 그뿐인가. <살아 있는 갈대>에서는 한국에 대한 그 애정도 엿볼 수 있다는데 아쉽게도 이
"-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내용보기

펄 벅이라는 작가는 좀 독특한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되는 작가다. 1892년 웨스트버지니아주 태생이면서 중국에서 성장했다. 미국인인 것이 분명하면서도 중국인 왕룽 일가를 주인공으로 한 3부작 <대지>를 집필했으며 <모란꽃>,<북경에서 온 편지>등 중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써왔다. 그뿐인가. <살아 있는 갈대>에서는 한국에 대한 그 애정도 엿볼 수 있다는데 아쉽게도 이 작품은 아직 읽어보지 못해 뭐가 사족을 달기 어려웠다.

 

2차 세계대전으로 중국이 내란에 휩싸이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귀국하지 않았다면 조금 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대한 소설들을 집필하게 되지 않았을까. 서양인이면서도 동양인의 삶에 시선을 두고 있던 여류 작가. 전쟁을 겪은 세대이면서도 좌절하지 않았던 여성. 글을 쓰고 가정주부로 살기 보다는 두 팔 걷어붙여 설립한 '펄벅 재단'을 통해 직접 봉사활동에 나선 사람. 나는 그녀를 이렇게 기억하게 되었다.

 

물론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속 충고들은 유인경 기자가 쓴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나 <내일도 사랑을 할 딸에게>와 비교했을 때 현대적이지 못한 내용들이 더러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보다 먼저 세상을 살아간 세대의 여성이 그것도 전쟁과 결혼이라는 풍파를 겪은 여성의 충고는 귀기울여들을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면 고민없이 이 책을 펼쳐들기를 권한다.

 

특히 여성은 약자인가 를 두고 설파하는 이야기는 읽은 뒤에도 곰곰히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만들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약자'란 정지 상태에 머물러 있는 자로 국가와 민족을 불문하고 지속적인 약자들이 있다고 했다. 예나 지금이나 가장 자유로워야 할 미국 여성들조차 불평등한 사회 구조 속 약자의 위치에 서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 당시에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약자였던 '여성'이 지금이라고하여 그 위치가 변했을까. 세상이 변하고 산업이 발전해도 어떤 면에서는 여성은 여전히 약자 중 하나로 머물러 있다.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체감할 수 있는 평등의 시대가 올 것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는 않았다. 펄 벅 여사가 그러하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딸이 결혼하려 데려온 남자가 딱히 맘에 들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현명한 충고를 해 주려 말을 고르고 고르는 어머니. 혼전 임신으로 괴로워하며 사연을 보내고 심지어 찾아오기까지 한 여성에게 냉정하고 현실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던 어른. 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그녀는 더이상 내게 소설가가 아니었다. 그저 남성과 여성 사이의 오랜 역사에 대한 현명한 수다를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벗이기도 했으며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먼저 자신과 화해하라! 고 등두드려주는 오래본 동네 친한 아주머니 같기도 했다.

 

P230  소설가는 자신이 쓴 책에 대해 아무것도 설명할 필요가 없다

 

고 말하고 있지만 나는 '충분한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생각된다. 내가 발견한 그것들을 다른 이들도 발견하게 되기를 바라면서. 아무 설명없이 이 책을 다음 주 가장 먼저 연락하게 될 사람에게 선물주어야지!! 라는 재미난 일을 꾸며(?)본다. 그리고 뜬금없이 어느날 물어봐야지. 그 책에서 뭐라고 하디? 라며!!!

 

i*****i 2016.02.01. 신고 공감 0 댓글 0